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괴담

[나폴리탄 괴담] 아크우드 박물관 - 경비원 안전 매뉴얼 (유툽주의)

 

https://www.reddit.com/r/shortscarystories/comments/a8qbav/night_watchman_wanted_apply_within/

 

Night Watchman wanted! Apply wit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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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세요~ 피자 배달왔습니다. 저기요~ 아씨 전화도 안받고 미치겠네”

 

“뭐야? 이거…”

 

박문관 입구 대문에 종이가 붙어있었다.

 

 

 

 

 

 /////////////////////////////////////////////////////////////////////////////////////////

 

인부들이 인테리어 공사 중입니다. 

 

내부 경비실로 가져다주세요.

 

약도는 아래 그림을 참고하시고 와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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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그냥 좀 받아 가지 진짜 주문 밀려서 바빠죽겠는데”

 

 

 

뚜벅뚜벅

 

 

 

“뭔 이 세벽에 내부 공사야.

 

지도를 봐도 어두워서 잘 모르겠는데… 

 

저게 지금 고대 역사관이고... 

 

경비실… 경비실… 아 저건가?

 

 

 

어 뒷면에 이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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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경비원 모집 중! (아르바이트, 정규직, 계약직)

 

모집 기간: 6월 30일까지.

 

 

아크우드 박물관에서 신체적 & 정신적으로 건강한

 

야간 경비원을 모집합니다. (학력, 성별, 연령 무관)

 

 

 

 

 

 

 

✅근무조건:

 

시급 2만 원 (주휴수당 별도 & 숙식 제공)

 

오후 10시부터 아침 6시까지 야간근무가 가능한

 

성실한 분 문의 바랍니다. [장기근무자 우대]

 

 

 

 

 

 

 

✅유의사항: 

 

다음의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정확히 1시간 간격으로 박물관 내부의 12개 구역을 순찰하고

 

불법 부착물 제거 및 이상 유무를 확인 뒤, 순찰일지를 제출하십시오.

 

 

 

 

1. 오후11시에서 새벽 4시 사이에 박물관에 근무하는

 

직원은 오직 당신뿐입니다.

 

만약 당신이 해당 시간 사이에

 

다른 사람을 목격하거나 마주친다면,

 

그들에게 절대로 말을 걸거나 접근 또한 하지 마십시오.

 

그 즉시 조용히 자리에서 벗어나

 

경비실로 귀환 뒤 아래의 번호로 보고해주십시오.

 

 

2. 어린아이의 노랫소리가 들리면

 

당신이 어디에 있든 무슨 일을 하고 있든 그 장소를 빠져나와

 

아래의 번호로 연락하십시오.

 

 

3. 현대 미술관에 전시되어있는 마네킹들의

 

위치나 자세가 계속해서 바뀌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입니다.

 

그러니 절대로 마네킹을 움직이거나 만지려 하지 마십시오.

 

 

4. 오전2시 27분 ~ 3시 48분 사이에는 반드시

 

경비실로 돌아와 박물관 내부의 CCTV를 통해서만 야간근무를 지속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구역 점검을 완료하지 못하였더라고 경비실로 귀환하십시오.

 

다른 누군가가 경비실 내부로 진입을 시도한다면,

 

절대 반응하지 마시고, 계속 무시하며 보안 카메라의 영상들을 주시하십시오.

 

지정 시간이 다가오기 이전에 반드시 경비실의 문과 창문들이 잠가져 있는지 재차 확인하십시오.

 

 

5. 고대 역사관에 전시된 이집트 석관들은

 

수시로 여러 번 확인해주십시오.

 

석관들이 혹시라도 열리는 것 같다면

 

하던 일을 중단하시고 재빨리 석관을 닫고 밀봉해야만 합니다.

 

누군가가 석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다면

 

손전등을 사용하여 확인하지 마십시오.

 

 

 

석관이 완전히 열려있다면, 그 즉시 사무실로 달려와 문을 잠그십시오.

