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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보육교사로 일한 썰 2 (교사 근무환경, 유아에피소드편)

개드립 - 남자보육교사로 일한 썰+어린이집 수익구조 ( https://www.dogdrip.net/286416737 )

 

함께 올리려다가 너무 길어져서 따로 올림 

 

1. 교사의 근무환경(근태, 급여, 복지, 휴일 등)

 

보육교사의 근무환경에 대해서 빠져있기에 이것또한 추가해보려고 함

 

먼저 보육교사가 되는 법은 나처럼 복수전공으로 따는 경우가 있는데

나는 복지전공인데 몇과목 더 이수하면 보육교사자격증을 주는 케이스였음 

몇과목이래고 해도 과목도 많고 실습도 하고 교보재도 맨날 만들고 글루건에 손데이고 그랬음 ㅋㅋㅋ

그리고 다큰 어른들앞에서 시연도 하고 어휴 ㅋㅋㅋ 능욕 ㅋㅋ

 

여튼 이런 과정과 2년전문대 과정이 있는데 전문대에서 보육만 따로 있는건 아니고 유아교육과에서 유치원 교사자격과 보육교사 자격증도 주더라 

그리고 가장 문제가 되는건 1년에서 2년 단기 코스였는데

2년으로 늘어서 그나마 교사의 질이 확보가 되었지만 1년 코스 있을땐 진짜 어중이 떠중이 사람들도 많이하고

그냥 돈만 위해서 하는 사람 할게 없어서 하는 사람도 많았음.....

 

이건 일반화 할순 없지만 진짜 내가 고용해보고 나도 취업해서 일해보고 한결과 이 선입견은 지금도 잘 안없지긴 하더라..

 

간호사랑 간호조무사와의 인식과 조금 비슷함

 

하지만 이것도 과거 일이고 이제 2년코스로 되는 곳도 생겨서 예전보다 교사의 질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되진 않았음

 

사실 이 단기코스가 만들어진 이유가 좀 슬픈게

아래에서 서술하겠지만 교사의 업무강도가 상상을 초월하기에 처음 열정있던 신입교사도 2년 정도 채우면 다른 직업으로 전직하는 경우가 많이 생김

그러다보니 교사수급을 대학과정에 맡기기에는 너무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이걸 나라에서는 대우를 더 좋게 해준게아니라 없으면 더 뽑아야지 라는 생각으로 찍어내기로 했어

이건 사회복지사나 공공서비스 부분에서 많이 일어나는 일이고 지금도 진행중이지...ㅠㅠ

약간 scv나 드론 취급

 

그래서 2년이든 4년 교육받은 교사가 현타와서 떠나면 그 빈자리를 단기양성된 교사가 채우고

이게 반복적으로 되다보니 보육의 질이 하향평준화가 되버린거야..

 

그럼 얼마나 근무환경이 나빴기에 이러나 싶겠지?

 

우선 내가 근무했던 2014년 가정어린이집과 내가 잠시 근무했던 160명 규모에 민간어린이집을 기준으로 설명할께

 

먼저 내가 가정이나 민간이던 어짜피 애들은 어린이집으로 등하원을 하게 되어있어

그러다보면 차량이 꼭 필요한데

 

애들이 어머니 저 오늘 등원하겠습니다 하면서 가방혼자 딱매고 양말싣고 차기다려서 가는게 아니잖아

그럼 필연적으로 부모가 애들 챙겨야하고 만약 맞벌이를 하는 부모면 자기 출근하시전에 애를 보내고 출근하겠지

 

그러다보니 엄마가 출근시간이 9시까지다 그럼 대략 8시에서 8시반에는 애가 등원이 되어야해

그럼 우린 그 시간보다 전에 등원을 준비해서 차량을 몰고가고 그 차에 당연히 인솔교사도 함께 타고 가니까

우린 일반 출근 시간보다 1시간 더 일찍 출근하게 되는거야

 

정말 너무 일찍 출근해야하거나 거리가 멀면 원에 드랍하고 가긴 하는데 

인근에 엄마들이나 주부들도 있기 때문에 우린 어짜피 9시 전에는 무조건 출근해야하는거지

그래도 규모가 있음 당직처럼 돌아가면서 하는데 가정을 기껏해야 교사가 3명 정도라서..

