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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9 PS2] 영웅집결 - 조범 플레이 by 네일건
20. 폭풍전야...?
21.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
23. 강남 땅부자의 알박기
24. Free for All
26. 골리앗을 흠집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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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방지용>
페미 플레이(가제)를 아무 연습 없이 처음 진행해봤는데, 플레이 내 시간으로 1년 반쯤 개겨봤으나 리버설 실패로 장수진 절반이 털려서 접었다. 초선, 대교, 소교, 채염, 여령기 5명 다 데이터 얻어서 여성진 꽉 채워서 플레이한다면 또 모르겠는데, 손상향이랑 축융 제끼고 남은 신장수 6명으로만 플레이하는 건 한계가 있다. 조조랑 손견 바로 옆에서 플레이해서 그런가? 스타팅 위치를 조금 쉬운 곳으로 바꿔보는 것도 생각해 봐야겠다.
플레이 기록이 캡처 수를 세어보니 583컷 정도 있는데, 시간과 의욕이 나면 올려보겠다. 재미는 전혀 보장 못 하지만.
그러고보니 갑자기 궁금하다. 삼국지9 PS2판 기준으로 천하통일에 필요한 최소 장수 수는 몇 명 정도일까?
세력이 커져서 초창기 약소세력일 때랑은 다르게 전장도 많고 고려해야 될 요소도 많으니 매번 제목을 어떻게 지어야 할 지 정말 고민이다. 이제 와서 넘버링만 남기기도 뭐하고ㅠㅠ
아무튼 공략 재개.
<현재 전황 요약>
-직전 편에 업데이트된 내용은 각 목록 끝에 볼드처리하여 표시.
-탈락 세력의 경우 시간 순서로 표시. 조범군이 제압한 경우 밑줄처리.
탈락 세력: 27세력
하진군 장연군 유대군 유표군 동탁군 유도군 원술군 장각군 공손찬군 유요군 왕랑군 한복군 금선군 한현군 장수군 여포군 원소군 유우군 맹획군 엄백호군 공융군 공손도군 도겸군 유비군 공주군 장로군 마등군
잔존 세력 총 8세력 (이민족 포함)
사망 장수(탈옥죄): 12명
관평 금선 마속 마충蜀 문빙 사찬 서서 유현 이회 장소蜀 장훈 주준晉
사망 장수(배신죄): 1명
유도
사망 장수(명사멸문): 9명
관색 관흥 유봉 유선Jr. 유심 장포 제갈균 제갈상 제갈첨
사망 장수(조조군약화): 11명
도겸 등무 무안국 사마주 설영 손건 위속 이유 장각 호거아 사마소
사망 장수(타세력): 9명
가범 고순 곽사 관이 엄백호 장승 전해 정보 황개
사망 장수(기타): 9명
간옹 시삭 왕위 원윤 조루 주창 채모 채중 한윤
탈옥 장수: 13명
공손속 노숙Jr. 맹우 사마가 사마사 손상향 오반 오연 위연 유괴 장교 장영繇 조광
배신 장수: 3명
관우 모경 황숭
하야 장수: 3명
장비 제갈량 조운
[조범군 장수 라인업] (초기 스탯 기준)
<본공략>
[성도]
본편에 앞서 전황을 정리하도록 하자. 먼저 부수관 앞에서 교전을 시작한 강유부대 vs 유괴부대 + 옹개부대. 딱히 터치할 부분은 없다.
[상용항구(서성)]
항구 수복을 노리는 조범군 충차부대 둘과 이동부대(장사진) 하나.
장사진은 기동력 빼면 나머지 스탯은 민달팽이급이다. 조조군 야전부대에 스치면 사망이니 잠시 후위로 물러나게 한다.
연합이 끝나기까지, 또는 285년이 끝나기까지 앞으로 8턴.
[성도]
285년 10월 중순 돌입.
산월이 무창성채를 제압했다지만 크게 의미는 없다. 거기엔 어차피 수비병력이 없다.
근데 유언군 부대 하나가 보이지 않는다. 그새 강유부대가 쓸어버렸나?
캡처 타이밍으로 인한 오해였다. 야전부대 한 팀은 부수관으로 복귀했고, 성도에서 다시 정란부대가 출진한 모양이다.
포로 교섭. 유능한 포로는 큰 돈이 되니 팍팍 뜯어낸다.
이렇게 뜯어낸 금 1천을
산월에 대한 조공으로 사용하여
이민족의 괴롭힘으로부터 자유로워지자.
보너스. 동윤 정치 +1.
