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여진도 정복했고... 만주가 통일됐으니 이제 조선으로 내려갈 차례인가. 실제 역사였다면 만주 통일만 해도 바로 명나라에서 다방면 견제가 들어왔겠지만 게임에서 그러면 너무 어려우니까 좀 봐주나보다. 명나라보다 살짝 작은 규모가 되면 그제서야 조공관계를 해제하고 견제가 들어오기 시작한다.
조선 이번 패치로 떡상했다고 들었는데 미션과 이벤트만 떡상했나보다. 오히려 패치 전보다 약해진 느낌. 패치 전에는 병력한계까지 뽑아서 물량으로 꼴아박아야 겨우겨우 백두산 요새 뚫고 들어가지는데 이번엔 쭉쭉 뚫고 들어갔다.
후후... 이 아이싱기오르를 막아설 자는 정녕 없는가? 지금이 천명수치도 낮아서(오른쪽 아래 용아이콘. 수치는 31. 50보다 적으면 국가 전반에 막대한 페널티를 준다)조공을 끊고 명나라를 상대하기 좋은 타이밍이지만 그 전에 골골대고있는 오이라트와 그 그 속국 몽골을 때려주기로 했다. 나중에 몽골이 독립하고 혹시나 강해지면 골치아프니까 미리 잘라놔야지!
응?! 파죽지세로 오이라트와 몽골의 수도를 땄지만 승점은 내가 밀리고 있다!!!! 패치로 영토점령이 승점을 더 많이 먹도록 바뀐듯. 아니 아무리 그래도 요새 하나도 안따이고 수도도 그대로인데...
허겁지섭 본토로 돌아오자 적국 반란군들이 내가 공성해둔 수도를 다시 점령해버렸다. 이게 대체 무슨... 이러면 그냥 지는 상황인데
오랜기간 점령된 탓에 불만도가 치솟아 내 땅에도 반란군이 우후죽순 생겨나고있다. 하지만 이미 반란군들과 싸우느라 맨파워는 바닥이 나서 이제 반란군이 더 많아진 상황. 이미 대출도 땡겨놔서 더 어떻게 해볼 수가 없다. 게임오버~
만주를 통일한 여진족, 초원의 주인 몽골과 몽골의 종주국 오이라트, 인방어전의 귀재 조선보다 강한 것은 반군이었음... 다음엔 실력을 좀 더 키워서 진짜 천명 풀개혁 청나라 만들어봐야겠다ㅠㅠ
구라독스
이거보고 키러갔습니다.. dlc는 뭐쓰시는지?
초코찌개
써드롬 빼고 다 샀으
국정치사연구
띠용 순식간에 망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