아침 당직도 자주오게되지

 

게다가 저녁도 학부모 퇴근시간이 보통 6시다보니 6시 이후에 하원하는 아이들도 많게 되거든

특히 이건 민간가면 그냥 퇴근은 7시 이후가 당연시 되는 경우도 있어 ㅋㅋㅋ

 

그래도 민간이면 수당을 주기도 하는데(천사같은 원장님 만나서 나는 받음) 가정은 아래 말하듯이 돈이 넉넉하지 않아서..

나처럼 가족이 충당하거나 좀 독한데는 그냥 말없이 교사를 갈아 넣지..

 

여튼 그러다보니 나는 가뜩이나 도시외곽의 어린이집이였기에 아침 7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11시간 30분을 근무했어

이건 내가 가족이고 차량운전하기때문에 생긴 근무시간이고

 

보통은 

8시에서 8시 30분에서 6시나 6시 30분까지 근무해서 9시간을 근무하곤 하지

우리 개붕이들도 기사봤겠지만 유치원도 이번에야 점심시간도 근무시간이라고 결과가 나왔잖아

그렇기에 보육교사도 말만 9시간이지 정확히는 10시간 근무하는거야 애들 밥먹이는 것도 일이거든

 

이렇게 아침 등원을 하고 나면 오전 일과를 시작하게 되 오전에는 주로 각자 반에서 놀면서 놀이활동이나

교구재를 이용한 오전활동을 하는데 그날의 주제를 읽고 그 주제에 맞는 질문이나 애들 브레인스토밍 시키고

각자 집에서 있던 일이나 주제에 맞는 일들을 말하곤 하는데 

가끔 집에서 엄마아빠 싸운일이나 학부모 이불킥 스토리가 가끔 나오는데 이것또한 재미있긴 함

그리고 오전활동이 끝나면 오전 간식을 먹는데 요구르트랑 쿠키 아님 과일 미니 핫도그 등등 다양한걸 주고

우린 좀 놀았어 

내가 남자다보니까 애들 대근육활동들도 많이하고 오전에 애들이랑 산책 다녀오고 하는데

 

이때 가장 중요한건 사진이야 사진을 아이들 별로 잘 찍어 놓고 이제 갔다와서 점심을 먹는거지

 

아까 말했듯이 애들 먹이는 것도 일이야 진짜 내밥못먹기도 하고

애들이 막 토하거나 뭐 걸려서 뱉는거보면 내 식욕따위 이미 저세상 가있지

게다가 꼭 밥먹으면서 화장실 가는 애들있음 내 밥먹다말고 똥닦아주고ㅋㅋㅋ 밥먹다가 똥보는 기분 모를꺼다 

(스스로 닦게 할수 있지만 사실 제대로 안닦이는게 태반이라 나중에 민원와서 확인해봐야함)

 

그런데 애들이 곱게 밥을 먹나 ㅋㅋ 그냥 먹자 하면 안먹기에 게임하듯이 먹고

애들 식단표보면 애들이 꼭 먹기싫은것도 포함이 될수 밖에 없어 영양섭취를 위해서 ㅋㅋ 그럼 이거 먹이기 위해서

 

맨날 "와 여기 맛있는 오징어 있다 오징어 비행기 날라가서 00입에 들어간다~ 슈웅~" 이짓 하고있다 ㅋㅋㅋ

왜케 오징어를 싫어하는지 ㅋㅋ 

그리고 또 안먹는 애들도 달래고(억지로 먹이는거 말고 아예 밥안먹겠다고 노는 애들)

 

그러면서 밥 다먹었다 싶으면 본격적으로 내밥을 먹게 되지

근데 애들 밥주다보면 애들한테 좋은 부분 맛있는거 넘겨주고 나면 나는 그냥 찌꺼기만 먹고

엄마한테 가서 뭐 반찬 더 없어? 떨어져서.. 그러며 대부분 없더라고ㅋㅋㅋ 애들이 겁나 잘먹거든 ㅋㅋㅋ

 

어머니들 애들 밥안먹는게 아닙니다 ㅋㅋ 겁나 잘먹습니다 ㅋㅋ 얼집에선 지들끼리 경쟁한다고 콩도 먹어요!! ㅋㅋㅋ

 

그럼 나는 대충 밥 섞어먹고(이것도 오래 못먹기에 10분안에) 더부룩한 상태로 

 

이빨 닦도록 지도해야하고 잠깐 소화 시킬꼄 놀이시간도 시키고 그럼 점심시간은 끝나

 

