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개시골깡촌 사람인데 우리 부모님 할머니 다 물어봐도 이해 못하는데 이런행동은...? 저사람이 그냥 이상한거야 시골사람이라 그런게 아니고

시골이라도 개인마다 커온 환경따라 다른 법이지. 시골이고가 중요한게 아니고. 도살하는거 보면서 인상 찡그리고 속 메슥거려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도살장가서 육회 맛있겠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 사람도 있을거고. 개인적으로 고작 그 정도 차이라고 생각함.

그냥 자기가 먹으려고 사온 개고기 삶아서 먹다보니 개가 먼저 달라고 꼬리 흔들었을거고, 평소에 보신에 좋다 = 좋은 고기다 이렇게 생각해서 며느리가 아끼는 개한테 좋은 고기 챙겨주려고 걍 가볍게 생각하고 줬을 가능성이 높지. 무슨 저 시부모들이 개한테 개고기 먹이면서 희열을 느낀거도 아니고.

애초에 지가 일하느라 바빠서 개를 제대로 못 키우는걸, 돈도 안 들이고 잘 케어하고 싶은데, 지 부모님한텐 민폐끼치는 것 같으니 시부모한테 떠넘겨서 돌보게 했고 선의에서 잘 돌봐줬으면 감사함이 먼저지.

관점의 차이로 저런 실수를 했으면 다음에는 이런 부분은 주의해주시면 안되겠나고 부탁하고 개선해나가야할 문제지. 면전에다 인간 같지도 않다면서 이혼 운운하는게 얼마나 우스움? 그럼 지가 돌보던가, 돈 내고 관리를 하던가 그거도 싫으면 같은 사고관을 가졌을 확률이 높은 지 부모한테 맡겼어야지.

그리고 돼지한테 돼지고기 짬 먹이는 사람은 너무나도 흔한데 개만 특별대우 받아야할 특별한 근거가 있나?

아무리 생각해도 개한테 개고기를 먹이는게 이혼 사유가 될 정도의 문제는 아니라고 보는데, 그냥 관점의 차이지. 자녀가 사온 병아리한테 유정란 삶아서 노란자 먹이는 부모들의 행동과 큰 차이가 있나

맞음... 이혼까진 그런데 결혼을 좀 후회할것같음 나는 ㅋㅋ 그리고 저 시부모가 한 말은 읽었지? 엄청 깔깔웃으면서 00이가 맛있는지 개도 잘먹네 라고 하는데...여기서 좋은고기라고 며느리 개 챙겨줬다고 생각하는건 좀 아닌거 같다 생각하고 저 시부모란 사람들이 재미로 줬다고 생각함. 너무 시부모편에서 너가 이야기하는거 아닌가 싶네. 물론 저기서 며느리되는 사람이 이성을 찾고 말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 정도임.

생각보다 평소 생각의 차이가 큼. 개를 애정갖고 키워보지 않은 사람한테 개는 그냥 고기거나 귀찮은 짐승일 뿐임. 시부모가 개새끼를 때리고 학대한게 아니라면 난 문제없다고 봄.

하다못해 개를 좋아하는 사람도 이웃집 개가 하도 짖어서 소음 몇개월만 시달리면 윗집 개 때려죽이고 싶다고 생각하는게 사람이고,

지가 키우는 개를 가족처럼 생각하고 사랑한다면서 발정나서 개좆 다리에 좀 부비면 동물병원 데려가서 거세하는게 인간인데

애견인들이 개를 안 좋아하는 타인들한테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강요할 생각하는 것보다, 개를 키우는 사람들이 스스로가 갖고 있는 모순점부터 해결하는게 맞다고 봄. 대부분의 애완용 개들이 고통받는건 시골 아지매가 개고기 삶아서 개주는거로 생기는 문제보다

