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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9 PS2] 영웅집결 - 조범 플레이 by 네일건
12. E. E. J.
13. 후회 MAXIM
14. 호구와 함께한 일요일
15. 다시는 조범군을 무시하지 마라
17. 킬러 趙(Zhao)
18. 성채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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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방지용>
갑자기 서울을 가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편은 밤에 올릴 시간이 없어 지금 업로드한다.
아무튼 공략 재개.
<현재 전황 요약>
-직전 편에 업데이트된 내용은 각 목록 끝에 볼드처리하여 표시.
-탈락 세력의 경우 시간 순서로 표시. 조범군이 제압한 경우 밑줄처리.
탈락 세력:
하진군 장연군 유대군 유표군 동탁군 유도군 원술군 장각군 공손찬군 유요군 왕랑군 한복군 금선군 한현군 장수군 여포군 원소군 유우군 맹획군 엄백호군 공융군 공손도군 도겸군
잔존 세력 총 12세력 (이민족 포함)
사망 장수(탈옥죄):
마충蜀 서서 장훈
사망 장수(타세력):
가범 고순 곽사 관이 전해 정보 엄백호 황개
사망 장수(기타):
주창
사망 장수(???):
유봉
탈옥 장수:
관평 금선 마속 사찬 위연 유현 이회 장소蜀 노숙Jr. 맹우 문빙 유괴
배신 장수:
유도
[조범군 장수 라인업] (초기 스탯 기준)
<본공략>
[양양]
지난 편(14편)에서 필자는 양양을 충차로 열심히 무너뜨리던 두 부대에 융중항구 복귀를 명령했었다.
** 6편에서도 언급했듯이, 본 공략은 철저하게 시간 순으로 진행하고 있어서 여러 도시를 왔다갔다 하는 상황이 많은 편이다. 그런 이유로 본편부터는 전장이 바뀌거나 전투 외적으로라도 지역 위치가 중요한 상황이 발생할 때 지역명을 표시하기로 하였다. 지역명만으로 위치를 잘 모르겠다면 화면 오른쪽 위의 미니맵, 그리고 현위치를 표시하는 미니맵 상의 하얀 직사각형을 적극 참조하기 바란다.
약간의 병력 손실이 있었으나 충차부대의 장수들은 무사히 복귀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강 건너 유비군의 신야는 조조 본대와 공주 본대의 협공을 마주하게 되었다.
그리고 284년 9월 상순, 융중항구에서 새로 병력 2만의 부대를 편성한다. 전 진형 중 수비력이 가장 높고(15) 장기전에 특화된 방원진과 더불어 현재 조범군의 전장 올스타라 부를 수 있는 5명을 포진시킨다.
방원진은 전 진형 중 기동력이 가장 낮기(8)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대군을 상대로 추격을 동반하지 않는 요격을 행하는 데 적합한 수비 전문 진형이지만, 융중항구에서 양양까지는 거의 엎어지면 코 닿을 정도라고 해도 될 정도로 거리가 매우 짧기 때문에 방원진을 공격용으로도 쓸 수 있다.
이 부대는 곧 병력 3만의 양양에서 튀어나올 요격부대를 탱킹하는 것이 목표다.
역시나 군주 유비가 직접 부대를 이끌고 나왔다.
의형제 관우가 유비와 함께한다. 청룡언월도(무력 +5, 분투 사용 가능) 보정을 포함해 삼국지9 전 장수 중 3위의 보정 무력(102)을 자랑하는 관우인 만큼 분신 한 방이 일으키는 피해는 다른 고만고만한 장수들과 차원이 다르다. 설명한 적이 없는 듯 하여 덧붙이자면, 부대의 통상공격과 달리 야전병법 발동에 의한 공격의 강력함은 병법 사용자의 통솔이 아닌 무력에 비례한다.
황충부대도 질 수 없다.
는 막힘. 그러나 당황하지 마라. 이건 공명의 역함정이다.
무기를 털렸던 사마가 탈옥.
사마가.
오반 탈옥.
오반.
이런, 영안, 신야, 계양에 이어 전장이 하나 더 늘었다.
[오림항구(강릉)-육구항구(시상)]
손견 본대가 오림항구를 향해 달려온다. 수상전에서는 육상 진형이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 항구 점령을 시도하는 손견 본대는 기동력만이 장점인 장사진으로 행군 중.
