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왕이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축복받는게 좋지

무슨 결혼식을 효율 따져가며 일처럼 생각하네

나도 예전엔 스몰웨딩 하면 좋겠다 했는데, 직장 다니기 시작하니까 마음이 바뀌더라.

아 이렇게 기쁜 날에 당연히 회사사람들 불러야 하는데.. 아 동기들도 왔음 좋겠구.. 우리 상무님도 오셨음 좋겠고.. 이러면 이미 또 몇십명.

중고딩 절친들 부르다보면 몇십명, 대학동기나 군대동기 부르면 역시나 몇십명...

어릴때 용돈 주시던 부모님 친구분들 부르다보면 몇십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니까 뭐 몇명만 오라하기도 애매함. 자연스레 하객 많은 결혼식 생각하게 되더라.

사회생활을 분명 겪어봤음에도 태도가 고쳐지지 않는 인간들이 있다는게 놀라움

???: 아이스크림 먹으니까 머리가 차네요

???: 그럼 차갑지 뜨겁겠어요?

???: 아파트 대출금 때문에 힘드네요 언제 다 갚을지

???: 그러게 뭐하러 대출을 해요?

사회성이 모자란듯한 악의는 없다고 쳐도 상대방에게 굳이 모나게 툭 던지는 답변들, 그것이 무례하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무지함이 그사람과의 관계를 끊게 만듦

뭘 꼬치꼬치 캐물어

웨딩 미루어진걸ㅈ보고 아 조촐하게 하기 싫나보구나 해야지 ㅋㅋ

내동생 결혼식 두번째 미루는거보고 나부터 존나 빡쳤는데 저새끼 개심하게 말실수함

지가뭐라고 훈수를두냐 ㅋㅋ

옛말에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이 있다.

좋은 예시다.

저런 말 할 수도 있다고 보는데

걍 의견이 다른거잖아

그냥 한번하는 결혼식인데 모두에게 축하받는 성대한 결혼식이 좋아요 라고 대꾸하면 끝나는거 아니야?

저렇게 울어버리니까 성대한 결혼식 좋아하는게 꼭 허례허식 같잖아

지혼자 생각하면 대지 ㅋㅋ

현실에서도 ㄹㅇㅋㅋ 생활화하자

그냥 진지하게 궁금했으면 한번 묻고 대답듣고 말았어야지 2절 3절은 왜하는데 ㅋㅋ 그거부터가 '그냥' 물은게 아니구만 ㅋㅋㅋ 저런놈들이 비슷한상황에 처하면 똥마려운개마냥 안절부절 못하고 신경질부림 ㅋㅋ

저건 글쓴놈이 이상한거 맞지

요즘 이런식으로 궁금해하는게 실례가 될수있구나싶음

내가 살아왔던 경험만 생각하면서

왜 저렇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 싶어서 물어봤다가

오히려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경우가 많더라고..

근데 왜울어??

인원제한 때문에 결혼식 자꾸 미뤄지고 알지도못하면서 딴지걸고 참견하는게 화가 치밀어오르고 너무 억울해서 우는거야?

그러거나 말거나 왠 참견

선즙필승이라 글쓴이가 잘못했음

본인이 싫다는데 그걸 따지고 드네 ㅋㅋㅋㅋㅋ

개드립 역시 개붕이 많네 ㅋㅋㅋㅋ

결혼식이 사치문화이란 생각에 나도 동의는하지만

저 글만보고 왜 울어 소리가 당연히 나올수 밖에 없는거 아닌가 너무 자기위주로만 써놨는데....

자기한텐 허례허식이라 생각해서 사치라 생각할 수 있듯이

저사람한테는 부모님때문에라던지 자기의 일생의 로망이였다던지 어떤 이유에서건 자기가 원하는 게 있는거지

'그런 결혼식이 하고싶어서요' 라는 이유만으로 저 사람이 왜 그런 결혼식이 하고 싶고 속상해 하는지에 대해 이유는 충분히 끝난거 같은데

굳이 왜? 왜? 붙여가는게 시비지ㅋㅋㅋㅋㅋㅋㅋ

눈치는 없네 ㅋㅋ

눈치 없구요

눈치 없어서 저런 사람 싫음.

장인어른 어록(?) 중에 이런게 있네

“나이 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랬다”

물음표살인마+사회성,눈치X

곁에두기 최악이네

인생 최대 경사를 전염병때문에 두번 미루면서 돈도 돈이지만 멘탈 다 깨져있을텐데 나라면 그냥한다 엌 왜 그러냐ㅋㅋ 하는 능지 처첨

그렇다고 갑자기 우는거 이해 안가는데.

눈치챙겨..!

본인이 남들 하는것 만큼 평범한 결혼식을 하고 싶어하는건데 퍽이나 그냥 진행하고 싶겠다

엉엉엉엉(내가 그동안 낸 부조금이 얼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