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업데이트) 재즈의 계보



Ella Fitzgerald의 "Blue Skies"



재즈 Jazz

[dƷӕz]


- (요약)미국 흑인의 민속음악과 백인의 유럽음악의 결합으로 미국에서 생겨난 음악.

두산백과 제공




재즈라는 단어를 듣는다면 당신에게는 어떤 분위기가 연상되는가? '레스토랑 같은 곳에서 스테이크를 썰면서 듣을 법한 노래'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아니면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는 시끄러운 흑인음악'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누군가가 기억하는 재즈는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가 인상적인 장르일 수도 있을 것이며, 또한 누군가에게는 금관악기와 베이스가 서로 힘을 겨루듯이 합을 맞추어나가는 음악일지도 모른다.


어느 쪽이던 모두 맞는 말이다. 그 언젠가 미국 중부에선 클럽에서 이민자 출신 흑인들이 연주하던 술집 배경음악을 재즈라고 불렀지만, 이십 여년이 지나자 재즈는 백인 연주자들이 미 서부에서 연주회를 열어 선보이는 예술의 한 부류를 부르는 말이 되었다. 이처럼 변해가는 사람과 시대에 따라 재즈는 변화해왔다. 마치 경통을 돌리면 매번 다른 상이 비쳐보이는 만화경처럼,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전해지는 재즈의 갈래는 무척이나 다양하지만, 장르 음악이 늘 그렇듯이 재즈 전체를 관통하는 요소는 존재한다. 바로 즉흥성과 코스모폴리타니즘이 그것이다.



즉흥성-


루이 암스트롱의 스캣에서 마일스 데이비스의 색소폰 즉흥연주에 이르기까지, 정도와 방법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적어도 '재즈'라는 테두리 안에 있는 음악이라면 어느 정도는 즉흥성을 띄고 있다. 이는 재즈의 기원에서 그 뿌리를 찾아볼 수 있는데, 1차 세계대전의 종전 후에 군에 입대했었던 흑인들은 고되고 열악한 노동이 기다리고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보다는 자신이 주둔했던 기지 근처에 정착하기를 희망했다. 하지만 당시의 열악한 인권 인식에 따라 흑인이 가질 수 있었던 직업은 기껏해야 유흥가 밴드의 연주자 뿐이었고, 그렇게 해군기지 부지였던 뉴올리언스의 술집에는 군악대 출신의 흑인들이 가득 들어차게 된다. 어깨너머로 밖에 백인 음악을 배울 수 없었던 그들은 짜여진 악보를 따라 '제대로 된' 연주를 선보이기보다는 몸으로 익힌 나름의 즉흥적인 연주법을 선호했고, 이 특징이 점차 퍼져나가며 초창기 재즈라는 얼개를 이루게 된다. 정형화되고 짜여진 교육이 아니라, 부락의 유흥가에서 등장했다는 점에서 재즈의 이런 형식 파괴는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후술할 50년대의 쿨 재즈에 들어서는 이러한 즉흥적인 요소가 자제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피아노나 색소폰 주자의 기교는 빠지지 않았으며, 60년대의 프리 재즈에 이르러서는 아예 악보나 사전합의 없이 쿼텟-4중주- 조성이나 박자, 형식 같은 것에 전혀 구애받지 않고 연주자의 느낌이나 감정에만 충실하게 표현해내는 방식이 등장하기도 한다. 이처럼 비교적 자유분방한 연주 분위기는 이미 연주기법을 넘어 재즈를 다른 음악과 구분할 수 있게 해주는 하나의 표지로써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겠다.



