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삼국지9 PS2] 영웅집결 - 조범 플레이 24. Free for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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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9 PS2] 영웅집결 - 조범 플레이 by 네일건


21.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

22. 하면 홍진호, 홍진호 하면 벙커링

23. 강남 땅부자의 알박기

24. Free for All

25. 그대여 스크린을 집어던져라, 두 번 던져라

26. 골리앗을 흠집내는 방법

27. 아 세상 참 흉흉하여라


[시리즈 전체 보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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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방지용>


본 시리즈를 처음 보시는 분 1편(링크)부터 정주행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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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1회 연재하니 전보다 부담이 덜하긴 한데, 그래도 주말은 좀 더 편하게 보내고 싶다. 그래서 오늘 토요일엔 밤 늦게 올리는 대신 0시가 조금 넘어간 지금 연재를 업로드한다. 이렇게 올리면 다음 편을 월요일 밤 늦게 올려도 괜찮겠지. ㅎㅎ


갑자기 다음 편 제목거리가 하나 생각나서 까먹기 전에 미리 올려둔다.


아무튼 공략 재개.



<현재 전황 요약>


-직전 편에 업데이트된 내용은 각 목록 끝에 볼드처리하여 표시.

-탈락 세력의 경우 시간 순서로 표시. 조범군이 제압한 경우 밑줄처리.

 

탈락 세력: 27세력

하진군 장연군 유대군 유표군 동탁군 유도군 원술군 장각군 공손찬군 유요군 왕랑군 한복군 금선군 한현군 장수군 여포군 원소군 유우군 맹획군 엄백호군 공융군 공손도군 도겸군 유비군 공주군 장로군 마등군

잔존 세력 총 8세력 (이민족 포함)


사망 장수(탈옥죄): 12명

관평 금선 마속 마충蜀 문빙 사찬 서서 유현 이회 장소蜀 장훈 주준晉

사망 장수(배신죄): 1명

유도

사망 장수(명사멸문): 9명

관색 관흥 유봉 유선Jr. 유심 장포 제갈균 제갈상 제갈첨

사망 장수(조조군약화): 15명

도겸 등무 무안국 사마소 사마주 설영 손건 위속 이유 장각 호거아 당빈 왕준 장개 진진

사망 장수(타세력): 9명

가범 고순 곽사 관이 엄백호 장승 전해 정보 황개

사망 장수(기타): 9명

간옹 시삭 왕위 원윤 조루 주창 채모 채중 한윤


탈옥 장수: 14명

공손속 노숙Jr. 맹우 사마가 사마사 손상향 오반 오연 위연 유괴 장교 장영繇 조광 이엄

배신 장수: 3명

관우 모경 황숭

하야 장수: 3명

장비 제갈량 조운


[조범군 장수 라인업] (초기 스탯 기준)

-군주: 1명
조범
-사령(전 스탯 평균 80 이상): 1명
강유
-책사(지력, 정치 평균 80 이상 + 통솔 70 이상): 4명
등지 방통(군사) 법정 장완
-맹장(통솔, 무력 평균 80이상 + 둘 중 하나 85 이상): 2명
주환 황충
-팔방미인(전 스탯 평균 75 이상 + 각 스탯 65 이상): 1명
장억
-학자(지력, 정치 평균 70 이상 + 둘 중 하나 80 이상): 9명
괴량 동윤 양의 우번 우사 유파 유표 이적 한호
-무인(통솔, 무력 평균 70 이상 + 둘 중 하나 80 이상): 3명
부첨 오의 나헌
-올라운더(전 스탯 평균 65 이상 + 각 스탯 55 이상): 4명
곽익 장익 주흔 하정
-문관(지력, 정치 평균 60이상 + 둘 중 하나 70 이상): 11명
당균 부손 왕보 왕평 유기 윤묵 장빈 정병 진복 초주 한숭
-무관(통솔, 무력 평균 60 이상 + 둘 중 하나 70 이상): 15명
고상 곽마 마충 부동 악취 염우 왕돈 요화 이구 좌혁 진응 채공 포융 황조 형도영
-잡장: 5명
공지 유종 윤상 진준 왕항
-마스코트(스탯 합계 최하위): 1명
등량

