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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9 PS2] 영웅집결 - 조범 플레이 by 네일건
17. 킬러 趙(Zhao)
18. 성채의 저주
19. 절망이 빌런을 만든다
20. 폭풍전야...?
21.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
23. 강남 땅부자의 알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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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방지용>
엥? 게임 연재판에 글 올리시던 분들 모두 404 에러 때문에 연재를 쉬시는건가?
혹시 모르니 다시 한 번 써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에러가 안 나네요. 거기다 이미지 첨부 속도도 훨씬 빨라진 느낌입니다. 서버가 아예 맛이 가면 웃대에서라도 연재할까 생각도 해 봤는데 그럴 필요까진 없겠네요.
아무튼 공략 재개.
<현재 전황 요약>
-직전 편에 업데이트된 내용은 각 목록 끝에 볼드처리하여 표시.
-탈락 세력의 경우 시간 순서로 표시. 조범군이 제압한 경우 밑줄처리.
탈락 세력:
하진군 장연군 유대군 유표군 동탁군 유도군 원술군 장각군 공손찬군 유요군 왕랑군 한복군 금선군 한현군 장수군 여포군 원소군 유우군 맹획군 엄백호군 공융군 공손도군 도겸군 유비군 공주군 장로군 마등군
잔존 세력 총 8세력 (이민족 포함)
사망 장수(탈옥죄):
관평 금선 마속 마충蜀 문빙 사찬 서서 유현 이회 장소蜀 장훈 주준晉
사망 장수(배신죄):
유도
사망 장수(명사멸문):
관색 관흥 유봉 유선Jr. 유심 장포 제갈균 제갈상 제갈첨
사망 장수(조조군약화):
등무 위속 장각
사망 장수(타세력):
가범 고순 곽사 관이 엄백호 장승 전해 정보 황개
사망 장수(기타):
간옹 시삭 왕위 원윤 조루 주창 채모 채중 한윤
탈옥 장수:
공손속 노숙Jr. 맹우 사마가 손상향 오반 오연 위연 유괴 장교 장영繇 조광
배신 장수:
관우
하야 장수:
장비 제갈량 조운
[조범군 장수 라인업] (초기 스탯 기준)
<본공략>
[영안]
전편이 끝날 때만 해도 전장은 여기뿐인 줄 알았는데,
[신야-양양]
조조군이 또 다시 융중항구를 노린다. 병력이 적은 강 건너 거점을 갖고 싶었나? 내구가 부실한 항구에 병사가 4만 넘게 있는 상황이 위험해 보여서 도시로 옮겨놨을 뿐인데.
항구에서 아직 회복 중인 부상병이 많긴 하지만 당장 모두를 즉시전력으로 삼을 수는 없으니 쌩쌩한 원군을 조금 얹어주자.
[강하]
조조군이 10만 대군을 앞세워 강하를 집어삼켰다. 손견군의 입지가 점점 줄어간다. 이대로는 장강 이북이 조조군에게 싹쓸이당하는 건 시간 문제다.
[영안]
하지만 조범 코가 석자다. 조범군의 전황에나 신경쓰자.
직전 턴에 냉포부대의 병력을 5천 넘게 깎았지만 황충부대도 3천 정도 피해를 봤다. 만족스러운 교환비는 아니다.
그래도 돌진, 혼란 병법이나 일기토를 앞세워 찍어내릴 수 있는 상대니 그냥 지켜보기로 한다.
어 시발 잠깐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충부대가 발렸습니다 여러분! 아무리 1 : 2 싸움이라도 그렇지 변변한 병법 하나 못 써보고 이게 뭔지. 게다가 "마충 일행"이 포로가 되었다는 말은 마충을 포함한 여러 명의 장수가 냉포부대에 붙잡혔다는 뜻이지요. 같이 붙잡힌 장수가 황충일 수도 있고, 법정일 수도 있고, 둘 다일 수도 있습니다. 시부럴!
재야장수 초주 발견.
논문 구국론(정치 +2)을 들고 있어서 정치스탯 보정이 있는 장수다.
참고로 구국론의 '구국'은 救國이 아니라 仇國(원수 구, 나라 국)이라고 쓴다. "[강유의] 잦은 북벌이 [촉]나라를 위태롭게 한다"는 내용을 담은 초주의 저격글이다. (위키피디아 초주 문서 참조)
초주(4/5/66/73; 문관 class), 조범군의 쉰일곱 번째 장수로 합류.
산월이 시상을 노린다는데 일단 기억만 해둔다. 지금 급한 건 냉포부대에 잡혀간 조범군 장수를 확인하는 일이다. 적어도 황충과 법정은 없기를...
황충을 포함해 3명의 장수가 포로가 되었지만, 조범군은 군량 구입에 금을 이미 많이 지출해서 3명분의 몸값을 지불할 능력이 없다. 그러니 냉포부대를 빨리 무너뜨려 포로를 해방시키자. 기동부대 편성.
