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자각몽 성애자 썰좀 풀어볼게 ㅎㅎ (2)

이전글 보면 알겠지만 난 여섯살때 자각몽의 존재를 스스로 인지해버렸어 ㅎㅎ

 

그 꿈 이후로 귀신꿈 몇번꾸긴했어... 다만 나는 하얀 소복 차림의 귀신보다는 형체없는 귀신의 기? 라고 해야되나 그런식으로 꿈을 꿔

 

그래서 악몽꾸면 꿈인걸 알면서도 첨부터 끝까지 형체없는 공포에 시달리다가 식은땀 흘리면서 깨곤 했어

 

이번글에서는 내가 자각몽에서 스스로 깨는 방법을 깨우친 방법을 알려줄게!!

 

시작을 자각몽으로 진입하진 않았고, 당시에 초2? 3?쯤이었었는데 꿈이 학교에서 시작됐어

 

시간은 대낮이었는데 학교에 아무도 없더라구

 

그래서 밖을 보니까 진짜 아파트만한 티라노 사우르스가 뛰어다니더라...

 

당시에 워낙 공룡을 좋아했어서 무서움의 형상으로 공룡이 나왔던 것 같아 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좀 귀엽네

 

암튼 집채만한 공룡을 보자마자

 

'와 이건 개구라 꿈이다'

 

라는 생각이 바로 들더라고

 

일단 학교밖으로 뛰쳐나간 나는 필사적으로 집으로 뛰었어

당시 집에서 학교까지는 거의 200m 정도로 엄청 짧았고, 가는 길까지 꿈에서 정확히 구현되어 있더라...

 

정말 미친듯이 뛰었는데 신기하게 이날은 꿈속에서 뛰려고 하면 잘 안뛰어지는거 어떤거알지? 난 걍 개인적으로 레그락(leg lock)이라고 부르는데 이날은 특이하게 레그락이 전혀 안느껴지더라 최선을 다해서 뛰는 느낌이었음

 

암튼 디지게 달려서 우리집 아파트 1층에 도착했지

 

당시 우리집이 16층이었는데 엘리베이터가 15층하고 17층에만 서는 구조였었어 그런데 꿈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니까 16층이 있더라

 

내가 꿈을 자각하는게 몇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두가지가가익숙한 사물의 변형과 아날로그 시계의 변형이야

 

사실 그전까지도 확신이 없었는데 엘베타자마자 꿈인거 확신했어

 

확신하고 난뒤에는 굳이 엘리베이터를 탈 필요가 없었어 자각몽에선 순간이동이 가능해 대신에 자각이 아주 명확해야돼

 

집으로 난 그래서 바로 순간이동 했지

 

근데 한낮의 집에는 아무도 없고 방금까지 대낮이었던 바깥은 노을이 지고 있더라

 

그리고 정말 소름 돋았던게 사방에서 보이지 않는 기운이 날 향해 다가오는 기분이었어... 초반에 말했던 귀신의 기운의 악몽이 사방에서 느껴지더라

 

그 때 본능적으로 발이 내가 자는 방으로 향하더라

 

내 방에는 이불이 곱게 펴져 있었어

 

난 본능적으로 누워서 귀를 막고 눈을 질끈 감았지

 

웅웅웅웅 거리던 주변소리가 순간 삐 소리로 변하더니

 

고요해지더라

 

다시 눈 뜨니까 내 방 같은 위치에서 자고 있는 현실의 내가 눈을 뜨더라

 

그 이후로 자각몽 탈출은 거의 이 방법 쓰고있어 담날 피로도 젤 덜하더라

 

이런 느낌 글 괜찮으면 자각몽에서 19금한거, 시계자각 배운법, 유도자각몽, 수동 자각몽 이것저것 풀어볼겡 ㅎㅎ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23개의 댓글

재밌넹

0
@맥도날드치즈버거

고마웡!!

0
29 일 전

자각몽 많이 꾸고 싶어서 여기저기 많이 찾아봤는데 가끔 한두번 꾸는 정도 이상으론 안 꾸더라. 자각몽 꿀 때도 금방 잠에서 꺠 버리고. 좀 아쉬움

0
@오메가사악®

난 그럴땐 일반꿈에서 진입하는방법이 좋더라!

0

내가 생각하거나 상상한 상황 비스무리한게 잠이 들랑말랑 할때쯤 꿈으로 나오긴 하는데 꿈인가? 싶으면 깨버리던데 난

0
@天安門天安门法輪功FreeTibet

그상태에서 자각몽 유지하는거에 대해서도 써볼게!

0
29 일 전

난 자각몽 비스무리한걸 딱 한번 꾼적있는데...

