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야빵야빵야 야식은 역시 빵야!!

나는 두명이랑 연애했는데, 사실 될놈될 안될안이라 안되는 놈은 서른 가까이 되서도 모쏠인것 같긴함 ㅋ..

따듯하지만 않다면 클레임 안검ㅋㅋ따듯한 콜라 진짜 최악이다

에이드나 콜라나 시원하면 그만임ㅋㅋㅋㅋㅋ

먹은걸 바꿔준다고?

먼일이였길래 바꿔줌?

뭐 콜드브루 시켰는데 그냥 아아 같은데요? 이런거겠지

걍 한 두모금 마시고,

내가 생각했던거랑 다른 맛인데 바꿔 줄수 있냐고 하면 스벅 같은경우 100% 바꿔줌. 사이즈 업그레이드 해주는 곳도 있고

(수정) 심지어 제일 싼 아아 시키고 맛 없다고 하면 뭐 먹고 싶냐고 물어봄. 그럼 가격차이 나는거 상관없이 원하는 걸로 만들어줌

스벅 아니여도 어지간한 곳에선 다 바꿔줌. 음식점 가서 스테이크 시켜서 한두조각 먹고 고기 너무 오버쿡 됬다고 해도 바꿔주고, 칵테일 시켰다가 이상하다고 해도 바꿔주고, 걍 당연한건데.. 한국이랑 문화가 좀 다른듯

솔직히 바꿔주는데 돈 드는 것도 아니고, 콜라 원액 얼마 안함. 걍 서비스 차원해서 해주는게 맞다고 봄.

악용하는 사람이 있어서 문제긴 한데 그래봐야 극 소수고.

콜라원가 탄산가스로 뽑는거 100원될까말까함 십원단위일듯

다른 건 다 이해하는데 생각했던 맛이랑 다르다는 거랑 아아가 맛이 이상한 것도 아니고 그냥 맛 없다고 바꿔달라 하는 건 진상 아니야?

이게 회사 방침일껄. 신상 나오는 경우, 고객들이 어떤 음료인지 모르기때문에.

나도 이런 경우 있음. 직원이 먼저 맛없으면 새로 다른거 만들어주겠다고 한번 먹어보라고 권함. 나는 맛있어서 다 먹었지만서도.

그게 좋은건 아님 생각보다 극 소수도 아니고 미국에서 워낙 환불에 대해 관대하긴 한데 그거 때문에 사람 여럿 망했다.

나 미국에 있을때는 회사 동료가 아무렇지 않게 캠핑도구 사고 써놓고는 택 안뜯길래 왜그런가 했더니 캠핑 끝나고 그대로 환불함

저 좆같은 환불 제도 떄문에 소상공인은 존나 힘듬 그래서 영수증 뺏으려고 리베이트 같은 제도도 있는거고 제도적인 뒷바침 없이

무조건 환불 쉽게 해주는게 좋은건 아님 소비자 입장에서 좋을순 있겠지 근데 본인이 가게나 가족이 가게한다고 하면 결코 좋다고 말못해

법이 아니라서 노리텉 스토어 크렏ㅅ 온리로 하면 되긴 함. 대표적으로 Forever 21 이 모든 리턴 환불 금지로 유명했음

이건 이거대로 신기하네 우리나라 그런 가게 소문퍼지면 바로 뽐거지 출동일텐데

캐나다에서 맥날가서 버거 시키고 한 입 먹고 다시 만들어달라고 하면 바로 다시 만들어줌

엄청 바쁜 매장 아니면 별 신경 안씀

ㅋㅋㅋㅋ... 아니 뭐 나는 키배하고 싶어서 이런 글 쓴건 아니긴한데, 저 윗글의 댓글중 하나를 예시로 들자면,

어떤 상품을 구매하는데 있어 선택지가 다양함에도 충분한 정보제공을 소비자가 받지 못했다고 느낀다면

상품을 마셨는지 마시지 않았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긴 한 것 같음. 나는 지금도 영업관리직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진상, 손놈들 만나도 기본적인 태도는 고객지향이긴 해

네가 미소지기 했을때를 기준으로 말했을때

음료받고 몇분 이따가 와서 교환해달라고하면 해줄건가가 중요한거같은뎅.

고객지향도 맞지만 ,자사 직원보호도 중요한문제임.

관리직이 아니라 현장직기준으로 생각해봐

그니까 사실 영화관에서 할 수 있는 미소지기 보호는, 강성 고객의 악성 클레임시 -> 관리자의 케어 or 부탁 들어준다. 정도인데

만약 내가 현장직 미소지기였으면 바꿔주거나, 정 안되겠네 이새낀 그냥 직원부르자! 했다는 거지

너가 지적한건 저 행위 자체가 진상이냐 아니냐랑은 좀 결이 다른 문제인 것 같음.

