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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암?
직역 때문에 문장의 흐름이 자연스럽지 않는데?
드디어가입되네
영어권 문화를 이해하고, 영어 화법이 어떤 센스로 작동하는지에 대해 느낌을 아는 사람은 직역된 걸 딱 보면 '이런 느낌이네'하고 상황파악이 되기 때문에 구판 직역이 원어 느낌을 살리는 데 더 유리하고, 더 나아보임.
반대로 영어권 화법에 익숙하지 않아서 직역만 봐서는 '저게 무슨 느낌인지' 캐치가 잘 안되는 사람은 저런식의 의역으로 이해를 도와주는 신번역이 낫다고 느낄 수 있음.
예를 들어, 겨울왕국의 'let it go'는 한국어 의역이 '다 잊어'임.
'let it go'의 느낌을 아는 사람은 한국어 의역을 보고 '다 잊어가 뭔데? 잊긴 뭘 잊어? 잊으라고 안했는데? 번역 발로하나?' 라고 생각할 수가 있음.
하지만 느낌을 모르는 사람은 (엘사가 왕국을 떠나 설산을 오르면서 이 대사를 쳤는데) '가게 해(혹은 '가게 둬')'라고 딱 직역을 때려버리면 그걸 봤을 때 '뭐야? 지가 왕궁에서 나왔으면서 누구를 또 어디로 가게 하라는 거야? 번역이 이게 맞나?' 라고 생각할 수가 있음.
(번역이라는 게 받아들이는 사람의 이해를 돕기 위해 존재한다고 치면, 빠르게 흘러가는 작품의 각 상황들마다 흐름을 끊고서 '이건 대충 이런 느낌인데요, 한국문화로 치면 이런 느낌입니다'라며 영어 화법상의 이런 '느낌'들을 각주로 빼서 길게 설명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이게 나쁘다고는 또 말할 수 없다고 봄.)
또 하나의 예로, 'make sense'라는 표현이 있으면
영어사전에는 'make sense : 1.의미가 통하다, 2.타당하다, 3.이해하기 쉽다'라고 나오고,
'that makes sense!' 의 번역으로는 '너의 말이 옳네(맞는 말이네)' 가 나오고,
'does it make sense?' 의 번역은 (영화 드라마의 자막에서 상황에 따라) '맞는 말 한 건가?' '이게 될까?' 등으로 번역되지만,
그냥 그 'make sense'라는 표현이 가지는 '그 상황 관련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감대(센스)를 만든다' 는 느낌적인 느낌을 아는 사람은 저런 (각각의 상황에 맞게 재구성된) 의역에 의존하지 않고도 문맥을 파악할 수가 있음.
'that makes sense!' 를 보고 '(그것이 센스를 만들어줘서) 무슨 말인지 알겠다! (=공감이 된다!)' 라는 식으로..
이런 느낌적인 느낌이 있으면 'it doesn't make sense, right?' 이라는 대사가 던져졌을 때, 맥락을 따진 의역인 "말도 안되죠 (그쵸)?" 라는 의역이 오히려 원어를 못살린다고 느낄 수도 있음.
그러니 이 영어권 화법의 '느낌적인 느낌'을 많이 아는 사람일수록, '제발 멋대로 의역하지 말고 그냥 직역하세요' 라고 생각할 확률이 큼.
그런 사람은 대충 'make sense를 직역한 것 같은' 번역 표현을 딱 봤을 때 '아 이건 make sense를 번역한 거구나' 하고 느끼고, 그걸 알게되는 순간 그 표현을 둘러싼 전반적인 상황이 이해가 되면서 원어의 느낌을 고스란히 받기 떄문에 '구판이 더 나아보인다' 라고까지 말할 수가 있다고 봄.
반대로 영어권 화법에 익숙하지 않아서 직역만 봐서는 '저게 무슨 느낌인지' 캐치가 잘 안되는 사람은 신번역이 더 낫다고 느낄 수도 있다고 봄.
처음 예로 들었던 '겨울왕국'은 제목부터가 원어 제목이 'frozen'인데, 이 번역을 '얼어붙은' 따위로 하는 것 보다는 '겨울왕국'이라고 하는 게 (관객 동원 측면에서) 더 '있어보이고', 주요 고객인 '한국의 초딩들과 그 부모들'이 보기에는 더 직관적인(=괜찮은) 제목이라고 생각될 수 있듯이..