그러면 그다음엔 뮤직0스토리 뭐 이런 외부 활동 단체가 있는데 여기사람들이 일주일에 몇번씩 와서

애들이랑 활동하는데 이때 우리 쉬면되냐? 전혀 ㅋㅋ

이땐 내가 설거지하거나 애들 뒤에 앉아서 참여 못하거나 컨디션 안좋아서 징징거리는애들있음

달래줘야하고 그럼 ㅋㅋㅋ

그러면 한창 애들이 신났으니까 경우에 따라 산책을 이떄 가기도 하다가 오후 활동을 좀 하곤

낮잠을 재우지

나이별로 낮잠자시는 시간도 있는데 0~1세는 1시간좀 넘고 2세는 30분정도? 만 3~5세는 낮잠거의 없음 ㅋㅋ

그럼 애들 낮잠 잘때 난 쉬느냐?

 

 

이때 애들 칭얼대는 애들있음 옆에서 재우고 달래고 쉬게끔하고

 

나는 이때부터 육아수첩과 일지와 기타 서류들을 작성하게 됨

 

아래 말하지만 감사가 일년에 분기별로 1번씩 올때가 있거든 그럼 서류도 잘 챙겨야하고 이래야하기때문에

하루 일지 주간 계획표 월간계획표 또 환경점검이나 교구재 점검 뭐 별의별 서류가 존나 많아!!

 

시발 교사가 뭐 시간이 남아도는줄 아는데 서류가 산더미야 이거 밀리면 노답됨

 

그래서 여튼이거 존나 쓰고 애들 아까 사진찍어준거 잘나온거 하나씩 골라서 작게 인쇄한 다음 육아수첩에 오늘 00이가 뭐머 했는데 참 늠름했어요 오늘 무슨 노래를 배웠는데 가정에서도 한번씩 해보세요~ 이러면서 애들 인원별로 죄다 작성해야함

 

+그리고 시간남으면 청소 해야함 ㅋㅋㅋ

(청소도 매일 하긴 하지만 매주 금요일엔 모든 장난감 대야에 넣어서 씻고 말려 놓곤 했음)

 

 

요즘은 어플로 사진을 바로바로 올리는데 우리 00이 사진은 어디있나요? 이런 엄마들도 있어서 더 잘찍어야 하더라 ㅋㅋ

 

여튼 이렇게 하고나면 벌써 4시가 되어있으 그럼 뭐한다? 오후간식 먹어야지

오후 간식은 애들이 배고파하기에 좀 식사가 되는 것을 먹여 맛탕도 나오고 고구마나 이런게 나오는데

간식으로 왠만하면 일반 과자들은 잘 안하려고 함 아무래도 아토피도 있고 알러지도 좀 있는 애들이 있거든

그리고 나면 이제 차츰 한둘씩 하원을 시작하는데 하원을 하면서 나는 차를 몰고 선생님들은 퇴근하고

나랑 어머니는 남아서 7시에 하원하는 애들을 돌보지

 

그럼 7시쯤에 한둘씩 와서 애들 데리고가게되지

 

그럼 하루가 끝나느냐?

 

 

다음날 교육 준비해야지?

 

물론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월간유아라든가 1달교구를 대충이나마 보내주는 곳도 있지만 퀄리티가 별로고

 

또 어린이집은 계절별로 월별로 어린이집 데코를 해야함 

맨날 우드락 자르고 퀼트지나 주름지 이런거 사서 곰한마리 토끼한마리 만들고 코팅하고 글루건으로 게시판 붙이고 이럼

 

그리고 만약 애들 생일이다? 그럼 천장에 풍선 붙이고 생일자 카드 만들고 뭐 이러다보면

 

또 시간 감..

 

이렇게 주 5일하고 가끔 토요일도 하고 이런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급여와 휴일을 말안했지?

