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x 제정신 박힌 사람이면o

아 이게맞지 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안된다고 안내까지 된 상황이면 더!!

나는 그래 불편했다면 그냥 지나가줭

그러게말이다

와 다시보니 무료였네 ㅋㅋㅋㅋ ㅅㅂ ㅋㅋㅋㅋ

생일이라 다른 사람과 대화하고싶었을 수도 있잖냐

추가하자면, 경제학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에이드를 군말없이 바꿔주는게 당연하다 생각함.

만족한 손님>>>>>>>>>>>>>>>>>>>>>>>>>>>원가 낮은 음료수

손님의 만족도가 음료수의 원가를 월등히 뛰어넘을텐데, 애초에 매니저가 안된다고 한것부터가 매니저로서의 자질부족이라고 생각함.

캔 음료도 아닌데 안먹었으니 바꿔달라는건 그냥 이거 버리고 새로 다른 것 달라는 말이니 우선 제품 수령 후 단순변심으로 인한 교환은 어렵다는 입장을 취하는게 당연한거지.

거기에서 매니저 재량으로 할 수 있는 범위가 있다면 손님의 반응과 매장 상황 등 고려해서 조치해 줄 수는 있다고 본다.

좋은 의견 고맙다. 사실 맞는말이야. 음료수를 받고 '한입안먹었어욧!' 이지랄하는건 하등 아무런 도움도 되지않는 합리화일 뿐이야. 새로 바꿔달라는 말과 아무런 차이가 없지, 음료수를 다시 보관할수 있는것이 아니기때문에.

그렇다고 해서 일반음료수(우리가 아는 컵에 담긴)를 단순변심으로 교환하기에 어렵다는 스탠스를 취하는것도 무리라고봄. 심지어 이경우에는 손님이 받아야 할 권리의 숙지를 미이행한 제공자에 대한 컴플레인도 포함하고 있으니말야.

이건 지극히 내 개인적인 상황판단요령인데, 만약 내가 매니저이고 내 앞의 여자가 음료를 교환해달라고 한다면 어떠겠느냐 하면, 상상속의 CGV의 전문경영인과 대주주들이 참여한 폰회의에 가서 보고를 하는거임. '이 여자가 음료를 이러하고 그러한 이유로 교환해달라 했는데 어떻게하면 좋겠느냐' 하고 조언을 구하는거지. 만약 거기서 뺨때기를 맞고 교환해달라고 지시를 받을것 같으면 그냥 교환해줌.

내 요지는 결국 직원들도, 매니저, 부장, 알바, 계장 뭐든 상관없어. 주주들에게 돈이 가장 잘 되는 선택이 가장 옳은것이니까. 이 경우에는 기분나쁘든 말든 결국 바꿔주는것이 백번 이득이라고도 생각함.

바꿔주는게 맞다, 회사입장에서 이득이다 라고 생각하는 순간 글에서 말하는 지가 똑부러진줄 아는 진상이 되는거야. 그렇게치면 내가 삼성제품을 평생 쓸테니 내가 사는 제품의 순익중 일부 혹은 대부분을 돌려달라해도삼성입장에선 돈 버는건 맞거든?

근데 그런걸 누가 해주냐?

그거랑 마찬가지야. 오뚜기가 컴플레인에 대해

대인배적 면모를 보여서 매출이 오르는거에 대해서 예를 들자면,

남들은 다 받는데 왜 나 컴플레인 걸어도 제대로 과한보상 안해주냐? 이거 퍼져서 논란되서 니네 매출 줄어드는거 보고싶냐?이런식의 반응이랑 마찬가지임. 회사나 기업이 원래 이득을 쫓는건 맞고 최대이익을 추구하는건 맞는데

그것도 정도가 있으며,

일개 알바라고 기업의 최대이익을 추구하는식의 완전한 생각없는 수족이 되어야하냐 물어보면 그것도 아님.

기업이 알바를 쓰는 이유가 뭐냐. 낮은 인건비에 단순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점이 이유겠지?

거기서 알바가 기업의 최대이익까지 생각해야한다면 그건 단순한 업무(생각 없는 수족)의 선을 넘어간다고 본다. 만약에 ceo도 생각못할 완벽한 기업운영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그 알바는 그 아이디어의 실행을 해서 최대이익을 가져다 줘야하냐 생각없는 수족처럼 시키는대로 매뉴얼 대로 해야하냐?

니 말자체도 모순적이고 교환이 어렵다는 스탠스도 당연한거임. 자신 기준으로 이미 나간제품을 알바의 권한을 벗어난 새제품제공으로 응대하기도 힘들 뿐더러, 응대 매뉴얼에 이미 나간제품을 컴플레인으로 새제품으로 주라는 식의 매뉴얼은 존재하지않음. 그냥 융통성 있게 응대하라. 정도밖에 없겠지.

저런거 하나하나 재고조사 다 하는게 머기업인데 저런데서 빵꾸 자꾸나면 나중에 점포매니징에 문제있다고 지랄함.