광한은 인재의 보고다. 재야장수 나헌 발견!
올라운더형 무인은 무조건 영입해야지.
그렇다면 준비 되었다 할 때까지 건드려주자.
[성도]
유언군을 이제 끝장내도록 하자. 면죽성채에 추가병력 투입.
병력은 광한성채에서 공급한다.
황충과 몇몇 장수는 면죽성채로 몸만 이동.
[강주]
유언군의 공격목표를 분산시키자. 성도 바로 남쪽 강양에 진을 건설한다. 건설부대장은 장익.
기동부대 추가 편성. 강유부대는 부수관 앞 야전부대와의 전투에 집중하게 하고, 영안으로 향하는 정란부대는 부첨부대가 쓸어버리도록 하는 편이 이상적이다.
[시상]
조공의 효과는 뛰어났다! 산월군은 조용히 물러나는 중.
구강항구와 파양항구는 손견군 시설로 남아있긴 하지만 언제 조조군에 털리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시신진(회계)]
시신진 완성. 손견군도 연합 해산 후 통수 맞을 미래를 걱정하는 지 슬슬 징병을 시작하고 있다.
장수진 일신. 우선 조범은 안전지역으로 물러난다.
그리고 시상에는 구강항구로 조조군이 갑자기 쳐들어올 경우 맞대응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인원만 남기고
나머지는 시신진으로 이동.
왕평 충차 습득.
[상용항구(서성)]
충차부대 둘 중 하나가 사실상 발렸다. 하지만 오는 턴에 상용항구를 수복하는 데는 문제가 없어보인다.
장억부대도 다시 상용항구로 가자. 도착할 때쯤이면 항구에는 이미 조범의 회색 깃발이 나부끼고 있을 것이다.
[양양]
잊지 말자, 물자 확보.
시상에 왕평, 우번, 유표만 남겨서는 조조군의 남하를 저지할 수 없다. 한진항구를 지키는 3총사를 모두 내려보내자.
턴 넘기기 전에 마지막으로 포로 확인.
조조군 소속만 처단하면 족하다. 진진(46/48/69/76) out.
조범이 포로를 너무 많이 죽이는걸까? 아니다. 그렇게라도 해야 플레이에 승산이 있을 뿐이다. 현재 손견군, 조범군, 유언군 장수를 모두 끌어모으더라도 그 수가 조조군 장수 수보다 100명 이상 적으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진행 페이스 돌입. 나헌(80/70/75/70; 무인 class), 조범군의 예순세 번째 장수로 합류! 눈에 띄는 야전병법은 없지만 높은 통솔력을 활용한 냉정한 부대장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겠다. 거기다 지력, 정치 스탯도 높으니 전투가 없을 땐 내정 강화를 위해 도시에서 대기하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상용항구(서성)]
상용항구 수복. 그러나 이걸로 전투가 끝나진 않겠지?
[성도]
예상과 다르게 유언군의 야전부대가 모두 부수관으로 복귀했다. 강유부대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
정란부대는 부첨부대에 맡기고 강유부대는 자동으로 이동한다. 그 이유는 곧 후술.
[상용항구(서성)]
머지않아 진태부대가 소속인 신야로 복귀하기 위해서라도 상용항구를 공격할 것이다. 그러니
조범군의 위대한 리버설 마스터 두 분을
상용항구로 모셔오고 턴을 마친다.
[성도-강주]
3일차에 드디어 강양진 완성.
부첨부대는 잘 싸우다 갑자기 허보에 걸린 모양. 이대로라면 영안이 위험해지니 다음 턴에는 광한성채에서 정란부대 2차 저지를 위한 기동부대를 편성해야겠다.
[서성]
뭐지? 군세과시?
[여강]
병력 2만5천의 노식부대가 장강을 건너온다. 정확한 목표는 어디일까?
재야장수 낙통 발견!
나헌에 비하면 전투능력은 약간 떨어지고 내정능력은 약간 높다. 어찌됐든 이쪽도 훌륭한 올라운더.
바로 등용에는 실패했지만 인재 발견 보너스를 얻었다. 한숭 정치 +1.
어이구 이게 누구야.
모두 잡장님에게 예의를 갖춥시다.
왕항(68/66/52/52; 잡장 class), 조범군의 예순네 번째 장수로 합류!
이엄 탈옥.
이엄.
하...ㅅㅂ 에이스가 탈옥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요.
[성도]
다시 전략 페이스. 강유부대를 자동 방향으로 진군하게 했던 건 부수관을 거치지 않고 안전하게 면죽성채로 진입하기 위함이다.
