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4 사운드트랙 - 커뮤니티 음악 모음: Kairis Soundtrack II, 동부 전선(Eastern Fronts)
화북지방 일대에서 펼쳐지는 격전으로 절정에 치닫고 있는 조-명 전쟁.
양면전쟁을 강요당하는 따-밍군은 남쪽에서는 지랄맞은 열대 기후에 갈려나가고 북쪽에서는 끊임없이 지방을 유린하며 기동유격전을 펼치는 조선군에게 유린당한다.
거기에 보하이 만에서 벌어진 양국 해군의 일대 격돌.
수는 적지만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조선 해군과 수송함대의 성격이 짙은 명의 본함대.
조선 해군의 화력 앞에 명의 주력함들이 순식간에 갈려나간다.
보하이 만의 해전이 조선군의 대 승리로 끝났을 때 쯤, 육지의 지난에서는 조선군과 명군의 격돌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전쟁통에 제대로 된 보급도 갖추지 못하고 알보병으로 머릿수만 채운 명군은 조선군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지난 전투는 조선군의 압승.
화북의 주도권을 완벽하게 뺏어왔다.
우링 항을 점령해서 너덜너덜한채 숨어있던 명 해군을 쫓아낸다.
저들은 바다로 나서는 순간 해상봉쇄 중이던 조선 해군의 포화 속에 찢겨나갈 것이다!
명의 전쟁피로도가 12를 넘어섰다.
삐걱이는 명.
크게 증가한 전국적인 불안도 때문에 외적과의 전쟁통에도 반군이 일어나 영토를 유린당하는 명.
아직 천자의 천명 수치가 50 이상이라 분리주의자 반군은 일어나지 않고 대신 배타주의자 반군들이 일어났다.
저들은 점령한 영토의 자치도를 올리는 반군이라 별 도움이 되진 않는다.
전쟁목표인 베이징은 일단 우리 점령하에 있어야 하니 베이징에서 일어난 반군은 진압하도록 한다.
그 와중에 들려오는 후계자 소식.
여왕의 나이가 나이이다 보니 후사 문제로 고민이었는데.
외교 능력 1만 빼면 출중한 태자이다.
명의 재력은 끝이 없다...
인력풀도 바닥이 났지만 여전히 10만이 넘는 대군을 운용중인 명 정부.
일단 조선군은 반란 진압에 신경이 쓸려있는 명군을 무시하고 난징 쪽으로 진군하기로 한다.
가벼운 저항을 분쇄하고 천자가 도망쳐있는 난징성 공략을 시작하는 조선군.
수천문의 개량 화포가 매일같이 난징성에 포탄을 쏟아붓는다.
큐슈의 쇼니국을 외교적으로 합병했다.
직할령으로 편입되어 더 강력한 정부의 통제하에 들어가게 된 큐슈에는 이제 왜구가 발붙일 곳이 거의 없게 되었다.
뭔지 모르겠는데 매우 뜬금없이 우에스기 막부로부터 상당한 양의 진상품이 도착했다.
뭐지? 재력과시?
아무튼 감사히 받도록 하지.
명의 전쟁피로도가 최대 수치에 가까운 20을 향해 쭉쭉 차오르고 있다.
전쟁피로도는 한 국가의 수출경제를 파탄내고, 불안도를 다른 어떤것보다도 크게 상승시키며, 군사력 회복을 크게 저하시키며, 새로운 영토의 편입을 느리게 할 뿐더러 이미 점령당한 영토의 탈환도 느리게 한다(공성 능력 저하).
치트캐릭인 명이기에 버티고 있는 것이지... 어지간한 나라였으면 전쟁피로도가 10을 넘긴 시점부터 금이 가서 박살나버렸을 것이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난징성이 함락되고 말았다.
천자는 농민의 복장으로 갈아입고 도망쳐 근처의 양저우에 도착해있던 명군 본대에 합류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성난 농민들의 봉기에 맞부닥쳐 지연되고 있다.
전투가 진행되는 동안 서둘러 양저우에 도착한 조선군.
농민 반군과 명군의 전투가 끝나면 힘을 소모한 명군을 요격해서 섬멸할 것이다.
양저우 전투는 매우 치열하다.
명의 마지막 대군은 천자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운다.
이번 전투에서는 조선군의 전열보병대 역시 상당한 피해를 입었으며, 포병대가 전면에 나서 개싸움을 벌일 정도로 명군의 저항은 처절하다.
그런 싸움에도 불구하고 명군은 패하고, 군대는 와해되고 만다.
천자는 사로잡혀 굴욕적인 화평 조약에 옥새를 찍을 것을 강요당해, 선양까지의 영토가 조선에게 할양되었다.