오림항구는 화면 왼쪽 위 '정보'라고 된 부분 바로 왼쪽에 위치한다. 약간 삐져나온 항구 그래픽이 보인다.
오림항구에는 현재 수비대장이 없다. 일전에 오림항구를 지키던 곽마와 염우를 다시 소환한다.
[신야-양양]
신야는 결국 조조군이 점령했다. 이제 유비군에 남은 도시는 양양뿐이고, 이 도시를 제압하면 유비군은 멸망한다.
황충부대는 충실히 어그로를 끌고 다녔으니 융중항구로 복귀하도록 한다.
작위 임명상태를 간단히 점검하고
이제 유비군을 끝장내도록 하자. 제1충차부대 편성. 부대장은 오의.
금이 모자라니 군량을 팔도록 하자.
시세가 군량 매각에 매우 불리하지만 어쩔 수 없다. 기회는 잡아야 한다.
유비 본대가 날뛰어 공성부대에 크리티컬이 터져 무너지지 말란 법은 없다. 확인섬멸을 위해 제2충차부대 편성. 부대장은 우사.
융중항구의 수비병력이 너무 줄어들었지만 어차피 황충부대가 복귀할 테니 문제될 것은 없다.
[시상-산월]
산월군은 벌써부터 조범군의 요청에 응하고자 시상 공략에 나섰다. 호구의 자질이 충만한 것이 보기 좋다.
[양양]
대담한 성격인 황충과는 달리 오의와 우사는 성격이 냉정하다. 두 충차부대는 유비 본대의 어그로에 끌리지 않고 목표인 양양 공략에 집중한다.
유비군의 멸망까지 앞으로 1턴.
한진항구에서 양양으로 유비군 원군 1천500이 달려오고 있지만 큰 의미는 없다.
세력 멸망이 코앞인데 교섭하는 의미가 있나?
이게 돈도 없는 게 까불어.
당연하게도, 최종적으로는 협상은 결렬되었다.
[강릉]
하정은 오림항구를 가까운 후방에서 지원하기 위해 강릉으로 소환하고,
[영안]
장억은 유비군 멸망 후 인재 등용에 가세하기 위해 융중항구로 이동한다.
[오림항구(강릉)]
곽마와 염우는 손견 본대와의 전투를 준비하도록 한다.
[양양]
성으로 복귀하지 못한 유비 본대를 뒤로 하고, 양/양/함/락!
유비군이 조범군에게 흡수당하여 스물두 번째로 탈락!
그리고 세력이 멸망한 시점에 세력의 마지막 도시에 남아있던 모든 장수들은 하나도 남김없이 포로가 된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탈출한다는 명마 소유자마저도! 이런 이유로 지난 편에서 양양을 완파하지 않고 신야가 먼저 털리기를 기다린 것이다.
그럼 같은 시점에 도시 바깥에 있었던 장수들은? 포로도 아니고 소속도 없기 때문에 재야장수가 된다. 따라서 유비 본대에 있던 유비, 관우, 제갈량 등은 모두 재야장수가 되고, 이들은 양양 주변 지역으로 랜덤하게 흩어진다. 이 때 이들이 어디로 흩어지냐가 중요한데, 예를 들어 제갈량이 조범군이 지배하고 있는 강릉이나 영안 지역으로 이동한다면 조범군의 장수라면 누구나 제갈량 등용에 나설 수 있다. 하지만 제갈량이 조조군이 지배하고 있는 신야 지역으로 이동한다면 조범군의 어느 누구도 제갈량 등용에 나서지 못한다.
원하는 장수가 다른 세력 지역으로 넘어갔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재야장수는 한 지역에만 머물지 않기 때문. 다만 반대로 생각하면 아군 지역에 주재하던 장수가 다른 세력 지역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는 뜻이니 주의가 필요하다.
유비군을 막 제압한 참인데 어디서 많이 봤던 범죄자가 한수에 나타났다. 피곤하네.
오연 탈옥.
오연.
주준晉 탈옥.
주준晉.