PK판에서는 이런 경우에 대비해 모든 군사력 이동상황이 있을 때 중계지점을 설정할 수 있는 옵션이 붙어있지만, 오리지널이나 PS2판에서는 그런 옵션이 없으니 턴마다 특정 시설을 지정하여 진군 방향을 강제해주는 것이 최선이다.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오히려 게임 난이도 측면에서 생각하면 중계지점 옵션으로 쉽게 플레이하는 것보다는 이쪽이 더 낫다.
[강주]
허보 때문에 뒤로 물러나버린 부첨부대는 이 참에 강양진에 합류하도록 한다. 정란부대는 광한성채가 맡아서 처리하도록 하자.
그런데 문제가 있다. 정란부대에 혼란 사용자가 두 명이나 포진되어 있다. 거기다 강유부대에 법정과 왕보를 함께 딸려 보낸 탓에 지금 광한성채에는 혼란 상태를 방어할 수 있는 장수가 없다!
[광한성채(성도)-영안]
당장 교사 사용자도 없는데 섣불리 야전부대가 나섰다가 혼란에 빠져 움직이지 못하게 되면 큰일난다.
뒷길로 빠져나가 영안에 병력을 충원하도록 하자.
근데 막 명령을 내리고 생각해보니, 교사 사용자는 만들면 되는 거였다. 이런. 영안으로 수송 안 보내고도 정란부대를 이길 방법이 있었는데 괜한 짓을 했다. 이것도 리얼조범?
어쨌든 물은 엎질러졌으니 차선책을 생각해보자.
왕항에게 보물 화씨벽(교사 사용 가능) 수여.
광한성채에 남은 장수들을 모두 영안으로 보내고
이제 더 쓸모가 없는 광한성채는 철거.
[상용항구(서성)]
항구는 (1) 혼란에 빠지지 않았으나 (2) 내구도가 바닥이고, (3) 적군은 수비중인 아군보다 적은 병력으로 밀착교전 중이다. (4) 때맞춰 리버설 전문 장수진도 시설에 갖춰졌으니, 지금부터 꿈과 희망의 알박기를 준비하자.
통솔력과 성격을 고려하여 작위를 갈아엎고,
갓마! 제1수륙양용파괴부대 편성. (충차 + 몽충)
제너럴 스멜! 제2수륙양용파괴부대 편성.
준비 끝.
[시상-여강]
한편, 장강을 홀로 건너오는 노식부대는
수비병력이 없는 손견군의 구강항구를 노리고 있다.
구강항구가 조조군 차지가 되면 그때부터는 조범군도 얼마든지 공격할 수 있다.
그러니 출진시기를 약간 늦춘 충차부대 두 부대를 미리 편성한다.
11월 하순 초쯤 노식부대가 구강항구를 점령하면 곧바로 충차로 뭉개버릴 수 있도록.
[강양진(강주)]
가벼운 어그로 편성.
목표는 성도. 가능하면 부수관에서 성도로 병력을 좀 옮겨주면 좋을텐데.
거리가 가까우니 큰 싸움에 휘말리지 않도록 출진시기는 늦게 잡는다.
턴 마무리 전에 포로 체크.
장개(36/63/15/1) out. 조조 아버지를 죽이고 재물을 빼앗아 달아난 일로 유명한 그 잡놈 맞다. 눈치가 없으니 정치 스탯도 1인듯.
상용항구가 제압당했다. 지금부터 즐거운 리버설 타임!
3,
2,
1!
리버설 성공! 상용항구를 수복함과 더불어 수비병력도 두 배로 늘어났다.
[시상]
구강항구 남쪽의 파양항구가 조범군에 항복했다. 가끔 지역의 메인 성 군사력이 강대하고 항구에 병력이 없을 경우 이처럼 특정 시설이 항복하는 경우가 있다.
생각보다 노식부대의 구강항구 함락이 빨랐고, 생각보다 충차부대의 출진이 늦었다. 그래도 구강항구는 도합 3만5천의 조범군 공성부대를 상대로 함부로 병력을 분산할 수 없을 것이 분명하니, 11월 하순 1턴 동안은 최대한 힘으로 밀어보자.
오늘 분량을 끝내기 전에 마지막으로 처단 좀 하고 가겠습니다.
당빈(71/70/56/50) out.
왕준(82/73/82/70) out.
만년설포터
네일건
아와비아의투쟁
네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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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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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건
셜록 호모즈
손견 치고 장수 다 죽일려는거 맞네
네일건
얄샹이
네일건
피릉피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