26 모솔인데 소개로 작년말에 어찌저찌 만났음
애프터도 상대방이 먼저 신청했고 나도 너무 좋아했음
근 한달간은 둘이 매일 만나도 부족해서 매일 서로 되도안한 이유 만들어서 집 찾아가 같이 자고 그랬제
근데 모솔이라 각을 자연스럽게 못잡았고 거의 매일 붙어 자면서도 손만 잡고 잠
그러다 여친이 갑갑했는가 내 손을 아래로 잡아 끌더라고 그리고 자연스럽게 이어갔는데 별의 별 생각으로 머리가 가득 차더라
'26살먹고 이게 첫 경험이라니 쪽팔린다.', '부자연스럽고 어색하면 어쩌지' , '상대방은 뭐라고 생각할까' 등등
그리고는 ㄲ무룩해지더라고
그리고는 여행가서 두번째에도 그럼
여자친구 태도가 변하는게 보이더라
나는 '병원가서 상담 받아보고 부족하면 약이라도 먹어보겠다 ' , '사실대로 말해서 내가 여자친구랑 잠자리 하는건 처음이다. 그래서 생각이 많아지고 긴장해서 그렇다.' , '너를 사랑하는 마음은 부족하지 않다.' 등 해결해보려 했는데
여자친구는 '난 ㅅ궁합도 참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그것도 두번이나'
그리고는 내가 변해버린 태도에 못이겨 헤어지자함
트라우마 생길거 같은데 어떻게 해결해야함?
18개의 댓글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05199 | 포경수술한 사람들한테 질문 7 | 62f1295d | 22 분 전 | 51 |
405198 | 너희들은 회사사람들에게 정신과 다닌다고 솔직히 말해? 25 | 1a469cef | 36 분 전 | 87 |
405197 | 스드메 왤케 비싸냐... 7 | 7c9b55d8 | 57 분 전 | 128 |
405196 | 나이가 31인데 민증검사로 쫒아내면 융통성 없지않냐 69 | 8e848641 | 1 시간 전 | 241 |
405195 | 고백이 마지막 도장 같은거라고 하던데 10 | 8e848641 | 1 시간 전 | 124 |
405194 | 무지성 퇴사 하려는데 참아야 할까? 12 | cb1712ea | 2 시간 전 | 201 |
405193 | 아무도 대마초 냄새에 대해 정확히 얘기 한 사람이 없다. 16 | d30c1a05 | 2 시간 전 | 216 |
405192 | Fc2 글 개드립간 기념 무물 7 | a760603c | 3 시간 전 | 457 |
405191 | 님들은 인스타나 카톡에 애인들이랑 사진 올리는거 좋아함? 7 | 8364a601 | 4 시간 전 | 212 |
405190 | 우울증이 가불기인데 4 | 3dce490a | 5 시간 전 | 186 |
405189 | 하 탈모다 5 | 59ff4640 | 5 시간 전 | 84 |
405188 | 컴퓨터 부팅문제 왜이랬는지 아시는분 4 | 3a489a20 | 7 시간 전 | 148 |
405187 | 항상 힘들었지만 작년 가을쯤부터 불가항력적인 힘에 짓눌린... 5 | 2a9b9066 | 7 시간 전 | 131 |
405186 | 좀 치명적으로 끌려서 엮이면 정신 못차릴것 같은 이성 7 | 4e0a3b41 | 8 시간 전 | 333 |
405185 | 개붕이들아 이상형이 많이 중요해? 19 | 6c73309c | 8 시간 전 | 293 |
405184 | 갑자기 술 들어가니까 우울해지는 9 | 4ad860f8 | 9 시간 전 | 168 |
405183 | 팀장 두 명이 있는데, 누구밑으로 들어가야 퇴사 안할수 있을까? 13 | d35cd349 | 9 시간 전 | 254 |
405182 | 외향적인 성격인데 콜포비아인 사람 있나? 5 | de587e9b | 9 시간 전 | 136 |
405181 | 소개팅을 업체를 껴서 하는거 어떻게 생각함? 8 | 17b47083 | 9 시간 전 | 181 |
405180 | 굳이 안친한 사람과는 그냥 무시하는게 예의겠지? 4 | 0f4dd434 | 9 시간 전 | 128 |
b4522491
병원안가봄?
afa479a5
두번 그러고는 가서 실데나필 받아왔는데 이미 마음이 돌아섰더라고
b4522491
ㄹㅇ트라우마 각이네 안타깝군
afa479a5
현여친 만나서도 거의 한달간 내가 그런 자리를 피함...
