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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SKY 심리학과 출신이 배운 행복론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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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국 교수 강의를 요약하고

내 생각을 일부 덧붙힌 내용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 교수 강의가 유튜브에 있으니 보던가

책 사 보셈.

 

0.

인간 행동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기 위해 산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말은 틀렸다.

행복이란 모든 행동의 궁극적인 목적이 아니라

모든 행동의 근본적인 원인에 더 가깝다.

 

1.

결론부터 말해준다.

인간은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을까?

다양한 심리학 연구는

가장 큰 '행복'과 관련한 요소로

세 가지가 있다고 말한다.

<섹스, 음식, 친구>

 

2.

인간이 이 세 가지를 가지면 행복한 이유는

우리가 그렇게 진화했기 때문이다.

원시 인류부터 이 세가지는 유전 복제에 필수적이었다.

 

섹스를 해야 아이를 낳아 유전자를 퍼뜨릴수있고

음식을 먹어야 생존할 수 있고, 살아남아서 유전자를 퍼뜨릴수있다.

그리고 인간은 특히 '무리 생활'을 해야 생존률이 올라간다.

 

인류는 진화과정을 거쳐

이 세가지 요소에 보상체계. 즉, 행복이 느끼게끔 진화했다

 

3. 

행복이란 생물의 생존률을 높이는 행동을

더 많이 하게끔 유도하는 '보상체계'다.

 

쉽게 말해, 행복이란

생명체가 생존에 유리한 것을 향해 'GO' 하게끔 하는

명령 신호에 가깝다.

이것은 동물의 본질이다.

 

이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생물이 '멍게'이다.

멍게는 유년기를 올챙이처럼 돌아다니다가

성체가 될때쯤 어딘가에 붙어서 여생을 식물처럼 살아간다.

 

멍게가 어딘가에 붙고 나서 하는 일은

자신의 뇌를 먹어치우는 일이다.

생존에 유리한것을 향해 'GO'할 필요가 없어지면

뇌도 필요 없는 것이다.

 

우리는 더 발달된 뇌를 가지고

생존에 유리한 요소를 전략을 짜서 쟁취하거나,

조금 참고, 기다렸다가 쟁취하거나 할 뿐.

결국 생존 필수 요소를 향해 'GO' 한다는 본질은 같다.

 

4.

불행하게도 

<섹스, 음식, 친구>를 획득하는 능력은

선천적이다.

행복은 어느정도 선천적이라는 것이다.

 

행복엔 특히 '외향성'이 강하게 작용한다.

외향성이란, 자극을 추구하는 성향이다.

 

대표적으로 연예인 노홍철을 떠올리면 쉽다.

노홍철을 보면 

항상 다양한 사람을 만나러다니고,

무언가를 하러다니고, 

무언갈 먹으러다니면서 지칠줄을 모른다.

그리고 행복하다.

 

5.

성격에 대한 흔한 오해는

어떠한 상황이 주어졌을때

'A 행동을 하느냐, B 행동을 하느냐'

를 성격 차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

성격 차이란 것은 '환경에 대한 반응'의 차이라기 보단

'어떤 환경을 미리 선택하느냐'라는 것에 가깝다.

 

예를들어, 외향적인 사람은 내향적인 사람보다

클럽에 가는 빈도가 높다.

동호회에 들어가는 빈도가 높다.

한적한 교외보다는, 도시 중심에 산다.

 

외향적인 사람이 내향적인 사람보다

사람을 더 잘 다룬다던지, 입담이 좋다던지 하는 개념이 아니다.

 

외향적인 사람은 '사람이 많은 곳' 으로 자주 간다.

왜냐면 사람이 많은 곳에는 자극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면 사람들과 상호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친구가 많아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즉, 더 행복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프로세스로 외향적인 사람이 평균적으로 더 행복하다.

 

6.

이런 연구결과는 내향적인 사람에게 절망적이다.

 

잠깐, 재밌는 얘기를 해보자면

여자에게 인기많은 남자는 '행복' 획득 능력이 좋은 남자다.

 

잘생겼다(섹스 획득 능력)

키가 크고 몸이 좋다(원시적 음식 획득 능력)

요리를 잘하고 맛집을 많이 안다(현대적 음식 획득 능력)

유머 감각이 좋다(친구 획득 능력)

 

내향적인 사람도 이런 능력을 가질 수 있다.

사회화가 잘 된 경우다.

 

운동을 열심히해서 몸을 키웠다던지,

예능을 많이보고 유머 능력을 키웠다던지

사회적 교류를 활발히 했다던지.