전편에 나왔던 노숙과 비슷하게, 삼국지에는 주준도 두 명 나온다. 황건적의 난 때 관군 측에서 이름을 날린 주준(朱儁)이 있고, 진(晉)나라에 출사했던 후기무장 주준(周浚)이 있다. 지금 막 탈옥한 주준은 진나라 주준이므로 편의상 주준晉이라 칭한다.
자세히 보니 융중항구를 공격하러 온 위연부대 배가 누선이다. 누선은 수전의 정란이라 부를 수 있는 위병 공격에 특화된 배 타입이다. 이 누선부대에 대한 대처는 지금은 잠시 미뤄두자.
뭐니뭐니해도 포로를 잡았을 땐 범죄자 처단이 우선이니까.
장소(7/12/30/60) out.
유도(11/25/29/47) out.
마속(64/65/89/81) out.
이회(77/65/76/75) out.
처단했던 마충이 또 리스트에 있어서 흠칫했다. 삼국지에는 마충도 두 명인데, 이번엔 둘 다 한자까지 같다(馬忠). 다만 일전에 처단했던 마충은 촉나라의 장수이고, 이 마충은 오나라의 장수이자 관우, 관평 부자를 사로잡은 일로 유명하다. 어쨌거나 마충은 본 플레이상에서는 범죄자가 아니니 처단하지 않는다.
앞서 처단한 마충은 편의상 마충蜀으로 칭한다.
관평(77/82/69/56) out.
문빙(78/84/67/65) out.
그리고 이쯤에 캡처 오류가 발생해서 유현의 처단을 기록하지 못했다. 어쨌거나 유현(53/60/52/45) out.
현재 통솔 순으로 나열한 포로 리스트의 일부. 스크롤바의 크기를 보라!
거기다 양양 밖에 나와있다 재야장수가 된 인재들도 적지 않다. 유비 본대에 없었다면 아마 한진항구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
융중항구는 남은 장수와 병력을 모두 동원해 충차 + 몽충 리버설에 나서도록 한다. 금 700이 부담되지만 위연부대가 융중항구를 점령하면 황충부대가 물로 밀려날 지 뭍으로 밀려날 지 필자가 잘 모르는 관계로 어쩔 수 없이 수륙양용 시설 파괴 진형을 갖추게 하여 편성.
포로 리스트에서 뒤늦게 발견하고 처단. 금선(44/65/22/38) out.
사찬(64/73/55/32) out.
이것으로 범죄자 처분은 일단락되었다.
[오림항구(강릉)]
오림항구 앞까지 바짝 도달한 손견부대의 배는 투함. 투함은 몽충과 누선을 섞은 밸런스형 배인데, 자체적으로 발동하는 대 부대용 수전병법 '강공'을 제외하면 밸런스형답게 파괴력이 어중간하다.
융중항구의 황충부대와 비슷한 이유로 곽마부대도 수륙양용 시설 파괴 진형으로 부대 편성.
예전에 곽마를 승진시키고 염우를 강등시켰던 일을 기억하시는가? 중간에 작위 조정이 있었지만 여전히 곽마는 염우보다 통솔이 약간 낮음에도 불구하고 더 높은 작위에 임명되어있다. 이것은 부대를 이끄는 부대장의 성격이 부대의 행군 목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충차 리버설을 진행할 때는 성격이 냉정하거나 신중한 장수를 부대장으로 삼는 것은 피해야 한다. 지난 13편에서 영안에서 충차 리버설을 벌일 때 냉정한 방통 대신 저돌적인 포융을 부대장으로 삼았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장승(76/72/74/77) out.
처단이 끝났으니 즐거운 포로 등용의 시간이다.
우선 괴량(69/36/88/82; 학자 class), 조범군의 스물다섯 번째 장수로 합류. 통솔이 1 모자라 아쉽게 책사 클래스에는 들지 못했지만 어차피 클래스는 필자 임의로 분류하는 거라 크게 의미는 없다.
장완(73/38/84/93; 책사 class), 조범군의 스물여섯 번째 장수로 합류. 그 제갈량이 아꼈던 촉나라의 재상답게 스탯이 화려하다. 특이사항으로 모든 배 타입을 활용할 수 있다(몽충은 육성 필요).
주환(87/84/81/59; 맹장 class), 조범군의 스물일곱 번째 장수로 합류. 통솔, 무력에다 지력까지 상위권이라니 위엄 쩐다.