개 좋아한다면서 사서 키우다 버리고, 키우다 귀찮아져서 방치하고 학대하고 그런 경우가 훨씬 많으니까

이글에서 개키우는 사람들이 스스로 가지는 모순점을 해결하는게 왜나오는거지...? 저기 당사자들은 그런 논쟁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데?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족이 충격받은 상황에 대해 시덥잖다고 여기는 태도가 내기준에서는 인간이하라는 거임. 다른예로 개가 아닌 취미로 뭐 프라모델을 한 10년 만들었다치자, 근데 시부모가와서 징그럽고 자리만 차지하는 거 다 갖다버렸다하고 거기에서 충격을 받고 뭐라했더니 뭐 이런걸로 충격받았다고 핀잔주면 그것도 지가 프라모델 관리 못한 잘못인가? ㅋㅋㅋ 가족에 대한 의견존중이라는 부분에서 시부모 실격인 인간이란거임 그냥

 개가 개고기 먹는다고 개 자체에 생기는 문제가 없는데 프라모델 버리는거랑은 전혀 상관이 없지. 저 시부모가 개를 버리길 했나 학대를 해서 수명을 줄였나? 아니잖아? 개 자체론 아무 문제 없는데?

 프라모델에 비유하면 먼지 쌓여서 털어준 정도의 문제지 프라모델이 손상된게 전혀 없는데?

니 단어 선택 수준보면

대한민국에 어떤 두명이 제일 불쌍해 보임

아니면 비슷한사람 세명이 있는거겠지

단어가지고 꼬투리잡고 그러는거 모르는 대한민국 어떤 두사람도 불쌍하다 아니 세명

너도 누구 허벅지살 주면 좋다고 잘먹겠지만 만약 그 실체를 알면 어떨거같음? 개도 개 도살장가면 오줌지리고 충격받고 거기서 나온 고기는 쳐다도 안볼껀데? 당사자가 잘먹은게 뭐가중요한거임 ㅋㅋㅋㅋ 그리고 비윤리적이고 비상식적인 행동에 불쾌감을 보여도 그저 깔깔웃으면서 아무것도 아닌냥 행동하는 그 태도가 너무 충격적인건데..

너 좀 남 배려못하는 뭐 그런 애니?

무진장 충격먹을수는 충분히 있을거같은데... 키우는 개한테 개고기를 주는게 말이 돼냐? 왜 사람입장에 대입해서 논리를 펼치는게 안돼는거야? 사람은 사람이고 개는 개라는 것도 어느정도 선에서는 이해가 가는 말이지만 여기서는 해당되는 말은 아닌듯. 저 집에서 키우는 개가 같은 동족이 잡히는 모습을 보고 그 개고기를 줬다면 절대 먹지 않았을 것 같은데... 너는 같은 동족을 고기로 주고나서 그걸 웃음거리로 삼는것에 대해 어떤 거부감이나 불쾌함을 못느끼는거야...? 내가 볼때는 진짜 공감능력 없는 사람처럼 보여서 정이란 정은 다 떨어질것같은데...

ㄹㅇ 일단 왜 이런거 가지고 유난떠느냐는 말 들으면 진짜 정나미 다 떨어질 거 같은데

화내 화내도 되는데 개가 개고기 먹는것과 사람이 사람고기 먹는거랑은 비교가 안된다는 말임. 사람이 사람고기 먹는거에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거부감을 보이겠지만 개가 개고기 먹는다는거에는 아무 생각없는 사람들도 많아. 동물이 멀 먹던 먼 상관인지 관심없는 사람에게는 그냥 고기니깐 주는거지. 나 어렸을때 할머니집에서는 마당에 개 묶어놓고 밥주고 길렀는데 복날되면 잡아서 먹고 그랬어. 잡아먹었다고 그 개에대한 애정이 없었을까? 이름 붙혀주고 돌봐주고 그랬지만 결국 개는 개란말이지 사람에 대한 윤리의식을 동물에 대입하면 사람들이 어케 사냐? 동물원에 수없이 갇혀있는 동물을 봐. 지금도 수없이 멸종하는 동물들을 보고 놀이에 의해 사냥당하는 동물들도 보고, 보통 사람들은 아무 생각이 없어. 유리창 안에 갇혀서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사료먹으며 갇혀 살다가 죽는 동물들에 관심 없고 사냥철에 사냥 당해서 죽는 동물들에 관심이 없지. 그게 이번에는 개일 뿐이야. 누군가에게는 반려동물이지만 누군가에는 그냥 개일 뿐이지.