 

다만, 외향적인 사람은 이런걸 밖에나가서

사람들과 교류하며'자연스럽게' 쟁취한다면,

 

내향적인 사람은 상대적으로 '에너지를 쓰고, 노력해서' 

쟁취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내향적인 사람에게는 행복을 쟁취하려는 노력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7.

여기까지 와서

'행복'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자.

 

행복은 인간의 궁극적인 목적인가?

만약 그렇다면

마약을 꼽고 극한의 행복을 느끼다 죽으면

인간의 목적을 이뤘다고 볼 수 있나?

 

우리는 행복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

행복은 우리가 생존을 위한 요소를 추구하게끔 하는

내뇌 작용이다.

어느정도 선천적이기 까지 하다.

내가 타고난 외향성이 없다면

행복을 억지로 추구하는것이 오히려 행복에 방해가 될수도 있다.

 

많은 심리학자들은 삶의 방향성을

'행복'이 아닌 '경험'에 맞추라고 조언한다.

남과 나를 다르게 만드는 것은 '경험'이다.

 

'나'라는 개인이 남들과 구분되는 지점.

'내'가 존엄성을 획득하게 되는 근거는

내가 살아오며 겪은 경험들이다.

이것은 절대 남과 같아질 수 없다.

 

8.

삶이란 경험의 집합이다.

단순히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살아라' 라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나에게 주어진 삶을 '잘 꾸미면서 살자'는 것이다.

내가 하고자 하는 어떤 일을 정해서

그것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면서

나만의 아름다운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자는 것이다.

 

그것이 내가 이 긴 글을 통해

여러분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이다.

 

 

252개의 댓글

2021.10.18
@인생은인쉐인

일찐 따까리들이 찐따 괴롭히는 방식같네

2
2021.10.18
@뭔일이여
0
2021.10.18
@뭔일이여

제목도 그렇고, 말 어중간한것에 헷갈려하는애들 한테 난 그런적없는데 ㅋ 하면서 지적우월감 느끼며 패고싶어하는건가 싶기도하고

 

솔직히 이게 스카이 심리학과 수준인가 싶다

1
2021.10.18
@인생은인쉐인

아니야 절대 아니야~~

0
2021.10.18
@오락실죽돌이

그치 아니지? 내가 본 교수님들 상담가들 절대 이런식으로 말한거 본적없는데. 말을 아끼면 아꼈지 단어 선택이랑 전달방식이 제일 중요한 학문에서 이런 글을 쓴다는게 안믿겼었음

5
2021.10.18
@인생은인쉐인

내향적인 학생들이 어느비율로 있을지도 모르는데 저렇게 말하면 짤리지 ㅋㅋ 시원하게 팬건 맞음

아직도 명치가 아퍼 ㅠㅠ

1
2021.10.18
@인생은인쉐인

교수님들은 훨씬 조심스럽고 겸손히 말함. 자기계발 강사들이 확신에 차서 부르짖지.

4
2021.10.18
@오락실죽돌이

그럼. 많이 뵙고 말씀나눠봐서 잘 알지

보통 커뮤니티에서 빈약한 권위 내세우며 나름의 전문가랍시고 엉성하게 글쓰고 반박하며 키보드로 싸우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심리학과 교수님들 보다 개붕이들이 그 사람을 더 잘알것같네ㅋㅋ

1

행복론 요약이 아니라 행복론을 보고 느낀 개인적인 견해라고 제목 달았으면 아무도 지랄안했을텐데... 사견이 5%라고 했지만 그 5%가 결론이면 비율이 중요하겠나

10
2021.10.18

연심이냐 ㅋㅋㅋ 나 13학번인데 ㅋㅋㅋ 몇학번인지 궁금하네, 나도 은국이형 수업 2개 행과랑 성심 들었는데ㅋㅋㅋ. 나보다 선배일수도 있고, 재학생이라면 몇 학년인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심리학 졸업할때 쯤 돼서 심리 뽕 빠지고 심리학이라는게 사실 과학적임을 추구하지만 한계가 있는 학문이라고 생각되더라. 심리학은 자연과학과 달리 전부 이론일 뿐, 참거짓이 명확한 진리일 순 없기 때문이지. 그리고 은국이형은 진화심리 쪽으로 많이 치우쳐진 학자라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임.

6
2021.10.18
@노잼노맛

덧붙여서, 행과가 주는 메세지를 좀 뒤틀려서 받아들인 거 같다. 내가 생각하는 행과의 키포인트는

 

“1. 행복은 수단(생존을 위한 신호)이지 목적이 아니다.