영안에 남은 장수들은 수비병을 징집하도록 한다.
[융중항구(신야)]
영안 지역도 중요하지만 조조군을 상대하는 것도 잊지 말자. 진등부대가 다가오고 있으니 전투를 준비해야 한다. 수전부대 편성.
융중항구의 내구도가 너무 나쁘니 금이 좀 들더라도 밖에서 싸우는 편이 낫다.
모자라는 금은 정치력이 높은 장수들이 어떻게라도 주워담아올 것이다.
[강하]
그새 강하 옆의 하구항구마저도 조조군 차지가 되었다. 다음 타겟은 강 건너 서쪽의 한진항구가 될 수 있으니 예의주시하도록 하자.
[영안]
진행 페이스 돌입. 법정의 혼란!
걸렸구나! 곧바로 강유의 크리티컬 돌진 발동!
참고로 삼국지9 PS2판에서는 병법 발동 직전 해당 부대에서 원형의 은은한 파란 빛이 순간적으로 빛난다. 오리지널이나 PK판에는 없는 요소.
야전병법이 성공하면 일정한 확률로 포로가 해방된다. 거기다 영안의 수비병이 냉포부대에 막타를 날린 덕에 부대 섬멸도 성공.
? 이게 웬 떡?
...은 아니고 잡장이었다.
제대로 찾아오셨습니다. 조범군은 범재를 환영합니다.
윤상(51/54/60/67; 잡장 class), 조범군의 쉰여덟 번째 장수로 합류,
[신야-양양]
군사 방통에게서 조조군이 또 융중항구를 노린다는 전언을 받았다.
어쩌면 융중항구에서 리버설을 진행해야 할 지도 모르니 곽마를 보내자.
[시상]
시상을 노리고 행군하는 산월군.
어설프게 맞서 싸우기보다는 병력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는 게 빠를 것이다. 그러니 군주 조범을 유라성채에서 시상으로 이동하게 하고
가까운 거리에서 대기 중인 활용하기 애매한 장수 하나를 추가로 불러온다.
냉포부대 출신 포로를 등용해보자. 황숭(70/64/77/72; 올라운더 class), 조범군의 쉰아홉 번째 장수로 합류.
[신야-양양]
곽익부대가 진등부대를 섬멸하고 돌아오는데, 조조군 부대가 좀 많다?
역으로 곽익부대도 섬멸당했다. 다행히 곽익, 우사, 유표, 형도영 모두 포로로 잡히지 않고 차후 귀환하였다.
간만에 리버설이다. 충차부대 편성.
남은 병력 8천 정도로 제2충차부대를 편성하려 했으나, 금 300을 쓰는 만큼의 효율이 날 것 같지는 않으니 바로 양양으로 불러들인다.
그 대신 군량 매각으로 금을 보충하고
방통에게 무관계통 작위를 내려
(참고로 조범군의 아문장군은 꽤 오랫동안 황충이였지만, 포로로 잡혀간 장수는 작위가 자동적으로 박탈당하기 때문에 방통 임명 직전에는 아문장군의 자리가 비어있었다. 이런 이유로 황충은 물론 마충, 하정 역시 현재는 작위가 없는 상태.)
양양에서 제2충차부대를 편성하게 하고 융중항구에 대한 일반 수복전을 준비한다.
과연 다음 턴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강하]
조조군 3부대가 하구항구에 밀집했다. 한진항구를 노리는건가?
아, 아니다. 강하 남쪽의 손견군 영토 여강을 공격하러 가는 부대다. 다행이다.
[시상]
조범은 육구항구로 런.
시상으로 문관~잡장 클래스 4명 소환. 이미 시상에 있는 이구와 함께 다음 턴에 병력수송을 담당하도록 한다.
[성도-강주-영안]
장억부대에게 따로 명령을 더 내리지 않고 방치해 뒀더니 유언군 후발부대와 싸우지 않은 모양이다. 캡처 오른편 반투명한 장억부대 현황창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영안을 공격하러 가는 유언군 정란부대가 하나 보인다. 공격 명령을 내리자.
영안에서도 요격을 준비한다. 상대보다 조금 모자란 수준의 병력으로 기동부대 편성.
2 : 1 샌드위치 전술에 걸리면 섬멸을 피할 수 있는 부대는 없다.
[신야-양양]
융중항구의 미래는?
아... 영 좋지 않다. 융중항구는 예상보다 너무 늦은 8일차에 제압당했다. 리버설은 불가능하니 다음 턴에 융중항구를 재점령하는 선에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영안]
성내의 모든 장수들을 징병에 나서게 한다. 5천550명 남아있던 영안의 병역인구 거의 대부분을 소집했다.
