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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9 PS2] 영웅집결 - 조범 플레이 by 네일건

23. 강남 땅부자의 알박기

24. Free for All

25. 그대여 스크린을 집어던져라, 두 번 던져라

26. 골리앗을 흠집내는 방법

27. 아 세상 참 흉흉하여라

28. 혼돈! 파괴! 大亡각!

29. 식량 제로

[시리즈 전체 보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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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방지용>

밤 11시부터 쓰는 중. 초고 안 써 뒀으면 연재 말아먹을 뻔 했네.

아무튼 공략 재개.

<현재 전황 요약>

-직전 편에 업데이트된 내용은 각 목록 끝에 볼드처리하여 표시.

-탈락 세력의 경우 시간 순서로 표시. 조범군이 제압한 경우 밑줄처리.

 

탈락 세력: 28세력

하진군 장연군 유대군 유표군 동탁군 유도군 원술군 장각군 공손찬군 유요군 왕랑군 한복군 금선군 한현군 장수군 여포군 원소군 유우군 맹획군 엄백호군 공융군 공손도군 도겸군 유비군 공주군 장로군 마등군 유언군

잔존 세력 총 7세력 (이민족 포함)

사망 장수(탈옥죄): 12명

관평 금선 마속 마충蜀 문빙 사찬 서서 유현 이회 장소蜀 장훈 주준晉

사망 장수(배신죄): 3명

유도 관우 제갈량

사망 장수(명사멸문): 9명

관색 관흥 유봉 유선Jr. 유심 장포 제갈균 제갈상 제갈첨

사망 장수(조조군약화): 23명

능조 당빈 도겸 등무 무안국 사마소 사마주 설영 손건 왕준 위속 이유 장각 장개 진진 호거아 가충 설종 양백 유소 저수 황보숭 휴고

사망 장수(타세력): 9명

가범 고순 곽사 관이 엄백호 장승 전해 정보 황개

사망 장수(기타): 9명

간옹 시삭 왕위 원윤 조루 주창 채모 채중 한윤

탈옥 장수: 16명

공손속 노숙Jr. 맹우 사마가 사마사 손상향 오반 오연 위연 유괴 이엄 장교 장영繇 조광 진궁 향랑

배신 장수: 3명

관우 모경 황숭 양직

하야 장수: 2명

장비 제갈량 조운

[조범군 장수 라인업] (초기 스탯 기준)

<본공략>

[구강항구(시상)]

전장이 또 늘었다. 조조군이 정말 전방위로 공격해온다.

안 그래도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느라 연재가 지금도 충분히 난잡한데 시작부터 참 뒷골 땡기는구만.

[한진항구(양양)]

다행히도 한진항구를 공격하러 오는 건 장수 한 명에 병력 1만뿐인 기본부대다. 거기다 한진항구는 상용항구랑 다르게 풀내구 상태니 수전 전문 장수 몇 명을 보내 놓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상용항구(서성)-융중항구(신야)]

?!?!?

이것들이 융중항구에서 나간 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건물 안 짓고 거기서 뭐하냐???

...설마 아까 융중항구에서 리버설 하는 동안 길막이라도 당했나?

이젠 진짜 답이 없다. 상용항구의 가용병력이 7만이 넘어가는 마당에 그 근처에 진을 지으려 하다가는 완성도 못 보고 건설부대만 털릴 게 뻔하다. 신성진 건설은 포기하고 영안으로 대피한다.

전편 막판에 양직을 허무하게 뺏겼다. 금이 충분하니 충성도 관리를 위해 포상을 낭낭하게 나눠주자.

★

[자동]

전선도시의 방어를 차례차례 강화하자.

[성도]

[강릉]

★

장수들이 많이 들어와서 그런지 디테일한 플레이가 크게 늘어 캡처 기록이 많다. 하지만 속도감을 살리면서 연재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디테일은 지양하고 큰 그림을 그리며 팍팍 진행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 최근 필자는 더 엄격한 기준으로 편집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평균적으로 4컷 중 1컷을 잘라내는 정도였지만, 여기서는 두 별표(★) 사이 4컷에 해당하는 부분에서만 벌써 14컷 가량을 잘라냈다. 굳이 따져보면 별표 사이 4컷도 생략해도 될 것 같긴 하지만 이후 전개의 개연성을 살리기 위해 병력 변화만큼은 일단 남겨놓는다. 편집된 부분에는 주로 순찰, 상업, 개간, 보수 같은 내정 요소, 훈련, 미미한 잡장들의 소속 이동 등이 들어있다고 이해하면 되겠다.

