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증원하는 이유와 증원하는 수, 방식 모두가 잘못됨.

흔히 이유로 OECD 평균보다 의사수가 부족하다란걸 많이 드는데 이미 우리나라 의사수 증가율은 OECD중 최고임. 10년정도 지나면 OECD 평균에 도달할것으로 보고있고 현재 인구 절벽에 도달하면서 더 빨리 도달할수도 있음. 그런데 지금 의대 정원이 2800명 정도 되는데 10년내 4000명늘린다? 이러면 의료공급 과다가 일어나는거임. 코로나 사태를 예로 들기도 하는데 코로나는 간호사나 다른 의료인력이 부족한거지 의사가 부족한건 아니였음. 문제는 병원에서 의사를 그만큼 고용을 안하기 때문이고 더 깊게 들어가면 수가문제가 나오는거임.

지금 당장 간호사 인력을 봐도 우리나라 간호사 인력수는 OECD 평균의 1.5배가 됨. 그런데 병원에는 간호사들이 계속 인력부족을 호소하고 그로인해 여러 문제가 생기고 있는데 병원에서 간호사수를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그 안에서 빡세게 굴려서 운영하고 있어서 그런거지 우리나라 간호사 수가 부족해서 그런게 아님.

유령간호사 (간호사 자격증만 있는) 는 많은데, 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적은거 아니었음??

간호대도 마찬가지 이유로 정원 충원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닌걸로 아는데... 내가 잘못 알고있으면 답글좀 부탁 ㅎㅎ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가 될수도 있는데 현장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적어서 병원에서 적게 뽑는가, 혹은 병원에서 적게 뽑으니 그만큼 유령간호사가 생기는건가 인데

내가 겪은바로는 후자쪽이 아닐까 싶음. 주변에 간호사 하다가 힘들어서 나가거나 다른 직종으로 갈아타는 사람들 많이 있어서...

음... 힘들어서 나가거나 다른 직종으로 갈아타는 사람이 많다는건 노력대비 대우가 안좋다고 느껴서 그런건가?

1 2 3차 병원 모두 간호인력이 부족하다는거야? 입원할 당시 3차병원은 확실히 부족해보이던데 1차는 그런 느낌을 받은적이 없어서;

local 의원들에서 보이는 간호인력은 죄다 간호사가 아니라 간호조무사일거임.

음 혼자 간호조무사가 당직이었으면 안되는거 아님?? 그럼 간호조무사 아닌거같은데...

감사합니다. 오늘은 간만에 목소리 내볼께요

이비인후과에 문의하세요ㅠ

저희는 지혈제 써보고 안되면 전기소작술 이비인후과 의뢰드립니다.

참고로 코는 어떤 혈관이든 터지면 피가 미친듯이 날수있어요

DW말고 HS나 플라즈마 솔루션으로 라인잡는건 어때?

별로인 것 같야

2시간참고있는데 환자가 귀가어두워서 초진안되면 미친다

병원 도착후 20분만에 심폐소생 시작하시고 돌아가신거면 손쓸수있는게 없는 케이스인건 맞다 ㅠ PCI door to balloon time이 90분이여.... 검색해봐... 그리고 심근경색 의심되면 pci capable hospital로 가는게 맞음... 그 병원 의사가 응급구조사한테 빡칠만 했음

그 옮긴다는 병원도 차로 40분거리야...게다가 출퇴근시간이였고..

진짜 증상온거 빨리발견해서 다행이라생각했는데 방법이 없던거라생각하니까 더슬프네

....나도 병원에 온 환자중에 해줄게 없는 환자들이 가끔 있거든... 무력하다 그럴땐 누구라도 탓하고싶음

평소 그사람 약 안챙겨준 보호자라도 탓하고싶음

댓작성자인데 원래아디 비번까먹어서 이거로쓸게 답변고마워

마지막 궁금한게 기사나 사례보면 두세시간 심폐소생술하고 살아난경우도 있던데

첫응급실에서는 어차피 수술을 할수없는상황이였잖아.. 그럼 빨리 다른병원으로 옮겻으면 어땟을까 하는생각이드는데 심정지상태에서는 이송안되는거야?

심정지상태에선 이송 못하지..... 심폐 소생을 하면 일단 circulation이 된다는 거니까 고품질의 심폐소생술이 진행되고, 그동안 심정지의 원인이 교정된다면 살아나는게 이론적으론 가능한데... 두시간만에 살아났다는 사례가 공신력 있는 자료 맞음? CPR 1시간정도 해보면 환자 상태 엉망됨... 가슴 연골 다 깨지고 폐에선 피나고...