그리고 서비스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나본데

응대서비스에서 서비스품목미고지에 대한 컴플레인에 저런 되도않는 콜라로 드릴까요? 같은 존나 사소하고 이리해석하면 이리해석되고 저리해석하면 저리해석되는 것에 대한거는 미고지로 쳐 주지도않음. 그냥 매니저가 넘어가려고 새제품 주는거야. 빵꾸내거나 지 사비 들이거나 점포에 남는 재고,현금같은걸로 메꾸면서.

서비스품목 미고지는 저사람이 저 오늘 생일이에요. 했는데 '생일자는 뭐뭐 무료입니다.'라고 말자체를 안해주는게 미고지야.

저건 제대로 고지 했음. 뭐 알바가 지맘대로 대부분 콜라니까 콜라로 드릴까요 이지랄햇다하는데 그냥 애초에 배울때부터

음료는 콜라로 드릴까요? 가 배우는 내용이야.

최대한 빠른 서비스제공으로 회전율 높이고 많은 손님을 쳐내야하는데 누가 음료는 무엇으로 드릴까요?거리고잇냐고. 걍 콜라로 괜찮으세요?나 콜라로 드릴까요?하면 '네' 한마디만 들으면 되는건데

무엇으로 드릴까요 하면 뭐뭐잇는데요?이지랄한다고. 그게 더 기업입장에서 손해고 노동시간 길어지고 노동량 많아져서 손해인거야.

첫번째 문장의 예시를 들려줄게.

어느 한 중소기업의 매출을 60%이상을 올려주는 A기업의 오너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어.

중소기업의 사장은 A기업에게 경조사금으로 (세제혜택받는 마지노선인) 10~20만원을 주지는 않는단 말이야. 말그대로 몇천만원이 왔다갔다해. '내가 A기업의 오너로써 저 중소기업을 위해 이정도의 매출을 올려주는데 십만원 준다고? 삥또상하니까 다른 기업과 계약을 해야겠다!' 하는 실제 이러한 예시들로 인해서 일정한도를 넘어서는 금액은 경비를 인정해주고 있지는 않아. 이러한 예시로 보자면, 잠깐의 손실은 앞으로의 이익을 위한 경비로 보아도 돼. 너가 말하는 삼성제품의 평생리베이트는 사실 내 논리로 보자면 맞아야하는말인데, 모든 소비자가 그러한 리베이트를 원한다면 회사가 폭삭 망할것이 뻔하니 당연히 안해줄거란 말이야. 단순 댓글이라서 자세하게 적지는 않았는데, 분명 수익과 비용을 감안해서 최대한의 혜택을 주는것이 기업의 당연한 기법이야. 세상의 모든 마트가 할인(리베이트의 개념)을 해주고 있으니 말이지.

그래서 너의 두번째 문단의 '그것도 정도가 있으며'는 맞는 말이지만, CGV측에서는 소비자가에게 음료교환은 당연히 해주어야 할 마땅할 정도라고 나는 생각해. 너가 그렇지 않다고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거에 대해선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을듯?

세번째 문단은 솔직히 내가 이해를 잘 못하겠어. 이건 댓쓴이 너가 더 자세하게 설명할 생각이 있으면 따로 설명해줘.

네번째 문단의 '매뉴얼'은 존재하는지 안하는지를 몰라. 그리고 정말 융통성있게 매니저가 넘어간걸수도 있어. 하지만 내가 알기론 기업들은 자신의 재고,제품에 대해서 어느정도의 감모손실을 일정잡아두고, 그 한도안에선 정상적인 매출원가로 치기때문에 따로 책임을 물진 않을거란 말이야.

그 이후의 문단들은 너 말이 맞아. '콜라로 드릴까요?' 가 가장 보편적으로 맞는 질문(그에 상응하는 대답포함)일지도 몰라. 하지만 그로 인하여 어떠한 소비자나 손님의 판단능력에 영향을 준다면, 그리고 그 영향으로 소비자가 보다 원하는 제품보다 선호도가 낮은 음료를 고른다면, 여기서부턴 내가 위에서 말한대로 주주의 이익에 가장 부합하는 의사결정을 내릴 때가 된것이지.

알바를 제쳐주고 매니저만을 이야기한다면, 매니저는 여기서 보상(삼성의 평생 리베이트 개념)을 해주어야할지, 아니면 거절을 해야할지.

그리고 나였으면, 그리고 내가 이 회사의 주주였으면 교환해주는것이 맞다고 생각을 했을거야. 물론 여손님의 카랑카랑한 목소리를 들으면 짜증나서 내쫒을수도 있지만, 이건 개인적인 감정이니 최대한 배제를 해야한다고 생각해.

말이 좀 많아졌지만, 결국 내 말은 이거야. '콜라로 드릴까요?' 이 말은 해도돼. 효율적이고, 높은 확률로 이 질문은 많은 사람에게 통용되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손님들은 이 질문으로 판단에 영향력을 받을수도 있어. 실제 본문의 여자처럼. 이러한 경우에는 장점이 많은 멘트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응대질문이 아니기 때문에 상응하는 책임과 단점들이 존재한단 말이야

난 그냥 회계따리나 공부하는 수험생이니까 내 말이 다 맞는것도 아니고, 현실세계의 마케팅은 그저 내가 알바한 몇년일 뿐이니까 틀린것이 있거나 의견이 상충되는것이 있으면 화내지말고 적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