[구강항구(시상)]

조범 플레이를 정주행한 독자라면 이제 구강항구에 리버설 각이 잡혔다는 것 정도는 캐치하셨으리라 본다. 아, 전편 막판에 언급했었나?

간단하게 충차부대 편성으로 끝내고 싶지만 주환이 어디로 튈 지 예측할 수 없으니 수전을 대비한 몽충 옵션도 달아준다.

남은 장수들로 부대를 하나 더 꾸리기 전에, 부동 충차 습득.

충차부대 추가.

시상에서 출발한 낙통부대까지 합세하면 리버설 후엔 구강항구에 병사들이 미어터질 듯.

구강항구에 대한 리버설 개시.

옹개(74/71/63/45; 무관 class), 조범군의 여든 번째 장수로 합류.

4일차, 깔끔하게 구강항구 재점령!

반준(63/16/68/85; 학자 class), 조범군의 여든한 번째 장수로 합류.

악환(67/81/47/22; 무인 class), 조범군의 여든두 번째 장수로 합류.

오란(69/76/38/34; 무관 class), 조범군의 여든세 번째 장수로 합류.

이 와중에 구강항구와 그 주변을 말끔히 정리하고 조범군이 진입하니 부상병 회복 없이도 가용병력이 무려 9만이 넘어간다. 이 정도면 잃어버린 상용항구와 등가교환?

하도 재깍재깍 조조군 처단을 일삼아서 그런지 포로 교섭 시간이 되게 어색하다.

몸값을 최대한 뜯어내고, 포로 관해 석방.

참고로 관해는 사실 흔하디 흔한 엑스트라급 황건적인데, 연의에서는 관해가 "관우와 수십합의 일기토 끝에 패하여 죽었다"고 서술하고 있다. 실제 행적에 비해 MSG가 드럼통 단위로 퍼부어진 이 서술 하나 덕에, 관해는 황건적 똘마니라고는 믿을 수 없는 무인 클래스 수준의 높은 스탯(69/80/17/10)을 보유하고 있다.

[양양]

잠시만. 포로 교섭이 이뤄졌다는 말은 아직 처단하지 못한 조조군 장수가 더 많을 수 있다는 뜻인데?

아니나 다를까.

환범(26/12/78/71, 교사 보유) out. 교사 사용자 중에서는 세 번째 처단.

한수(84/70/73/68, 돌격 보유) out.

전예(76/71/78/74, 비사 보유) out. 유비, 공손찬, 조조를 차례로 섬겼고 사실상 위군의 장수라 불러야 마땅하지만, 특별한 개인사로 인해 등용상성은 유비군에 맞춰져 있다. 연의에서의 서술이 매우 빈약하여 저평가된 면이 있으나, 실제(정사 삼국지에서의) 행적은 팔방미인에 가까운(스탯 총합 299) 능력치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완전소중 골든전예.

서영(76/71/66/40) out.

조앙(72/60/65/73) out. 조조의 장남. 장수(張繡)가 조조에게 거짓 항복을 한 뒤 가후의 계책에 따라 반란을 일으켜 조조군을 기습한 적이 있는데, 이 때 조앙은 아버지 조조에게 자신의 말을 넘겨주어 도망치도록 하였고, 자신은 끝내 목숨을 잃고 말았다고 한다. 연의의 각색이 아닌 실화. 너무 이른 사망과 더불어 함께 사망한 조조군의 장수 전위에 가려 충분히 조명받지 못했으나, 조앙이 살아있었다면 조조군과 위의 역사는 확연히 달라졌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마준(40/50/38/51) out.

유장(3/3/5/33) out.

