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다 행복

어쩐지 불행하더라

그것보단 신뢰할수있고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애인, 친구가 더 행복과 관련될거야. 섹스는 단기적이지만, 인간관계는 장기적이거든

ㅋㅋㅋ 아니 드립이짘ㅋㅋ

개붕이 덕에 출근 전 잠 안오는 월요일 새벽 좋은 글 보고 편히 잘 수 있을 거 같다.

그러니까 섹스가 짱이라는거 맞지?

섹스가 진화적으로 행복의 근본이긴 함..

복제! 복제! 복제를 하자!

근데 왜 내 남친은 자꾸 섹스를 피함?

???

진화적으로 장기연애한 상대와 섹스는 점점 흥미도가 떨어질수 밖에 없지 ㅠㅠ

그니까 마음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고, 이성과의 무한 섹스가 있으면 행복하단거지? 근데 그럴 거 같음...

아 ㅋㅋ 어쩐지

어제 하고 나니까 행복하더라

pseudoscience

전우애와 악기바리.. 해병대는 지상낙원이네

거긴 희망버리고 들가는 곳

이문구를 보았다면 희망을 버려라

동감해. 동물로서 인간을 인정하지 않아서, 현대 사회에 많은 이상한 개념과 사상이 태어난다고도 생각함

내 경우에 친구들이 연락이 오거나

만날 약속이 잡히거나

운동하거나 대화하고 웃고 떠드는거

이 모든게 에너지를 극도로 엄청 소모함

만약 오전에 운동하고 점심에 친구랑 맛집갔다가

저녁에 전화를 1시간정도 하잖아?

유격훈련한거랑 비슷한 피로감을 느낌

이걸 요약해서 썰로 풀어서 간단한거지, 저 결론을 얻기 까지의 실험연구는 굉장히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성돼있어. 실제로 수업시간에 배우는 것도 이 결론을 얻기 까지의 수많은 논문들로 구성돼. 편협하게 보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끽해봐야 진화론 친화적 가설 세워놓고 실험군 대조군 나눠서 설문조사나 관찰 많이 가봐야 도파민 세라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레벨 측정해서 통계 대충 신뢰구간 설정하고 가설 accept 하고 끝일 거 같은데??

'진화론 친화적 가설'은 너의 감정적이고 주관적인 표현이니까 제끼고

당연히 생물학이나 물리학에 비해 심리학의 실험 연구 방법은 제한적이지.

그리고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조사방법 자체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 반복적으로 검증함.

통계를 '대충' 돌린다는 건 또 무슨소리야? 물리학 생물학에 비해 신뢰구간이 넓은건 맞는데, 그게 '대충'은 아니지. 엄연히 객관적인 기준을 가지고 다양한 연구를 통해 신뢰도를 담보함.

오히려 너의 표현과 주장이, 반이성적이고 감정적인데. 혹시 내가 SKY출신이라 문과를 공격하는 것으로 학벌 컴플렉스를 해소중이니?

엥 내 주장에서 반이성적인 부분이 어디 있음? 결국 저게 팩트 맞잖아 ; 글고 너가 자랑하는 그 "SKY"에서 S라서 컴플렉스는 없어.. 그리고 위 내용은 진짜 걍 잡 책만 읽어도 지겹게 듣는 내용이라 정말 같잖아.. 그리고 거기에 "SKY 심리학과 출신이 적는.." 어쩌고 붙여서 더욱..

제목은 좀 더 많은 사람이 봤으면 해서 어그로 끈건 맞는데, 너 주장 논리가 너무 무너져있네. 그래서 반이성적이라고 했어. 서울대생이라면 더더욱 실망이네.

도대체 뭐가 팩트가 맞다는거야? 너가 심리학은 '통계를 대충' 한다고 주장한 내용? 아니면 '진화론 친화적 가설'을 설정한다고 넘겨짚은 내용?

그래서 너의 주장의 결론도 궁금해. 심리학이란 영역은 영원히 실증적인 증거를 가질수 없는 학문 이라고 주장하고 싶은거야? 아니면 애초에 연구할 가치가 없는 학문이라고 주장하고 싶은거야?