총 57명 (군주 포함 64명 합류, 7명 이탈)


<본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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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만에 돌아온 그래픽 요약으로 빠르게 상황을 정리하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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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진(회계)]

손견군 장수를 얻기 위한 막타가 분명히 중요하기는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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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반조조연합이 살아있는 이상, 시상 부근의 조조군을 방어하는 일이 더 시급하다. 일부 무관들을 시상으로 잠시 이동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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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

광한성채의 멤버들이 다시 영안에서 뭉쳤다. 정란부대는 어떻게 상대해야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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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전을 염두한 육성을 진행해봤다. 요화 돌진 습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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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으나마 수비병력을 보충해두자. 나머지 장수들은 훈련을 지휘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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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강주]

하정부대의 하급 어그로에 부수관이 낚였다. 목표를 성도로 잡아뒀기에 부수관의 병력이 성도로 옮겨갈 줄 알았는데, 유언군이 수적으로 유리하니 하정부대 정도는 그냥 야전으로 처리하려고 나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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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 참에 낚시를 질질 끌어보자!

하정부대를 운남 방향으로 진격하게 하여 유언군 부대가 멀리까지 따라오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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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발상은 좋았던 것 같은데 실제로 진군하려고 보니 하정부대는 운남으로 가려면 남쪽 다리를 지나야만 한다. 중계지점을 설정할 수 없으니 대등-아미 지역을 잇는 북쪽 다리를 건너는 루트로는 갈 수가 없다. 이래서는 낚시가 성공하더라도 유언군 부대는 강양진과의 교전에 휘말리게 될 것이고, 이후 성도나 부수관이 병력 면에서 위급한 상황일 때 더 빠르게 복귀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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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강양진철거하고 병력은 강주로 불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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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강유부대가 면죽성채에 합류하면, 다음 턴에는 곧바로 유언군과의 마지막 전투를 준비할 예정. 훈련으로 열심히 사기를 올려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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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

진행 페이스 돌입. 동윤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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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신은 보병계 병법이라 시설에는 발동되지 않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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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다르게 노식이 구강항구의 병력을 쪼개어 단독으로 야전에 참여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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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식부대의 방해로 예상보다 구강항구의 내구가 덜 떨어졌지만 결과가 그리 나쁘지는 않다. 한 턴 동안 더 밀어붙인다면 조조군 야전부대가 더 튀어나오더라도 구강항구는 잠시나마 점령할 수 있고 그 다음 턴에는 리버설 각이 나올 것으로 예상해본다.

구강항구에 사마의가 와 있다는 게 조금 꺼림칙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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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방통이 제 2차 한수 블러드를 경고했다. 상용항구는 수비병력도 많고 해서 한동안 안전하니 장수들을 모두 융중항구로 이동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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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야-양양]

음... 한수 블러드 얘기를 꺼내긴 했는데 병력을 보니 지난 번만큼 군세가 강해 보이지는 않는다. 이번엔 곽마와 악취도 융중항구로 불러왔고 하니 리버설로 가볍게 막아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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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

그 와중에 리버설이 지금 당장 필요한 곳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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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를 7명이나 불러모았는데 충차 사용자가 한 명뿐이다. 육성포인트도 요화한테 날리고 없는데 어떻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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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선택! 줬다 뺏어서 미안하게 되었지만 어쨌든 왕항에게서 보물 화씨벽(교사 사용 가능) 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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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로 붙잡히더라도 가장 부담이 덜한 2명을 성에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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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는 리버설을 준비한다. 참고로 7명 중 위의 5명을 선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요화: 리버설이 가능한 성격(저돌, 대담)의 장수인 동시에 가장 높은 통솔력 보유. 부대장.

- 장완: 조범군에 얼마 없는 책사 클래스 장수는 어떻게든 살려야 마땅함.

- 주흔, 마충: 혼란 사용자. 영안에서 리버설을 벌이려면 내구도 200을 깎아야 하는데, 8천의 병력으로 최대한 버티려면 어떻게든 혼란을 성공적으로 발동하여 영안의 유언군이 날리는 공격을 무력화해야 한다.