[시상]
사기가 떨어지지 않는 이민족 부대와 싸워 병력을 날리느니 시상을 비우고 후퇴하는 편이 낫다. 다만 성을 털리기 전에 육성포인트를 소모해두자.
주환, 분신 습득.
장수 한 명당 최대 1만명의 병사를 데리고 육구항구로 후퇴하도록 한다.
[융중항구(신야)-양양]
융중항구 수복. 일단 여기까지는 당연한데,
조범군이 땅에서 밀어붙여서 그런지 조조부대는 물로 밀려나 배에 탄 채로 전투를 지속한다.
웜마 융중항구 내구도 보소. 조조군에게 역으로 리버설 당할 뻔 했다!
하하 복룡 이 녀석, 잘도 여기 올 생각을 했구나.
하지만 지금은 돈이 궁하니 관대하게 금만 요구하고 포로는 석방하도록 하자.
그러고보니 군량 구매로 바빠서 지금은 장수진 충성도 관리에 소홀한 상황인데,
조범군은 여전히 군량 부족에 시달리는 터라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금 지출을 할 여력이 없다. 가을이 되어 금이 들어올 때까지 3턴만 무사히 넘어가기를 바라자.
그리고 여기서 필자는 오늘도 어김없이 리얼조범을 시전하는데...
곽익과 우사 각각 단독으로 충차부대 총 2부대를 편성하여 융중항구를 향해 출진하게 한다. 이들은 조조군이 곧 다시 차지할 융중항구를 재수복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냥 리버설을 진행하면 되지 않느냐고? 그렇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지금 융중항구에는 냉정한 방통을 비롯해 리버설에 적합한 인재가 없으니
빨리 병사들을 데리고 탈출하는 것이 조범군에 더 도움이 될 뿐이다.
...라고 생각했더니 저돌적인 충차 사용자 곽마가 있었습니다. ㅇ?
젠장 모르겠다. 물은 엎질러졌다. 일단 비워진 융중항구에는 다시 조조군의 깃발이 꽂혔다.
여기서 잠시 끼어들기. 유언군 소속 포로 모경(73/72/64/48; 무관 class), 조범군의 예순 번째 장수로 합류.
산월에 의해 시상 공백지화. 엥? 지난 턴엔 뭘 했길래 왜 이제 와서?
리얼조범을 시전한 탓에 융중항구 수복에 실패할 뻔 했으나, 타이밍 좋게 우사의 혼란!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ㅂㄷㅂㄷ
그래도 탐색으로 금을 제법 많이 모았다. 군량을 사고 막바로 진행.
다음 턴으로 넘어간 뒤 융중항구 재수복. 설마 이 짓을 또 해야 하나?
다행이다. 조조군 부대가 항구 앞에서 질척거리지 않고 바로 퇴각한다. 어설펐지만 결과적으로 조조군 격퇴에 성공했으니 됐다.
모르고 있었는데 유언군의 주력 엄안도 포로로 잡혀있었다. 한계까지 몸값을 뜯어보자.
[여강]
그야말로 산사태가 밀고 내려오는 듯하다. 조조군은 손견군의 여강마저 함락시키고 이제 한수와 장강 이북의 모든 도시를 지배하게 되었다.
1년짜리 연합이 아직 반 이상 남아있긴 한데, 이 상황에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
[육구항구(시상)]
그래도 열심히 플레이를 계속해보자. 군주 조범을 앞세워
공백지가 된 시상을 다시 점령하자.
누구는 왕이 되고(관직 레벨 7, 신망 요구치 900 이상, 군주 지휘가능병력 5만5천)
누구는 대사마가 될 동안(관직 레벨 5, 신망 요구치 600 이상, 군주 지휘가능병력 4만5천)
조범은 아직도 레벨 1 주목인 채 빌빌대면서 군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지만, 이대로 포기하기엔 조범군도 충분히 큰 세력이다. 마침 가을이라 금이랑 군량도 함께 들어왔으니, 갈 데까지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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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은 그다지 재미가 없네요. 스포일러를 감수하고 과감히 다음 편 예고 한 컷 올립니다.
그럼 일요일(13일) 밤에 만나요!
전역해따
잘봤다 개추!
네일건
전역해따
네일건
그냥 재밌으니까 계속 하는 거지ㅋㅋ 좋게 봐 주니 할 맛도 나고
달빛민들레
네일건
느니임시
이미 조조한테 다 털렸죠? 지금 막 성 한두개 남아있고 그렇죠?
네일건
아와비아의투쟁
네일건
피릉피릉
sigg2
조범이 조범했을 뿐 아무 일도 아닙니다!
우리 옹졸갑 소시민 조범으로 우라늄수저 조가놈 뚝배기를 깨줘야할텐데ㅜㅜ
만년설포터
문명아저씨도 보구싶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