어...그렇네 로동자입장에서 접근했다 헤헤...

알바생 눈빛 무섭자너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page=1&divpage=1052&no=5637294

심지어 2년전 cjone에서는 다 공지가 되어있었는데 공지 안읽고 간거같은데 ;

음 조금 달라, 나는 안바꿔줌 -> 정상이 아님

그냥 일반적인 소비자 입장에서 제대로 정보제공이 안되서 바꿔달라한건데 계속 안바꿔주고,

매니저도 계속 안됩니다! 하는건 좀 문제가 있다고 봄.

근데 이유야 어쨌든간에 미소지기 모자 뺏어서 얼굴에 집어던지고 매니저 불러서 영화관에서 소리지르면 개진상임

내 경험담임ㅋ

넌 미소지기였으니 거기는 바꿔주는게 정책상 맞다는거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씨지비가 호의적인 정책을 지닌거임

니가 보편적인 진상 얘기해서 하는말인데

보편적인 관점에서 누군가가 호의를 베풀지 않겠다고하면 그냥 그걸로 끝임

왜냐면 이건 접객 오류를 수정해주는것이 아니고

고객이 결정 번복한 것을 수정해 주는거니까

정보제공이 제대로 안됐다는건 니가 잘못 말하고 있는거임

다른 옵션이 있음을 안내한것으로 최소한은 만족한거임

감동먹을 베스트는 아니지만 오류도 아님

이거 구분 못하고 정당한 클레임이라고 생각하니까 진상인거임

관리자가 감동과 효율 구분 못하면 알바생 괴롭히게 되지

내 상식선에서도 안바꿔주는거부터 비정상같음

합당한 서비스에 대한 미고지는 회사쪽의 귀책사유 같은데

아무리 무료고 서비스차원에서 해주는거라지만 남들과 동등하지 않은 서비스 제공은 좀...

내가 알바입장에서 짬있으면 아ㅈㅅ 바꿔드릴게요 or 죄송합니다 본사지침상 바꿔드릴 수 없습니다

짬 안찼으면 아ㅈㅅ 매니저한테 물어보고 바꿔드릴게요

손님입장이었으면 그 날 에이드가 정말 먹고 싶었다면 조용조용 따져서 얻어낼거같고 귀찮으면 아 그래요? 하고 그냥 처먹었을듯

합당한 서비스에 대해 고지 했잖아

'콜라 괜찮으세요?'

이 말이 '변경도 가능한데 콜라 제공에 동의하냐'는 의미말고 다른 의미도 있냐?

그리고 '네 콜라 주세요'

이말은 '더 묻지 않고 콜라로 결정하겠다' 는 의미지

여기서 콜라를 '따듯한거' 로 바꾸면 카페에서 모든 손님이 나누는 대환데?

본인이 따듯한거 시켜놓고

아이스로 바꿔달라는 손님이랑 뭐가 다른거지

바꿔주는게 베스트고 대부분이 그렇게 하지만

만약 어디선가 못바꿔주겠다하면

그냥 그걸로 땡임

베스트는 아니라고 어디 리뷰는 남길 수 있겠지만

너네가 차가운거 미지근한거 말 안했다고 받아낼 권리가 생기는건 아님

절대로 그런 권리 안생김

'콜라 괜찮으세요?' 라는 말이 변경 가능한 여지가 있다는 데까진 인정하지만 상식선에서

기본적인 탄산 외에 다른 음료도 가능한데 변경하시겠어요? 까지 나아간다는 점에서는 동의 못하겠다.

만약 너가 발화의 문장만을 보고 가능성을 이야기한다면 분명 맞는 이야기임. 근데 발화의 맥락과 보편적 경험의 측면에서 봤을 때는 절대 소비자가 그렇게 느낄 수 없음. 분명 현명한 소비자는 네가 말한대로 혹은 네 윗 댓글이 말한대로 알바생의 말이나 공지 같은 것을 모두 알아보고 가겠지만. 사실 대부분의 소비자는 기업의 재화를 소비하는데 공부가 필요하다 생각하지 않아. 만약 어떤 기업의 재화가 소비자의 공부를 통해서만 합당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 그건 기업이 분명 잘못하고 있는 거겠지.