 

2. 행복은 유전이다(타고난 행복감의 수치가 존재하고, 이는 시간이나 사건에 따라 큰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 중딩 때 늘 행복한 애들은 나이 60이 되어도 비슷한 행복감을 보인다. 거기에 더해서 환경이 다른 입양된 일란성 쌍둥이들의 행복감을 비교했을 때도 비슷했다. 즉, 행복감은 유전적 요소일 가능성이 크다.).

 

3. 그럼에도 조금이나마 행복을 올리고 싶다면 좋은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자주 먹어라(생존에 유리한 행위를 하는 것이 행복을 느끼게 하는 만큼, 생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음식, 인간, 생식에 관한 행동을 하는 것이 행복감에 도움이 되며, 강도보단 빈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자주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전반적인 행복감에 큰 변화를 주진 않는다.)”라고 생각함.

 

종합해보면, “행복은 노력으로 변화할 수 있는 걸도 아니고, 진화론적으로 궁극적 목적도 아니기 때문에 굳이 행복에 목매고 살필요 없다. 다만, 그럼에도 행복함을 느끼고 싶다면 부자가 되거나 성공하려고 하지 말고 좋은 사람과 자주 만나고 맛있는거나 먹어라.”가 강의의 궁극적 메세지라고 생각함.

8
2021.10.18
@노잼노맛

이 댓글이 훨씬 낫네

0
del
2021.10.18

심리학이 누구나 심리학을 안다고 생각해서 그런가

통제가 어려워서 설문지로 연구를 해서 인가

통계로 결론이 쌓여도 호소할 수가 없네

밀그램처럼 실험으로 통제해서 행복도를 측정하긴힘들겠지?

0
@del

밀그램 실험도 주작인데 뭘

1

본문 읽고 끄덕끄덕 하다가 댓글 반론들 보면서 또 끄덕끄덕 하게되고 유익한 글인건 확실하네 ㅋㅋ많이 배우고 감

1

좋은음식 여러가지이야기를 터놓고 할수있는친구(사람)

섹스를 많이 할수있는 이성친구 가진사람이 행복이네

 

1
2021.10.18
@전기차이슈렉카

나 행복한 사람이였네..

0
2021.10.18

https://youtu.be/bHljdVgbNY8

 

해당 교수의 강의 내용 중

가장 댓글에서 논란이 되는 부분...

 

"외향적인 사람이 내향적인 사람보다 행복한가?"

그렇다. (근거는 설문조사 등 실험 및 측정의 결과)

다만 극단적으로 행복을 추구(쾌락추구) 하면 오히려 생존에 불리해진다.

 

댓글에서 "설마 그럴리가..." 라고 반박하지만

(해당 교수가 제시한) 실험적 증거들만 놓고보면 외향적인 사람이 내향적인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더 행복하다는 것은 사실이 맞는듯 하다.

오히려 인문적(또는 진화론적) 해석을 통해서 외향적.내향적 성격은 서로 장단점이 있다고 설명가능한것으로 보인다.

3
2021.10.18
@칠리콩까네
0
@칠리콩까네

댓글 4개밖에 없던데

0
2021.10.18

내향적인 애들만 이악물고 반박하는거 보면 확실히 금태양이 우월한게 맞는듯

0
2021.10.18

미안한데 너글은 윗 반박하는 댓글들 처럼 느껴짐 ㅋㅋㅋ 그냥 학계에 어떤교수가 있늠데 이러하더라 개붕이들은 어때? 이랬으면 좋았을텐데

마치 그 교수의 그 연구와 논문이 절대적인것처럼

글을 적으니 반발이 심한 것 같다.

 

그리고 반발이 꼭 열등에서 오는건 아닌거같아

나조차도 저 글보고 바로 스르롤 내렸거든

왜냐면

어제 한적한 교외에서 와이프와 산책하는데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고 느꼈거든

5
2021.10.18
@꾸앙뿌앙

'교외에서 와이프와 산책하는게 더할 나위없는 행복감을 느끼게 해준다.'는 사실 서은국 교수님의 수업의 내용과 매우 일치하는 이야기임. 다만, 글쓴이가 앞서 말한대로 대충 폰으로 휘갈긴 글이다보니 오해의 소지가 많은 것 같음.

