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중이라 지통실에 있었는데

사회 개꼰대들이 지랄병 도져서 걸렀지..

밥먹고있었는데 다 구조되었다길래 그런갑다 했지. 미친기레기들

그때가 14년 여름의 장마 시즌 그즈음 아닌가?

현장 나가서 존나 구르고 있을 즈음이네 아직도 기억 나는게 야간에 현장에서 복귀 하면서 전부 구조 했다는 소식을 라디오로 들어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오보로 밝혀져서 이게 뭔 일인가 싶었는데 어쨋든 동생 같은 친구들 허무하게 가서 참 안타까운 마음이었음

중간고사 대비한다고 카페에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폰에 뉴스 뜨길래 그런갑다 했는데, 나중에 어떤 일이 터진지 알음.

그때 군대에 있었을 때라 생활관에서 보고 있었는데. 첨엔 선체만 좀 가라앉았길래 큰일은 아니겠구나 했더니 저녁에 다시 보니깐 상황이 엄청 심각해져 있었음;

일 다녀와서 자고 있다가 잠깐 깨서 물 마실 때, 사고 났고 다 구조했다고 해서 다시 잤지. 그리고 일어나니...

고3이었는데 똥싸면서 몰폰하다가 사고났다는 기사 보고

그다음 쉬는시간에 모두 구조라길래 안심하고 공부함

집가서 뉴스보고 애미씨발 소리나옴

이사건이후로 전철 기계고장나면 기관사가 가만히 있으라해도 말 안듣고 문 개방하고 다 나가자나

공익 근무 중이어서 구청에서 TV 속보 봤었음

딸 돌사진 찍으러 가기전에 식당에서 점심 먹다가 봄. 다 구조됐다는 뉴스보고 다행이다 했는데 ㅅㅂ 그런일이 생겼을 줄이야..

상활실에서 티비보다가 직감 나감

고3이었고 야자하고 있었음. 친구가 뭐 사고 났다고 말하길래 야자 중에 DMB로 뉴스 봄

잘 기억이 안 나네

이태원 참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태원 참사 당시에 언제나처럼 밤새우고 있는데 실시간으로 그 상황이 닥쳤고 짤방들 다 봐서 그런지 아직도 너무 생생하다

학교에서 수업했지

점심시간이어서 식당에서 뉴스보는데 그래도 구조되서 다행이다하고있었는데

배타고 제주도 가서 놀다가 뉴스 봄

학교가는 지하철이었는데 구조 완료되었다가 학교 도착하니까 구조중 이럼

일하고 있다가 전원구조 보고 안도 했는데 점심 되니 무섭게 변하더라

휴가나와서 다음날 자고일어나니깐 뉴스에 나옴

20살땐가.. 엄마랑 아침에 쇼파에서 뉴스봄

안산... 살아서 뉴스보다 더 빨리 소식들음

훈련소에 있었음

그날 일정 다 끝나고 저녁쯤 됐나 중대별로 다 모아놓고 가족이나 친척중에 단원고 다니는 사람 있냐고 물어보더라

한 명 나와서 전화통화 하러 가길래 아무것도 모르고 다들 부러워했음

당시엔 사고가 있었다고만 알았지 무슨 사고가 얼마나 크게 터졌는지도 몰랐음

5주 기간 끝나고 가족들이랑 임시 면회할때 핸드폰 받았는데 그때 가서 엄청 큰 사고였다는거 알게됨

훈련병이여서 처음에 뭔일있는지도모르고 조교가 xx고등학교 인원있으면 거수해라 밖에없어서 큰일아닌줄암

나 저때 기억나는게 중학교인가에서 놀이공원 갔던 날이었음

세월호 처음 터졌을 때 내 친구놈 "2명 뒤졌대"

ㅇㅈㄹ 해놓고 나중에는 노란 리본 달고 다니면서

노란 리본 안달고 다니는 애들 욕하더라

고1 방과후 활동 중에 소식 들음

그때까지만해도 구조했겠지 였는데...

난 취사병이라 밥하고있었는데 아침에 밥 다하고 뉴스보니까 이백몇명 전원구조라뜨고, 와 바다에서 어케구했데 생각하고 잠자고일어나니까 점심때 오보라뜬게 충격이였음

회사식당에서 점심먹을 때 구조작업 하고 있다해서 큰 걱정 안했음

군대에 있었어...

군대에서 상황실 CCTV 근무서다가 YTN보고 놀랏음

그때 학원에서 알바하는데 애들이 사고났다 그러더라 근데 그날이 중3애들 수학여행 떠난날이라 괜히 연락해보고 맘 졸였음

늦게 간 군대에서 상병 휴가나와서 부모님 가게에서 밥 먹다가.... 배 반쯤 물에 잠기는 거 보고 밥 숫가락 놨었지...

마침 키우던 14,15살 개들도 죽어있었고....

군대. 파견직갔는데 파견간 지통실에 뭔가엄청난걸 보고있었어

입대전전날이라 밤새서 달렸는데

아침에 어떤 아줌마가 울면서 어디론가 뛰어가고 사장님들 얼굴 썩어서 뉴스틀더라

당연히 다 구할줄 알았다 나는

말년휴가 복귀날이었음

17년도에 쓴 정치글을 왜 가져와서 올리는거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