 

간단해 급여

 

대략 기본급 180~190정도 받았고 이거 말고 너무 교사돈이 부족하니까 보건복지부에서 처우개선비라고 뭐 주는데 이게 17만원이였음

 

그래서 다합쳐서 197~ 207만원인데 하는 것에 비해 급여가 적지

그나마 나는 농어촌 어쩌구해서 10만원인가 8만원인가 더받음

 

하지만 중요한거 우리 엄마는 원장이면서 교사면서 다 일하는데 원장이라고 처우개선비나 농어촌 이런가 안줌 ㅋㅋ

원장은 보육계에서 철저히 차별됨 ㅋㅋ 오죽하면 어머니가 차라리 교사나 할것 그랬다 하겠어 ㅋㅋ

 

(그래서나도 가정어린이집 원장자격은 나왔는데 안함 )

 

그리고 휴일도 여름 휴가 간다고 방학하면 애들 보육하기 힘드니까 보건복지부에서 휴가 자제 이런거 내려옴

방학도 하지말래 ㅋㅋ 어린이집은 보육개념이기에 교육개념인 유치원과 다르기에 방학이 있으면 안된다고

개굴림

민간은 그나마 휴가가도 백업되지만 가정은? 그냥 헬임

 

 

시발 내가 치킨이나 팔고 말지 ㅋㅋㅋ

근데 실제로 부모님 은퇴하시고 음식점 하심

 

이게 더 낫더라

 

2. 아동 에피소드 편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다

어느날 남자 아이가 집에서 부모님의 술자리를 보고 왔나봄

자기가 좋아하는 1살 아래 여자아이들 데리고 으슥한 모형 집으로 들어가더니

우리 이거 재미있는 거야 나랑 한번 해보자 하더니....

 

커피잔 두개를 들고와서 짠~ 이러면서 러브샷을 함

 

뭐여 시벌 ㅋㅋㅋ

 

- 위와 같은 집 ㅋㅋ

평소 아버지가 담배를 피움

어느날 그 애들 가지고 노는 것중 몰펀이라는게 있고 거기에 작은 담배크기에 검은 막대가 있음

이걸 어떤 종이각에 넣고다니더니 담배처럼 손에 쥐고 퐈~ 하더니 담배핌 ㅋㅋㅋㅋ

(문제아는 아니고 그냥 엄마아빠가 너무 좋은 아이였음 ㅋㅋ)

 

- 발바닥에 스프링 단아이

남자아이고 탈북민 가정이였는데 뭐 가정환경은 부부싸움을 좀 하지만 엄마도 젊고 감각있어서 문제아동은 아니였음 ㅋㅋ

 

근데 약간 아이가 adhd가 있었는데 항상 조증올라온 사람처럼 너무 신나 했음 

그러다보니 걷는데 발 뒤꿈치가 땅에 안닿고 거의 가젤이 통통 뛰듯이 걸어다니는 애였음 ㅋㅋㅋ

덩달아 목소리도 하이톤 ㅋㅋ

 

하지만 손버릇이 좀 나빠서 통통 뛰어다니다가 괜시리 자기 앞에 뭐가 있음 손으로 확 밀어 버려서 애들이 다칠뻔 한적 있어서

한쪽 구석에서 훈육좀 함...

 

-푸스로다 형

마치 스카이림 도바킴의 재림이라도 된냥

소리를 빼액빼액 질러대는 아이였음

 

가정환경이 좀 어렵고 어머니가 나중에 우울증이 걸렸던 걸로 알아서 긴급조치로 치료도 받곤 헀고

내가 전직해서 아동심리나 이런쪽으로 관심가지게 된 계기임

 

정말 소리가... 덩치는 작고 생긴건 참 귀여운데 소리를 너무 자주 지르고

목청도 좋음

 

근데 깨무는 버릇이 있어서 맨날 나는 이애를 지켜보곤 했어야 헀음

그냥 이유없이 자기 입에 뭐가 닿았다 싶으면 깨물더라 ㅋㅋㅋ

 

-보육원 아이들

근처 작은 그룹홈 보육원을 하는 곳 있었는데

거기 아이였음 

아직도 기억나는게 부모가 있는데 경제적 사정때문에 자매를 그룹홈에 맡김

 

그런애 애는 착하고 뭐 가끔 징징거리는 여자애였지만 뭔가 미묘한 느낌을 자주 받곤했음

아이가 약간 기죽어 있거나 집에 가는게 좀 싫어하고 그럤는데

 

알고보니 그 그룹홈 운영하는 할줌마가 애들을 정서적으로 학대 한게 들어나서 신고 먹었던 기억이 남

 

근데 웃긴건 증거가 명확하지 않아서 구두 경고로 끝났고 

이사람은 우리 비난하고 다님

 

근데 느낌으로만 신고한게 아니라 이집 옆에 사는 사람을 알아서 막 소리지르는 소리가 동네에 들리곤해서

우린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 의심만 되도 신고하게끔 해서 신고한건데 우리만 쓰레기 됨 ㅋㅋ

 

- 4남매 가정

아직도 길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해주는 남자아이임 ㅋㅋ

화목해 보이지만 시어머니의 시집살이가 심했고 남편이 농부이신데 알콜중독이 심해서 고생하던 집..

