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빤 자기 기분 좋을땐 필요없는 부분까지 나서서 도와준다고 도와준다고 매달려서 귀찮게하고
기분나쁘거나 할일생기면 본인 혼자하는게 억울해서 주변사람 죄다 일거리를 나눠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임 ( 한마디로 혼자서 일하는거 절대못하는 스타일 )
또 자기딴엔 자존심이 있는데다가 정정당당하게 일시키는것으로 만드려고 억지스런 이유를 꼭 붙임
전에 잘못했는데 그냥 넘어간 일이 있다던가 아님 본인이 바쁘다던가 아프다던가 그것도 아니면 가족이니깐 좀 하라는 식의 명령이 됨
사실 내가 어렸을때 희귀병을 앓았는데 발이 자라면서 살짝 모양이 휘는 그런병임 그래서 걷고 뛰는게 힘들었었고 심해진때는 휠체어로
생활하기도 했음 그래서 장애등급, 복지카드가 있었음 근데 그게 성장기때 앓고 서서히 없어지는 병이라 지금은 다 없어져서 이제 거의 일반인임
오랬동안 가만히 정자세로 서있는건 아직 좀 힘들지만,
그래서 장애등급도 이제 없어졌음
근데 아빠가 아직도 장애인 주차카드 그 옛날꺼를 계속쓰면서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댔던 거임
엄마고 나고 다 이제 장애인 주차구역에 대면 안된다고 했는데도 꾸역꾸역 그래도 내가 불편하게 살면서 겪은게 있는데 이정도는 누려야 된다면서
정작 나는 차타고 다니면서 제대로 주차하고 다니는데 말이지
그래서 결국 160만원인가 벌금 나왔음 우편으로
근데 정작 본인이 법 어기고 주차해서 벌금나온건 상관없다는듯이 뻔뻔하게
엄마한테는 왜 우편을 확인 안해가지고 하필 일요일날 아무런 대처도 못하게 하냐 이러고
나한테는 병원에 가서 따지든지 해가지고 장애인 등급을 받아야지 니 빙신같이 제대로 걷지도 못하면서 이러고
그래서 엄마랑 나랑 둘이 120만원 벌받는거라고 생각하고 눈딱감고 내라고
월요일되면 주민센터에 상황 말해보고 안돼면 내야지 방법이 없다고
몇년을 우리가 거기에 차대지 말라고 얘기했지 않느냐고 하니깐
아침부터 시끄럽게 왜 둘이서 자기 하나를 쏘아대느냐고 화내고 욕지거리를 하는거야
그래서 아침부터 화내고 책임전가한게 누구냐고 그랬더니
우린 철이없어서 가족 경제사정을 전혀 무시한다고 본인이 2주동안 일한거 쌩돈날아가게 생겼는데 우리보고 생각이 없대
그래서 그러면 거기다 차를대지 말았어야지 왜그랬냐고 그랬더니
결국 아 그래 내가 나쁜놈이야 내가 생각없는 놈이야 다 가족을 위해서 사는건데
자기 편들어주는 사람은 없고 잔소리에 쏘아붙이기만하는 나쁜것들이래
그리고 서재에 혼자 들어가서는 내가 야근을 해서 다 낸다고 다 내잘못이네 아주
막 이러고 있는거야
그래서 엄마하고 내가 상의해서 엄마 여윳돈하고 내 월급나온거에서 좀 띄어서 내겠다고 돈 신경좀 쓰지말라고해도
혼자 꽁 박혀서 야구보면서 욕지거리만 하고있음 도대체 왜 저렇게 사는지 진짜 이해안됨
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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