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런 좆병신한테도 훈수듣는 처지가 됐구나해서 서러웠나보지

당장 나도 이번에 한번 미뤘는데

여자입장에선 충분히 울 수도 있다

결혼 만큼 여자가 자기 주목받는 일생의 행사가 없음

이쁘게 고른 드레스입고 자랑도 하고 싶고

좀 더 많은 친구들 지인, 은사님들도 보고 싶고

한명이라도 더 보고 싶고 뭐 암튼 그럼

축의금? 막말로 정부지침때문에 보증인원 낮춰주면

오히려 장사치같은 마음 가질거면

2.5가 더 좋다고 할걸?

그럴 사람이 있겠냐마는...암튼

보증인원은 낮고 사람들은 온라인으로 축의금 주니까 그래

미루는것도 말이 쉽지

맨날 결혼날짜때는 좀 잠잠하려나

뉴스보면서 맨날 희망고문에 멘탈 갈리고

또 청첩장주고 오자고 하자니

코로나때 오라고하면 민폐인가 싶고

그리고 한번뿐인 결혼인데

왜 나만 이렇게 이 시기에 몇명 못부르고 해야돼

같은 서러움이 조오오온나게 몰린단 말야

와중에 회사사람이

저렇게 말하면

그게 한방에 터지기 좋음;

나도 결혼식 자체는 진짜 친한 애들만 불러서 스몰로 하고 싶은데

부모님 인맥을 생각하면 절대 스몰로 안됨

여태껏 부모님이 낸 축의금, 내가 낸 축의금만 해도 2백명은 거뜬히 넘어감

근데 지금은 여자친구가 없지만 나중에 결혼할 사람이 생긴다면 최소 3백명인데 딸랑 25명으로 끝낸다?

그러면 우리도 여태껏 낸 돈들 날리는거고 반대로 내 주변 사람들은 결혼식 초대 안했다고 나중에 나한테 뭐라할 사람들이 더 많아서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임

솔직히 25명은 나 혼자서 부를 사람만 불러도 그 정도는 거뜬히 넘어가는 판국이라 절대 안됨

이게 나는 스몰웨딩이 괜찮을수도있는데 부모님이 여기저기 축의금 낸거생각해서라도 자기 자식 결혼식때 최대한 쓸어담아야한다는 그런게있더라

가뜩이나 결혼식 죽창나서 짜증나는데 못생긴애가 시비거니까 빡쳐서 화내다가 운듯

왜케 집요하냐 남의일에 관심끄면 그만인데

스몰은 절대 안된다. 아부지 어무니 나 뿌린거 받아야된다. 적금든셈 치고 낸거다.

자기한테 피해주는것도 아니고 왜 굳이 딴지를 검 ㅋㅋ

걍 지가 하는 커뮤니티에 이러이러한 사람이 있다,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데 나만 그런 건가 싶다 하면 되는 걸 당사자한테 ㅋㅋ

연기되서 힘들어 하는데 굳이 말 하는거 보소

스몰웨딩은 부자들만 하는거야..

축의금 받아야지 ㅡ.ㅡ

스몰웨딩이 개나소나 하는건줄 아는거 보니 원글쓴이 어지간히 찐따인게 보이네

결혼식도 인간관계에서 엄연한 비즈니스야...

나도 저사람 처럼 올해 결혼만 2번 미루고 3번째에 겨우 코로나 잠잠해져서 식 올린 사람임 결혼 준비는 친구들이랑 펜션 잡고 놀러가는게 아님 최소 몇달 전 부터 준비하고 신경쓸게 상당히 많음 그리고 당연히 사람들 다 불러서 축복 받으면서 하고싶으니깐 결혼식하지 안그럼 머하러 함 혼인신고만 하고 살지 미룰때마다 추가금도 계속 줘야되고 그리고 미룰때마다 원하는 날짜 시간 고를 수 있는것도 아님 청첩장도 다시 찍어야되고 엄청 짜증남 예비신부랑 많이 싸우기도 하고 힘들다 댓글들 보면 친한사람 몇 사람만 불러서 한다는데 내 주위엔 그렇게 하는 사람은 없더라 머 자기 결혼인데 크게하든 작게하든 지맘이니깐 주변에 코로나로 미룬 사람 있으면 걍 아무말도 하지마라 진짜 친한거 아니면 묻는거 대답하는것도 스트레스임

이해가 안되면 입이라도 닥치고 있자.

본문 쓴 사람이 잘못했어도 질질 쳐 울 일인가 뭐만하면 우는년들 꼭 있는데 개같음

올해 7월에 식 올린 개붕이인데 솔직히 울만하다고 봄

매일 매시간 코로나 확진자 수 보면서 기분이 ㄹㅇ 롤러코스터 타는 듯한 느낌이 오고 ㄹㅇ 우울하더라

축의금도 축의금이지만 정말 준비 오랬동안하고 기대했던 일생일대의 행사라고 생각하니 더 심각했지 근데 거기에 저렇게 말하면 솔직히 서운하고 그간 참았던게 터진게 아닐까 싶어 ...

뭐 ㅋㅋㅋ 결론은 해보니 별거 없더랔ㅋㅋㅋㅋ

회사 사람들 안오고 축의금 받으니 개꿀땈ㅋㅋㅋㅋ 이지만 최소 인원이 250명인데 채우지 못해서 버린 식대비가 아깝긴했엌 코로나 아니면 오버되는 인원에 대해서 걱정하고 했는데 말야..

뭐 축의금으로 퉁치고 남아서 다행 ㅋㅋ 

하여튼 결혼 앞둔 개붕이들 힘내!!

지가 비용 대줄것도 아니고 제3자 주제에 개같은 훈수두는데 선즙시전해야지 뭐 ㅋㅋㅋ 그렇다고 뺨을 때리리?

ㅋㅋ 작성자새끼 지보고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왜케 찐따같아? 하면 개지랄할거면서 ㅋㅋㅋ

딱봐도 글쓴거 말고 더 개지랄떨다가 울린듯

"~하면 되는 거 아니야?"

되긴 뭐가 됨

자기 일 아니라고 그냥 별로 관심없는데 그냥 헛소리 하는거지

꼰대짓의 씨앗 느낌이라고 봄

나도 올해 결혼했는데 신행 못가고 결혼식때 손님도 많이 못온거 생각하면 우울하긴 함ㅋㅋㅋ 나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와줘서 같이 축하해줬으면 했었기 땜에ㅋㅋ 개인 차이지 뭐가 옳다 그르다는 없는거 같다

결혼식은 부모님이 자식 결혼식장을 채우기 위해 뿌린 축의금 걷는날이기도 해

글작성자도 눈치 없고 오지랖이 과한데 즙 짜는 것도 진짜 개씹씹씹씹씹극혐임

눈치도 없고 뭐가 문제인건지도 모르고 그냥 난 정답을 말했는데 뭐가 문제?? 이러고 자빠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