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면 누나한테는 말 안할듯

마지막에 제품정보 물어보거나 점심추천받을줄 알고 밑에서부터 읽었는데 왜 이거 진짜임?ㅠㅠㅠ

에휴...

어렵다..

아 시발 씨발 이거 주작임 아무튼 주작임 주작이어야 됨 이렇게 슬픈 사연은 아무튼 주작이어야 됨 시발..

음 나라면 말안함

와진짜 고민되겠다..

그레서 이형 만나려고 병원 가는 중인데

야식 추천좀

아마 말하면 누나는 지금 남친이랑 헤어지겠지. 근데 대신에 말해주면 서로가 사랑했던 기억을 가지고 이별할 수 있지 않을까.

진짜 어렵다 나라면 말해줄것같음

말기 암환자인데... 해주자.. 쓰레기도 아니고..

모르게 할거면 무덤까지 가져가야할 일임.

중간에 들키기라도 그 누나분은 평생 전남친 옆에 못 있어줬다고 후회할거임.

판단 불가다 진짜....

차라리 모르고 헤어지는게 나을듯. 처음 마음가짐자체가 자기가 항암치료고 살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생각했으면 산사람도 생각을 해야지

누누한테 말해도 좋을게 없어보여;; 계속 슬프자나

어렵네...말하면 지금 사귀는 남친도 상처 받겠는데

참 어렵다 어려워

겨우 회복한 사람 흔드는 것 같고

또 말 안해주자니 평생 가슴에 응어리 안고 가게 만드는 것 같고

진짜 이건 끝까지 숨기던가 지금이라도 말하던가 선택해야할듯

아씹 난 말할 듯 이런 건 결국 당사자들이 해결 봐야 된다고 생각함 결과가 어찌 됐든

하...;ㅅ;

이건 얘기해야지. 나중에라도 알게될텐데 그거 평생 짐이다

평생 숨기는 게 가능할까.... 진짜 동생한테도 가혹한 일이다... 누나한테 말 못할 비밀을 그렇게 안고 가야 한다는게...

여자가발쓰고 누나인척 병문안

개붕이들 감성적이네

말할거면 남자 죽기전에 말해주고 아니면 평생 말안해야할듯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람의 삶은 단 한 번뿐이고 진실로 사랑하고 사랑 받았던 기억이 마지막 순간에 남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생에서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라면 적어도 그사람이 자신이 싫어서 버린거 아니라는 진실을 아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오히려 너무 사랑해서 아무 말도 못했지)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순 없지만 내가 동생이었으면 비록 그게 이별이었고 누나를 당장 더 힘들게 할지라도 그 이별의 진실을 무조건 얘기했을 거야

죽을때까지 혼자만 알고 가슴에 묻고 갈 수 있음

혼자서 한번 명문안가고

그게 아니라면 말하는게 나을거 같긴함

주작이라고해줘 시발

허

짧게 살다가는 인생의 끝을 쓸쓸하게 할거냐, 웃게 해줄거냐.

그래도 가슴에 묻고 살아가게는 해야한다 생각해.

후에 알게 되면 그때 살아있을 때 만나게 해주지 않은걸 두고두고 원망할거임.

죽음 앞에 둔 사람의 시간의 가치는 다르잖아. 얼마 남지도 않았을거.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해도, 이전 사람과의 사랑이 여전하고 틀어졌지만 가슴에 묻어야 한다는건 서로 알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