2

궁금한게 있는데 외향적 인간이 행복을 더 쉽게 얻을 수 있다는건 알겠는데 그럼 왜 일부 사람들은 내향적으로 태어날까? 생존(행복)? 에도 유리하지 않은 성격이라면 진작

단절 또는 극소수의 사람만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

 

내향적 인간으로서 외향적 인간이 부러움.

그런데 외향적 활동을 추구하는데 있어서 두려움을 느낌

결과는 얻고 싶은데 말이야..

0
2021.10.18
@평화로운전사의

아직 덜 퇴출된거ㅋㅋㅋ

0
@존코너리

ㅋㅋㅋ..

그런거면 기운빠지네

내향적인 사람은 진화론적으로 사라져야 하는거니까 ㅎㅎ.,

0
2021.10.18
@존코너리

덜 퇴출됐다기 보다는 사회적 역할이 달라서 그런거지

외향적인 인간만 모인 집단에서는

소수의 내향적인 인간은 특별한 대우를 받고 높은 지위를 약속받음

반대로 내향적인 인간이 많은 집단에서는 외향적인 인간이 높은 지위를 가지지

그래서 어떤 집단이 처음 정착할때는 비율이 제각각이어도

정착후 몇세대가 지나고 나면 내향인/외향인의 비율은 반반으로 수렴하게 됨

1
@동식

외향적인 인간들이 친구지인에게 자랑한다고 무모한 짓 벌이다 다윈상받는걸 보면

생존에 유리해서 살아남는건 내향같은디

0
2021.10.18
@평화로운전사의

외향적인 사람이 내향적인 사람에 비해 더 쉽게 행복을 얻을 수 있는게 아니라, 현대사회에서 행복과 성공을 묘사할때 외향적인 이미지(많은 친구, 사회적 성공, 활발한 사회활동 등)을 사용하고 있을 뿐임. '이게 행복(성공)이다' 라고 주입된 가치인거지. 예술가나 학자와 같이 내향적인 성향이 사회적 성공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고, 아예 사회와 성공을 피해 혼자 자연인으로 살아가며 행복을 느끼는 사람도 많음.

1
@고선생

심리학자 아들러는 인간이 괴로운 원인은 인간들이 사회적 압력에 길들여져 사회의 노예가 되어서라고 하지 ㅇㅇ

 

0
2021.10.18

아닌데? 난 친구 만나는것보다 나무위키 읽는게 더 행복한데?

 

근데 진지하게 생각해도

내가 만약 매일 파티에 VIP로 초대되는 초인싸의 삶을 살수 있다고 해도

나는 그게 별로 행복할거 같지는 않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것 자체가 스트레스고

내가 말하거나 듣고 있는 말 이외의 다른 목소리가

여러곳에서 동시에 들려오면 소음으로 느껴져서 스트레스 받음

클럽 한번 가보고 귀청 떨어지는 줄 알았다면서 다신 안간다고 하는게 내향적인 사람들임

 

물론 소수의 단짝 친구와 어울리는건 내향인들도 좋아하지

근데 그게 행복의 1순위다? 그건 잘 모르겠음

좋아하는 일을 좋아하는 친구랑 할수 있다면 당연히 1순위겠지만

친구랑은 그냥 잡담밖에 할수 없고 내 취미는 따로 해야한다면

오히려 취미가 행복의 1순위가 될수도 있다

8
2021.10.18

일반인입장에서

쭉 읽다가 외향성 이야기부터 대충보며 내림.

계량화하기 힘든 행복이라는 감정적 요소를

단순히 외향성 내향성 두가지 요소를 부각시켜

비교하니 솔직히 별공감 안가는게 사실임..

이런식이면 그냥 집안이 좋아 타고난 돈이 많으면?

가족간 애착관계 유무 등등 다른 외적인 요소로 인한

행복함의 차이가 더 클거 같은데..?

 

반박시 니말이맞음 ㅇㅇ

5

ㅅㅂ 제목에서부터 sky 출신 어쩌고 저쩌고 ㅇㅈㄹ

5
2021.10.18

쇼닥터가 그러하듯 심리학자들도 외부강연 많이하고 책 많이 쓰고 이런 사람들이 하는 말은 배달 음식마냥 적당히 알아듣기 쉽고 자극적이게 가공해서 떠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적당히 걸러 듣길. 또한 심리학은 많은 학파가 있고, 각각 인간을 해석하는 시선이 매우 다르다. 본문은 진화심리학인데, 학계 주류였던적은 한번도 없었지만 단순하고 일견 그럴싸해보이는 논리 구조로 인해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가장 잘 팔리기 때문에 강연 만이 하는 사람들에겐 단골메뉴임. 본문 역시 '행복'을 '쾌락' 혹은 '혈중 도파민 레벨(혹은 설문지에 1부터 7로 표시된 행복지수)' 정도로 단순화해서 제시하고 있고.