정말 아이들은 의기소침해서 맨날 있었는데

다행히 3호 4호는 얼집와서 신나게 놀았음 ㅋㅋ

근데 1호 2호가 중학생 초등학생이였는데

애들도 얼집에서 동생들 데려가곤 할때 먹을거 주고 봉사활동할때 하레끔 도와줘서

밝아졌던 기억이 남

아버지는 병원에가서 치료받고 나아졌고 헤피엔딩

 

-차세대 먹방 꿈나무

먹는걸 참 야무지고 복스럽게 먹는 애가 있었음

이친구는 급식에서 교사들 먹으라가 어머니가 기른 상추나 오이가 나오면

자신도 달라며 정말 인생 2회차 아재마냥 쌈을 맛나게 먹곤 헀음

진짜 먹을줄 아는 먹린이였음 ㅋㅋ

 

-잘생긴 아이

진짜 생긴게 딱 그 이세창 같이 생긴 아이가 있었음

겁나 잘생겼고 

여자애라고 봐도 되겠다 싶은 남자아이였는데

진짜 어릴때도 여자아이들이게 인기가 좋더라

ㅋㅋㅋㅋ

맨날 이애 주변에 있어 여자애들이 ㅋㅋ

 

-놀이기구형 교사

내이야기임 

나는 덩치가 크고 힘이 좋다보니까 애들이랑 놀아줄때 좀 번쩍번쩍 들어서 놀아주곤 했음

이게 남자애들한테는 취향저격이라 

엄마랑 헤어지기 싫어서 울던애들도 나랑 30분만 놀면 엄마는 무슨 엄마 저리가 그랬음 ㅋㅋ

그래서 민원 아닌 학부모의 하소연이 발생한게 있는데

심각한건 아니고 ㅋㅋㅋ 아이가 아빠한테가서 00어린이집 선생님은 나 이렇게 놀아주는데 아빠도 해줘! 라고 졸랐는데 ㅋㅋ

이걸 들은 어머니가 옜다 나도 그렇게 놀아주마 하고 목마 태워줬다는 에피소드임 ㅋㅋㅋ

놀아줘서 고맙다고 하시더라 ㅋㅋ

 

-먹튀가정

이건 고의적먹튀라기보다 다문화에서 일어나는 애매한 상황임

 

이게 일반 가정에서도 일어나는데 아이사랑카드를 가지고 보육비를 결제하는데

이게 동사무소에 무상보육신청을 해야만 결제가 됨

근데 만약 입소일이 3/2일인데 신청일이 3/15일이면 2일부터 15일 금액은 안주곤 했었음 ㅋㅋ

그래서 한국부모들은 이거보고 자비로 부담하곤 했는데

 

외국인는 이런거 모르니까 그냥 미납되다가

런하거나 강제출국당해서 돈 날린 적이 있음

 

참고로 다문화 가정말고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불체자로 있으면서 애를 낳는 경우가 왕왕 있어서 이런일이 생김

 

 

얼집 차량 이야기

등하원을 차량으로 하다보니 운전량이 꽤 많았음

스타렉스는 1종이라 1종을 따서 다니는데 시골길이 있는 곳도 있어서 진짜 농로를 아슬아슬하게 가기도 하고 겁나 힘들었지만

덕분에 운전실력은 좋아짐 ㅋ

 

그리고 하도 차량 사고가 많다보니까 차량사고가 나면 어린이집 인가를 취소하겠다고 엄포를 둔적있음

실제 가벼운 접촉사고여도 과실비율이 있다며 어린이집 인가를 취소시킨사례가있었는데

이것도 말이 많았지만 취소는 되었고 그후 소송이후 인가 취소가 무효처리 되었다는 기사도 본적있음

그래서 운전할때 겁나 긴장많이 하고 다니곤 함

 

그리고 운전자 시비도 종종 걸려서 나도 참다참다 화내며 싸운적도 있긴 했음

요즘을 얼집차 서있을때 추월하면안된다는 인식이 있는 편인데

 