 

경비실 안에서 아침이 될 때까지, 조용히 대기하신다면,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며,

 

그 어떠한 위험한 일도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6. 순찰 중 한곳에서 10분 이상 머물지 마십시오.

 

늘 신속하게 움직이며, 업무를 진행해 주십시오.

 

사람들의 숨소리가 들려온다고 하더라도, 신속하게 움직이며, 소리가 나는 방향을

 

제외한 다른 곳을 먼저 순찰을 하시길 바랍니다.

 

오후 11시에서 새벽 4시 사이에 박물관에 근무하는

 

직원은 오직 당신뿐입니다.

 

 

 

7. 그 어떤 이유라 하더라도 새벽 1시에서 2시 사이에

 

경비실에 있으면 안 됩니다.

 

 

8. 자유롭게 박물관 내부의 화장실을 사용하십시오.

 

하지만, 3층에 있는 화장실들은 밤에 사용을 자제하십시오.

 

 

 

9. 지하실은 오직 CCTV를 통해서만 내부상황을 확인하십시오.

 

 

 

스크린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지하실 내부로 들어가려 하지 마십시오.

 

귀하가 무엇을 보았든, 어떤 소리를 들었든,

 

반응하지 마십시오. 지하실 문이 누군가에 의해 열리게 된다면,

 

즉시 건물을 빠져 나온 뒤 아래의 번호로 보고하십시오.

 

 

 

 

 

 

 

✅접수내용 및 문의: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번호 또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라며

 

여러분을 아크우드 박물관의 새로운 일원으로 만나 뵙기를 고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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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계세요~ 피자 배달왔습니다”

 

갑자기 밖에서 문을 쿵쿵쿵 하고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오 숙식제공해 준다더니 통제실에서 피자 시켜줬나 보내.” 

 

내가 기지개를 펴고 소파에서 일어났다. “에 나가요"

 

 

 

그리고 문 쪽으로 다가가는데 …

 

“저기요~ 계세요~ 피자 배달왔습니다”

 

 

 

 

밖에서 다시 목소리가 들려왔다.

 

 

 

피자가 식기전 얼른 문을 열려다가 갑자기 웬지 모를 오한이 도는 것을 느꼈다.

 

“저기요~ 계세요~ 피자 배달왔습니다”

 

 

 

지이이이익 지이이익 

 

 

 

주머니에서 진동이 울려 확인해 보니 통제실에서 전화가 걸려온것이었다 

 

“네 경비실입니다.”

 

 

 

“알렉스씨 지금 몇시인줄 알고 피자 주문하신겁니까?”

 

내가 시간을 확인하자 시계가 새벽 3시 7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네?… 저는 피자 같은거 주문 한적 없습니다-”

 

 

 

“알렉스씨가 주문한게 아니라는거죠?”

 

 

 

“전 그쪽에서 저 먹으라고 시켜주신걸로 알았어요...”

 

 

 

“알렉스씨 절대 반응하지 마시고, 계속 무시하십시오. 절대 열어 주시면 안됩니다”  

 

 

 

쾅쾅쾅 쾅쾅쾅 

 

 

 

“저기요~ 계세요~ 피자 배달왔습니다”

 

순간 소름이 팍 온몸으로 돋았다. 배달원은 지금까지 계속 똑같은 억양과 톤으로 같은말을 반복하고 있었다…. 

 

...마치 녹음기를 반복적으로 틀어놓은것 같은 전혀 인간 같지 않은 말투였다.  

 

 

 

 

 

"다른 누군가가 경비실 내부로 진입을 시도한다면,

 

절대 반응하지 마시고, 계속 무시하십시오.. !!"

 

 

 

“저기요~ 계세요~ 피자 배달왔습니다!”

 

쾅쾅쾅 

 

쾅쾅쾅 

 

쾅쾅쾅 

 

 

 

 

------------------유툽주의---------------

 

 

 

 

 

 

--------------------------------- 다른 괴담

https://rjkcreepyradio.tistory.com/

 

 

 

37개의 댓글

29 일 전

뇌절의 나폴리탄 괴담입니다. 원본을 좀 수정해서 유명한 괴담과 섞어 봤어요

1
29 일 전

잘 읽었습니다!