 

뭐야 이거 꿈이네? 하고 인지하자마자 깨더라

 

자각몽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하지만 ㅋㅋㅋ

0
@우마왕

진짜 자주 나오는 실수 중에 하나지 ㅎㅎ 유지하는거에 대해서도 써볼게

0

아빨리 다음편 현기증난단 말이에요!!!

0
@안드로이드박사

아라써 ㅋㅋㅋㅋ 읽어줘서 고마버

1
@아비라도모비치
0

자각몽 도중에 자각몽안에서 꿈의 주인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존재 만난적 없어?

 

나도 자각몽 유도할 수 있는데 꿈 주인은 딱 한번 봤어

보자마자 아 얘가 꿈 주인이구나 싶더라

덤비면 안되는거 알고있었는데 신기해서 일부러 덤벼봤더니 바로 꿈에서 쫓겨나더라구

0
@지금부터신바람건강체조를시작합니다

그거 너 자신이야 ㅋㅋㅋㅋㅋ 니가 만들어낸 존재

0

와 신기하다 ㄹㅇ

0
@워프레임다시하면내가사람이아니라개다

ㅋㅋㅋㅋㅋㅋㅋ 해보면 진짜 재밌어 긁 읽어줘서 고마웡

0

가끔 잠잘때 가위눌리는것에 경계로 들어가면 .. 내가 상상하는 야한꿈 꿀수있어서 좋음

0
@히오스홍보부서

ㅇㅇㅇㅇ 그게 자각몽의 기본이야 잘 하고 있네 ㅎㅎ

0

빨리 썰 다풀어줘 댓글이 적은 방법들이나 꿈주인이뭔지에 대해도

0
@어떡하냐..ㅅㅂ

ㅋㅋㅋㅋㅋㅋ 알게써

0
28 일 전

나도 어릴때 자각몽 해보고싶어서 이것저것 연습했었는데

하다 말아서 성공은 못해봄ㅋㅋ

이론 읽고 그랬었지

0
@대전대전

딱히 이론 이런건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내가하는방법이 정석적인 거더라구 ㅎㅎ

0
28 일 전

꿈을 꾸다가 잠을 깼는데, 아 이거 더 꿔야겠다 이어가야지 하고 잠들었는데 꿈이 이어지는것도 자각몽인가?

0
@Ronin

꿈속에서 이어졌다는 걸 알면 자각몽이겠지??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10433 [기타 지식] 앱스토어/구글 플레이의 30% 수수료는 날강두인가? 98 개쉛기 23 27 일 전
10432 [기타 지식] 징벌이라는 결과를 피할 수 있다고 여긴다 3 서울불바다 6 28 일 전
10431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SNS에서 만난 남성 5 그그그그 4 29 일 전
10430 [기묘한 이야기] 자각몽 성애자 썰좀 풀어볼게 ㅎㅎ (3) 45 아비라도모비치 0 29 일 전
10429 [기묘한 이야기] 나도 자각몽 썰 3 중복을보면우는사람 4 29 일 전
10428 [역사] 중국 왕조사, 상(商)나라 이야기. 39 오향왕족발 34 29 일 전
10427 [기묘한 이야기] 자각몽 성애자 썰좀 풀어볼게 ㅎㅎ (2) 23 아비라도모비치 8 29 일 전
10426 [기묘한 이야기] 자각몽 성애자 썰좀 풀어볼게 ㅎㅎ 10 아비라도모비치 3 29 일 전
10425 [호러 괴담] 조선시대 괴담 6 나는누굴까 15 2020.09.28
10424 [호러 괴담] 모서니 9 나는누굴까 5 2020.09.28
10423 [기타 지식] (응급실상식) 나폴레옹과 야전병원, 그리고 도미니크 장 라레. 12 고오오옴 8 2020.09.28
10422 [호러 괴담] 열시간에 걸쳐서 꾼 초대형 사이비 집단 꿈 9 나는누굴까 7 2020.09.28
10421 [기타 지식] [펌-밀리터리] 인생 2막 - C-97 Stratofreighter 6 Intruder 19 2020.09.28
10420 [기타 지식] [펌-밀리터리] 아반떼 사려다가 그랜저 샀다 - Chakri Naruebet 2 Intruder 17 2020.09.28
10419 [호러 괴담] [장문]XXX가 이 글을 좋아합니다. 4 치파 3 2020.09.28
10418 [역사] 지금과 달랐던 고대 중국의 기후, 환경 이야기. 16 오향왕족발 15 2020.09.28
10417 [호러 괴담] 골짜기 나는누굴까 6 2020.09.27
10416 [기묘한 이야기] 산신의 연꽃 5 나는누굴까 5 2020.09.27
10415 [호러 괴담] 낚시인들이 겪은 귀신들 3 나는누굴까 6 2020.09.27
10414 [호러 괴담] 역살맞은 할아버지 이야기 11 나는누굴까 3 2020.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