편협한건 둘째치고 논리력이 많이 부족하다 너

응 니말이 맞음

학부생따리가 남의 학문보고 같잖다 어쩐다하면 그저 웃기지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아이 응니맞 하고 튀냐 대화 궁금했는데ㅠ

별 같잖은 걸로 시비걸길래 얼마나 대단한가 했더니 스카이라는 말이 컴플렉스 건드려서 발작버튼 눌린 거였네 ㅋㅋ

얘말도 틀린말은 아닌데

거창한 제목에 어그로 끌려서 선구적 답변 기대하며 들어왔는데 지잡교양내용 있으면 이럴만하지

나도 철학적인 뭔가 기대하며 들어왔는데 ㅈㄴ 깊이없는 도파민 세로토닌 및 진화론 레벨에서 궁극적인 의미의 행복을 논하려하니 실망안할수가있나

8번만 남기고 다지워도 적합한듯

1~200만원이면 죄다 잘처먹어서 행복수치가 고만고만해지는데 음식은 왜 껴있고 가정은 어디가고 섹스가있는거보면 너무 쾌락론에 치우쳐져있음

행복의 개념도 뒤틀려있는거같은데 이게 지식의저주인가 뭔가 그거아님?

작성자가 이 댓글에 반박하는거 기대했는데 대꾸를 안해주네

ㅋㅋㅋㅋ 결국 시비걸었다가 빤쓰런앤딩이네. 서울대생이란것도 구라일듯.. 왜그러고 사냐ㅠ

빤스런 아니고.. 그냥 능지 차이와 대화 안통할 게 바로 느껴져서 시간 아낀거. 니 말이 다 맞음

ㅋㅋㅁㅊ

S대 출신이란 놈이 남의 전공을 까기나 하고 앉았으니... 미래가 어둡네

나도 내향적이라 정확히 그렇게 느낌..ㅋㅋㅋ

나도 내향적인 사람이라 실내활동에서 행복을 느끼는 편인데, 요즘 인간관계가 고민이라 진지하게 한 번 물어보고 싶네.

낚시가 좋다고 했는데, 낚시를 정말 혼자만 해? 아님 거기서 다른 사람들 만나서 대화도 하고, 잡은 물고기 자랑도 하고, 그곳 커뮤니티에서 관계적인 만족도 얻는 환경이야?

나도 넷플릭스 유튜브 좋아하긴 하는데, 가끔 이런 단편적인 자극에 중독돼서 생활이 망가질때가 많아. 지금처럼 새벽까지 잠을 못잔다던지. 취향도 개인화돼서 누군가랑 대화할때, 흥미로운 대화주제를 못잡을 때도 있다고 느껴.

코로나 이후, 친했던 친구들과도 많이 관계가 끊겨서 더더욱 외롭고.

너는 마음을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친한친구(심심할때 불러서 놀수있는)가 몇명정도 돼? 걔네가 없어도 행복할 자신 있어?

내가 좀 극단적으로 외로움을 안타는 체질이긴 한데

나는 지금 미국에서 박사과정하고 있고 박사과정 시작하면서 한국에서 왔기때문에 터놓고 얘기할 친구도 현재 거의 없음

근데 딱히 행복하지 않다고는 못느낌

지금 하고 있는 연구도 너무 재밌고, 가끔 가는 낚시도 너무 즐겁고.

낚시 포인트좀 잘 아는 친구 있으면 사귀고 싶긴 하다.

그리고 사람들만나면서 오는 행복감도 그렇게 고차원적인 행복감이라고는 생각이 안드네

친한 친구는 4명정도 있는데 다들 유학중인 친구들이라 실제로는 못만나고 가끔 디스코드에서 만나서 게임은 하는데

이친구들 없으면 슬플것같긴한데 이 친구들의 존재가 내 외향 내향을 결정짓는것같지는 않음

내 주변에 똑똑한 애들도 자주하는실수가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가치판단들이 남들도 동일할거라고 생각하는걸 자주 봄

근데 안그런사람들도 있다는걸 알아야함

근데 뭐 사회학은 경향의 학문이니까

너말이 맞을수도

그렇구나. 사실 부럽다ㅋㅋ 같은 내향인인데 나는 코로나 이후 인간관계가 많이 단절되면서 외로움을 크게 느끼고있음. (연애는 4년째긴 함)

내가 혼자하는 취미가 아주 많은 편인데 (헬스 러닝 게임 유튜브 기타), 외로움은 해결이 잘 안되는 부분이더라고. 사회학에서 예외를 항상 염두해야된다는 조언은 새겨들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