0
29 일 전
@유령바지

ㅎㅎ 감사합니다

0
29 일 전

1시에서 2시 사이에 석관이 완전히 열리면 ㅈ대는건가 ㅠ

0
29 일 전
@드론

눈치가 빠르시군요

0
29 일 전

배달부 오열ㅋㅋ

5
29 일 전
@하리보젤리

계산도 안해주다니 ㅠㅠ

0
29 일 전

배달부는 이미 당한거고 직원들은 아직 무사한건가요?

0
29 일 전
@이다빈

네네 경비원은 박물관에 있구 통제실 직원은 외부에서 보고 있어용

0
29 일 전
@년차ASMR

유튭 구독자입니다 잘보고 있어욥

1
29 일 전
@이다빈
0

수상한 사람한테 말도 못 걸게 할 거면 경비 왜 쓰는 거야ㅋㅋㅋㅋㅋ

0
29 일 전
@아기다리고기다리던데이트

흠... 이상한 사람은 유물들이 잡아두긴 할텐데.

유물을 막아둘려는거 아닐까요

0
29 일 전

1시간 간격으로 12개 구역 순찰 개빡시겠네 ㄷㄷ

0
29 일 전
@모르는개산책

일해라 핫산

0
29 일 전

나폴리탄 괴담 친구들이랑 모이면 하고 싶었는데 능지가 딸려 매번 산으로 감...ㅠ

0
29 일 전
@원궁

맛깔나게 하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0
29 일 전

7번이 2시에서 3시 사이였으면 더 재밌었을텐데.

 

규정끼리 모순되는게.

0
29 일 전
@화질구지네요

아 포인트 참고하겠습니다 ♡

0
29 일 전

박물관이 살아있다 매운맛 버전이네

1
25 일 전
@마적왕구마적

맞아유 매콤하쥬

0
29 일 전

병병병 형 저 쿵철인데요

0
25 일 전
@sunyoung3070

ㅋㅋㅋ 정확합니다. 역시 괴담 러버 들이야.

0
29 일 전

저 정도면 시급좀 더 올려줘..!

0
25 일 전
@닐꺼드럭만

시급은 추후 협상 가능합니다 ^^

0
28 일 전

빨리 취직시켜달라고 ㅋㅋㅋ

0
25 일 전
@참다랑어

이번... 경비원에게 문제가 생기면 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
28 일 전

근데 경비실 배경인건 좀 이상한게

경비는 수상한 사람을 잡거나 뭘 지키는건데 이상하거나 수상한걸 보면 가만히 있으라거나 도망치라고 하는건 좀 납득이 안됨

어디 카운터를 본다던가 청소부라면 모를까

1
25 일 전
@주관적인요정

차라리 카운터면 소름 돋겠네여 새벽인데 카운터를 보라고 하다니... 누가 온다고

0
28 일 전

나폴리탄류 괴담 정말 좋아하는데 정말 취향인 사람만 좋아해서ㅜ 잘 읽었음!

0
25 일 전
@수수

나폴리탄류가 상상력을 잘 자극하는 거 같아서 저두 좋아해여

0

근데 이정도면 경비 필요없지 않나 도둑이 들어도 알아서 사라질 삘인디 ㅋㅋㅋ

0
27 일 전
@스타벅스헬조선점

사실 최악의 상황이 터졌을때 보고할 고기방패인거죠...

0
25 일 전
@스타벅스헬조선점

제물 같은 역할일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여. 고급인력은 외부에서 확인하고 있는거고.

0
26 일 전

경비원인데 순찰을 돌면 안된는 조건도잇고 너무 빡세네 여긴

0
25 일 전
@신의한수

시급을 좀더 높게 잡을걸 그랬네요 아까비.

0
21 일 전

원래 있던 피자배달부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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