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스카이림]꿈과 희망을 가져다주는 이웃 도바킨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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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평화로운 스카이림.

화이트런의 하수도에는 나날이 시체가 늘어나고 쥐들은 새로운 식량을 발견해 생태계는 아름답게 순환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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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런의 사람들의 고민거리를 해결해주기위해 열심히 돌아다녀주자.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고민을 토로하는 사람이 없다.

그럼 별 수 없다.

도바킨의 관심법을 써서 아무나 붙잡고 강제로 고민을 토로하게 만들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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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가며 매일같이 보는 친구의 속내를 알아봐주자.

잠깐, 편지라고?

올피나의 편지, 뭔가 강렬한 고민의 냄새가 풍겨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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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홓호홓호홓!!!

연애편지였다.

보아하니 존 배틀본이라는 친구와 올피나 그레이메인이라는 처녀사이에 불꽃같은 사랑이 싹트는 모양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주위의 시선때문에 이 연애사실을 공표하지 못하고 혼자 속으로만 끙끙 앓아왔다.

도바킨으로서 이런 친구의 고민은 결코 그냥 넘어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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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도움을 원하는지 대화를 은근히 유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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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바라는 대답이 아닌데.....

아무래도 이 존 배틀본이라는 친구는 생각보다 조심성이 많은 친구같다.

조심성이 많은것은 스카이림에서 좋은것이다. 남은 수명을 0에서 10년으로 늘려주는 기적같은 효과가 나타날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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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바킨은 완벽하게 상황을 이해했다.

배틀본 가문의 존과 그레이메인 가문의 올피나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

하지만 최근 스톰클락의 반란으로 두 가문사이의 관계가 원수처럼 변했고 이로인해 둘의 열렬한 사랑은 거대한 장애물에 가로막히고 말았다.

이런 비극은 도바킨은 용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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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바킨은 생각했다.

어떻게하면 이 두 남녀의 타오르는 사랑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가?

어떻게하면 이 두사람이 누구의 눈도 신경쓰지않고 행복하게 살아가게 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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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가문사이의 불화를 이야기하며 우회적으로나마 둘 사이의 문제를 걱정하던 존과는 달리.

올피나라는 여성은 아무래도 스카이림의 시대상때문인지 더더욱이 주위의 시선에 주눅이 들어 고민을 겉으로 내비칠 기색조차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도바킨은 이미 이 여성의 마음속 깊은곳에 자리잡은 열정을 알고있다.

존을 향한 올피나의 이 타오르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시켜줄 수 있을까?

방법은 정말 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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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바킨 만능 자양강장제!!!!!

 

이것만 먹으면 다죽어가는 노인네도 용에게 싸대기를 후릴 투지가 솟아나고

3살짜리 어린아이가 몰락발에게 오줌을 후려갈길 용기가 샘솟는다.

이 여성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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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이 계획한대로 잘 풀리지 않았다.

보수적인 경비병들은 단검을 들고 존과 자신의 사랑을 방해하는 모든것을 파괴하려는 올피나의 진취적인 사랑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다.

플랜 A 는 실패했으니 플랜 B로 넘어가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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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피나는 끔찍한 불운으로 인해 사망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자.

가문이란 피에 엮여있는것이고 사회의 시선이란 결국 이승이라는 하찮은 필멸자들의 영역에 묶여있는 이들의 것이다.

즉, 이들의 사랑을 가로막는 모든것은 이승의 법도에 속해있기에.

이들이 생이라는 주박에서 해방되는순간 모든 문제는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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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피나가 널 기다리고있어. 어디냐니?

소븐가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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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두사람은 이승의 속박에서 해방되어 영원토록 타인의 시선따위 신경쓰지 않고 행복할것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찝찝하다.

이 두사람에게는 아직 부족한것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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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이들은 아직 진정한 사랑의 결실인 결혼을 맛보지 못했다.

도바킨으로서 이러한 사실을 묵과할수는 없다.

도바킨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져다줘야만하는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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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이제 화이트런의 광장에서 노란머리가 썩어 문드러질떄까지 영원히 행복할것이다.

존의 절친한 친구도 옆에서 존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복해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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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병도 도바킨의 이타적인 선행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

대가를 바라고 한 일은 아니지만 칭찬은 도바킨도 뛰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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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누구의 시선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두 연인에게 항상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끝-

 

 

 

이번거는 짧으니까 바로 한 편 더 올림.

 

 

 

2개의 댓글

2019.01.11

소븐가드갔으면 알두인 뱃속에서 상봉하겠네ㅋㅋㅋㅋ

2019.01.11
@벼로

뭐 모로가도 상봉만 하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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