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할 수록 투표율 낮아지는건 Lipset 근대화론으로 설명할 수 있잖어. 먹고 살만해서 투표율이 낮은게 아니고 먹고 살만한데 + 정책적 대안이 없어서 투표율이 낮게 나타날 수 있는거야. 지금 생각해보니 일본은 좀 특이하긴 하네. 미국은 정당간 차이가 거의 없는 수준인데, 일본은 정당의 스펙트럼이 엄청 넓은데 말이야. 유권자 선택의 폭도 엄청 넓고.

그리고 회고적 투표 자체가 정당일체감을 형성시키는 과정인데, 일단 그 아버지가 정치를 잘했고 그 과정에서 회고적 투표가 잘 이루어졌으면, 정당일체감이 생겨 그 아들에게도 이어진다는게 피오리나의 설명이야. 애당초 가정이 합리적 소비자고. 오히려 합리적 소비자가 아닌 경우에는 회고적 투표로 같은 사람한테 투표하는 경우가 안생기지. 사실 의원직이 세습되는 경우 정책 일치의 정도는(부모와 자식간) 정당이랑은 비교할 수도 없을만큼 크잖아. 그래서 피오리나는 자신의 정책에 대한 지지도 + 정당일체감 형성에 따른 호감으로 더더욱 자식한테 표를 던진다고 했어. 마지막으로 피오리나가 회고적 투표를 통해 정당일체감이 생겨 그 아들에게까지 묻지마? 투표를 하는 행태가 긍정적이라고 본지는 모르겠어. 내가 읽기론 긍정도 부정도 아니고 합리적 유권자의 합리적 투표 행태 정도로 본듯. 댓글에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정도로만 적어놨어.

어디어디 나라에서 살아봤냐??

외국 안 다녀!

아...답변 고마워!

아래에서 드립 쳐놔서 대답해주기가 민망하네 ㅋㅋㅋ

외국에선 안살아봤음 근데 동아리가 워낙 특이해서

국제학교 출신들 많고 살다온 친구들도 많고 아예 외국 출생인 친구들이많음

나랑 친한 애들 중에선 뉴질랜드, 중국, 필리핀, 미국, 독일 있음

독일 제외하고선 보통 땅덩이 좁은거랑 사람들 참견 많은거빼곤 한국이 보편적으로 낫다고함

나도 미국 사는데 한국이 살기 좋은 거여 ㅅㅂ

그래도 요샌 유교사상은 많이 없어졌지 않냐?

많이 없어졌지 그래도 없는 편은 아님

개인적인 체감상

예전엔 열에 일곱여덟쯤 됐다면

요즘은 세넷쯤 되는듯

니덕분에 진흙속에서피는꽃 들으러간다

지옥에도 꽃은 필거라 생각함

업화

그래서 얼마전에 그 법을 어겼자너~

개표방송하는데 집계율이 140가 나와서 논란이였음 ㅋㅋㅋ

주작질 엄청나단 소리 ㅋㅋ

ㄴㄷ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