- 채공: 7명 중 현재 유일한 충차 사용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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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조범군의 금이 너무 많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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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는 돈 부족으로 충차부대를 편성할 수 없어 융중항구 리버설을 진행하지 못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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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의 불상사는 군량 매각으로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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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

하정부대의 낚시가 잘 먹혔나보다. 성도와 부수관은 이제 병력이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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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볼 것도 없는 최적의 타이밍이니 곧바로 밀어버리자. 성도를 공격할 제1충차부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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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2충차부대 편성...은 아니고, 정란부대 편성.

응? 왜 이 공인된 쓰레기 정란을 다시 꺼내들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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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에 앞서 출진시기를 조절해둔다. 어중간한 5일 후가 좋겠다. 공격목표는 충차부대와 마찬가지로 성도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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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란부대를 편성한 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낚시 당해 뛰쳐나간 유언군 부대를 모두 성도로 모이게 하는 것. 이 목표가 달성된다면 다음 턴(12월 중순)에는 법정부대가 목표를 바꿔 부수관을 공격할 계획이다. 관문은 보통 성보다도 내구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이긴 해도 충차보다는 정란으로 달려드는 편이 효율이 높을 때가 많다.


왜 이런 작업이 필요하냐고? 가능한 한 많은 유언군 장수를 포로로 만들기 위해서는 부수관을 점령한 뒤 성도를 무너뜨려야만 하니까. 부수관을 내버려 둔 채 성도만 부숴버리면 부수관에 있던 유언군 장수들은 모두 재야로 흩어져버리니 이후에 여러모로 귀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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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

이건 뭘까. 장익에게 강주에서 면죽성채로 원군을 보내도록 명했다. 이상하네. 부수관 때문에 못 지나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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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진행 페이스 돌입. 영안에서 리버설을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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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

구강항구 부근 좁은 공간에서 난전 진행 중. 조조군 사마망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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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군이 덫에 피해를 봤는지 막아냈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난다. 어쨌거나 덕분에 우번 덫 습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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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붙이기의 승리다. 구강항구 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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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끔하게 함락하고 조조군을 장강 이북으로 물러나게 했다...로 끝나면 좋았겠으나, 진궁 탈옥.

진궁.

그 와중에 노식부대는 여강으로 돌아갈 심산인가본데 육상에서 구강항구에 진로가 막혀버렸다.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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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돌아온 개작두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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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조(76/79/40/40)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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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조조군의 배 방향이 조금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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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는 여강으로 일부는 시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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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시 전력비교. 조범군의 병력이 항구 리버설로 많이 불어나긴 했는데, 그 늘어난 만큼 조조군 병력도 증가해서 이제 170만이 넘어간다. 미친놈들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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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업]

조조군이 드디어 장강 이남의 손견군 성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첫 빠따는 건업.

화면 상의 조조군 병사수만 해도 17만이 넘는다. 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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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자동]

장익에게 면죽성채로 원군을 보내라고 한 이유를 깨달았다. 강주에서 출발하는 수송부대의 진군목표를 면죽성채-자동-면죽성채 순으로 바꿔주면 부수관을 거치지 않고도 면죽성채로 병력을 투입할 수 있다. 중계지점 설정 옵션이 없으니 이렇게라도 할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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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가 공격받기 시작하니 유언군 부대가 낚시에서 빠져나와 원 소속으로 복귀하고 있다. 그렇다, 원 소속으로 복귀 중이다. 부수관에서 튀어나온 부대는 성도로 진입하고 있지 않다. 이래서는 부수관 선제함락이 불가능하니 정란부대는 뒤로 물리자. 아쉽지만 부수관의 유언군 장수들을 포로로 붙잡는 건 포기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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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는 아직 내구도가 높다.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제2충차부대 편성.

부대 편성 후에는 면죽성채의 병력이 잠시 0이 되지만 법정부대가 곧 복귀할 예정이니 문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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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중항구(신야)-양양]

제 2차 한수 블러드에 앞서, 교위 곽익과 충차 사용자 양의를 동반한 수송부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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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융중항구에서 양양으로 이동시킨 병력이 많다. 때문에 자칫하면 병력 부족으로 리버설이 성공하지 못 할 수 있으니 다시 융중항구로 병력을 투입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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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 수복! 12월 중순 돌입 직전 요화부대 병사 수가 5천도 안 남아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5일차에 리버설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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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군 포로 양직(76/53/72/67; 문관 class), 오랜 전향 유도 끝에 조범군의 예순다섯 번째 장수로 합류. 분류 상 문관 클래스지만 통솔 스탯이 충분히 높으니 우사처럼 전장에서도 충분히 굴릴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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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뜬금없이 웬 운남 점령?


