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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9 PS2] 영웅집결 - 조범 플레이 by 네일건

19. 절망이 빌런을 만든다

20. 폭풍전야...?

21.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

22. 하면 홍진호, 홍진호 하면 벙커링

23. 강남 땅부자의 알박기

24. Free for All

25. 그대여 스크린을 집어던져라, 두 번 던져라

[시리즈 전체 보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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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방지용>

전투가 너무 많아지니 복기하는 핫산도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 솔직히 연재 의욕도 많이 떨어지는 중. 그래도 갈 데까지 가 보자.

백하팔인 거병 플레이가 가능한지 살펴봤는데, 시스템적으로 힘들 것 같다. 치트를 쓰면 되려나? 싶기도 한데 치트 어떻게 쓰는 지 모르고 관심도 없다. 그래서 다른 방법이나 다른 플레이를 생각 중이긴 한데, 플레이든 연재든 할 시간이 날 지는 모르겠다. 핫산이 생각 중인 '다른 플레이'에 대해서는 꼬릿글을 참조바란다.

아무튼 공략 재개.

<현재 전황 요약>

-직전 편에 업데이트된 내용은 각 목록 끝에 볼드처리하여 표시.

-탈락 세력의 경우 시간 순서로 표시. 조범군이 제압한 경우 밑줄처리.

 

탈락 세력: 27세력

하진군 장연군 유대군 유표군 동탁군 유도군 원술군 장각군 공손찬군 유요군 왕랑군 한복군 금선군 한현군 장수군 여포군 원소군 유우군 맹획군 엄백호군 공융군 공손도군 도겸군 유비군 공주군 장로군 마등군

잔존 세력 총 8세력 (이민족 포함)

사망 장수(탈옥죄): 12명

관평 금선 마속 마충蜀 문빙 사찬 서서 유현 이회 장소蜀 장훈 주준晉

사망 장수(배신죄): 1명

유도

사망 장수(명사멸문): 9명

관색 관흥 유봉 유선Jr. 유심 장포 제갈균 제갈상 제갈첨

사망 장수(조조군약화): 10명

등무 위속 장각 도겸 무안국 사마주 설영 손건 이유 호거아

사망 장수(타세력): 9명

가범 고순 곽사 관이 엄백호 장승 전해 정보 황개

사망 장수(기타): 9명

간옹 시삭 왕위 원윤 조루 주창 채모 채중 한윤

탈옥 장수: 13명

공손속 노숙Jr. 맹우 사마가 손상향 오반 오연 위연 유괴 장교 장영繇 조광 사마사

배신 장수: 3명

관우 모경 황숭

하야 장수: 3명

장비 제갈량 조운

[조범군 장수 라인업] (초기 스탯 기준)

<본공략>

[성도-강주-영안]

황충부대가 광한성채에 합류함에 따라 유언군 야전부대는 모두 부수관으로 복귀 중. 이대로라면 다음 턴엔 부수관의 병력이 4만5천을 넘어갈텐데.

[검각(자동)]

면죽성채로 병력 1만 수송. 원래는 자동으로 병력을 보낼 생각이었지만 지금은 우선순위가 바뀌었다.

[광한성채(성도)]

기동부대 편성. 목표는 부첨부대와 함께 영안으로 나아가는 유언 본대 섬멸.

[성도-강주-영안]

야전은 유언 본대가 영안에 닿기 전에 순조롭게 마무리될 듯싶다. 다만...

[건업]

손견군이 이대로라면 조조군에게 먹힐 위기라는 게 문제. 손견군은 털리고 털린 끝에 이제 병력이 5만도 간당간당한 수준까지 왔지만, 장수 수는 여전히 100명이 넘는다. 이들이 손견군 멸망 후 모두 조조군에 등용된다면 조범 플레이의 미래는 매우 어두워질 것이 분명하다.

[무창성채(시상)]

이 상황을 보고만 있을 수 없던 군주 조범은

무모한 진 건설에 도전한다.

공사 위치는 회계 서쪽의 시신 지역. 회계 성과는 조금 떨어진 위치지만 너무 성 가까이 건설하면 북쪽의 부릉항구에서 조조군이 내려올 수 있으니까 거리에 여유를 둬야 한다.

지금부터 호위부대도 없이 조범 단독으로 회계 앞마당 벙커링을 감행한다.

[영안]

다시 유언군과의 전투를 살펴보자. 유언 본대가 영안에 당도하지 않으리라고 100% 확신하기는 어려우니,

[융중항구(신야)]

병사가 넘쳐나게 된 융중항구에서 영안으로 원군 1만을 보내자.

또한, 내구도가 낮은 시설에 너무 많은 병력을 세워두는 것도 위험하니 당분간 양양으로 병력을 옮기는 일을 반복한다.

조조군이 한수에서 물러난 지금, 시상 주변의 병력이 갖춰진 시설로 장수를 몇 명 보낸다.

