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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9 PS2] 영웅집결 - 조범 플레이 by 네일건
24. Free for All
26. 골리앗을 흠집내는 방법
27. 아 세상 참 흉흉하여라
28. 혼돈! 파괴! 大亡각!
29. 식량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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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방지용>
이번 편은 전투가 매우 많습니다. 전황을 따라잡기 힘든 부분이 있다면 이번 편을 포함해 앞으로도 댓글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어디서 많이 본 제목이라구요?
아무튼 공략 재개.
<현재 전황 요약>
-직전 편에 업데이트된 내용은 각 목록 끝에 볼드처리하여 표시.
-탈락 세력의 경우 시간 순서로 표시. 조범군이 제압한 경우 밑줄처리.
탈락 세력: 28세력
하진군 장연군 유대군 유표군 동탁군 유도군 원술군 장각군 공손찬군 유요군 왕랑군 한복군 금선군 한현군 장수군 여포군 원소군 유우군 맹획군 엄백호군 공융군 공손도군 도겸군 유비군 공주군 장로군 마등군 유언군
잔존 세력 총 7세력 (이민족 포함)
사망 장수(탈옥죄): 12명
관평 금선 마속 마충蜀 문빙 사찬 서서 유현 이회 장소蜀 장훈 주준晉
사망 장수(배신죄): 3명
관우 유도 제갈량
사망 장수(명사멸문): 9명
관색 관흥 유봉 유선Jr. 유심 장포 제갈균 제갈상 제갈첨
사망 장수(조조군약화): 28명
가충 능조 당빈 도겸 등무 무안국 사마소 사마주 설영 설종 손건 양백 왕준 위속 유소 이유 장각 장개 저수 진진 호거아 황보숭 휴고 서영 전예 조앙 한수 환범
사망 장수(타세력): 9명
가범 고순 곽사 관이 엄백호 장승 전해 정보 황개
사망 장수(기타): 11명
간옹 시삭 왕위 원윤 조루 주창 채모 채중 한윤 마준 유장
탈옥 장수: 16명
공손속 노숙Jr. 맹우 사마가 사마사 손상향 오반 오연 위연 유괴 이엄 장교 장영繇 조광 진궁 향랑
배신 장수: 3명
모경 양직 황숭
하야 장수: 2명
장비 조운
[조범군 장수 라인업] (초기 스탯 기준)
<본공략>
[구강항구(시상)]
이 장면은 지난 편의 재탕이 아니다.
보다시피 불과 4턴 전(286년 2월 상순)에 비해 조범군의 물자 잔량이 급감했다.
지난 편에서 한진항구 근처에서의 수전을 승리하고 두 명의 조조군 포로를 잡아왔으나, 섣불리 처단할 수는 없다. 조범군은 어떻게든 이들을 이용해 몸값을 벌어 국고를 채워야만 한다.
이젠 충차 리버설도 함부로 벌일 수 없게 된 조범군. 궁여지책으로 플레이 사상 초유의 기형 리버설을 준비한다.
이런 식으로, 4만9천846명의 병사로 기형진 5부대를 편성한다. 아무리 야전부대라도 5부대나 모으면 충차부대 1 + 1/4부대에 맞먹는 대시설 공격력을 갖출 수 있다. 여기에 구강항구 코앞까지 근접한 낙통의 충차부대까지 가세하면 리버설은 충분히 가능하다.
[파서진(자동)]
파서진 완성.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하지만 군량이 부족하니 섣불리 움직이지 않는다.
[구강항구(시상)]
구강항구에 대한 두 번째 리버설 개시.
항구 리버설 넘나 쉬운 것. 5일차에 구강항구 재점령 완료.
시상으로 후퇴하는 두 부대가 있는데, 부대장이 냉정하거나 신중한 성격인 것으로 추정된다.
조범군의 군량이 바닥났습니다.
사기가 저하된 병사들이 탈주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문제 없다. 4월 초순에 금이 들어올 테니 1턴만 버티고 군량을 구입하면 된다.
타이밍 좋게 포로 교섭 사절이 방문했다.
허나 최소 몸값밖에 요구할 수 없었다. 포로 주태 석방.
조식 탈옥.
조식.
너도 큰형 따라가고 싶나보구나?
조범, 탐색으로 부적 작약 부적(정치 경험치 3배) 획득. 방금 전 파서에서 발견하였으나 제 때 캡처하지 못 했다.