그땐 그런거 없고 뒤에서 ㅈㄹㅈㄹ하는 경우도 많아서 속썩었지

28개의 댓글

2020.10.22

진짜 애들 돌보는 직업은 그게 어떤 분야든 존경받아야함. 한명도 힘든데 그게 여러명이다? 나같으면 탈주함ㅠㅠㅠ 고생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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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가지않은길

고마워 ㅋㅋ 그리고 아이들 기르는건 참 뿌듯하기도 하고 애들이 주는 기쁨도 커서 힘이 날때가 많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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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개붕이 진짜 쉽지않은일 자네, 나두 빨리 애기 갖고싶은데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기도하고 그렇다. 개붕이 같은사람만 얼집에 있으면 하나도 안불안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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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개돌개돌대돌

ㅋㅋ 고마워 ㅋㅋ 나도 지나고보면 추억이고 그당시도 뭐 힘든줄 모르고 하긴 했어

현실이 갑갑해서 그랬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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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애들 돌보는게 머가그리 힘든지 난 잘 모르겠음.. 내가 애를좋아해서 그런가?

내기준엔 매일같이 아침 5시에 일어나서 흙먼지날리는 공사판에 중장비 끼고 죙일 무거운거 나르면서 씻을곳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야근까지 하는 인부들이 더 힘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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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야환자단어빼

해보지 않아서 그래,,, 해바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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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야환자단어빼

ㅋㅋㅋ 좋아해서 그럴수도있고

이게 당장 아이 보는건 생각보다 안힘들수 있어 다만 그 일을 힘들게 만드는 현실이 있을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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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3
@야환자단어빼

사람마다 잘하고 못하고가 다르니까 충분히 이해함.

근데 남의 자식 키우는게 정말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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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5
@야환자단어빼

난 추석이나 설날에 친척 어린조카들 돌보는거도 약간 힘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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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6
@야환자단어빼

노가다는 참먹고 중간에 한숨때리고 저녁 다섯시 해지면 집에라도 가서 쉬지

얘는 24시간 매달려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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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신기하다 게이야 몇세반 맡았던거야?

처우들어온거보면 영아반같은데,

그리고 진짜 교구를 1주일에 1번을 세척했어?? 진짜 궁금해서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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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유치원교사

난 만2세반인데 만3세도 있었어 ㅋㅋ

교구를 1주일에 1번씩 씻었지 ㅋㅋ 그당시 교구 위생관련해서 감사지적도 많이 받고

너도 유치원교사니까 알겠지만 겨울철에 감기 한번 돌면 싹 돌아서

교구도 세척 자주하고 스팀청소기로 놀이기구들 닦곤 했어 ㅋㅋㅋ

우리가 좀 유별난걸순 있는데 엄마랑 나랑 좀 더러운꼴을 못봐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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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전지구백섭중

아.. 무적권이지 독감 특히;; 우리는 한달에 한번씩 했었거든,

근데 처우가 생각보다 유치원보다 많이 적다.

어린이집도 정말 잘되었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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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유치원교사

ㅋㅋㅋㅋ 맞어 다들 열심히하는데

내가 경험이 얼집만 있어서 어린이집으로 적었지만 유치원도 만만치 않지... 비슷하면 비슷하지 덜하지 않으니까..

다들 정말 일한만큼이라도 더 대우 잘 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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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내새끼 하나 보는것도 엄청 힘든데

얼집 근무자는 대단한듯 ㄷㄷ

극한 직업 ㅇ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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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Hellow

감사합니다ㅋㅋㅋ 혹여나 나쁜기사보더라도 이런 사람들이 있다는걸 기억해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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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서울시에서 방역알바 뽑길래 지원했더니 유치원 배정되서 일하고있는데 진짜 선생님들 안쓰러움

대부분 애들 이쁜거랑 보람 이걸로 버티시는듯

학부모는 내가 만날 그게아니라 모르겟는데 밥시간 ㄹㅇ 씹공감되고 몇몇 애들은 선생님 관심끌려고 별에별짓 다함 울기는 기본이고 물건 숨겨놓고 안보인다하고 화장실 자주가거나 밥 ㅈㄴ 흘리고 일부러 짓밟거나 옷에다 붙임

한쪽에선 울고 하나는 미친개처럼 뛰어다니고 하나는 애들 줘패서 혼나고 있는 대환장파티가 일상처럼 일어남 방역한다고 애들 나가있는 한시간이 고요할 정도로 ㅋㅋ

나였으면 ptsd와서 그만둘거같음 실제로 선생님들도 이직 고민하시는 분이 반이고 이직 준비하시는분이 반임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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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억만들기프로젝트

ㅋㅋㅋ 그게현실이지 그래서 보육의 질이 안좋아지는현상이 일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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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교사 식비 월 5만원/회비 2만원(용도모름) 징수

교구 제작비 각개 담임교사 사비로 사용

 

이런 부분은 어떠니

 

울 와이프도 보육교사인데 원장 쒸발련이 갑질 개쩐다.

