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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력이란 게 있듯, 기동력있는 말도 있지만, 힘 있는 샤이아 같은 말도 있었고, 기마병이 인류의 역사를 바꾸었음
노화의방주
짐승이라 했으니까 암내 유전자를 없애준 빅단또
노노아부지
이건 우마무스메가 맞다
년째166cm121kg
말
않이않이
말없으면 전쟁안나고 제국 탄생 안했다는데 전쟁본능은 패시브라 말없어도 무방했을듯
비대위원장
말이 있어서~가 전제라고해서
그반대의 가정으로 추론하는건 오류임
친절한치킨맨
이동력은 다른 짐승이나 안되면 사람 두발로 어떻게든 대체하면 되는데 소가 주는 고기, 우유, 노동력은 대체가 안 되지
iiiliiiliill
소는 급이안됨
소는 말로 대체가능하지만
말은 소로 대체못함
견마지로 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말의 경쟁자는 개임
kokoro
당연히 말이지 했는데 완전 5:5네 ㅋㅋ
국주경보기
와 엄대엄 뭐냐
아호다
인류역사 통틀어서 보면 소지.
말은 인류역사에서 비교적 근대에 들어서 활약한거고
방구석글쟁이
말은 기원전부터 쓰이는 리얼 킹갓 동물인디
다나카
난 닭인거같은데...
계란과 고기 수급 짱짱맨...
소비되는 양 자체가 다르지않냐?
일단들어보자
닭은 근현대 공장식 축산이 발달하면서 규모와 영향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거 아님?
와촌짱
뭐 노동력 식량 다 중요하지만 무조건 말인듯 걷거나 소타고 갈 시간을 반이상 줄여준거자나
록타이트
이건 말이 너무 세다.
단순 식량으로만 본다면 닭이 나머지 모든 가축을 압살하는건 맞긴 한데
말은 그냥 얘가 없었으면 인류 역사가 파탄날 지경이라
하새오
개
년째똥오줌못가림
인류 역사에서 식량이 덜 중요하다고 주둥이 놀리는놈은 ㅈ나 개처럼 맞아도 할 말이 없을거임
스크립트돌리다밴당함
유목민으로 진화하기 전에 밭갈아준 소가 있었어야됨.
착한말착한말
빅이벤트는 말이 일으켜서 말인것 같지만
소가 없었다면 농경 문명 자체가 흥하지 못했음
전쟁은 말 없이도 실컷했지만
소 없이는 인구 펌핑 불가능함
인구 태반이 평생 농업에 종사해야만
부양이 가능했기에 기술발전이 더뎌지고
병사 만들기는 매우 어려웠겠지
토지를 많이 가져봤자 경작가능 면적은
더디게 증가하는 인구수에 맞춰가기 때문에
영토를 약탈하는것 자체가 농사를 포기하고
덤빌만큼 매력적인 일이 아니게됨
어업이 상대적으로 가치가 높아져서
해안도시들이 훨씬더 강력했을테고
여기까지만 생각해도 그냥 다른행성인데..
Porn은정
말도 농사 가능함;;
유럽은 말로 농사 지음.
년째똥오줌못가림
맞음, 마찬가지로 인류사에서 전쟁에 젤 처음 동원된건 말이 아니고 소임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정확히 알고 있는게 중요한거임
"아니씨발 젖주고 고기주고 농사일도 할줄아는데 동양에선 왜 말 안쓰고 소쓰노 병신임?" 이러면 안된다는거
착한말착한말
소랑 말이랑 가축화 시점이 3천년 어쩌면 그 이상 차이난다는 점을 잊지마세요;;
물론 소가 없었으면 말을 좀 더 일찍 길들였을 수 있지만..
일단 우리가 아는 모든 고대 농경문명은 소가 만들어낸거지
지금 기원후 세계사 읊으며 말 예찬하는 애들은 그 너댓배쯤 되는 기원전 문명사를 놓치고 있는거같아
방구석글쟁이
닉네임은 착한 말이면서 소편드네 ㅅㅂ
국밥햄
그래서 중세 때까지 유럽의 소출이 형편없고 인구 펌핑도 안된 거임. 로마는 이집트에 의존했고 농사에 소의 영향력이 막대하다보니 4대문명 모두 소를 신으로 섬겼음
말로 농사를 짓기보다 무역을 하는 게 용이해서 그걸로 농사지은 지역보다는 무역을 했던 지역이 더 잘살았음
서부총잡이
소도 말도 아니고 닭 아닐까 싶은데
하트개붕
소가 말보다 먼저 가축화됨 말은 몇년전쯤이겠지~ 라도 있는데 소는 가늠도 안되는 종
사라단
말
문명의 팽창에서 제일 중요한게 정보전달의 속도임
전근대 사회에서 말을 대체할 정도로 빠른게 없었음
Porn은정
개vs말 이면 몰라도
소랑 말이 댈수 있나...했는데
소vs말이 엄대엄 나올줄은 몰랐네;;;
우리나라가 너무 아시아 농경주의 문화라 소가 버프받는 면이 있는듯.
