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성애자다.

부대에 동기가 있었어

걔는 관심병사였지. 좆만한 애였어. 키도 150정도밖에 안되고 완전 애같은 얼굴에 군생활을 존나 못함.

난 군생활 잘 하고 있었다, 그리고 내 동기는 후임들한테도 무시당하고 그러는 애였어

걔가 병신력이 너무 강해서 커버도 못쳐주겠어서 그냥 난 동기가 아닌 친구라는 느낌으로 같이 뭐 먹기도 하고 담배도 가치피고 하면서 그냥 지냈다.

근데 어느날 얘랑 탁구장에서 콜라 빨고있는데 갑자기 얘가

나 목욕탕에서 딸쳤다 ㅋㅋㅋ 이러는거야

그래서 ㅋㅋㅋㅋ병신색기 했는데 얘가 갑자기

상상속의 상대가 너랑 닮았다. 이지랄 하는거야

첨에 듣고 가슴이 쿵 내려앉으면서 머 이 시발년아? 하면서 정색하다가

마음을 가다듬고 니 혹시 게이가? 하고 물어봤다


근데 금마가


내 게이 맞다. 이지랄




근데 난 그 당시 6개월째 휴가를 못 나가고 있었고 여자 보지가 너무 그리웠었던 차인데


진짜 나도 내가 왜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진짜. 나 지금도 이성애자다.


하여간 내가 금마한테


그럼 내 똘똘이좀 빨아달라고 함

근데 얘가 그..그럴까 하길래 얘 데리고 창고 뒤로 감

가는길에 진짜 개 파워 풀발기되더니 쿠퍼액이 찔끔찔끔 새는게 느껴짐


진짜 존나 꼴렸다 그 상황이


창고 뒤에 가서 진짜 더이상 못참겠어서 똘똘이 딱 꺼내니까 얘가 서서히 만지는데 레알 뒤질뻔함


그 뒤로는 밴먹을까봐 안 쓴다 말 안해도 알겠지




그 뒤로 한 세네번 그지랄 하다가 전역했다. 리얼 아무도 모른다 이거


그 동기랑도 연락 안됨



지금 글 쓰면서도 또 발기됐다 ㅡㅡ 인정하기 싫은데 또 풀발기함







나 혹시 양성애자인거냐?



진짜 모르겠다 내가 나를

뭐 게이야동 본적도 없고 가끔 누가 낚시해서 뜨는거 본적도 있는데 그때도 꼴리고 그러진 않았다..



평소 딸칠때 일반야동 보고 치고 여자친구도 있었다.



아 시발 고민이다 나 뭐지 양성애자 맞나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