 

1대가 지 애미였고 2대원장인데, 딸도 데려와서 보육교사로 쓰고있음.

근데 지는 놀러다니고 딸이 평교사인데 원장일을 함.

그러니 평교사 일손이 부족해지니 다른 교사들에게 골고루 분배됨.

이번엔 지 애미 뒤졌다고 장례식에 토,일 전직원 불러다 일시킴.

 

무려 국공립어린이집이야.

나랏돈 쳐먹으면서 3대 세습 적폐를 실현중이지.

보통 어린이집이 이러진 않지?

내가 잘 몰라서 물어보는거야.

 

다른데도 다 똑같다면 난 와이프 보육교사 안시키려고.

개좃같은 맴충년들 지랄하는것도 개좃같은데 내부까지 썩어문드러졌으니까 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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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차원

가끔 울집에 교사 동료분들 놀러와서 원장 욕 존나 했는데 너무 안쓰럽더라. 돈을 많이 버는것도 아니고.

근데 그 지역에 호봉을 쳐주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없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음.

 

난 내가 도저히 좃같아서 못참을거 같아서 다른 지역으로 이직하고 와이프 그만두게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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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차원

개년임 고인물 얼집을이 꼭 이따구로 하는데 이런거 보건복지 민원넣어야함

전부그런건아니지만 국공립어린이집도 사유화할수없는건드 그짓거리한거면 존나 철퇴맞아도 할말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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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전지구백섭중

그런거 죄다 찔러도 될만한것들만 그러고있네

공공어린이집은 나라에서 하라는게 있고 원장도 면접으로 뽑던데 이거 공뭔까지 죄다 한통속인가 시벌것

광장에 효시를 해버려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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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전지구백섭중

1979년부터 있던거로 봐서 사유지였다가 국공립으로 인증받은거같아.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에 각각 국민신문고 넣었는데 도청으로 내려오더니 결국 시청으로 내려오더라.

별 액션 없음.

 

작은 소도시고, 원장이 전대때부터 고여있다보니 지역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듯...

하여간 썩었음. 그래서 수도권으로 가게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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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차원

아 그럼 그건 지역유지라 건들일수 없지

어휴 그런 곳은 걸러야해

미친 종자들많어

그냥 고인물로 뻐기기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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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애아빠 입장에서 선생님들 감사합니당!

내 아들 한명 보는것도 힘든데 울아들

보내는 얼집은 교사1명당 14~16명이던데

얼마나 힘들까ㄷㄷ.. 3년째 같은 얼집 보내는데

4살때 울 아들이랑 담임 엄마선생님이랑 너무 잘맞고

선생님이 부모인 나랑 와이프도 너무잘챙겨주셨는데ㅎ

올해 6살때 다시 담임 맡으셔서 부모입장서도

너무좋고ㅋㅋ 아들도 좋아하고

11월에 나오는 둘째도 커서 얼집갈때 좋은선생님

만나기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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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김와꾸

고마워 ㅎㅎ 현장에는 진짜 아이 사랑하는 맘으로 일하는 분이 많어!

좋은 선생님 만날꺼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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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Z
2020.10.25

난 현직 어린이집교사인데 애들 에피소드 보니까 웃음나네ㅎㅎㅎㅎ

교사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여기 나가서 다른 일 하면 지금처럼 근무중에 웃는 일이 있을까??하는 생각으로 지낸다

우린 7시 오픈 7시반 클로즈에 12시간 보육하는 애들이 전체 원아의 반수라서 힘든데

애들 12시간씩 여기 박혀있는거 보면 이게 나라냐??하는 생각이 절로 들고 안쓰러움...

유치원도 1년 있었는데 확실히 어린이집 풀보육 들어가는 애들보다 밝고 힘있더라

우리나라는 전체적으로 직장인들 근무시간이 좀 줄어야된다고 느끼고있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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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일 전

고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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