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감정은 소중하다라는 대전제로 그럼 어떻게를 설명하는 영화
1편은 어린 아이가 기쁨과 슬픔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말했다면
2편은 사춘기를 보여줌으로 청소년들의 심리를 보여주고 한 감정에 몰입되지 말고 여러 감정을 느끼고 그저 받아들여 자신을 찾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거 같았음
감독이 감정에대해 얼마나 고민했는지 피해자(?) 라일리를 통해 나도 공감되고 나까지 흑역사가 지나가는 경험을 함 ㅋㅋ
다만 이번 영화는 사춘기를 지난 어른들을 위한 영화라는 느낌이 더 강했음

왜냐면 사춘기의 아이들이 이 영화를 보고 배우는게 있었으면 좋겠지만, 것보다 이미 지난 어른들은 경험이 있기에 더욱 공감되고 '아 나도 그랬는데,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저렇게도 보일수 있었겠구나' 같은 생각을 했음

암튼 감동적이고 1편만큼 잘만든 영화같음

앞으로도 디즈니가 이렇게만 만들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