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로 해도 이해해주길 바라며.
아버지가 2019년도에 뇌종양 걸리셔서 수술받고 항암치료하고 방사선해오시다가 2020년 11월달에 재발되고 다른데로 전이되서 2020년 12월달까지 방사선마지막으로 하셨다. MRI, CT찍어보니까 혹이 더커졌다고 하더라고. 목에도 전이되고, 뇌쪽에도 재발하셨어. 그래서 항암치료를 테모달인가 그약으로 했었는데, 더 센 약을 써야하는데 지금 체중이 30kg대라서 그렇게하면 항암치료받다가 돌아가실수도 있다고 하시네... 방사선도 12월달이 마지막이라고 했는데 더했다가는 뇌손상이 올 수 있어서 지금 병원에서 안시켜준다고 하더라고...
지금상황은 이렇고 미각에 문제가 생기셨는지 얼마전부터 곡기를 끊으시고 밥도 잘안드시네... 아버지가 어리셨을때 밥을 잘 안먹어서 위수술 받고 위가 작아져서 적게드셨는데 지금은 며칠전부터 곡기를 끊으셔서 거의 안드시는 상태야. 잘드시기만 하면 더이상 바랄게 없는데 참 미치겠다. 잘못하면 병원에 다시 수액맞으러 입원하시게 생겼어. 뭐 안드시니까 기운없어서 쓰러지실수도 있고 그런상태야.
이런상태인데 마땅한 해결책이 있을까?해서 고민판에다 글남겨본다. 지금연세는 70대초반이시고 수도권 병원에서 수술 받고 치료받다가 너무 멀어서 체력도 부족하시고 그래서 가까운 대학병원에서 경련일어나거나 쓰러지면 입원해서 경련방지약 주고 수액놔주고 그정도 치료만 하고 있어 아무튼 해결방법 있으면 의견좀 남겨줘.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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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지만... 이제 마음의 준비를 하는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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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답답했으면 여기다 올릴까 안타깝다.. 나는 잘모르지만 힘내라개붕아 .. 기적이 일어나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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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병원에서 치료 받자는건 다 하는게 좋고
암에 좋은 ~~~ 하면서 이상한 사기꾼들 들러붙는건 최대한 피하는게 좋음
식사도 어려워서 체중 빠지고 항암, 방사선도 어려우면 많이 어려운 상황이니 마음의 준비를 해둬
힘내 개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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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아프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나서 나머지는 하늘에 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