다시 한 번 충성도 관리를 위한 포상 잔치. 금을 좀 많이 쓰는 것 같긴 한데 뭐 이 정도야.

[성도]

성도의 마지막 병력은 부첨과 함께 자동으로 이동하도록 한다.

[가맹관(자동)-한중]

숫자가 잘 안 보여서 잠시 미니맵을 껐다.

스테일메이트가 일어난 체스판처럼 팽팽한 대치 상황. 가맹관의 전력이면 한중을 무너뜨리는 건 일도 아니지만, 바로 북쪽의 양평관에서 11만의 병력이 한중의 뒤를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으니 섣불리 움직일 수도 없다. 한동안은 관망.

요화 충차 습득.

어? 저번에 충차를 가르쳤던 것 같은데? 하고 생각해보니, 그 때 요화가 배운 건 돌진이었지.

[양양]

군량 부족을 메꾸기 위해 열심히 구입 중. 혹시라도 금과 군량 잔량을 매 턴마다 체크하시는 예리한 독자분들이 있을 지 몰라 덧붙이는데, 조범군 금 잔량의 빠른 감소는 군량 구입이나 충성도 관리용 포상에 따른 것이라고 이해해주면 감사하겠다.

그나저나 한수 블러드를 3번 방어했더니 양양 지역(양양 본성, 융중항구, 한진항구)의 병력이 무려 22만이나 된다. 부상병 2~3만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조범군 전력의 절반은 양양 지역에 집중된 상황.

[자동]

상용항구 수복을 위한 큰 그림.

그 첫 단계로, 자동 남동쪽으로 조금 거리가 있는 파서 지역에 병력 2만을 동원하여 진을 건설한다. 왜 이런 애매한 곳에 진지를 구축하려는 지는 나중에 설명한다.

조조군을 상대하려면 병사는 최전선에만 몰아놔도 부족하다.

강유부대는 자동 대신 영안으로 진군하게 하고,

자동에 남은 병력은 축융과 함께 가맹관에 합세하게 한다. 또한, 자동에 남아있는 무관들은 양양으로 보내고, 문관들은 자동에서 내정을 튼튼히 다지도록 한다.

[구강항구(시상)]

대손견군 전략 수립도 놓쳐서는 안 된다.

손견군을 확실히 잡기 위해 회계 지역의 장안항구와 시신진으로 추가병력을 보낸다. 이후에 왕평, 염우 등의 장수도 몇 명 몸만 이동시킨다.

[신야]

? 잠시만, 이것 봐라?

호양항구 수비병력이 달랑 121???

호양항구 공략을 위해 재빨리 몽충 2부대 및 주가 1부대 편성.

조범군이 드디어 한수를 건넌다!!!

조조군 병력이 같은 턴에 호양항구로 급하게 수송되더라도, 수송 또는 진군에 의한 병력 이동시간을 고려한다면 지금 이만큼의 전력이 출발하면 늦어도 다음 턴에는 무조건 호양항구를 함락할 수 있다.

그러나 잊지 말자. 아직 한수를 건너 (한진항구로) 침략해오는 자들이 있다는 것을. 장완 몽충, 충차 습득.

[한진항구(양양)]

삼국지9 플레이를 하면서 한 번도 써 본 적 없는 기형 + 몽충 조합으로 2부대 편성. 적선(敵船)이 항구에 매우 가까이 다가와 있는 경우, 가끔 이들을 요격하는 부대가 물로 나가지 않고 육상에서 적선을 공격하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육상 이동거리나 기동력이 의미가 없고, 적선은 보병계 또는 기병계 병법으로 공략할 수 없는 만큼, 적장 저격과 궁기병계, 노병계 병법 발동에 유리한 기형진을 꺼내든 것이다.

하... 조공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산월은 진짜 도움이 안 되는 민족이다.

뇌동(70/75/45/42; 무관 class), 조범군의 여든네 번째 장수로 합류.

잉? 부수관을 점령하라고 한 기억은 없는데?

뭐 모르긴 몰라도 공백지를 점령하면 육성포인트가 늘어나니 좋은 일이긴 하다.