 

결론은 그냥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겠구나 하고 흠터레스팅한 개인의 견해 정도로 받아들이길. 여기에 무슨 행복에 대한 진리가있는 것은 아니니까.

4

돈이면 다 해결 됨ㅋㅋ...

0
2021.10.18

눈치빠른 개붕이라면

 

무슨 행복에 섹스,음식,친구 ㅡ 이거만 보고

바로 본문건너뛰기로 넘겨서 댓글보러 왔을껀데

 

와보니까 피해자들이 많네 ㅋㅋㅋ

 

교수강의 유튭의 요약본이라면

최소한 성욕 식욕 유대감 이런단어를 썻겠지 ㅋㅋㅋ

 

초딩도 아니고 섹스 음식 친구가 뭐냐...ㅋㅋㅋ

 

본문의 내용이 흔들리니 댓글도 흔들리는 법..

4
2021.10.18

ㅋㅋ 교양수업에서 외향성 내향성 파트 들얶나보네

3

사람이 많은곳이면 더 싸울 일도 많아지는거 아님? ㅋㅋㅋㅋㅋㅋㅋ

1
2021.10.18

불교에서는 그걸 욕구, 욕망이 채워졌는가 로 행복도를 따짐. 문제는 우리의 욕심이 언제라도 한번 채워진적이 있는가 임. 세상을 다가진 왕도 스탈린도 김일성도 욕구를 통제하지 못해 결국 행복한 삶은 살아가지 못했다는것. 그렇다면 욕구충족 = 행복 이라는 공식 아래에서 욕구를 충족해도 계속해서 욕구가 늘어나는 상황에 우리가 해야할 일은? 욕구를 줄이자 라는것. 그래서 무소유라는거지.

0
2021.10.18

심리학과에서 이딴거 배움? 뭔 스카이 출신이라고 인생 다 아는 것마냥 써놓는게 웃기네 ㅋㅋㅋ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가 이런 말 써도 욕 먹을 마당에

6
@댓글달면5백원

아들러가 뺨다구 후려칠 일임 ㅋㅋㅋㅋ

0
2021.10.18

성향에 따른 행복도

0
2021.10.18

재밌게 읽었는데 댓글보고 김빠짐

0
2021.10.18
[삭제 되었습니다]
2021.10.18
@찐따판별사

너 말에 대부분 동의하지만 행복의 주요 자극요인에 대한 설명과 행복의 조건에 대한 설명이 어떤 차이가 있는 건지 궁금함. 자극도 원인이고 조건도 원인 아니어..?

0
2021.10.18

내가 심리학은 잘 몰라서 그런데 현대 심리학은 아직도 진화심리학에서 발전이 없는거냐??

대충 다 유전자 탓하는건 20년 전부터 하던 소리자나.... 지금은 더 섬세한 프레임워크로 접근할 줄 알았는데.....

0
2021.10.18
@샤킬오닐

유전, 환경. 이 두가지 강력한 요인을 극복할 수가 없지

0
2021.10.18
@샤킬오닐

진화심리학에서 발전이 없다는 말 자체가 어불성설인게 진화심리학이 심리학의 주류였던적은 한번도 없음ㅋㅋㅋ 현대 심리학은 크게 보면 행동주의와 인지심리학, 신경심리학(뇌생리학) 정도가 주류임.

0
2021.10.18

이거 본인 과제에 쓸 의견 모으는거임

속지 마라!

4

이 책에 대한 전제를 이야기 안하면 오해하기 쉬움... 비문학이기 때문에 전제와 논증범위가 중요한데 그걸 이야기 앙해서 애들이 불타서 싸우잖아

 

이 책의 전제는 관념론적인 행복 '생각을 바꾸면 행복해질 수 있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진화론적으로, 인간의 동물적 관점에서의 행복을 논의하는 것임.

 

인간은 생존하기 위해 사회적 동물이 되었고, 타인을 만날때 행복하게 설계됨, 사회적 동물이 되기에 외향적인 성향의 사람이 유리하고 따라서 진화론적 관점에서 외향적인 사람이 행복하다는 논증구조임

 

이렇듯 전제와 논의범위를 제시하지 않는 논쟁은 불필요한오해와 갈등을 만들게 된다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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