대다수 사람들이 개한테 개고기를 주는것에 대해 아무 불쾌감을 들어하지 않는다고? 거기에 대해서는 절대 공감 못하겠고 동의하지 않음. 그리고 거기에 그치지않고 그 모습이 마냥 웃기다고 깔깔대고 이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하는 사람한테 (심지어 가족임) 대수롭지않은걸로 왜 난리냐고 하는것도 정상인건가? 그리고 사람에 대한 모든 윤리인식을 개에 대입하자는게 아님. 동족포식은 많은 포유류에서 유전적으로 거부감이 들게 되어있는데 거기에 대고 그런 소름 돋는 짓을 하는게 문제인거지. 너말대로 누군가에게는 그냥 개일뿐일수있음. 그런데 이 상황에서는 반려동물이라고 이해하고 공감하라는게 아닌 상대의 의견존중에 대한 문제인거임. 솔직히 나같으면 저런 사람이 부모라면 결혼 다시생각할정도로 심각하게 고민할거다.

내가 말을 어렵게 하나? 개주인이 화내도 되는데 거기에 비유를 인육먹는거에 비유하는게 아니라고. 그냥 내 반려동물에 그런거 주지 말라 해도 되지. 사람이 인육 먹으면 안되는것처럼 개도 개고기 먹으면 안되요! 라고 하는게 잘못됐다고. 개의 입장을 대변해주는것처럼 말하면서 실상은 그냥 지극히 인간위주의 시선아님? 개 입장에서는 어찌 느낄지 모르잖아. 사람이 이게 사람고기입니다 하면 안먹겠지만 개에게 이게 개고기야 이런다고 안먹나? 개는 그런거 상관 할지 안할지 모르는거고 결국 사람인 내가 싫으니깐 그런거 먹으면 안된다 개를 통제하는거 아니냐 개 주인은 개가 개고기 먹는게 싫은거고 개에게 개고기 먹으라고 준 사람은 그런거 상관 안하니깐 그냥 준거잖아. 개를 괴롭히려고 준거겠어? 개밥줄때 돼서 밥주려다 보니깐 고기있어서 준거겠지.

개주인인 여자가 화낼순 있지. 근데 그 화내는 이유가 어떻게 개에게 개고기를 줄 수 있어요? 미친거 아니에요? 당신들은 인육 먹을 수 있어요? 하면서 사람과 개를 동일시 하고 시부모를 개보다 못한 사람 취급하는데 시부모입에서 좋은 말이 나오겠어? 시부모가 개를 학대를 한것도 아니고 악의적으로 개에게 개고기 먹이면 잼있겠다 한것도 아니잖아 개에게 밥한번 잘못줬다고 며느리에게 머리박고 석고대죄라도 해야해? 처음에 저렇게 말을 한 이후부터는 이제 개밥이 어쩌고는 중요한게 아닌거야 시부모는 기르는 개보다 대우받지 못하는 사람이 된거고 남편은 기르는 개때문에 자기 부모가 아내에게 쌍욕먹고 멸시받게 된거고 이미 가정파탄난거지. 개가 아무리 반려견이라고 받들고 산다지만 개먹이때문에 시집사람 다 개새끼 취급한다? 이런거에 공감 못하는 사람도 꽤 될껄?