그리고 보통 심정지의 원인은 교정될거라면 심폐소생술 시행 30분 내로 교정됨... 이상 넘어가면 교정 안될 원인이겠지...

생각해보면 저체온 환자가 심폐소생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해서 저체온 및 전해질 이상 교정하면서 승압제 투여하면서 소생되는 경우 아니라면 불가하지 싶음...

특히 심근경색 환자는 cpr해서 몸에 도는 피랑 산소를 어느정도 보충해준다해도 심혈관 막힌건 해소가 안되니까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보호자로서 너가 후회나 미련을 가질 필요는 없을거같음

글쓴이는 아니지만...

보통 앰뷸런스에서 병원에 확인해줄때도 많긴 한데 워낙 다급한 상황이었나보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안오면 하는건 의미가 없고... 심근경색이 참 급하게 시술, 수술하는거 외에 답이 없을때가 많은데 역시 그놈의 수가문제로... 그 비싼 장비를 여유있게 갖추기는 참 힘든것 같아. 그래봐야 병원에서 환자 한명 볼 여력 겨우겨우 갖추는 수준이지... 그래서 항상 수가얘기하면 밥그릇 챙긴다 욕만 먹어대니...

가입했다님이 설명 잘해주셨다..결론은 치료가능한상태의 병원인지부터, 치료가능하고 급한환자면 미리 세팅하고 바로 치료가능하게 할수있도록 여러이유에서 구급대원이 미리 전화해야하는게 맞다..

급하면 얘기못하고 오는경우도 있는데 이럼 의사입장에서 너무 답답해서 그런말한거도 이해가된다.

다떠나서 힘내라.. 도움이못되서 미안하다ㅠ

예전에 총파업 할때는 오히려 교수직접 오더내고 교수가 교수에게 직접 콜하니까 불필요한 잡들이 많이 사라져서 일이 더 빨라졌다는 말도 있더라 ㅋㅋ

네번은 싼다ㅋㅋ

똥줄마려우면 더지린다ㅠ

브론즈입니다만

물론 브론즈일수록 전방에자주출몰하져 ㅋㅋ

일단 의사의 절대적인 수 자체가 현재 그렇게 적은게 아님.

그리고 몇년간 의무로 일하고 나서 그 뒤에는? 결국 전부 다 게다가 아직 의무로 강제하는 법안이 만들어진것도 아니고, 만들어지고 나서 헌법소원같은거 내면 위법소지도 다분함 (직업선택의 자유 침해 등)

또 의료산업 자체가 공급측에서 수요유도, 창출 하는게 많기 때문에 의사수가 과도하게 많아지면 그만큼 의료비 총 지출도 늘어남

확인안했을걸ㅋㅋㅋ 이제 강제 의무복무 같은거 위헌논란일면 그때가서 어이쿠 논란이 있네요 하면서 수정 법안 낼거임ㅋㅋ

국회에서 법 재정 했다가 위헌으로 수정되거나 폐지된 법들 꽤 많음. 지역마다 TO 제한하면 결국 수도권, 서울 경쟁이 더 높아지는거 밖에 안되지. 공무원들 봐도 임용시험 죄다 서울쪽으로 다 몰리는데

의사가 없는게아니라 전공의가 부족.. 의무로 지방? 사관생도 경찰대애들 케이스보면 힘들다는거 알수잇제ㅜㅜ 헌법상 보장되는 권리인데 그걸 어기는거니까

역류성식도염 가능성도 있어보임. 내가 그게 심해서 심전도도 해보고 별ㅈㄹ다했는데 결론은 그거더라..

검사는해봐라 같은증상으로 와도 누구는 걸어나가고 누구는 누워서나간다

만성 두통인 경우에는 신경과가 잘보니까 그쪽으로 가는게 나을듯.

신경과나 응급실에서 뇌혈관평가해보고 그후에는 신경과영역이라 잘 모르겠습니다ㅠ

결론은 신경과 외래가심 되겠습니다.

망치로 때리는듯한 극심한 두통이나 외상후 두통은 응급실바로가셔요ㅎ

그런증상은아니고 묵직하게 그냥 머리전체가 지끈거리는 증상인데 신경과로 한번 가보겟습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그런데도있고아닌데도있고

근데 사람 갈아대는건 여전한듯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