코스모폴리타니즘-


비록 재즈는 뉴올리언스 흑인들의 열악한 상황에서 기인했다지만, 그 매력은 인고 끝에 선인장이 피워낸 꽃과 같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고, 루이 암스트롱과 같은 거성들이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재즈 뮤지션들은 캔자스, 시카고를 거쳐 뉴욕에 이르르며 스윙 스타일을 선보였으며, 베니 굿맨이나 글렌 밀러같은 뮤지션들이 본격적으로 스윙 재즈를 확립할 1930년대 즈음에는 미국을 넘어 유럽 등지에도 재즈 음반이 널리 보급될 정도로 인기를 끌게 된다. 이러한 재즈의 유행을 통해 미국 문화계에 흑인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 또한 늘어났으며, 그 과정에서 루이 암스트롱이나 엘라 피츠제럴드, 사라 본과 같은 걸출한 인재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이렇게 재즈가 미국과 전 세계로 퍼져나가며 장르의 하나로써 자리잡는 동안 재즈는 형식과 즉홍성을 모두 아우르는 음악으로써 거듭났으며, 그 과정에서 흑인 민권 운동의 영향을 받아 아프리카 민속음악의 요소를 비치기도 하였다. 노예와 주인의 불편한 관계를 허무는 첫 운을 뗀 것은 바로 문화였으며, 초기 흑인들의 고통에서 태어난 재즈나 가스펠 등의 음악이 이같은 심리적 장벽을 허물어내고 결과적으로 평등을 위한 발걸음의 뿌리가 된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 아니라고 할 수 없다.


비단 미국 국내 뿐만이 아니라, 재즈는 여러 나라에 퍼져나가며 각국의 문화를 받아들여 나름의 형태로 진화하기도 한다. 물 건너 일본에서는 블루스와 더불어 7-80년대의 시티 팝이라는 독특한 기류의 시초가 되었으며, 대한민국의 대중가요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심수봉씨를 비롯한 대한민국의 대중가요계 원로들 중에서는 초창기 재즈 시절의 흑인들과 마찬가지로 미8군과 그들을 상대로 하는 유흥가에서 데뷔하여 가요계에 발을 들인 사람의 비중이 적지 않다. 남미에서 도래한 보사노바와의 결합은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으며, 또한 팝 계에서 대중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기도 하다.


제국주의와 우생학의 광란을 지나며 지친 사람들에게 재즈가 다가갈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재즈가 가진 포용성, 국가와 사회가 마음대로 그어놓은 경계선 밖에서 태어난 그 태생 때문이 아니었을까.


*



~ 1920's, 래그타임과 뉴올리언스 재즈.



래그타임Ragtime-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까지 미국 남부의 흑인 사회에서 대유행한 춤곡 장르. 대개 2/4박자나 4/4박자같이 짝수 박자가 많이 쓰이고, 8비트의 리듬 위에서 당김음이 많이 들어가는 주선율이 나오는 것이 정형화된 패턴이다.


대개 피아노 독주 혹은 소규모 밴드의 합주 형태로 기악 연주되는 경우가 많지만, 개중에는 가사를 붙여 노래로 만드는 경우도 있다. 초창기 재즈와 함께 재즈가 장르로써 성립하는 데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여지는 장르이다.





뉴올리언스 재즈New Orleans Jazz-


가장 초기에 등장한 재즈이다. 다른 말로 초창기 재즈라고도 부르며, 밴드의 구성원이 백인일 경우 딕시랜드 재즈Dixieland Jazz라고도 불리나 크게 다른 의미는 아니다.

본래 재즈 주자들은 연주홀 등지에서 끝없이 긴 즉홍연주를 계속해서 이어나가는 연주를 선보였다고 전해지나, 1910년을 전후하여 녹음기술이 보급되면서 레코드의 재생시간에 맞추기 위해 연주 시간이 대폭 짧아져 현재 전해지는 초창기 재즈 곡들은 대부분 3분을 넘지 않는다.


클라리넷 · 트롬본 · 트럼펫 세 악기가 주축이 되어 집단으로 즉홍연주를 펼치는 것이 특징이며, 이후 루이 암스트롱의 등장으로 솔로 연주가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재즈라는 장르가 서서히 정립되기 시작한다.



~ 1930's, 빅 밴드, 그리고 스윙 재즈.