저 개가 밥먹고 죽었어? 두들겨 맞았어? 그런것도 아닌데 개를 사람보다 위에 두려하니 공감받지 못하지. 말못하는 개가 얼마나 슬플까요 이딴소리 웃기는 소리지 정작 밥먹은 개는 배불러서 어디가서 자고있을텐데

그래 알겠다 ㅋㅋㅋ 그냥 생각차이라 생각할게 다만 자기 키우는 개한테 개고기 잘 묵드라 하면서 깔깔웃는 사람들이랑 나는 절대 같이 살기 싫음 ㅋ

그리고 너 디게 과장해서 잘말하네 저렇게 집안에서 키우는 개 사료는 당연히 있을건데 밥줄때 됏다고 생각없이 개고기 줬다는거는 무슨생각으로 나온거냐? 딱봐도 재미로 주면서 개도 개고기를 먹네? 깔깔 하는 태도인데 시어머니가.

그리고 며느리한테 내가 무슨 석고대죄하라고 했음?? 충격받은 며느리 모습보고 아니꼬운소리 처하는 유사어른이랑 무슨 가족생활을 하겠음?

그리고 개를 받드니 뭐니 하는거보니 반려동물에 대해 어떤 의식도 없어보이는데 그건 그냥 니 생각이고 반려동물에 대해서 끔찍히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 많아 거기 대고 너는 개빠니 인간위에 개를 뒀니 하면서 또 과장해서 자극적으로 말하겠지 ㅋㅋㅋ 그런소리는 일절 하지도 않았는데 말이야. 니가 이해하지 못하는거에 공감은 강요하지 않지만 의견존중에 대한 태도는 길러라 좀 ㅋㅋㅋ 생각없고 개무식한소리 듣기 쉬우니까 ㅋㅋㅋㅋㅋ

보통의 부모였으면 딸자식이 애지중지하는 개한테 개고기를 주는 행동을 하진 않았겠지

ㄹㅇ 지집개한테나주지 남의집개한테 왜 지ㅣ랄인지 모르겠음 ㅋㅋ 무식한거 티내는것도아니고 ㅋㅋ

포도 먹으면 죽어?? 개 안키워서 처음 알았네

ㅇㅇ 개나 고양이들한테 위험한 독소가 있어서 소량으로도 죽을 수 있다더라.

그렇다고 저게 잘한 건 아닌거 같은데

ㄹㅇ??

대부분의 동물들은 자기 무리 정도에나 애착이 있을뿐임 인간이 종족단위의 애착을 가질 뿐이지,

개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선 저런 짓하고도 눈하나 깜짝안하고 왜 그리 유난떠냐는 식으로 얘기한다면 솔직히 정나미 다 떨어질 거 같다

이혼 사유에 '키우는 개새끼한테 개고기 먹여서' 이렇게 적으려나

그렇게 개새끼가 좋으면 개랑 살지 결혼은 뭣하러 했대? 가정이 장난인가 ㅋㅋㅋ 하여튼 개 키우는 새끼들 사고는 이해할 수가 없어

그 많고 많은 음식 중에 굳이 개고기 맥여가며 낄낄대는 거 보고 있으면 난 사람으로 안 보일 거 같은데 ;; 그리고 결혼하면서 그런 상황까지 생각하며 결혼하냐

굳이 개고기를 골라서 아 우리집 개새끼한테 맥여야겠다 했겠냐? 그냥 개가 먹고싶다고 몇 점 준게 개고기였을 뿐일텐데, 이 상황 자체가 개 키우는 입장에서 좆같을 순 있어도 이걸 이혼으로 결부시킨다는게 존나 이해가 안가는데? 이런걸로 이혼하면 세상에 부부 관계 유지할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 그냥 요즘 여자들 존나 철이 없어

며느리가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한 거 맞다고 생각함 곧바로 이혼얘기 나오는 거도 솔직히 에바라고 생각하는데

애초에 빌미를 제공한 건 시어머니였고 최악의 대응을 한 거도 시어머니라서 ;

전화로 사과하는 데도 너무 사소한 거로 유난떠는 거 아니냐는 투로 하는 게 내가 생각해도 정나미 떨어질 거 같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