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 안키우지만 상황 자체가 매우 좆같을 수 있다고 생각함. 근데 이걸 대화로든 뭘로든 풀어볼 생각을 안하고 곧장 이혼 카드 만지작거리는게 존나 좆같다 이말이여.

헤어지면 다 땡이냐? 이게 문제 일으키고 자살하거나 사퇴하는거랑 뭔 차이가 있냐. 부부관계라는 게 한번 맺어졌으면 누가봐도 내 잘못이 없더라도 한발짝 물러서서 상대방 입장도 살펴볼 줄 알고 포용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상대를 대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인데 그냥 지 싫으면 끝내고 다시 시작하고 결혼이 장난인가 하는 생각밖에 안든다.

나는 개한테 개고기 준 건 서로간에 오해가 있다 볼 수 있어 차치하고 고작 이런 문제로 이혼 왈가왈부하는 저 여자 멘탈이 존나 좆같다는 거임. 사회에서도 좀 좆같으면 때려치고 좀 띠꺼우면 관계 끊고 그러고 살까 싶네. 하긴 뭐 그렇게 사니까 개새끼랑 부둥부둥 하고 있겠지

내 말의 결론은

여자가 잘했다고 생각은 안 하는데

긁은 건 시부모다 이거임

그리고 누구나 한번은 욱할때 있잖아

진짜로 이혼하려고 저러는 건 아닐꺼라고 봐 당분간 얼굴보기가 거북하니 자리 피하는 거일 수도 있을것이고

그런 오해를 풀어가는 게 대화를 통해서인데 전화 후에도 미안한 감정 1도 없이 유난떤다 아들 놀랬으니 달래라는 식이면 요즘여자 따질 거 없이 무조건 속 뒤집어진다고

본문 글만 보면 여자가 급발진한게 맞지. 개밥줬는데 며느리가 갑자기 미친거 아니냐 넌 인육먹으라면 먹을 수 있냐 ㅇㅇ에게 이럴수가 있느냐 하면서 소리 빽 지르면 시부모입에서 좋은말이 나올까? 기르는 개보다 못한 취급인데 이건.. 자기 자식이 못먹는거 먹어서 그럼 이해를 하지 손주인데 근데 기르는 개에게 밥한번 줬다가 저런소리 들으면 누구라도 억울하고 좆같아서 사과말 쉽게 나오겠나 심지어 며느리가 저러는데? 니가 만약 저런상황이면 니 어머니 아버지에게 미쳤어? 어떻게 저래? 이러며 소리치겠냐고. 난 아무리 화나고 부모님에게 미쳤냐 소리 절대 안할꺼같은데

남편도 지금 상황이 개밥줬는데 갑자기 아내가 자기 부모님 미쳤냐며 면전에 소리 빽 지르고 짐싸서 친정갔는데 처음에는 당황스럽다가 시간지나서 생각해보면 열받을껄?

가치관이 다른 문제인데 사람에 따라서 이혼사유가 될 수 있지. 저여자는 개빠인데 저런 시어머니를 두고 남편이 그걸 두둔한다면 가치관 자체가 완전 다른건데 같이 살 수나 있겠냐? 남편은 별개고 시어머니를 안보고 산다면 몰라도.

나는 도무지 금수새끼 때문에 이혼을 하니마니 하는 이야기가 나온다는게 이해가 되질 않는다. 그렇게 가벼운걸로도 이혼 얘기가 오르내리면 10년 20년 결혼생활은 어떻게 버텨나갈라고 그러는건지.

그러니까 너는 이해를 못하겠지 그게 가치관 차이야. 내가 육식주의자라서 비건 이해 못하는거처럼. 나는 마누라가 갑자기 비건뽕 맞아서 비건선언하고 좆같은 나물만 주고 채식 권유하면 이혼할거같은데

ㄹㅇ 여자애들 지 화난거 그때그때 쏟아내야 직성 풀리는거 진짜 개 ㅈ같음

누군 화 못내는줄 아나 한번더 생각해보고 참는거지

이혼이 왜 그렇게 유별난거임?

부부가 정을 맺으면 백년해로 할 생각을 해야지 어딜 좀 안맞으면 헤어질 생각부터 하냐? 이혼이 무슨 연인 결별처럼 여겨지는 요즘 세태가 개탄스럽네

이혼율이 요즘 세대가 높다해서 찾아봤더니 2019년 통계에서는 40대가 가장 많다고 나옴

시댁 태도도 결혼생활에 무지 중요한요소중 하나인데, 결코 남편만 보고 결혼생활 유지하는것도 힘들듯. 저게 무슨일이든간에 자기 며느리되고 또 아내되는 사람이 적잖히 충격받은 모습을 보이면 위로해주고 공감해주려는 노력이 아주 조금이라도 보여야 되는데 저기서는 그런게 일절 안보이네. 이건 노인이냐 젊은사람이냐를 떠나서 공감능력 결여인거고 못배운인간인거고 가족에 대한태도는 절대 아님.