'공부를 통해서만' 합당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 분명한 잘못이지만

'변경 여지를 알려주어 소통하는' 합당한 서비스를 하였다는 점을 자꾸 간과하지 말길 바래

만약 모든 옵션을 줄줄줄 읊어 주는게 합당하고 매번 재공되어야는 서비스라면

그거야말로 고객은 공부하는 기분이 들거야

제한된 서비스 타임이 있기에 현실적으로 그게 가능하지도 않지

기생충 두명 주세요 하면

그날 상영시간 특별관 다 불러 주며 고르라고 하나? 선택지 2~3개 정도 말해 주던거 같은데

'네 일반관 주세요' 해놓고

'왜 비트박스관 상영은 안내 안해줬어요? 바꿔주세요' 하면 안내누락이 있던걸까?

내가 모든 상영관과 상영시간을 '공부' 하고 왔어야 하는거라고 하면 억지 같지 않냐?

영화관은 애초에 기본값이 일반관이니 소비자가 별말 없으면 일반관이라고 생각하지

본문의 음료 문제는 '콜라 괜찮으세요?'라는 질문을 받고 소비자 입장에서 콜라보다 비싼 음료도 선택가능 하단 걸 생각할 수 있냐는 거야.

저 질문을 받으면 콜라수준의 음료가 기본값이라는 느낌이 들잖아

콜라 괜찮으세요? 했는데 아니요 라고 답했다면, 근데 정말 콜라밖에 안된다

아 저희가 콜라밖에 제공해드리지 않고 있어요 라는 대답이 나올 수도 있는거지

그렇다면 (콜라밖에 드릴 수 없는데) 콜라 괜찮으세요? 라고 암묵적 고지가 될 여지가 생기는거 아니야?

억지같지만 제대로 고지하지 않았다면 해석에 따라서 이렇게 생각할 확률이 아예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

난 아니라고 보는데

내가 아니 나는 콜라밖에 안돼서 콜라 괜찮냐고 물어본줄 알았다! 하면 뭐라 할거야?

상식적으로 다른 선택지가 있다고 생각하는게 암묵적으로 맞지 않습니까? 이렇게 얘기해?

그건 니 상식이구요 내 상식은 다른데요 하면 어떡해

그러니까 그 전에 미리미리 싹을 자르게 고지를 해줘야지

말장난하지마 ㅎㅎ;

너는 지금 '(콜라밖에 없는데) 콜라 괜찮으세요?' 를 가정한게 아니고

'(아니오라고 했는데 콜라밖에 안될 수도 있으니까) 네 콜라주세요'를 가정한거임

이건 역시 처음과 동일하게

'(다른 선택지가 있는지 묻지 않고) 네 콜라주세요' 한것과 동일한거임

맞지?

잘 생각하고 대답해줘

(콜라밖에 되는지 안되는지는 상관없이) 콜라 괜찮으세요?

(콜라밖에 안되는구나)네 콜라 주세요

이 상황 자체가 암묵적 고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거잖아

해석 자체를 내 맘대로 할 수 있는거니까

애초에 말장난이나 억지를 부릴 수 있게 여지를 남기는게 잘못된 고지인거 아닐까 싶은데

단통법되기 전에 폰팔이같이 내가 알아서 찾아서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는게 불공평하지 않아?

'애초에 말장난이나 억지를 부릴 수 있게 여지를 남기는게 잘못된 고지인거 아닐까 싶은데'

해석을 맘대로하고 말장난 억지부린다는건 이해한거지?

너도 '제대로 작동' 하는게 뭔진 알고 있는거지?

폰팔이 나쁜놈인거 알면 너도 알겠네 말장난하고 억지부리는 사람이 나쁜사람인거 ㅎㅎ

폰팔이 나쁘다는건 정보를 선택적으로 제공해서 누군 덤태기 씌워서 한우 사먹고 누군 알고 있으니까 좀 싸게주고 정보 불평등때문에 나쁜놈인거지

암묵적 고지가 제대로 작동한다는데 서로간 다르게 해석할 여지가 없어야 제대로 작동하는건데 저건 아니잖아

에이드를 먹을 수 있다는 정보를 몰랐고 그래서 콜라 괜찮으세요? 물었을 때 다른 선택지가 있다고 고려를 하지 못 했기 때문에 암묵적 고지가 작동하지 않은거지

해석을 내 마음대로 한다는게 진상이라 내 좆대로 판단할거야! 가 아니라 내 생각 범위 내에서 선택권이 없다 라고 단정 지을 수 밖에 없었다는 말이지

폰팔이는 정보불균형을 이용해서 고객에게 금전적인 손해를 끼치잖어. 반면에 이번 사안에서 콜라든 에이드든 고객이 금전적으로 손해본 게 있음? 돈 내고 받은 콜라가 아니라 공짜로 받은 콜라임. 무료서비스에서 더 좋은 거 받지 못했다고 땡강 부리면 그게 진상 아니겠냐.

애초에 선택지가 여러가지인데

네 아니오로 대답할 수 있는 질문 했다는거가 잘못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