소가 할 수 있는 일은 말도 할 수 있다.
말이 할 수 있는 일은 소가 대신하지 못함
6월9일이생일임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래도 소가 친숙하고 소가 일을 다 한다는 느낌이 있으니까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다고 봄
아호다
말을가축화 시킬수 있던것도 수천년전부터 소를 먼저 가축화 시켜서 먹고살고 어느정도 사회가 기반이 마련된 다음에 말을 가축화 할수 있던거고 말의 쓰임이 생긴거
국밥햄
4대문명 중 말이 만든 문명은 없는데 소는 신이었음. 아시아 한정이 아니라고 해도 3개의 문명이 아시아구나
와촌짱
근데 정작 중요한건 굶어죽는 유럽사람 살린건 소가 아니라 감자라던데
국밥햄
유럽은 바다 건너기 전까지 고대문명을 따라가지도 못하는 암흑기였지
농사만으로는 먹고 살수가 없었음. 자꾸 말로 농사짓는다고 괜찮다고 하는데 괜찮은 게 아니라 암흑기임
년째똥오줌못가림
인류의 역사는 기본적으로 기근과의 싸움이였음
그걸 알면서도 인류역사에서 식량이 덜 중요하다고 하는놈은 ㅈ나 개처럼 쳐맞아야한다고 생각함
드디어가입했다~!
개가 없었으면 지금의 인류도 없었을텐데 개처럼 맞아야한다니... ㅜㅜ
년째똥오줌못가림
그 경우에는 소처럼 맞는걸로 하자 ㅇㅇ
Tooill
말도 밭경작이랑 고기 다 되는데 소는 뛰기가 안 됨. 대륙간 횡단을 누가 가능하게 했지?
텐토
말
정신나갈거가태
무조건 말이지
인간의 역사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건 전쟁이고
전쟁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건 말이니까
율리룰
ㅋㅋㅋㅋㅋ문명이 발생하면서 유목민족이 인류사에 영향을준게 얼만데 ㅋㅋ
말이없으면 기마민족은 있을수가없고 투르크족이나 훈족 거란 여진같은건 나오기도전에 싹다 씨가말랐겠지
알타리무아니다
말 = 유목 문명
소 = 농경 문명
으로 생각하자면 소.
첫댓수호자
지금 말 고른놈들 앞으로 소고기 먹지마셈
호구머니
소고기가 쩔고 순해서 농사에도 많이 사용하고 젖소로 우유도 먹고 그런건 쌉인정인데
혁명을 가져온건 말이라고 봄
우유? 염소 있음
고기? 돼지나 닭도 있음
말의 기동력은 이동시간 단축과 장거리 교류를 이끌어냈고 전쟁의 역사를 바꿨음
전쟁이 있을때마다 아이러니하게도 스탭업 하는데 이건 소로 못하는거임
야밤에라면
말
감자묵어봤나
고양이 없냐? 귀엽자나
년째똥오줌못가림
1. 인류가 전쟁터에서 제일 처음 타고다닌 동물은 말이 아니고 소임
2. 농사일에서 말은 소를 제대로 대체할 수 없음
3. 말로 뭐 전쟁을 하느니 농사를 짓니 이건 소로 전쟁이든 농사든 전부 닦아놓은 한참 뒤에나 벌어진 일임
(정확히는 말 전용 도구들의 발명. 저것들 없으면 전쟁이고 농사일이고 지랄이고 소 놔두고 말을 쓸 이유가 하나도 없음)
근데 ㅅㅂ 인류사 10000년이 따지고 보면 식량투쟁의 10000년인데 여기서 소 중요성을 무시하는 애들이 진짜로 있었노 ㅋㅋㅋㅋㅋㅋㅋ
착한말착한말
얘네는 기원전 문명에 대해 생각해본적이 별로 없는것 같음
년째똥오줌못가림
실제로 잘 모르니까 ㅇㅇ
개들이좋앙
너 말 듣고보니
인류사에서 전쟁이 시작된 시기 <<<< 식량투쟁의
기간이겠네
농경사회가 시작되고 정착하고 부족에서 그리고 국가로 넘어갔다고 학창시절에 들은거 같음
근데 나 궁금한게 소의 가축화가 농경사회나 정착에 큰 영향을 끼쳤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