스윙 재즈Swing Jazz-


재즈가 뉴올리언스만의 지역음악에서 벗어나기 시작할 즈음 뉴욕에서 일어나 대유행한 스타일이다. 춤추기 좋게 짜여진 고유의 규칙적인 스윙 리듬을 기반으로 기존 초창기 재즈의 1인 1파트 공식에서 벗어나 십 수명의 관현악 단원으로 이뤄진 대규모 밴드로 연주를 이끌어나가는데, 이러한 밴드 구성을 빅 밴드라고 부른다. 대규모 밴드의 특성상 지휘자가 따로 있으며, 단원들은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연주를 진행해나간다. 색소폰과 트럼펫, 테너트롬본을 위시한 혼 섹션과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드럼과 기타의 리듬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이러한 구성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악기들이 대체되거나 추가될 수 있다. 전체적으로 흥겨운 분위기가 굉장히 강조되어있으며, 아예 이 스윙 재즈에 맞추어 추는 '스윙 댄스'라는 새로운 예술 사조가 등장하기도 한다.


이러한 빅 밴드와 스윙 재즈의 유행은 당시 미국의 시기적 상황과 연관이 크다. 1920년대에 금주법이 발령되고 세계 대공황이 터지자 마피아 조직은 밀조와 불법 클럽 운영으로 떼돈을 벌여들었는데, 빅 밴드가 선보이는 스윙 재즈는 이러한 클럽에서 원하는 흥과 분위기를 돋굴만한 음악에 정확히 들어맞았고, 그런 분위기에서 재즈는 대중들에게 춤곡장르로써 자리매김하게 된다. 요즘으로 치면 '클럽 음악'이라고 불리우는 EDM 정도의 위치라고 할 수 있겠다.


이후 1933년 금주법이 폐지되자 춤곡으로써의 스윙 재즈는 자연히 급격하게 성장하였으며, 미국 밖에서도 굉장한 인기를 누리며 하나의 트렌드로써 자리하게 된다. 이른 바 팝 뮤직의 시작은 이 스윙 재즈였던 것이다.


이 시기에는 피아니스트 얼 하인즈와 루이스 러셀, 알토색소포니스트 지미 런스퍼드 등이 자신의 빅 밴드를 이끌고 인기몰이를 했고, 백인 재즈 뮤지션들인 클라리네티스트 베니 굿맨과 아티 쇼, 우디 허먼, 색소포니스트 지미 도시, 트럼페터 해리 제임스, 트롬보니스트 글렌 밀러와 토미 도시, 잭 티가든, 보컬리스트 밥 크로스비 등도 이에 질세라 자신들의 빅 밴드를 이끌며 명성을 얻었다.

스윙재즈와 스윙댄스는 아르데코 양식의 건축과 미술과 함께 단연코 30~40년대 미국을 대표하는 문화이다. 이 시기의 미국을 다루는 창작물들은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이 두 가지 요소를 묘사하고 있으며, 후술할 비밥이 등장하고 시대가 모던 재즈를 받아들이면서 인기가 사그러 들었으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문화아이콘으로서 지속적으로 회자되곤 한다. 



~ 1940's, 찰리 파커와 비밥의 도래.




비밥Be-Bop-


40년대에 등장한 재즈의 갈래이며, 동시에 재즈의 입지를 댄스 배경음악에서 하나의 예술로 발전시킨 장르이기도 하다. 코드 전환을 바탕으로 한 즉흥연주로만 곡을 이끌어간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며, 재즈의 주 요소인 즉흥성이 몹시 강조되어있다는 것 또한 특기할 만하다.


세계의 문화로 발돋움했던 스윙 재즈였지만, 미국의 세계 2차 대전 참전으로 인해 수많은 미국의 젊은 이들이 전쟁터에 끌려가게 되면서 많은 구성인원을 필요로 하는 빅 밴드의 입지는 점차 약화되기 시작한다. 또한 대중들도 매너리즘에 빠져 획일화된 스윙 리듬에 슬슬 질려하기 시작했고, 1940년대에 이르러서는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재즈를 댄스 음악이 아닌 음악 그 자체로써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하는 바람이 불었으며 주로 셋에서 다섯으로 구성된 소규모 밴드를 주축으로 음악가들을 위한 재즈가 시도되기 시작한다.


찰리 파커는 이러한 변혁을 주도한 아티스트였다. 색소포니스트였던 그는 빅 밴드의 획일화된 연주 방식에 상당한 불만을 갖고 있었을 뿐더러, 스윙 재즈의 강력한 상업화로 인해 재즈가 악보를 따르는 빅 밴드 위주의 음악으로 변모하여 백인들의 춤곡으로 전락한 것을 매우 탐탁치 않아했다.