이적(25/24/73/85; 학자 class), 조범군의 스물여덟 번째 장수로 합류. 제갈량, 법정, 유파, 이엄과 함께 촉한의 법률인 촉과(蜀科)를 만들었다고 한다(위키피디아 이적 문서 참조).
등지(73/46/74/86; 책사 class), 조범군의 스물아홉 번째 장수로 합류. 촉의 외교관이자 무관으로 다방면에서 유능함을 보였던 인재. 하지만 아들이 등량.
강유(85/89/92/66; 사령 class), 조범군의 서른 번째 장수로 합류. 방금 등용한 주환조차 작아보이게 하는 진짜 에이스가 왔다!
거 형님 겸손이 심하시네.
장비(83/98/35/22, 분신 보유; 맹장 class), 조범군의 서른한 번째 장수로 합류. 장비는 아이템 사모(무력 +5, 분투 사용 가능)를 가지고 있어서 보정 무력은 103을 자랑한다. 참고로 장비보다 무력이 높은 장수는 무력 100에 방천화극(무력 +8, 돌진 사용 가능)을 가진 보정 무력 108의 여포뿐이다.
관우(93/97/77/64, 분신 보유; 사령 class), 조범군의 서른두 번째 장수로 합류. 전신(戰神)과도 같은 통솔과 무력 스탯을 보라.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이것으로 10월 상순의 등용은 종료. 유관장 트리오를 모두 얻을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유비는 신야로 튄 탓에 등용할 수 없다. 이 정도로 만족하자.
?!?!?
경력이 쩔어주는 신입이 왔다.
독자 여러분이 플레이어라면 이 출사를 거부할 수 있을까.
제갈량(92/33/100/98, 연노, 교사 보유; 사령 class), 조범군의 서른세 번째 장수로 합류. 복룡 강림.
좋게 좋게 끝나나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조광 탈옥.
조광.
장교 탈옥.
장교.
그대들은 왜 시대의 흐름을 보지 못 하는가.
[강릉-유라성채(장사)]
완전히 잊고 있던 사이 유라성채 재건 완료. 그러나 지금 강릉 부근이 위기를 맞고 있으니 공안항구로 병력 수송이 시급하다.
리버설이 완전히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 그러니 이번 진행 페이스에 손견군이 오림항구에서 야전/수전부대를 편성해 출격시킬 예정임은 불 보듯 뻔하다. 거기다 화면에서 서쪽 가까운 곳에 병력 0인 공안항구가 있다. 만에 하나 손견군이 공안항구를 공격한다면 형주 남부에 조범의 수송부대 이외의 병력은 없기 때문에 본 플레이의 미래는 매우 어두워질 것이다.
그래도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장수진이 갖춰졌으니 손견군을 그렇게까지 두려워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달빛민들레
네일건
남자간호사
개미놀이
개미놀이
여니6
개미놀이
개미놀이
개미놀이
네일건
개꿀잼 연재는 끝나지 않습니다! 다음 편을 기대하시죠
그리고 공주 천통은 이미 해 봤고 기록도 남겨놨습니다. 다음 편에 함께 올려봅니다
개미놀이
네일건
그리고 공주는 장수 하진 조조를 옆에 끼고 있는데 실제로는 조조 방어만 신경써주면 되고 또 허창 주변에 공백지가 몇 군데 있어서 초반만 버텨내면 어렵지 않은 듯요
캔디
강유는 유비 쳐죽이고 적로 강탈해도 봐줘야 한다 ㄹㅇ
네일건
으잌ㅋㅋ
으잌ㅋㅋ
네일건
캔디
막짤에 탈옥범들 초상화로 포스터 만들고 탈옥일자 밑에 써주고
사형시키면 초상화 흑백처리하고 빨간글씨로 사형일로 바꿔주면 될 듯
근데 도대체 286년 2월 자동에서 뭔일이 일어나는거임? 한중공방전 발리고 에이스 전멸이라도 하나
네일건
눈팅맨
sigg2
조조 손견이 연합이라도 함?
강아지장독
셜록 호모즈
이회에 마속까지....ㅂㄷㅂㄷ....
네일건
아와비아의투쟁
근데 조운성은 어디감?ㅜㅜ
얄샹이
마누엘노이어
므ㅏ
만년설포터
네일건
심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