이풍(64/46/68/75; 문관 class), 조범군의 여든다섯 번째 장수로 합류. 방희와 스탯과 병법이 거의 복붙 수준.

[한진항구(양양)]

강하에서 출발했던 주태부대는 거의 격퇴했는데, 북쪽에서 또 한 부대가 등장. 다음 타겟은 너희다.

와우, 벌써? 호양항구 함락!

타이밍 러시로 너무나도 싱겁게 도하를 성공했다.

어 잠시만, 황조부대 너네 퇴각하면 안 되는데?

아... 일러스트랑 안 어울리게 신중한 성격인 황조가 한진항구로 퇴각해버렸다. 황조부대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조조군도 막아줘야 하는데, 항구로 퇴각해버린 지금 다시 출격시키려면 금 400을 또 다시 몽충 비용으로 지출해야한다. 금도 별로 없는데 참 피곤할 노릇이다.

보너스! 조범, 탐색으로 보물 장신궁등(특이사항 없음) 획득.

산월은 파양항구를 노리고 있다고 한다. 다행이다. 파양항구는 병력이고 뭐고 없지만 조조군이나 손견군이 쳐들어오기도 어려운 지역이라 당장 공백지로 전환되더라도 조범군에게 아무 타격이 없다.

조공은 잠시 미뤄도 되겠다. 아 맞다, 조공할 금 자체가 없구나.

융중항구? 그럼 상용항구에서 출진하는 건가?

군사 방통의 알림은 나중에 체크하고, 일단 울며 겨자먹기로

몽충부대를 다시 편성한다.

[강하]

전황 분석 결과, 융중항구에 대한 공격은 상용항구에서가 아니라

남쪽의 강하에서 오는 중이었다. 그렇다면 이동경로를 따져봤을 때, 호양항구에서 교전이 불가피하다.

[부수관(성도)]

부수관을 점령했던 건 부첨부대였다. 이곳에 더 오래 있을 이유도 없으니 즉시 영안으로 보낸다.

포상이 필요한 장수가 아직도 너무 많다. 조범은 어떻게 할까?

취사선택. 유능한 장수 몇 명만 골라 충성도를 관리한다.

호양항구 방어에 앞서 육성 릴레이.

먼저 방통 몽충, 조영 습득.

고상 충차 습득.

나헌 충차 습득.

육성을 마친 이들 위주로 호양항구에 이동시킨다. 턴이 끝날 즈음엔 호양항구에 총 7명의 장수가 배치될 예정.

[양양]

이왕 준비하는 김에 원군도 급파한다.

진행 페이스 동안 딱히 아무 일이 없어 통편집했다. 그런데 조조군이 구강항구로 온다는 경고가 맘에 걸리네.

[시상-여강]

와우. 5부대 6만명이라. 그 중에 하나는 학소(통솔 85)가 이끄는 2만명짜리 몽충부대.

이런. 본편 초반에 구강항구를 재점령했던 전략을 다시 써먹으려고 했는데, 시상에 충차 사용자가 없다.

다행히도 육성포인트가 30 이상 남아있었다. 이구 충차 습득.

즉각 충차부대 편성.

또한, 구강항구의 병사 수가 많아 지휘가능병력 한계로 인해 항구를 비우지 못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시상과 시신진에서 장수 몇 명을 불러오자.

[회계]

시신진으로 이동하던 부대 하나가 산월대왕부대와 얽혔다. 하지만 괜찮다. 일단 진군을 완료하면 산월대왕부대는 다시 파양항구 공격에 전념할 것이므로 시신진이 공격받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시상]

전편에 이어서 이번 편도 다시 구강항구에 대한 리버설 각을 잡고 마무리.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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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에서도 새로 등용한 장수들 설명을 친절하게 달아두고 싶었는데, 시간도 없고 하나 같이 비중 낮은 장수들이 대부분이라 그다지 의욕이 나지 않았슴다. 미안합니다.

12편에 올렸던 문제의 스포일러. 이 장면까지 이제 두세 편, 길면 네 편 정도 남은 것 같습니다.

골든전예 드립을 잊어먹다니, 핫산의 불찰입니다. 본편에 추가로 반영하였습니다.

[다음 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