...아 맞다, 유언군 낚시가 끝나고 하정부대를 귀환시켰어야 했는데 잊어먹었다. 성을 점령해버렸으니 진이나 성채처럼 철거할 수도 없다. 덕분에 갓만군과의 사이가 나빠지는 미래가 확정되었다. 일부러 이런 것도 아닌 데 한 편에 한 번 리얼조범 플레이가 튀어나오는 걸 보니 이것도 재능인가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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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중항구(신야)-양양]

워 ㅅㅂ 맙소사 융중항구 내구도 보소. 조조군에게 하루만 더 처맞았어도 리버설 마스터들이랑 즉시전력 + 부상병 약 6만명을 한큐에 털릴 뻔 했다. ㅎ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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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가맹관은 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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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관(자동)-한중]

절레절레.

가맹관은 지금 고상이 수비대장으로 버티고 있긴 한데 조만간 장수 배치를 더 늘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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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

하... 유언군 장수는 분명 40명이 넘는데 성도에는 지금 11명뿐이란다. 좋은 장수들은 다 부수관에 집결해 있는데 넘나 아까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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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관 공략을 다시 고민해 봤지만 결국 필자는 성도만 패기로 결정했다. 연재를 질질 끌 바엔 지금 하는 공격이나 착실히 진행하련다. 병력이 모자라니 이번 턴엔 구원도 팍팍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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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남]

실수로 운남을 점령해버린 하정은 병사들과 함께 강주로 복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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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장익이 이끄는 수송부대는 면죽성채로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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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군은 지금 성도 주변에 있는 조범군 병력으로도 충분히 제압할 수 있을 듯하니, 말을 돌려 가맹관에 합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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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

병력도 병력이지만 가맹관에 더욱 필요한 건 유능한 싸움꾼이다. 가맹관까지의 거리와 장수 능력치를 고려한 끝에 영안의 장수들을 보내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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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군 1만 지원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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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자동 본성에서도 가맹관으로 원군 지원. 자동에 병력을 남겨봤자 어차피 가맹관이 털리면 자동이 털리는 것과 진배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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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중항구(신야)-양양]

조범군 북서부의 전략은 마무리했으니 이제 제 2차 한수 블러드를 막아내보자. 제1충차부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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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제2충차... 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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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충차부대 편성은 양양에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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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억났다. 교전을 일부러 지연시켜 더 많은 조조군 병력을 융중항구에 몰아넣은 뒤 리버설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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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

12월 초중순에 장강을 건너오던 조조군 부대 일부가 구강항구에 대한 접촉교전을 시작했다. 리버설을 위해 충차부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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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2만 가량의 병력은 능력치 어중간한 문관을 앞세워 시상으로 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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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야-양양]

285년 마지막 진행 페이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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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플레이 최초로 두 항구 동시 리버설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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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턴 동안 30회 이상의 등용 시도 끝에 겨우 겨우! 낙통(76/64/72/77; 올라운더 class), 조범군의 예순여섯 번째 장수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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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

하 시부럴...

구강항구로 합류하지 않고 다이렉트로 시상을 공격하는 부대 때문인지 대담 성격인 주환이 항구 공격에 집중 안 하고 한 눈을 팔기 시작했다. 결국 구강항구 리버설은 실패. 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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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중항구(신야)-양양]

다행히 융중항구 리버설성공! 제2차 한수 블러드는 너무나도 싱겁게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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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년 1월, 반조조연합 해산.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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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진(회계)]

아무튼 그렇다면 이제 손견군을 공격할 수 있다는 뜻이구나!