네 다 틀

이혼이란게 바뀐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백년해로 드립이냐 ㅋㅋ 지들이 안맞으면 하는거지

당사자는 괜찮데잖어 탈이 닌것도 아니고 게다가 죽을때까지 무슨고기인줄 모를텐데 여자가 저 ㅈㄹ하는건 걍 자기가 기분나쁜거임 ㅋㅋ

그니까 개던 소던 닭이던 잘 먹고있는데 밥그릇 뺏고

뜨뜻한 실내에 있다가 갑자기 차태워서 어디가버리고

개가 사람처럼 행동했어봐라 밥그릇으로 주인 대가리

박살내놓지

어 개네 씌발 다뒤졌다 개고기 사와서 멕인다 ㅋㅋㅋ 이랬겠냐 그냥 평소에도 개고기 먹던사람이 그냥 자기가 먹다가 개 보이니까 개한테 개를 먹인다 이런개념이아니라 그냥 고기를 준다는 개념으로 준거겠지 ㅋㅋㅋㅋ 후속대처가 좀 아쉽긴한데 뭔 사람을 싸패로만듬

그럼 개를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개가 개고기 먹는 모습 보고 깔깔대며 야 개도 잘먹네~ 이러는 거 보면 그게 정상으로 보일 거 같음? 내가 볼땐 좀 의도적인데?

그리고 난 싸패라고는 안함 ;

니가말하는게 싸패말하는거처럼 보여서 말이지 아니면 말구

개한테 개를 먹인다 이런개념 맞는데? 야 너네 개 개고기 자아알 묵드라 깔깔 이 ㅈㄹ하는데 싸패가 아니고 뭐임?

굳이 개 빠 아니더라도 개한테 개고기 줄 생각하는건 정상은 아닌데?

ㅇㅇ 개 생각도 들어봐야하는데 그럴능력은 없지 ㅋㅋㅋ

솔직히 개는 무슨고기인지 평생 모름

걍 여자만 기분나쁜상황 ㅋㅋ

ㄹㅇ루 ㅋㅋ

개빠들 하는 행동이 더 소름끼치는거지 그깟 개고기 처먹이는거보다야

하여간 가족이니 반려니 운운하면서 인간위주로 자르고 깎고 물들이고 다듬는 꼬라지나, 동족 먹였다고 게거품무는거나 죄다 당사자인 개들 입장에서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인간의 시각에서 편의대로 다루는 거고 해석하는 것에 불과한데 그걸 꼭 개새끼 입장 대변인처럼 구니까 문제.

근데 팩트는 개새끼들은 뿡알 짜르고 몇 년 더 사는것보다 자연 상태로 사는 걸 더 좋아할지도 모르고, 적어도 뿡알 짤리는걸 좋아할 리는 없음ㅋ

고기도 안 처먹이는 것보단 개든 뭐든 주면 환장함.

인간이니 인간 기준으로 사고하는 건 노상관이지만 지 사고가 꼭 윤리적으로 절대선인마냥 착각하는 건 마이 역겹지

옹 너네 둘 말이 왤케 와닿냐

넓은 범위에서 결국 동물에게도 인류기준으로 선악의 기준을 잡는건 옳다고 생각하는데

구피 장점 밥안줘도 자급자족해버림

즈언혀 ㅋㅋ

인간만 거부감 느끼지 잡식동물들 동족 잘만 처먹음

곤충단계까지 가면 말할 것도 없고

동물도 육식짐승이 동족 사체는 꺼릴까? ㅋㅋ

여러 종류 고기 중에 맛에 따라 선호도가 갈릴 순 있어도 종으로 따져서 꺼릴 거 같음?

인간 기준의 윤리적인 문제를 왜 '생물학적 본능'으로 둔갑시키는데 ㅋㅋㅋ

그건 너무 좆문가스럽다야

너도 사람고기인지 모르고 먹으면 별생각안들겠지? 개도 마찬가지고 개도축되는걸 개가 앞에서 보고 그 고기를 준다면 안먹음.

너도 개를 상당히 사람처럼 생각하네.

일단 네가 말한 사례부터 상당히 신빙성이 떨어지는게 일단 그 사례가 사실인지부터 의심되거니와, 한 번 실례가 있다 쳐도 그게 개의 전반적 특징인지 해당 개의 특징인지는 다양한 실례나 실험이 없는 이상 알 수 없음.

더구나 한 발 나아가 모든 개의 특징이라 쳐주더라도, 그게 개가 '동족포식' 행위에 거부감을 느끼는 건지 개를 눈앞에서 패죽인 사람에게 공포감을 느껴서 먹기 거부하는지는 역시나 알 수 없고.

난 아무리 봐도 사실여부 불확실 + 단일개체사례 + 공포감으로 인한 거부로밖에 느껴지지 않는데, 니가 그걸 분명한 사실 + 일반적 사례 + 동족포식에 대한 거부감으로 느낀다면 그냥 인간적 윤리기준에서 판단해서 개도 비슷한 기준을 가젔을 거다라고 간주한 것에 불과하지, 사실에 근거하진 않음

그럼 반대로 너는 인간을 빼고는 다 동족포식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고 했는데 그럼 그에 대한 자료는 있는거임? 너조차도 그런 생물학적 본능에 대한 정확한 지식도 없으면서 이야기하고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