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춘]

ㅇ? 갑자기 위군 부대가 수춘 근처에 너무 많이 늘어난 것 같다?

자세히 알아보니 오강항구에서 강하로 이동하는 원군이 두세 부대 가량 있다. 그렇다면 이들은 수춘 공방전과는 당장 관계가 없다.

[여강]

석정망루는 현재 수비대장이 없으므로 뉴페이스 진식을 보낸다.

[호양항구(신야)]

호양항구는 현재 내구 상태로는 버틸 수 없다. 탈출이 답이다.

빠져나오기 전에 좌혁 몽충 습득. 그리고

신야로 남은 병력을 이끌고 튀자.

단, 호양항구에 대한 리버설의 여지를 남겨둔다.

[한중]

외교-반환 커맨드가 비활성화되었다. 그 말은 곧...

고패 배신.

고패.

위군의 하후연부대가 양평관에서 접근전을 벌이고 있다. 나가서 쓸어버릴까?

Nope. 하후연부대는 야전부대인데다 궁기/노병 병법 사용자는 물론 모략/책략 병법 사용자도 없다. 단순 농성이 최선이다.

병력 우위는 강화하여 나쁠 것이 없다. 양평관으로 원군을 보내자.

[신야]

이번엔 조금 위험한 건설 작업을 진행해보자.

[완]

신야와 완 사이 좁은 박망파에 진을 건설한다. 사실은 망루 정도의 탄탄한 건물을 짓고 싶지만 벌써부터 완으로 병력이 속속 집결하고 있으니, 하루빨리 진이라도 지어서 위군이 신야로 내려오는 길목을 차단해야 한다.

[안양항구(서성)]

이 때, 건설부대가 밖으로 나서게 되면 신야 본성의 병력 손실이 불가피하므로

[신야]

즉시 안양항구의 모든 대기병력을 신야로 보낸다.

[강릉]

강릉은 이제 확실한 안전지대다. 남은 병력을 모두 신야로 보내고 장수들은 내정에 전념하도록 한다.

호양항구를 내주게 되면 좌혁부대는 신야로 튈까, 한수로 물러날까?

[호양항구(신야)]

정답은 "한수로 물러난다" 였다.

이대로라면 뭔가 리버설이 벌어질 것도 같은데, 버그라도 있는 건지 호양항구의 내구가 줄어들지 않는 듯하다.

[수춘]

강/하/함/락!!!

이번 공성전을 끝으로 조범군은 한수에 면한 모든 한수 이북 도시를 손에 넣었다.

보너스! 황권 충차 습득.

[박망(완)]

예상과 달리 완이 아닌 허창에서 야전부대가 출진했다. 부대간 거리로 따져봤을 때 박망진은 아슬아슬한 시점에 완공될 것 같다.

[호양항구(신야)]

좌혁부대의 목표를 바로잡아준다. 오는 턴부터는 몽충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할 예정.

[수춘]

혼잡한 와중에 대(對)수춘 병력 우위가 크게 역전당했다. 이대로는 수춘을 제압할 수 없으니 아쉽지만 왕평부대를 석정망루로 물린다.

수춘을 제압하지 못한 아쉬움을 작두질로 달래보자.

첫 빠따는 탈옥범. 진궁(72/52/89/81) out.

신의(60/63/56/52) out.

사마부(67/49/78/87) out.

사마망(74/66/80/72, 교사 보유) out.

이전(77/78/78/72) out.

한섬(71/69/33/37) out.

양임(71/77/53/45) out.

[구강항구(시상)]

산월군이 쳐들어올 때마다 시상-구강항구 와리가리.

[강하]

잠시 소강상태일 때는 성내 순찰을 통해 민심 올리기에 주력하자.

민심 올리기를 반복하면 군주의 신망이 오르고, 신망이 일정 수치에 도달하면 더 높은 관직을 얻을 수 있다. 현재 Lv. 2 관직인 주자사에서 승급하기 위해서는 신망 300을 찍어야 한다.

부첨 돌격 습득.

왜 이 시점에서 육성을 진행한 건지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 뭐 나중에 쓸모가 있겠지.

[가맹관(자동)]

가맹관의 마지막 부상병이 드디어 회복을 마쳤다. 한 명도 남김없이 데리고 전선으로 향하자.

[장안]

등애부대가 양평관으로 서서히 진격해오고 있다.

포진은 등애의 이름값을 고려하면 생각보다 별볼일 없는 수준. 교사 사용자를 대동해 야전으로 승부를 보는 편이 나을 것이다.

[강하]

수춘 공략을 위해 장수와 병력을 석정망루로 보낸다.

이와 동시에 강하의 병력 공백은 하구항구의 병력을 끌어당겨 메꾼다.

[서성]

신야의 병력 공백이 여전히 신경쓰인다. 서성에서 원군을 더 보내주자.

[호양항구(신야)]

호양항구 재함락 성공.

엥 이건 또 뭐래니.

진응 배신.

진응.