참고로 현재 조범군과 손견군의 외교관계는 중립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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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시신진의 병력 2만5천 중 1만을 떼어 비어있는 장안항구를 점령하도록 하자. 회계 서쪽의 시신진과 남쪽의 장안항구를 동시에 지배하게 되면 회계 본성의 손견군은 어느 목표를 먼저 공격해야 할 지 감을 잡기 어려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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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

정신차려라, 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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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

에휴... 유언군 공략은 아무래도 장수 확보 측면에서는 대실패로 귀결될 것 같다. 성도의 내구도와 수비병력이 저 모양인데 부수관의 장수나 병력이 성도에 제 때 합류할 수 있을까? 쉽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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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관(자동)]

장수와 병력 지원이 빵빵하니 가맹관에서는 농성만 하고 있어도 조조군을 막는 데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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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정도로 만족하지 못한 필자는 가맹관으로 장수를 더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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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

원군도 더 보내려는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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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죽성채 철거. 안에 3천명 조금 안 되는 병력이 남아있었으나 쿨하게 쌩깠다. 참고로 시설에 남아있다가 증발한 병력은 모두 시설이 있던 지역 본성(城)의 병역인구로 환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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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중항구(신야)-양양]

융중항구에서 조조군 병력 최소 5만 이상을 전향시켰다. 이번에도 병력을 꾸준히 양양으로 옮겨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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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중항구에서 잡은 포로를 필터링하고 오늘 연재를 깔끔하게 마무리
...하고 싶지만 첨부파일 한도가 차 버렸으니, 주말 동안 시리즈 정주행이라도 하면서 다음 편을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ㅂㅂ

12개의 댓글

2017.08.19
낄낄
0
유언군이라도 온전하게 흡수하고 가능하면 남만까지 밀고 촉, 남만 다 먹고 손견군도 최대한 흡수안하면...

에이아이 ㅈ병신이 11도 저정도 상황이면 고급에서 역전하기 힘든데...
0
2017.08.20
@아와비아의투쟁
할 수 있는데까지는 해봐야지요
0
2017.08.19
여기까지 온것만해도 잘했다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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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0
@입만먹을게
계속 지켜봐주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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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9
졋잘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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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9
@매콤넓적다리
잠깐.. 제목이 프리....공짜...

이 조범은 공짜로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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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0
@매콤넓적다리
프리 포 올은 그런 뜻이 아니지만 굳이 길게 설명했다간 설명충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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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R
2017.08.19
삼국지9랑 9ps판이랑 많이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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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0
@NTR
삼국지9 오리지널 AI는 그냥 쓰레기라고 봐야지. 병사는 뭣같이 불려놓고는 적이 나타나면 제대로 싸울 줄도 모르고, 신망 올리기나 작위 설정 같은 것도 전혀 못 하니 좋은 게임성을 갖고도 난이도가 낮은 탓에 아슬아슬한 망겜이었음. 그래도 PK판이랑 PS2판으로 넘어오면서 여러가지로 많이 개선되어 충분히 즐길만 한 게임으로 재탄생한 듯. 당장 가장 최신 버전인 PS2판이 나온 게 2004년 초라는데 2017년에도 핫산이 플레이하고 있는 걸 보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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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R
2017.08.20
@네일건
삼국지9 pk를 제일 좋하하는데 질못을 잘못썻네 pk랑 ps2판 이식판이랑 다른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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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0
@NTR
장단점이 있는데, PK판에 비하면 PS2판 쪽이 훨씬 장점이 많다고 생각함.
- PS2판 AI가 PK판보다 훨씬 지능적이다. 신망 올리기, 부하 장수 작위 설정, 빈집털이 꼼수에 대한 대응력 등등
- PK판에 존재했던 발탁장수 시스템이 없어졌다. 그런데 발탁장수는 한 두 명만 잘 뽑혀도 플레이를 너무 쉽게 만들기 때문에 이런 시스템은 차라리 없는 편이 낫다고 생각
- PK판에선 부대를 이동시킬 때 중계지점을 설정해서 다양한 진군루트를 짤 수 있는데 PS2판에서는 그게 안 됨. PS2판의 단점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인데, 핫산은 고난도 플레이 성애자라서 PS2판의 불편한 플레이가 더 좋음
- 가장 중요한 거 하나. 윈도10에서는 삼국지9 PK가 안 돌아간다. 오리지널도 마찬가지

위에 쓴 거 말고도 훨씬 많은데, 연재하면서 차차 쓰도록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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