조범은 지금 두 개의 부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릉에서 획득한 부적 관리의 부적(수군 숙련도 3배)을 혹시 기억하고 계시려나? 17편 참조!
강유에게 부적 작약 부적 수여.
장완에게 부적 관리의 부적 수여.
이 쯤에서 초간단 부적 강의!
부적은 삼국지9 PS2판에만 존재하는 특수 아이템으로, 기존 오리지널이나 PK판에서의 지루한 장수 육성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등장했다. 각 부적은 한 가지 이상의 스탯(통솔, 무력, 지력, 정치) 경험치 상승에 도움을 주거나, 한 가지 이상의 병법(보병, 기병, 궁기, 노병, 수군, 공성, 지식, 모략, 책략) 숙련도 상승에 도움을 준다. 필자가 지금까지 확인한 부적의 특징과 사용법 등을 정리해보았다.
- 부적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탯 경험치 또는 병법 숙련도가 언제 상승하는 지를 숙지하는 것이 우선이다. 자세한 사항은 http://sangokushi9.shiyo.인포/ikusei.html(일본어 링크)를 참조하도록.
- 스탯 경험치가 쌓이면 장수의 최대스탯이 증가하여, 이를 스탯 1당 육성포인트 10을 소모하여 올릴 수 있다. 스탯 자체가 증가하는 게 아님에 주의하라.
- 스탯 경험치 또는 숙련도 상승의 예시:
(1) 지역 탐색에 성과가 있는 경우 정치 경험치 4를 얻을 수 있다. 만약 방금 작약 부적을 받은 강유가 탐색을 진행하여 성과가 있다면 정치 경험치 3배 효과에 의해 경험치 12를 얻을 수 있다.
(2) 관리의 부적을 소유한 장완이 강유와 몽충부대를 꾸려 조조군 부대와 1턴 내내 (10일간) 수상 접촉교전을 펼치던 중 강유가 병법 강공을 발동하고, 장완이 강공에 가세하여 병법이 연쇄되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 먼저 적 부대와의 접촉이 있으므로 두 장수의 무력 경험치가 1 상승하며, 강유와 장완 모두 야전병법 포진으로 출진했다는 전제 하에 강유의 수군 숙련도는 5(= 10일 / 2일), 장완의 수군 숙련도는 15 상승한다(야전병법 포진은 수상에서는 수군병법 포진으로 취급).
-- 강유의 병법 강공 발동에 따라 부대 내 장수 모두의 수군 숙련도가 3 상승한다. 이 때도 장완의 수군 숙련도 상승치는 부적 뻥튀기를 적용한 9.
-- 장완의 병법 연쇄로 인해 조범군의 육성포인트가 2 상승한다.
-- 강유와 장완이 모두 수군 병법을 발동했으므로, 두 장수의 무력 경험치가 2 상승한다. 단, 연쇄로 인한 병법 발동에 따른 수군 숙련도 3 상승 중복은 없다.
- 같은 부적을 여러 장 갖고 있어도 부적의 효과는 중복되지 않는다(필자가 실험으로 확인). 서로 다른 스탯 또는 병법 숙련도에 영향을 주는 부적이라면 여러 장 들고 있어도 무방하다.
- 부적은 수여하든 몰수하든 장수의 충성도를 변화시키지 않는다. 장수 육성에 중점을 두고 효율적으로 플레이하고자 하는 플레이어라면 극단적인 경우 이런 플레이도 가능하다.
-- 성, 항구, 관문, 진 등에 관계 없이, 시설 하나 당 한 명의 장수를 배치한다. 그리고 장수 한 명에게 야전병법 숙련도를 높이는 부적을 몰아주고, 훈련을 진행하게 한다. 훈련이 끝나면 부적을 몰수하고 다른 장수에게 수여한 뒤 훈련을 진행하게 한다. 이 짓을 최대한 많은 장수에게 반복한다.
-- 걱정 마라. 필자는 이 정도 하드코어 플레이어는 아니다. 노라이퍼도 아니고.
구강항구에서 포로를 많이 잡았다. 순욱이 잡힌 줄 알고 설렜는데 그 순욱이 아니었다. 현재 목록에 올라온 순욱은 진(晉) 건국에 적지 않은 역할을 맡은 정치가로, 독자 여러분이 잘 아시는 순욱과 같은 일족이기는 하지만 활동시기가 다르다. 앞으로는 편의상 순욱晉으로 적는다.
