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자유롭게 가르칠 수 없는 이유가 어떤건지 알수있을까? 다른 학교랑 확연히 차이나면 안되겠지만 '어느 정도 이하 or 이상의 수준으로 교육하면 안된다'같은 기준이 제도적으로 정해진거야? 아니면 검증되지 않은 새로운 시도를 하면 거부하는 문화가 있는건가

학교에서 교사가 가르치는게 맘대로 가르치는게 아니라 교육과정을 지켜야 하기 때문이야. 국가교육과정 정보센터 홈페이지 들어가면 확인 가능해! 소단원 하나하나마다 성취해야되는 기준, 평가 기준, 유의사항 등이 정해져 있어서 학교 교육은 이걸 따라가야해. 그리고 학원하고는 다르게 매 학기마다 내신시험을 출제해야하잖어? 그런데 같은 과목을 두 명의 교사가 나눠서 들어간다? 그러면 형평성의 문제로 수업 내용이 동일해지는거지.. 교사가 학원마냥 자유롭게 수업하기에는 제약이 되는 요소가 많어.

당연히 사교육과 공교육은 그 목적이 다르니까

사교육은 하는 애들을 좀 더 잘 하게 만들기 위한거임. 그러기위해 돈을 내고 학원을 다니는거고

공교육의 주목적과는 다름. 대표적인 예로 사립학교인 민사고를 봐보자. 거긴 학비 개쩔고, 애들이 다 하려고하는 애들이고, 교사의 수준도 높겠지

해결책이 없으면 입을 닫고있어야한다는 법은 없지.

그리고 나같은 일반인이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는 사안이었다면 수많은 엘리트와 전문가들이 이미 엄청난 해결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했겠지

글쎄 현재 상벌점 제도조차 선생의 주관적이고 불공평한 부여로 부작용이 대두되는 마당에 어떤 교권을 돌려주자고 거기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족속이라고 묶어가면서까지 말하길래 어떤 대단한 대안이라도 있는줄 알았지 지금 필요한건 교권 돌려달라고 징징대는게 아니라 공고한 교원평가제도를 도입해서 자기들 말에 당위성부터 부여하는게 맞지 않을까?

화두를 던졌을 때 '그럼 너는 무슨 대안이 있는데? 대안 없으면 그냥 조용히 있어' 이런식의 반응은 자제하자.

100분토론 보면 전문가들 머리맞대고 한시간 넘게 토론하지만 그누구도 어떤 기똥찬 해법을 처음부터 제시하는건 아니잖아. 적어도 이런 부분도 생각해봐야 한다, 놓치면 안될것 같다 정도를 짚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을것 같아.

아니 그게 아니라 얘는 본문에서만 명시를 안할뿐 결국 체벌 복귀라는 결론을 내놓은 상태로 그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뭔 미개한 족속인마냥 묶어서 일반화하니까 그렇지 당장 밑에 댓글 달아놀은것만 봐도 수두룩인데 ㅋㅋ

사교육 할 형편이 안되는 학생들은...?

극단적이지만 어느정도 동의해

그럼 학생 vs 선생 매치해서 이기는쪽 말 듣게 하자 때리려면 맞을 각오도 되어있어야지

아니지 반 애들 전체 의사를 물어야지 왜 떠드는 애 ㅈ같은게 선생 하나뿐일거라 생각해?

민주적인 사회에서 물리력 행사는 그런식으로 생각하기엔 차원이 다른 문제임 학교는 치외법권임? 왜 폭행이라는 옵션을 당연시하게 생각하냐?

아니 패지 않고 해결이 되면 좋지 근데 말 안듣고 계속 ㅈㄹ하는걸 눈뜨고 멀뚱멀뚱 봐야하냐? 어떤 제제 수단이 있어야 하는건 당연한거 아니야?

여기서 사람들이 큰 착각을 하는게 선생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거지 무슨 경찰마냥 폭행으로 처벌하고 해결하는 해결사가 아니야. 누구 인성 운운하기엔 선생들도 인성이 올바르다는 보장도 없고 처벌이 감정이 아예 없이 처벌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학생이 잘못을 했으면 처벌받는게 당연한데 그 방법이 폭행은 아닐뿐더러 처벌의 주체가 선생이 되서도 안됨

다들 잘못생각하고 있는게 왜 교권이랑 체벌이랑 연결짓는지를 모르겠어

그러니까 말야 교권이라는 말도 잘못됨 교권은 학생의 권리지 선생의 권리가 아님. 애초에 가르치는 권리가 어딨음 권한과 권리를 착각하는 애들이 너무 많음

당장 구글에 검색을 하고 교육부에서 나오는 '교권'은 어디까지인가요? 의 답변을 읽어보길 바람.

내가 교권이 무조건적으로 교사가 학생을 가르칠 권리다 라는 말을 하려는 건 아님. 학생의 권리라고 단정짓는 너에게 그건 편협한 시선이라 알려주고 싶네.

https://www.instagram.com/sithle011/

부모들 들고일어남 ㅋㅋㅋ 지자식 문제 알면서도 덮는 년놈들 존나게많음 ㅋㅋ

문제해결이 아니라 보복에 신경쓰는 사람들이지

ㄹㅇ 근데 일진말은 존나 잘듣지 나 중학교때 개꼴통 양아치 학교였는데 3학년 짱을 선도부 섭외하니까 1년동안 학교 엄청 조용하더라

당장 위에도 존나게 패자는 미친놈 날뛰는구만.

그렇다기엔 애들 줘패라는 댓글들이 존나게 많은걸?

애들이 선생님이 있어도 날뛰는게 교권 추락이라는거야?

아님 날뛰어도 제재할 수 없는게 교권 추락이라는거야?

제재할방법이없음 일찐 여자애 날뛰는데 남교사다? 진정하라고 어께에 손올리면 성추행 화내고 소리치면 폭력 나가!하고 내쫓으면 학생의 수업권 침해

교권이 추락하지 않았으면 여학생에게 터치하거나 학생들에게 소리쳐도 정당방위였다는 말을 할 수 있다는거네

학생들의 인권이 제자리를 찾았고 교권은 과거에 날뛴 이력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너프때렸네

그런 기준에서 교권이 추락했다는 말이 이해되네

그런 상황에서 해당 교사가 제재할만한 수단이 마땅치 않음.

헌법도 무시하는 초법적인 교권 가지고 있었으니 이제는 애들 때리지말고 수업해라 못하겠거든 딴일 알아보라는게

페미옹호하는 말인가? 내머리로는 니 논리가 이해가 안되네 그래도 니가 젠더이슈 말꺼낸 김에 한마디 하자면

그럼 요새 여성우월주의 사상교육하는것도 교사들인데 그건뭐냐? 교권추락해서 미리 메갈똥꼬빨러간거야.. ???

난 아직 존엄한 인간이라 그런건 못하겠다 누구들이랑은 다르거든

지금 교권이 정상인거라고 아직도 이해를 못하네 민원인 수십명 앞에서 걔네들 머리속에 뭔가 넣어볼려고 시도하는게

교육직 공무원의 본질이야 들어가면 좋고 아님말고지 니인생도 아닌데

학습권은 걔네들이 학교와서 즈그들 자리에 앉는동안 방해가 없었다면 당연히 보장받은거고 뭘 더 원하는데?

그리고 담당학생들이 시험 꼴아박는다고 월급을 안줘? 연금을깍아 ? 무슨 부당한 일을 당하길래?

구체적으로 얘기를 해야 납득을 하지 추상적으로 교권이 추락했네 학습권이 없네 뭘 얼만큼 손해를 봤다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