43f528a6
진작에 병원좀가지 나였음 처음실패했을때 병원달려갔음
afa479a5
여행가기전에 친구한테 물어보고 유튜브 함 보고 ‘아 가야겠다’ 생각 들었는데 그럴 운명이였는지 이런 저런일 겹쳐서 못갔음. 그리고는 일터졌고, 마음은 돌아섰고...
43f528a6
모솔이라그럴수도있겠다
난 원래 처음자는여자랑 아무리해도 안서고
세~네번째는만나야 확실하게 마무리까지 발기유지되길래 필름형 비아그라 지갑에 항상넣고다녔음 효과도 가격도괜찮으니 담에 필름형으로 처방해달라그러고 지갑에 넣고다녀라
혀밑에넣고 녹여먹으면됨 물없어도 ㅇㅋ
09234b85
잘 가지고 있다가 담에 각 나오면 걍 솔직히 첨이라 얘기하고
얘기안하면 약점이지만 얘기하면 별거아녀
약 먹고해봐라
그거 약먹으면 심인성 한방에 해결임 ㅋㅋ
afa479a5
해결법이 약묵고 성공적인 경험인건 알지만 트라우마 때문에 현여친 만나서 한달째 잠자리 피하는중
09234b85
그게 정답이 아닌거 알잖아?
정답은 회피가 아니라 직면이야
시간은 끌면 끌수록 점점 답이 없어짐
똥은 후딱치워야지 늦게 치우면 냄새도 지독해지고 늘러붙어
그걸 솔직히 말해라
여자도 마음의 준비를 하면 도와주려고 하지
헤어지려고 안한다
그리고 약 반쪽만 한번 걍 먹어봐
그리고 폭딸쳐보렴 괜찮을겨
077b6361
나같으면 그냥 쪽팔림 무릅쓰고 모쏠이라 첫경험에 심리적으로 부담되서 그냥 쥬지가 안슨다고 이야기해서 비뇨기과까지 갔다왔다고 솔직히 이야기하면 여자쪽에서 어느정도 눈치없는 애 아닌이상 이해해줄거같은데..
단 근데 니 그 여자를 어떻게 만났는지 모르겠다는 학연지연이면 그냥 깔끔하게헤어지고 비뇨기과다니면서 치료받고 심해지면 정신과가서 치료받음 됨
경험담임
afa479a5
본문에도 나와있듯이 쪽팔림 무릎쓰고 다 말했음. 여행갔다와서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걔도 ‘당황스러운데 같이 처음부터 노력해보자. 알려주겠다.’ 해놓고 몇주간 태도의 변화가 너무 극명하게 느껴져서 힘들더라
077b6361
니 마음은 어떤데
까놓고 내가 노력하겠다야 아니면 이거 극복못하겠다야?
afa479a5
늦었지먼 천천히 시작해보면 괜찮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마음이 돌아서버린 이유가 잠자리라니 ‘이 나이 쳐먹도록 뭐했나’ 라는 자존감 하락에 트라우마까지 겹쳐서 힘듬
5156a6ab
나도 여자친구가 바뀌면 첫 잠자리가 항상 힘들었다.
그래도 다행인건 내가 솔직하게 얘기하니 여자친구는 잘 될 때까지 위로해주고 기다려줬었던 것.
결국 나도 약을 먹고 한번 성공한 이후에 그 이후에는 약없이 매번 잘됨.
dd61197a
약먹으면 니 스기싫어도 서짐 진짜 아플수준이라 이러다 괴사하는거 아닌가 싶을정도니까 걍 먹어라ㅋㅋㅋ 그렇게 몇번 해서 경험 쌓이면 약 안먹어도 잘 스니까 걱정말고
df5f7171
약먹어라 회피하지말고 회피해봤자 또 같은 일이 반복될거다
d7c57c29
나도 너같은 타입인데 약도 먹고 일단 전희를 존나 오래 가짐 난 애무랑 장난 섞고 중간중간 대화타임도 가지면서 거의 2~3시간 하는듯 그러면서 니가 흥분하면서 익숙해질수있게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