286년 3월 하순 현재 각 세력의 군량수지 및 예상은 위와 같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충차 리버설의 페널티. 내정이 탄탄하지 못한 상태일 때 상대로부터 병사를 과하게 뺏어오면 세력은 심각한 군량 부족에 시달리게 된다. 그리고 내정이 탄탄하지 못한 원인의 8할은 리버설로 인한 두 번 이상의 성 파괴에 있다.
한 가지 더. 만약 25편에서 실수로 상용항구를 날려먹고 병사 7만 가량을 잃는 일이 없었다면, 조범군은 지금보다 더 빨리 군량 부족에 시달리게 되었을 것이다. 전화위복?
여름이 가까워오니 시세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하지만 달리 방법이 없다.
[호양항구(신야)]
잠시 신경쓰지 않고 있었는데, 융중항구를 노리던 강하 소속 조조군 부대는 호양항구에서 일찌감치 나가떨어진 모양이다. 수전을 대비해 장사진으로 달려온 탓에 호양항구와의 육상전에서 녹아내린듯.
[한진항구(양양)]
한진항구에서는 간단한 훈련만 하고 이번 턴은 수비에 전념할 예정.
근데 나 지금 뭐하는 거지? 이러면 안 되는데?
포로 몸값 뜯어야 되는데???
아 젠장. 학소(85/79/84/65) out.
순욱晉(15/19/78/74) out.
양추(64/67/52/63) out.
관구전(64/51/72/75) out.
이통(72/81/48/54) out.
고람(73/78/65/54) out.
조순(71/69/59/49) out. 조인의 동생이자 조조의 종제(從弟, 4촌).
햐, 아무리 내가 벌인 플레이라지만 진짜 가차없네.
파양항구 공백지화. 이건 뭐 당연한 수순이고.
286년 4월 상순, 조조 황제 선언. 위나라 건국.
황제가 되기 위해서는 세력의 신망이 공개 최대치인 1000을 찍어야 한다. 근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시작한지 5년 3개월만에 신망 1000이 가능한 일인가? PS2판 AI 성능 쩌네.
아 좀 적당히 해라 이 갯샛기드라ㅏㅏㅏㅠㅠ
허미
쉬펄
ㅇ? 설마 손견군 살려두고 조범 먼저 조지러 오는 거???
[신야-양양]
호양항구는 그래도 어찌저찌 버틸 만 해 보이는데,
융중항구는 일전의 도하 러시 때문에 수비대장이 없다. 오란 소환.
한수 상류에서 몽충부대가 다가오는 게 약간 걸리지만 항구까지 닿는 시간과 93의 내구도를 고려하면 아슬아슬하게 버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도 만일에 대비해 양양에서 충차부대 편성.
융중항구가 함락당하면 충차로 들이박으면 되고, 함락당하지 않으면 호양항구에 합류하면 된다.
한진항구에서는 다시 기형 + 몽충 2부대를 편성하여 방어 돌입. 참고로 장완과 황조가 출격한 지금 한진항구의 수비대장은 등지.
[구강항구(시상)]
구강항구에 어설프게 많은 병력을 남겨뒀다 쓸려나갈 바엔 손견군 공략에 힘을 보태자.
[양양]
이번 턴에 가장 중요한 커맨드. 군량 구입.
[호양항구(신야)]
생각이 바뀌었다. 왜 굳이 위험하게 항구에서 조조군을 수비해야 하는가?
최선의 방어는 공격! 신야를 공격한다.
성공한다면 신야는 한수 건너편의 완벽한 조범군 거점이 된다. 항구보다는 성이 수비력이 높은 게 당연하니까.
[강릉]
정말 오랜만에 안전지대인 강릉에서 군사행동. 한진항구에 원군을 보낸다.
보다시피 잡장이 무려 12명이 대기하면서 내정을 강화하고 있다.
상인이 주재할 때는 잡장들은 군량 구입을 담당하기도 한다.
[융중항구(신야)]
?!?
햐... 이게 딱 10일차에 털리네. 충차부대를 미리 보내두길 잘했지.
융중항구에 비해 오의부대의 병력이 너무 적다. 그래도 항구 완파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을 테니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신야]
신야를 향해 먼저 떠난 방통부대는 그렇다치고, 호양항구에 남은 나머지 전력은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
필자의 선택은 충차 + 몽충이다.
출진과 동시에 비워지는 호양항구를 조조군이 점령하면 조범군 부대는 뭍으로 밀려날 지 물로 밀려날 지 알 수 없다. 그래도 어느 쪽으로 밀려나든 이동경로에 걸쳐지는 시설이 타격을 입게 될 것.