(하지만 '얼어붙은'이 직관적이지 못한 제목이라 '겨울왕국'이 더 나은 제목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영화 시작과 동시에 아재들이 얼음 썰면서 부르는 노래부터 시작해서-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의미인 'frozen heart' 같은 말의 뉘앙스나 느낌적인 느낌들을 다 놓치게 돼버리는 심각한 부작용도 야기할 수 있으니..)(이게 의역으로도 커버가 될 것 같지만, 이 느낌적인 느낌을 캐치를 못하면 '와 이게 또 이렇게 이어지네'하고 무릎 탁 치는 재미를 놓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멈뭄
쌉공감
울트라킹죠
ㅋㅋㅋㅋㅋㅋㅋ구판은 그냥 애들 직독직해수준인데..???
사랑드나이다
구판에서 쉰내가 나네
동식
신판은 완전 초딩체인데?
사막에서 살아남기도 아니고 해리포터가 원래 저런 소설임?
댕멍댕멍댕댕
해리포터 아동용 소설임
야키다메
등장인물들이 첨 입학할때 초딩이니까..
우1머곤H우
급식들 보라고 만든거임
겐고로
구판이랑 신판 딱 중간만 갔으면 좋을꺼같다고 생각한다
클린한오버
초등학생용이야....친구....
하위바위
헐마이오니
호굿
지금보니까 구판 진짜 쓸데없이 빙빙돌려말하긴하네 ㅋㅋ 하긴 어렸을때도 읽으면서 좀 횡설수설한다고 느끼긴했음
쌈찍돼지
번역 개떡같이 해논거지. 해리포터로 영어 배우기 열풍 때 영어 좀 한다는 놈들이 영문판 읽으며 이게 오히려 더 이해하기 쉽다는 이야기 이제야 이해감ㅋㅋ
김약
잘 읽힌당 근데 등장인물 이름 바꾼건 아쉽
신우철
해리포터 어째 시작하는게 좋음? 영화? 소설?
We
지금 읽어서 뭐하게
그냥 영화나 ㄱ ㄱ
쌈찍돼지
영화도 좋지만 소설 감성 살아있음. 판타지 소설인데 밖에서 읽어도 안 쪽팔리는 판타지임.
공대오지마
영화를 비밀의방 까지만 보시면서 등장인물의 이름과 얼굴을 새기시고
나머지를 소설로 즐기신다음
그다음 영화를 보시면서 욕을 하시면 됩니다
뜨듯한국밥한그릇
솔직히 말함 소설 추천함
소설에서 나온게 생략된게 많음
특히 4권을 개인적으로 꿀잼으로 읽었는데 영화는 생략된게 너무 많아서 실망
지금와서 보면 2시간 축약이 보통일이 아니니 어느정돈 이해는 간다만
수소결합
구판은 보면 언어유희 같은거 의역 안한느낌. 수능 영어지문 직역해놓은 느낌인데 신판은 의역 섞어서 적절하게 번역하는데 가끔 뇌절하는게 보이는 느낌임
말랑말랑연양갱
구판은 번역기 냄새남...
내가평생믿지할게
구판은 번역본 읽는거보다 원서 읽는 게 더 쉬웠음 ㅋㅋㅋㅋ ㄹㅇ 번역 개판
sevele
구판은 너무 직역느낌 나고 신판이 훨씬 깔끔하고 잘했는데
불멸의러너
지금보면 구판 어렸을 때 읽으면서 이해안되는게 당연했음 시발... 저따구로 쓰는데 이해가안되지
로퀴
신판은 너무 구어체 같음
쌈찍돼지
애당초 해리포터 청소년용 판타지 소설임. 문체가 가볍고 읽기 편한게 원작 느낌 살린거임.
ㄴㅏ야건이
구판 어렸을때 너무 많이 읽어서 그런가 신판이 넘 가벼워보임
홀리과카몰리
구판 읽을 바엔 원서 읽지
오늘의유머회원
구판이 나아보이면 ㄹㅇ 좀 문제있는 사람같은데
도라이
그냥 봐도 신판이 술술 읽히네
초코찌개
구판은 해리포터 인기 엄청 많을 때라 출간 하자마자 번역본 뽑은거 사정 감안해야지 뭐ㅋㅋ
illiil
정작 헤르미온느를 안바꾸다니
아스파라거스증후군
구판 진짜 요상한 번역이라 특유의 분위기가 있었지 ㅋㅋ
상업지
니들이 게맛을 알아?!
그러든지
외국소설 번역의 그 번역체 느낌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차라리 구판이 더 자연스럽다 -_-
영화 나오기 전부터 나와 있었던 반지의 제왕 3권짜리 책 읽는것도 졸라리 힘들었었는데..
초반부에 너무 지루해서 스킵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했지..
뿌엨
신판 보니 영화속 론 바로 떠오르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