이들은 유사시 육구항구와 유라성채에서 병력을 이끌고 시상 성으로 진군할 예정.

[한진항구(양양)]

강릉으로 가려다 한진항구로 방향을 틀었던 융중항구 소속 부대들이 속속 합류하고 있다.

[자동]

부손은 병력 1만과 함께 자동으로 복귀. 초주도 면죽성채로의 수송을 끝내고 검각으로 돌아오면 남은 798명의 병사와 함께 자동으로 복귀하게 한다.

[강주]

기동부대 추가 편성.

면죽성채로 원군이 충원될 동안 부수관을 상대로 어그로를 끌자. 가만히 뒀다가 면죽성채가 공격받아 유언군에 다시 넘어가기라도 하면 성도 공략에 심각한 차질이 생긴다.

[여강]

손책부대가 홀로 심양항구 근처에서 조조군과 교전 중. 조조군이 시상으로 남하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듯.

[건업]

조조군이 부릉항구를 함락시켰다. 병력 차이로 볼 때 건업이 조조군에게 넘어가는 건 시간 문제.

[영안]

영안은 지형적으로 수비하기 불리한 위치다. 더 먼 거리에서도 정란부대의 공격이 들어오는 지형 탓에 수비병력이 몇 백명 단위까지 줄어들었으나 턴 종료 이후 1천 이상으로 회복하였다. 유언 본대는 3천 이하로 병력이 줄어들었으니 다음 턴 중 영안에 닿기 전 퇴각할 것으로 예상.

[성도-강주]

부수관에 대한 어그로는 성공적이었다. 강주는 병사 수가 2만을 넘지 않고 내구도도 낮으니, 요화부대는 퇴각하지 말고 광한성채로 진군하도록 한다.

광한성채 자체 병력 1만6천, 거기다 다 죽어가는 유언 본대와 싸우는 병력 1만 이상의 야전부대 둘과 합류하면 기동력 10짜리 느려터진 학익진 유괴부대쯤은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다.

[한진항구(양양)]

지속적으로 조조군 구원병이 합류하는 탓에 한참 전에 전멸해야 했을 진진부대가 아직도 살아있다. 조범군도 주환부대에 구원을 아끼지 말자.

[양양]

전투도 전투지만 인재 등용 역시 중요하다.

부정적인 조언에 굴하지 말고 비전투원은 등용에 나서게 하자.

[상용항구(서성)] (양양 북서쪽)

그리고 여기서 또 한 번 빈집털이 기회!

[융중항구(신야)]

안양항구에서 원군이 급하게 내려올 지도 모르지만 일단 기회가 있는 만큼 빈집털이를 시도해본다.

[면죽성채(성도)]

훈련은 돈이 안 든다. 전투가 없을 때 사기를 올려두는 건 기본 중의 기본.

[광한성채(성도)]

광한 지역을 탐색해보자. 이 바닥은 인재가 많기로 유명하다.

[한진항구(양양)]

유언 본대는 무너뜨렸는데 진진부대는 여전히 쓰러지질 않는다.

[성도-강주-영안]

어쩐지 부수관에 남은 수비병력이 적다 했다. 도합 3만의 유언군 두 부대가 요화부대를 쫓아오는 중. 방금 유언 본대를 무너뜨린 부첨부대, 강유부대를 요화부대와 함께 이들과 맞붙게 하자. 전력이 엇비슷하면 병법 발동 쿨타임을 고려했을 때 부대 수가 많은 조범군이 더 유리하다.

상용항구 함락! 빈집털이가 또 성공한 모양이다.

조조군이 가후를 돌려받으러 왔다. 어떻게 할까.

몇 턴에 걸쳐 수십 명이 달려들어도 전향 안 하고 버티는 가후. 이대로 두면 탈옥을 할 수도 있으니 그럴 바에는 아이템을 얻고 풀어주는 편이 낫다.

조조는 누구랑 다르게 이상성욕 따위 없는 건전한 대인배라서 말을 잘 내주는 편이다.

조범, 포로 교섭 조건에 따라 조조로부터 명마 절영(장수 퇴각 확실) 양수.

포로 가후 석방.

재야장수 왕항 발견.

문관처럼 생겼는데 의외로 무관계열 잡장이었다. 그래도 조범군은 장수가 부족하니 감지덕지하고 영입하도록 하자.

는 까임. ㅇ?

재야장수를 발견하면 성공적인 탐색 성과라고 판단하여 스탯이 상승하기도 한다. 장완 정치 +1.

[성도-강주]

교전에 앞서 유언군 부대의 포진을 분석해보자.

옹개부대 분석. 포진이 모두 보병계 병법으로 도배되어 있고, 진형은 보병계 병법 발동과 적장 포획에 유리한 학익진. 장수들의 지력은 낮은 편이니 혼란을 걸어서 쓸어버리는 전법을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운이 좀 따라줘야 하니 위험하다.