영원한 충신(衝臣) 갓마도 충차 + 몽충 조합으로 수륙양용파괴부대 편성.
[가맹관(자동)]
항상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자. 만에 하나 오의부대가 융중항구를 무너뜨리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법정, 왕보 등을 양양으로 불러온다.
[시신진(회계)]
언제까지고 조조군하고만 대치할 수는 없으니 슬슬 손견군도 공격해보자.
느릿느릿한 방원진으로 어그로 편성.
[장안항구(회계)]
회계 서쪽에서 유표부대가 얼쩡거리고 있으면 손견군이 공격하러 나오지 않을 리가 없다. 그 때를 노려 남쪽의 장안항구에서 충차부대를 슬쩍 보내 성을 두드린다는 전략. 장수가 부족하니 시상에서 대기 중인 교사 사용자 왕평을 소환한다.
필자도 이 때 전장이 너무 방대하다고 느꼈는 지 중지도를 캡처해뒀다.
현재 핫플레이스는 신야-양양 구역, 그 다음으로 시상의 구강항구 주변 구역 두 곳이다. 시간이 없어 그래픽 주석을 달지 못 한 점 양해 바란다.
[신야-양양]
난전 한마당.
호양항구가 제압당했다. 냉포부대와 곽마부대의 향방은?
두 부대는 물로 밀려나 호양항구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때마침 오의부대는 융중항구 재점령 성공!
조범, 탐색으로 보물 술잔(매도 사용 가능) 획득. 파서에서 발견하였다.
나이스. 신야 본성으로 충차부대를 보낸 선택은 옳았다. 거기다 타이밍이 맞으면 신야로 들어오는 원군 3부대 3만명을 모두 흡수할 수 있을 것도 같은데, 군량 소모가 더욱 늘어나는 문제를 생각하니 그다지 반갑지는 않다.
융중항구에서 잡힌 포로인가?
왕찬(7/3/81/83) out.
[파서진(자동)-상용항구(서성)]
상용항구 함락 제 2단계. 상용 지역과 바로 인접한 한창 지역에 진을 짓는다.
참고로 한 지역에는 하나의 시설만 건설할 수 있기 때문에, 필자가 설정한 위치에 진을 짓게 되면 ☆위치에는 진을 지을 수 없다.
[융중항구(신야)-양양]
융중항구 코앞에는 하후연부대가 있고, 상용항구 쪽에서는 융중항구를 향해 다른 부대가 가세하고 있다. 이런 때 항구에서 가만히 개기다가는 내구도 완파로 털릴 수 있으니
융중항구의 병력을 양양의 충차부대와 크로스시킨다.
[장안항구(회계)]
남쪽으로 잠시 눈을 돌려보자. 충차부대 2부대 편성.
군량에 여유가 조금이라도 있는 지금이야말로 충차 러시의 적기다. 회계를 무너뜨리고 손견군을 슬슬 끝장내러 가자.
[시상]
쉴 틈이 없는 구강항구. 벌써 제 3차 방어전인가?
물자를 아끼기 위해 이번에도 기형 리버설을 준비한다. 장안항구에서 기형진으로 총 5부대 5만명 편성.
시상 본성에서도 원군을 투입한다. 육상으로 이동하는 거리가 있으니 기동부대 1부대 1만명 편성.
시상에 홀로 남아 수비대장을 맡는 장수는 이구로 추정된다.
[신야-양양]
난전 재개.
계획대로 융중항구와 구강항구는 턴 초입에 내주고,
신/야/함/락!!!
조범군이 드디어 한수 이북의 도시를 하나 확보했다! 부상병 포함 5만 가량의 병력은 덤.
냉포부대 병력이 665밖에 남지 않았다. 그래도 병력 1만2천978의 곽마부대가 살아있으니 호양항구 함락은 시간 문제.
...가 아닌가?!?
이럴수가. 냉포부대가 괴멸되고 곽마부대는 허보에 걸렸다. 이러면 어떻게 되는 거지?
[구강항구(시상)]
구강항구 제 3차 방어 성공. 좋은 소식이긴 한데...
이런 미친. 골 때리는 상황 발생.
나헌, 냉포가 조조군의 포로가 되었다.
[신야-양양]
결국 조조군이 지난 턴에 점령한 호양항구는 이번 턴에도 파괴되지 않았다.
므ㅏ
밤이아빠
아와비아의투쟁
얄샹이
남자간호사
매콤넓적다리
매콤넓적다리
sigg2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