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좋아함

근데 싫어하는 사람이 왜싫어하는지 잘 알음ㅋ

내가 회식을 싫어하는 이유

1. 술 못마시고 싫어해서 30평생 마신 술이 소주 한 두병이나 될까 싶은데 회식 첫날 한 병 마시고 먹고토함

- 태어나서 처음 술먹고 토해봤음

2. 술마시고 힘든데 너만 힘드냐 함

- 힘들면 왜 마신건가 싶음 아니면 나는 먹이지를 말던가

3. 난 그냥 분식집 메뉴가 제일 맛있고 해산물 싫어하는데 자꾸 먹고싶은거 뭐냐고 물어본다음 횟집 가자 함

4. 한 번 회식하면 새벽 2시 넘어가야 끝이 보임

5. 워크샵을 일 년에 세번 네번 가는데 금토일 2박3일 술만 마시러 가고 운전은 내가 다 함

6. 음주로 간 관련 지병 얻음

- 죽는 병은 아닌데 평생 달고살거 생각하면 ㅈㄴ빡침

점심은 먹고 어차피 회사 들어가야 되니깐 회사사람이랑 먹는거고 회식은 집 가는거 잡아다가 강제로 먹이는거고

반차냈는데 회사사람이랑 점심 먹고 가는 소리 하고 자빠졌냐...

저 아재는 나는 이렇게 이렇게 해서 회식이 좋다.

근데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왜 싫어함? 이라고 물어보는거 아님? 글 말미에 궁금하대잖어?

왜 저 아재가 꼰대니 ㅆㅂ이니 욕을 먹음?

나는 이러이러 해서 싫다고만 하면 되는거 아님? 개드립 덧글도 이제 보기 무섭네.

40대이상이랑 2030이랑 이렇게 생각이 다른게 신기하네

술 안 먹겠다고 하면 다른 음료 시켜주고

오늘은 안 간다고 하면 그래 다음에 보자 하면 된다

그게 아니라 강제참여니까 싫어하지 시팔

우리 팀은 회식을 일년에 한 번 함

그마저도 안불러쭸음 좋겠음

나는 회식 좋은데 우리 사수랑 하는 회식까지가 좋은 것 같음 (술강요 없음, 비싼거 먹음, 다음날 주말)

난 고기 술 먹는 기회제공 + 내 돈 안나감 (대리비도 가끔씩 나오고) 이거때매 호인데 회식 싫은 사람들 많나봐. 상사들이랑 같이 술꼴면 열라 재밌던데 ㅋㅋㅋ

회사생활 4년찬데 난 회식 좋아함..

젊은 사람들한테 계속 술권하는 상사 마킹해서 계속 술맥이는게 너무 즐거워

그리고 그사람이 날 피하는게 느껴질 때마다 더 좋음

회식이 썩 나쁘진 않았는데 술이라는 독때문에 무서웠음 난 알쓰라 이핑계 저핑계 되면서 요리조리 잘 피해는 갔다

난 이 사람이 회식을 강요하는 글을 쓴 것도 아니고 질문을 하고 있는데 왜 욕먹는지 모르겠다. 꼰대의 기준을 '타인의 세상을 이해하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이 사람 욕하는 몇몇의 인간들이 오히려 꼰대라고 느껴진다

없이 자라서 그런가

회사에서 돈 내주면 일단 땡큐

즐겁게 참여 가능

좋아할수도있지 뭐가 문제임 회식 = 없어져야할 문화라고 생각하는건가

술 먹는것도 좋고,

맛있는거 먹는것도 좋고,

내 돈 안 쓰는것도 좋은데

회식은 싫음

근데 나도 회식 좋아했었음 걍 개인 성향이랑 구성원이 어떤가에 따라 다른 듯

꼽주는거 없으면 당연히 회식 좋지 ㅋㅋ

물론 약속이 없을때

난 10년차인데 회식 진짜 개좆같았다. 신입때는 특히 정시퇴근은 5시인데 회식날 팀장 바쁜일 다 처리하고 간다고 6~7시까지 일하다 회식갔다. 그러곤 자정넘게 술먹고 다음날 아침엔 술도 안깬 상태로 일하는데 효율이 나오나. 어느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 회식인데 코로나 덕분에 없어져서 너무 좋다.

댓글보니까 또라이 참 많아~

내돈안쓰고 맛있는거먹는건 좋지ㅋㅋ

울회사는 회식하면 맛난거 맘껏 먹을수 있어서 좋은데 ㅋㅋ 신입때 한우 물릴정도로 먹어서 10키로 찜

불편하잖아 퇴근하고 쉬고싶은데 공짜 술 음식? 좋지 근데 회식자리까지 가서 일얘기하면 속이 탁탁 막히는데 하고싶것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