그는 과거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재즈가 탄생했을 때 길거리 재즈 마칭 밴드들이 연주하던 래그타임, 딕시랜드 재즈 시절에 있었던 즉흥연주에 주목하였는데, 이를 기반으로 찰리는 코드를 기반으로 아주 빠른 속도의 색소폰 즉흥 연주를 선보이며 비밥의 장을 열었다. 그의 음악은 스윙이 장악한 미국 음악계에 거대한 폭풍을 몰고 왔고, 심지어는 이런 음악은 스윙을 향한 일종의 도전이라고 받아들인 사람들에게 비난받기도 하였지만, 결과적으로 찰리의 비밥은 훗날까지 이어지는 모든 재즈의 근본이 된다. 그와 동시에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윙은 재즈의 하위 장르로 재분류될 정도로 몰락한다.


그의 등장으로 인해 미국 어느지역의 마이너한 음악장르에 불과하던 재즈는 20세기 음악역사에서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장르로 격상된다. 찰리 파커의 음악적 특징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더라도 그가 재즈계에 미친 영향은 몹시 컸다는 점은 인정하며, 또한 많은 대형 뮤지션들이 그의 영향을 받았다.


재즈의 역사에서 모던 재즈는 곧 비밥의 등장으로써 시작되었다고 보며, 우리가 흔히 '재즈'하면 떠올리는 중소규모의 퀸텟, 섹스텟이 합주를 펼치다 금관악기 주자가 즉흥연주를 펼쳐보이는 음악이 바로 비밥 재즈의 연주론이다.




18개의 댓글

2017.06.26
재즈 피아노곡 추천좀
스탠다드 말고
0
2017.06.26
@wwweeee
빌 에반스의 "Waltz for Debby"
0
2017.06.26
@Tropique
유명한거 말구....
0
2017.06.26
@wwweeee
유명하다는 건 뒤집어 말해서 널리 인기를 끌었다는 거지 뭐...

Bobby Lyle의 "Pianomagic" 들어봐. 유명하진 않지만 나한테는 되게 좋더라. 아니면 Bob Acri의 "Sleep Away"?
0
2017.06.27
@Tropique
감사감사 유명한거 왠만한건 질리도록 들어봐서 그랫음
0
2017.06.27
@Tropique
bobby lyle 진짜 좋다
이런 음악가 더 추천해줄수 있어?
lonnie liston smith 나 roy ayers, ramsey lewis 같은 소울 펑크 감성 아티스트
0
2017.06.29
@wwweeee
바비 라일은 본래 스무스 재즈하던 사람이라서 다른 음반 중에 Pianomagic이랑 비슷한 분위기가 있을지 모르겠다. 8~90년대 애시드나 스무스 재즈 좋아하면 Incognito 노래들 찾아 들어봐봐. 5집 Positivity가 갠적으로 인코그니토의 정수라고 생각함. 14년에 나온 New Millenium Collection 보면 레전드 곡들만 모아놨으니까 그 쪽도 괜찮고
0
2017.06.26
교양과목 레포트 여따적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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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6
즉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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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6
@정치병자
덧글 보고 글 보니 하나 빼고 다 홍이라 썼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2017.06.26
좀 더 써줄 수 있어?

흥미있게 읽었는데 끊겼어 ㅠㅠ

재즈 장르가 굉장히 많은데 그것에 관한 것도 써줘.
0
2017.06.26
글을 쓰다 만것 같구나. 착홍 죽홍 즉홍
0
2017.06.27
웹툰 올댓재즈 재밌었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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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7
글잘쑤네! 재즈 문외한이지만 좋아해.art blakey 같은 하드밥장르 존나 눈돌아가게 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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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7
썬 라같은 아방재즈쪽도 좀 아시나여 요즘 난해한 음악들이 땡겨서 추천좀 받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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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8
@부엉부엉부엉
pharoah sanders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kamasi washington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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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재즈에 카운트베이시 빅밴드를 빼놓으면 좀 섭할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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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30
일렉스윙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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