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한 번도 안 먹어봐서 모르는데

점점 요리가 되면서(?) 먹는 음식이야? 신기하네

샤브샤브도 처음엔 국물맛이 옅잖아. 재료를 넣어가면서 육수내먹는 맛이라고 생각하면 됨

야 너 설명 잘한다잉!

막걸리한잔하면서 육수우러나는거 기다리다가

떡 버섯에 한잔하고

익은고기에 먹고

김치넣어 시원하게먹고

다대기넣어서 칼칼하게 먹고

육수 더넣고 칼국수로 시마이하면

막걸이 3병 뚝딱

점점 국물이 눅진해지면서 닭이랑 야채맛이 진해지는데 그러면 술 취하는 줄도 모름ㅋㅌ

그래서 이 다음화 부터 닭한마리 포기하고 만두로 올인함 ㅋㅋ

그래서 만두로 메뉴 전환해서 만두가게로 바꿨음

만두라는게 아무리 기계를 써도 손 존나 가는 음식임. 기본적으로 마지막 조립과정은 다 수제로 해야하는데...

만두 안만들어 봤으니 그러지 존나 힘듬 만두장사하는 사람들 손가락 보면 다 기형임 그리고 오래하면 손가락 마디가 아파서 통증때문에 밤에 잠 잘 못잠 이건 만두가게 하는 사람들 공통사항임

이연복도 만두 만드는게 힘은 오지게 드는데 다들 공짜로 알아서 접었다잖아

만두 맛있게 만드는 비법은 돼지고기 지방을 아주 곱게 갈고 또 갈면 나중에 생크림처럼 됨 그거 좀 넣어주고 두부나 야채들은 물기 최대한 제거해야함 그리고 굴소스랑 미원 많이 들어감

개인적으로 속재료 맛이 따로 노는 만두 극혐이더라;

그냥 불호 수준이 아니라 살짝 올라올 정도로

그건 잘 못만들어서임 정확한 이유는 우리 엄마가 앎 ㅋ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돼지지방이 안들어가면 그렇대 기름기가 없어서 그렇다네

꿀팁이네 굳

https://www.youtube.com/watch?v=ym7YoSUUWuk

이런거 쓰면 안됨? 개인식당에선 힘든가보네

너가 올린것보다 크기가 4분의 1크기에 중국산 중고제품이 300만원임

너가 올린 건 공장급이나 대형가게에서 쓸만한 제품이야

속편한 생각들로 차있네 ㅋㅋㅋ

기계값도 무시 못하고 개인 가게에서 저 기계 쓸만큼 나가는가도 따져봐야 하고 뭣보다 교자는 굽는 만두라 탕에 넣기 부적절함

기계가 사면 땡이 아니라 청소도 존나 자주 해야하고 인건비를 기계로 대체했으니 그만큼 뽕을 뽑아야되는데 장사가 그만큼 되느냐도 문제고 중고제품 사면 부품이라는게 수명이 있어서 새거만큼은 아니어도 수리비 계속 나가지

인건비 아낀다고 생각하면 그런 비용도 생각을 해야되는데 다들 그 부분은 무시하고 있음

당장 자동차만 타도 엔진오일에 타이어에 나갈거 많잖아

아 그냥 안된다고!!!!

많이 다름. 삼계탕이랑도 많이 다름.

대단한 맛은 아닌데 대단한 맛이 아닌 게 또 매력이라고 해야하나

이게 처음에 맹맹하다가 닭한마리에서 우러나는 육수랑 야채가 국물에 베이면 그 국물이랑 닭이랑 후루룩 짭짭 하면 존맛임

닭 두마리만 먹어본듯 깔깔

매우 고급스럽게 먹거나 혹은 아주 초딩입맛이거나

가족중에 초딩입맛 있는데 해산물 싫고 부속물 싫고 뜨거운거 싫고 매운거 싫고 맨날 치킨 아니면 피자임

리얼 초딩입맛이러고 들었음.

아들내미가 더 어른입맛이고 ㄷㄷ

서울에서 학교 다니고 졸업하고

먹는거 안가리고 다 먹어봤어도

닭곰탕만 몇번 먹어보고 닭한마리라는 음식은 있는줄도 모르고 지금 처음봤음

'아니 뭐 고래고기나 이북만두 이런 특이한 것들 말하는 게 아니라 닭한마리 정도면 살면서 학교든 회사든 한 번은 먹어 보지 않나?'

나도 이거 보고 적은 댓글임

아무리 짱구 굴려봐도 닭 한마리 라는 메뉴를 파는

식당은 평생에 단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음ㅋㅋ

흔한 메뉴 아니야..

맨날 먹는것만 먹나봐 ㅋㅋ

나도 닭한마리 처음 들어봄

식당 잘 안가는 사람들은 모르는 음식 많을 듯

나 아직 닭한마리 못먹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