원년멤버를 허무하게 잃었다. 충성도 관리가 부족했나?

?!?!?!?!?

시발 잠깐만?????

[여강]

허미 쉬펄. 여강의 수비대장이 진응이었기 때문에 진응의 배신과 동시에 여강 본성도 함께 위군 소속으로 넘어간 모양이다. 뒷목이 짜릿하다.

여강에 있던 우번과 형도영은 심양항구로 튕겨나간 상태.

마침 우번의 공성숙련도가 충분하니 육성을 진행하자. 우번 충차 습득.

산제물을 바치고 지금부터 반란 진압에 착수한다.

동승(50/55/70/69) out.

다른 거 다 필요 없고, 혼란 병법을 발동할 수 있는 충차부대를 편성한다.

그리고 여강 본성 닥돌.

참고로 하구항구를 명목상 목표로 삼은 것은 수춘으로부터 원군이 달려오는 상황을 조금이나마 피해 보기 위함이다.

[수춘]

왕평부대는 잘 복귀했지만 아직 부동부대가 돌아오지 못했다. 석정망루로 퇴각을 명령한다.

[호양항구(신야)]

박망진 완성.

[완-허창]

완과 허창으로 더 많은 위군 병력이 모여들고 있다. 주의를 기울이자.

[신야]

전진 수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서성에서 출발한 수송부대 2부대 3만명을 신야가 아닌 박망진으로 보낸다.

[양평관(한중)]

양평관의 내구가 100 미만으로 떨어졌다! 완파 위기!

...같지만, 사실 하후연부대의 병력은 2천 정도에 불과하다.

기동부대를 편성해 하후연부대를 제압하자. 잘 하면 포로를 얻을 수 있다.

[석정망루(여강)]

조범군은 도박수를 둔다.

엄호부대 없이 충차부대 2부대 3만명 편성. 수춘의 내구가 많이 낮아진 상태니 운이 따라주면 완파가 가능할 것이다.

[강하]

강하 순찰 도중. 내정에 참여한 장수들 중 두 명의 궁합이 가깝다면 일정한 확률로 위와 같은 특수 대사가 뜨기도 한다.

특수 대사가 떴다는 말은 곧 내정 크리티컬이 떴다는 뜻이다.

[수춘]

예상과 다르게 수춘의 위군은 전진 수비를 아예 펼치지 않았다. 굿굿. 이대로라면 사흘 안에 수춘은 무너진다.

남쪽에서 형도영부대가 여강의 반군을 진압 중이니 구원을 아끼지 말자.

[진창성채(안정)]

황충부대는 원래대로라면 등애부대를 막아서야 하겠지만, 바로 북쪽에 괜찮은 거점이 병력도 없이 방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공격목표를 진창성채로 변경한다.

[양평관(한중)]

등애부대에 어떻게 맞설지는 조금 더 생각해보자. 우선은 보수공사다.

아무래도 필자는 여전히 야전이 최선이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장수 3명을 양평관으로 소환한다.

[수춘]

수/춘/함/락!!!

조범군의 기세가 그칠 줄을 모른다.

성 밖으로 튕겨나간 모경부대는 수춘과 석정망루의 상대가 못 된다. 농성하다 보면 어느새 괴멸해 있거나 퇴각하고 있을 것이다.

진창성채 무혈함락. 조범군이 드디어 옹주(雍州)에 발을 들였다.

[여강]

절체절명의 상황, 형도영부대에 구원 성공.

참고로 구원 시도는 한 번만 이뤄진 게 아니다.

정의 구현.

여강을 성공적으로 탈환했다.

아쉽게도 반란 수괴 진응은 다른 곳으로 피신한 모양. 이에 분노한 조범의 개작두가 향하는 곳은...

가후(81/34/97/84, 교사 보유) out.

양추(56/64/42/25) out. 존재감은 미미하지만 서량에서 활동하던 양추(楊秋)와 이름이 겹친다. 이 양추는 장양(張楊) 휘하의 장수였으니 앞으로는 양추楊으로 표기한다.

한복(20/5/27/63) out.

석포(72/71/56/43) out.

[건업]

이 와중에 손견 본대가 건업을 되찾으러 나섰다. 근성 보소.

[석정망루(여강)]

수춘에 입성했으니 굳이 병력을 분산해놓을 필요가 없다. 석정망루 철거.

[수춘]

간만에 정란부대 편성. 왜 충차덕후인 조범군이 굳이 정란을 꺼내들었냐 묻는다면,

병력 2~3천 얻겠다고 내구 700을 까내리는 건 비효율적이니까. 거기다 성채 같은 경우는 완파당하면 흔적이 남지 않는다. 거점 확보가 안 된다는 뜻. 그러니 울며 겨자먹기로 정란을 쓸밖에.

[안양항구(서성)]

길고 긴 한수에서의 싸움이 끝났으니 양양은 이제 안전지대라 부를 만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병력이 넘쳐나는 곳이니 군주 조범을 이동시켜 나중에 적재적소에 병력을 수송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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