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도찐개찐이라 생각하긴 하는데...

다만 일본이민가는 외국인들의 경우 환상이 좀 있는 상태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서 그 갭이 좀 크게 느껴지는거일수도 있다고봄

일본 국비장학생 보니까 또 현타오네....

저거 선발 시험 만점맞았는데

방사능 떄문에 집안에서 다 말려서 못감

한국의 배타성은 다른데 있다고 봄

상대방과의 다름을 인정하고 공통점을 찾으려 하는데 그 공통점이 핀트가 나가있는 경우가 많아서 타지에서 온 사람들은 배타적으로 느낌

대표적인게 고향이 어디냐고 묻는거랑 유머

한국사람들 대부분은 타지사람을 배척하려고 묻는게 아니라 고향을 말하면 들어본 적 있거나 지인이 살거나 등등 공통점을 찾아보려 묻는 말이지만 타지인 입장에선 프라이버시 침해랑도 관계되고 고향 다르다고 배타적으로 대하는 것 같고 되게 불쾌하게 여김

유머도 다르다고 놀리거나 배척하려 드는게 아니라 ~~해서 다 같네요, 예를들면 외모가 좀 특이하시네요란 얘기로 유머 시작하면 끝은 아이고 한국사람들도 어디가 좀 못나요 대신 그쪽은 키 크고 멋있으시네 이런식으로 너도 나도 같은 사람이라 못나기도 하고 잘난점도 있고 하다는 공통점도 찾고 하려고 꺼내는데 타지인은 첫구절 듣고 단박에 이새끼가? 싶은 기분이 들음

물론 나도 외국인이랑 택시 같이 타고 가는데 택시기사가 외국인보고 털 많다고 원숭이 같네요 했을 때 개놀라긴 했음

뭐 아니면 피곤해보이시네요 라고 말하는 것도 나도 일 끝나서 개피곤하다 우리 서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구나 하는 공통점 찾으려고 꺼내는 말인데 미국에서는 피곤해 보인다 하면 니 병걸려 뒤질 관상이네?란 말이랑 동급으로 봐서 곱창나는 경우도 있고

근데 일단 대부분은 한국 사람은 얼굴 맞대고 얘기할 때에 상대방 배척하려고 그런 소리 꺼내진 않음, 외국 문화에 무지해서 친해지려다가 삑사리 내는 경우가 졸라 많은거지...

아 근데 중국인이나 동남아인들에 대해 배타적일 때는 있다, 근데 그건 그 나라 사람이라서도 있지만 걍 존나 물질만능적이고 속물적인 이유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