그 외에도 막대한 전쟁배상금을 받았으니 추가적인 농토 개간및 도시 개발사업에 쓰도록 하자.
명은 드디어 조선을 동등한 적수로 인식하고 라이벌로 지정했다.
...???
어린 태자가 또 사망했다.
이 나라에 무슨 마구니가 낀 것인가!! 아니 왜 후계자가 자꾸 죽어 ㅡㅡ
100년 사이에 후계자가 한 네명은 뒤진듯? ㄴ우ㅠ히ㅏㅁㅇ조ㅓ비ㅏ다버!!!
다행히 여왕이 늙어뒈짓하기 전에 후계자 이벤트가 발생!
이미 성인이 된 능력있는 딸을 후계자로 지정하는 이벤트이다.
현 군주의 정통성을 10% 희생하고 후계자의 정통성은 50밖에 안 주긴 하지만, 후계자 후보의 능력치(4/4/3)이 너무 좋은 것...
그로부터 4년이 지나 여왕이 죽자 계승자 이현의 정통성에 반기를 드는 자들이 나타났다.
2대 연속으로 여왕이 제위에 오르는 것이 매우 아니꼬웠던 자들이 있었던 듯 하다.
물론 반란은 빠르게 진압되고 주동자들은 모조리 머리통이 날아갔다고 한다.
부리야트는 조선의 보호 아래 무럭무럭 크고 있다...
만주쪽은 직할령을 조금만 늘렸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할 수가 없넹.
그렇다고 매년 받는 포인트 12점을 포기하기도 좀 그렇고.
외교 기술 23레벨에 도달했다.
제국주의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추가로 괴뢰국을 세울 수 있기는 한데, 그건 좀 생각해본 뒤에 결정해야겠다.
원래 한반도 바깥에는 괴뢰국을 세워서 컨트롤하려고 했는데, 실험해봤더니 한반도 내의 발전도 (~550 정도) 만으로는 괴뢰국들을 다 컨트롤하기가 어렵더라...
땅이 워낙에 작은데다 개발 가능한 평지는 거진 다 개발해버렸다 보니 발전도를 더 올릴수도 없고.
아무튼 건주 여진도 흡수되어 만주의 영토가 모두 조선의 직할령으로 들어왔다.
이로서 조선은 세계 4위 열강자리에 안착.
일본을 완전히 합병한다 치면 발전도가 1100~1200 사이가 되지 않을까 한다.
!!
1차 조-명 전쟁이 끝난지 15년.
명이 재정복 명분으로 선전포고를 보내왔다.
15년 전의 패배, 선대 천자의 굴욕을 되갚아 주겠다는 어린 천자의 의지인듯 하다.
과연 조선은 중화라는 저 거대 제국의 분노를 받아낼 수 있을 것인가...!!
Encha
구육구
문틈
K95 Platinum
남자간호사
일굶은국문과
드림라이너
어그로거북
네토라레
년 된 고인 물
드림라이너
ㅇㅇb
드림라이너
캔디
지금쯤이면 한국이랑 고구려 적통 자리 두고 스포츠 더비 하고 있지 않았을까
드림라이너
일제가 만든 만주국이 전신이 되겠군
그리고 그 지역은 소련한테 냠냠당했었으니 일단 공산주의 국가가 되었을테고
쭝궈는 보나마나 거긴 우리땅이어야 함! 청나라! 정통! 빼애앵! 이 지랄을 하고 있을테니 그 견제를 위해 러시아와 친하게 지낼 거 같고
뭐 소련 붕괴뒤에 체제변환하면서 미국이랑 친해질 가능성도 없진 않을거같은데 지리상 러시아 꼬붕으로 남을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고
한국전쟁이 그대로 일어났다면 아마 부카니스탄을 자의든 타의든간에 도와줬을테니 남한과의 사이는 씹창날듯
부칸이랑은 일단 겉으로는 친하고 뒤에서는 서로 까면서 역사적 정통성 두고 신경전 오지게 하고있을듯
캔디
1950년대
0. 스탈린이 서독 먹는 대신 중국 포기하는걸로 트루먼과 밀약
1. 한국전쟁에서 중공군 개입했다가 핵 쳐맞고 중공군 약화, 장개석의 대륙 재진출로 남중국 북중국 분열
2. 만주, 위구르, 티벳, 내몽고가 중국으로부터 독립
3. 6.25에서 한국 승리, 통일, 백두산이북 간도 지역 경계 미확정
60년대 다시 소련이 아시아에 간섭. 뒷통수 쳤던 북중국, 제1세계인 한국과 영토 안닿게 하려고 몽고와 만주 괴뢰화. 김일성주의자들이 만주국에 대거 유입
70년대 체제경쟁시대. 만주-한국, 북중국-남중국, 북월-남월. 베트남전 발발.
