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90분짜리 프롤로그 같다고 느껴졌는데. 개인적으로 안녕 나는 스트레인지 이런 사람이야 하고 딱 끝나버린것 같음 다음편에서 액션 펑펑 터지면 좋을듯

개연성은 좀 아쉽긴 했지먼 그만한 상영시간에는 그만큼의 개연성이 나올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음
많이들 비교하는 게 아이언맨 1편인데
아이언맨에서는 토니, 오베디아가 주역이고 페퍼, 해피, 로도스 같은 주변인물들은 역할 소개만 해주면 되는 수준이어서 개연성의 확보가 더 수월했는데

닥스에서는 스티븐, 에션원, 모르도, 케실, 도르마무 등등 주역급 인물들이 더 많았기 때문에 아이언맨만큼의 주역 소개를 하려면 훨씬 더 오래 걸렸을 거야

물론 몇 주 밖에 훈련 받지 못한 스트레인지가 케실리우스를 막아내는 장면은 보면서도 좀 의아하긴 했지만 주인공 버프+ 망토 템빨이라고 생각하면 어떻게든 납득은 되는 수준이었지

개연성만 놓고 보면 이상할 수도 있지만 상영시간에 따른 개연성 확보를 생각해보면 그거보다 잘 나오기가 더 힘든 영화임

닥터 어린시절에 뭐했길래 그려?

히어로물 감상시엔 개연성은 고이 넣어 접어두고 보장ㅎㅎ

도르마무 처음에는 감당도 하기 힘든 넘사벽급 존재처럼 나오더니 마지막에 시간 몇번 감았다고 날 풀어다오!하는 거 좀 황당했음 불멸의 존재라면서 필멸자하고 같은 시간 계속 반복하는것도 감당 못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