유괴부대 분석. 옹개부대에 비하면 병법 파괴력도 떨어지고 부대장 통솔력도 약간 낮다(옹개 74 > 유괴 71). 더 깊게 볼 필요가 없으니 넘어가자.

부첨부대는 포진에 부첨 한 명 뿐이고 병력도 조금 부족하니 강주로 복귀시킨다.

[영안]

부수관에서 튀어나온 야전부대는 공성전에 관심이 없다. 그러니 과감히 영안을 비우고 병력을 모두 상용항구에 몰아주자.

포로가 한 명 있어서 보니 수비병도 없이 상용항구를 지키다 붙잡힌 사마소였다. 스탯이 괜찮네?

하지만 사마씨 일족은 그냥 맘에 안 드니 순삭. 사마소(74/55/90/83) out.

[유라성채(장사)]

조조군 남하에 대비해 육구항구로 원군을 더 보낸다.

[여강]

??? 아까 전까지 손책부대 혼자 린치당하는 상황이었던 거로 기억하는데... 이거 잘 하면 손견군이 심양항구를 수복할 수도 있겠습니다?

[자동]

유언 본대에서 사로잡은 포로를 등용해볼까.

ㅇㅇ 될 리가 없지. 유비한테도 개기던 장임인데.

그러니 포로를 건들 바엔 재야장수 영입에 힘쓰는 편이 낫습니다.

재야장수 왕보 발견. 스탯은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런 거에 상관없이 무조건 영입해야 하는 장수다.

감사합니다!!! 왕보(59/36/76/77, 교사 보유; 문관 class), 조범군의 예순두 번째 장수로 합류!

그렇다. 왕보는 등용 0순위인 교사 사용자다!

[양양]

야 저게 아직도 사네.

[상용항구(서성)]

조조군은 확실히 유언군과는 다르다. 빈집털이를 참교육하겠답시고 저 정도 거리에서 강도 좁은데 투함을 꺼내고 앉아있다.

[강주]

엥? 이건 예상 밖이다. 잘은 모르겠지만 필자가 요화부대와 강유부대를 광한성채에 처넣었나 본데 그래서인지 유언군 부대가 부첨부대에 어그로 끌려버렸다.

[여강]

손책부대가 기어이 심양항구를 수복해냈다. 내구도를 보니 곧 털리겠지만.

[건업]

부릉항구에 모인 조조군 병력이 10만을 넘겼다. 손견군 ㅈ망 확정?

[시신(회계)] (건업 남서쪽)

...하도록 둘 수는 없지. 막타는 조범군 몫이다! 하는 심정으로 외롭게 벙커링을 개시하러 진군하는 조범 본대.

이쯤에서 보는 중원의 큰 그림. 유언군이나 손견군은 그렇다치고, 조범군에게 미래는 있는가?

[상용항구(서성)]

상용항구는 지금 조조군 3만을 막을 능력이 없으니 리버설을 준비하자. 영안에서 올라오는 장억부대는 퇴각하지 않도록 명목상 목표를 바꿔둔다.

곽마 하면 역시 충차부대 아닙니까.

[융중항구(신야)]

받고 충차부대 하나 더!

융중항구에서 상용항구까지는 거리가 있지만 그래도 한 턴 반 정도면 충분히 도착한다.

장억부대와 비슷한 이유로 진준부대 역시 명목상 목표는 다른 곳으로 설정.

[한진항구(양양)]

진진부대를 이제야 섬멸한 모양이다. 길었다.

[광한성채(성도)]

유언군 야전부대를 공격할 부대를 편성하자.

넘나 든든한 교사 사용자 왕보.

이번 턴에 출격시키지 않을 장수들은 훈련에 투입하고,

나머지로는 기동부대 편성. 왕보 덕분에 이제 법정은 교사 외의 병법도 써먹을 수 있다!

환술만 제대로 터져주면 1부대 2만명으로 2부대 3만명 이기는 건 일도 아니다.

[강주]

수비병력을 징집하고 전략 페이스를 마친다.

상용항구는 예정대로 제압당했다.

[상용항구(서성)]

하지만 거의 손상을 입지 않은 항구라서 내구도 300을 다 까내리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릴 듯 하다.

[시신(회계)]

조조군도 손견군도 모르는 사이 시신진은 벌써 완성 임박.

[시상]

육구항구와 유라성채의 병사들을 시상 성으로 옮겨왔다.

시신진 완성 후 손견군 막타 치는 데 부담이 없도록 산월에 조공을 건네고 오자. 시신은 회계 지역에 속하기 때문에 산월의 공격 범위에 속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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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 플레이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끝나면 핫산의 여유에 따라 시도될 수도 되지 않을 수도 있는 막장 플레이 하나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