80년대 체제경쟁 승리, 데탕트. 한-만-몽 고구려 역사 공동연구 착수.
90년대 소련붕괴, 어수선한 틈에 간도 중립지대화(or 꿀꺽)
00년대 몽고, 만주, 자본주의 경제체제 도입, 개발 특수로 한국 호황
10년대 몽고, 만주 신흥국시장으로 고속성장. 한-만-몽(+티벳-위구르) FTA 체결
... 뭐 이런 느낌으로.
만주는 러시아-한국 사이에서 줄타기 하면서 나름 꿀 빨고
한국은 북한 먹고 시작한 덕에 경제규모도, 인구도 일본만한 독자적 경제체제 완성했고
중국은 둘로 찢어져서 동북공정따윈 할만한 여력도, 명분도 없고
일본은 탈아입구도 탈구입아도 못하고 소외 당해서 야요이 시대부터 그랬듯이 혼자 찐따생활하고
러시아는 직접 아시아쪽에 닿는 영토가 없어 만주국을 통한 간접적인 영향력밖에 행사 못하고
미국은 한국,남중국,일본이 자유진영이긴 한데 이 셋이 덩치가 존나 커서 영향력 부리기 힘들고...
드림라이너
ㅇㅇb
일단 미국이 서독을 버리고 한국을 지킨다는데서부터 현실성 사라져서 거름
캔디
저런 구도에선 서독ㅡ한국 교환이라기보단 동북아 전역 + 중공 고립이 메인이고 한국은 덤이지
년 된 고인 물
년 동안 진짜할짓없다
드림라이너
년 된 고인 물
예수쟁이들이 없는 클린한 지구를 위해
개쩌는허벅지
CU모드엔 진짜로 선셋인베이젼 북마크가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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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붉은목도리
두인이
드림라이너
개쩌는허벅지
드림라이너
개쩌는허벅지
프랑스 육각 완성하면 960정도고 오스만으로 발칸+아니톨리아만 먹으면 1000 조금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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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쩌는허벅지
그래도 유럽은 국가도 많아지고 해서 재밌는 데스. 신롬 소국들이 거의 2배는 늘어난 데스. 이탈리아도 마친가지인 데스야
드림라이너
개쩌는허벅지
드림라이너
개쩌는허벅지
아와비아의투쟁
프링
AI라서 배반 같은 건 모르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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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국계열 국가들은 이쪽에서 독립열망을 관리할수가 있음
조공국의 경우에 독립열망은 해당 국가의 총 발전도와 조공을 받는 국가의 외교적 평판에 영향을 받음.
현재 부리야트는 발전도가 250쯤 되어서 가만 냅두면 독립열망이 기본 60%쯤 됨. 이 상태에서는 반란을 일으키고 그러지는 않는데 독립열망 50%가 넘어가면 조공을 보내는걸 거부함 = 서로간의 매년 조공을 거부할때마다 신뢰가 15씩 깎임 = 신뢰가 30 이하가 되면 자동으로 조공관계가 해소됨.
다만 조공관계의 경우에는 독립열망을 관리하는게 비교적 쉬움. '선물 하사' 라는 외교행동을 사용하면 해당 국가의 반년치 수입만큼의 돈을 지불해서 조공국의 독립열망을 일시적으로 15% 낮출 수 있음. 부리야트가 영토는 큰데 경제력이 똥망이라 내가 계속 돈을 먹여서 독립열망을 50% 이하로 유지하고 있어서 관계가 유지되는거.
부리야트 입장에서도 매년 포인트 조금씩 주면 조선이 가끔 돈도 퍼주고 명을 비롯한 주변 국가들로부터 보호해주니 굳이 관계를 깰 이유가 없는거지.
조선이랑 조공관계가 아녔으면 명이랑 국경 맞닿은 순간 뚝배기가 깨졌음 ㅋㅋ
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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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실제대로라면 거의 매년 이런 교환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인게임에선 몇년마다 한번씩 돈 먹이는 거 뿐이고... 것마저도 플레이어가 조공을 바치는 입장이면 AI는 플레이어에게 속국 전용 액션을 취할수가 없어서 그런거도 없음.
조공국 간의 전쟁에 개입이 불가능한 문제도 있고.
시스템은 분명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개발진은 아직 거기 신경 쓸 생각은 없는듯
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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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맥
626eㅡ34
편집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나보내
어서 일해라 핫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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