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면 인정이지

가주는게 어디냐.

예의없어보이긴하지

진짜 땡전한푼 없는건가 ㅋㅋ 그래도 가는게맛지

없어도 가는게 낫지

저거 고민하는거 자체가 친한친구는 아닌가본데 친한친구면 무조건 달려가고 보는데 ㅋㅋ 같이가는 다른친구한테서라도 빌려서라도 내기도하고 많이들 그러는데

진짜 돈 한푼도 없고 입을 옷도 없고 그래도 와주는게 좋더라

생전에 뵌적은 없지만 친구 모친이면 분명 밥 한끼 얻어먹었을 텐데

그러지 못했으니까 육개장 한그릇 얻어먹고 간다고 이빨털었으면 친구도 불알 탁 침

이게 왜 논란이냐 ㅋㅋㅋ

부조금 못 낼정도로 생활 힘들면 친구도 알거고 찾아가준거만도 고마운건데

부조금 안냈다고 뒷말 나오면 상주쪽이 인성 장례식장 육개장에 말아먹은거지

일단 가고 나중에 따로 줘도 되는거지

가주는거지 결혼식처럼 비싼음식먹는것도아닌데

일단 상주나 그 친구한테 사전에 말은 해놓고 가야지

최소한 달랑가서 야 내 사정 알잖아 or 내가 형편이 안좋아서 이러진말아야한다

암말도 없이 가놓고 그걸 이해못해준다 삔또상하는건 상 당한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님

친구라면 와주는것만해도 어디냐

갔는데 돈없다고 왜왔냐고 그러면 친구 하지말고 손절하면 됨

친구면 사정 뻔히 알텐데 이해못해주면 그게 친구냐

근데 돈없어서 친구 모친상도 갈까 말까 고민한다는게 너무 슬프다

대학생도 상주분들이 거의 내지말라고 하시던데

오히려 내려고 하면 내지 말라고, 온것만 해도 고맙다고 만류하시더라

보통 사정 안좋으면 다른 친구들이 옆에서 알아서 해주지 않나? 겪어본 바로는 그냥 와주는게 무조건 좋음 사실 상주는 얘가 돈을 냈는지 안냈는지 신경쓸 틈이 없거든

과거에 지금처럼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르는게 아니라 집에서 장례식을 치루었을때는 거지들이 와도 밥을 줬음

우스겟소리로 동네 돌아다니면서 장례식만 참석해서 밥을 안굶는다 소리가 나올정도였으니깐

그냥 빈손으로 왔어도 고인가는길에 문상을 왔다는게 고마워서 그렇게 했다고 하더라고

그냥 와주는것 자체가 고마운일이다

몇살인지 봐야지

대학생일수도 있잖아

나같으면 와 준거만으로도 감사

현시대에 돈도없는거 자체가 죄고 그런주제에 경조사에 간거면 대역죄인새끼지

죽은 엄마로 장사하나 돈이 없다는데 빚내서라도 오라는건가

난 고딩때 친구들이랑 같이 친구 부친상 빈손으로 가긴했음

조문이나 행사때 돈없다고 지랄 하는건

장례식에 시간쪼개서 와주는게 고마운거지

본인이 못낸게 미안하면 따로 챙겨주거나 결혼, 돌잔치할때 찾아가서 더 내면 되는거임

돈없으면 사정 설명하고 가는게 맞지. 시간없어서 돈만 주고 간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어도, 돈없으니 가지도 않겠다는 말은 들어본적도 없음.

나중에 와줘서 고맙다고 돈 돌려주려고 하던데

헐 ㅁ ㅊ

친구놈들이 어떤 색히들이냐

돈 있으면야 부의금 내면 되지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상주한테는 큰 위로 된다.

걱정할거면 그냥 같이 내

나도 직장 잘리고 구직중인 친구가 내 어머니 돌아가셨을때

돈이 없어서 올까말까 망설이다가 왔다고 부의금 만원밖에 못줘서 미안하다고 말하는데

애써 담담한척 하던 마음의 벽 같은게 무너져버려서 두손 붙들고 엉엉 울었다.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더라.

나중에 이 친구 취직하고 첫 월급날 부랄 6명이서 모여서 보는데

뭐 먹고싶냐? 라고 물어보면서 웃는 그 친구 밝은 얼굴이 너무 기억에 남는다.

나도 누군가에겐 배경을 떠나서 저렇게 빛나는 사람인가 싶고 부럽기까지 했다.

축의금도 아니고 장례식으로 장사라는것도 아닌데 와준거만으로 감사한거지.'

특히 어릴때면 걍 알자마자 달려오는 애들이 평생친구임.

온것만으로도 고맙지... 근데 난 돈 없을때 주변에서 급하게 빌려서 내긴 했음. 가오충이라서

백수 학생이면 와주는 것만으로 감사한 거고 직장인이 저런 고민하면 안됨.

정 없으면 미안하다 사정이 좀 그렇다 설명하면 되지

식장 자체를 안가는 새끼를 친구의 범주에 넣을 수 있나??

친구한테 돈 빌려서라도 내는게 맞긴하다만 여의치 않으면 몸만이라도 가는게 좋지

친한 친구면 이미 주머니 사정 알고있기 때문에 안좋게 보이진 않음

그정도 관계 아니면 다른 핑계되고 안가는게 나을수도 있음 대신 문자 넣어주거나 구라친거 안걸려야됨

저런거 물어 보는 놈들의 조의금 낼 돈 없다. 의 정의가

어디가서 술처먹을 돈은 꿍쳐 놓았지만. 조의금으로 낼 돈은 없다.

라는 말 임으로 때려 죽여도 무죄.

돈 내는 것 보다 고인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하는 게 우선인 자리니까 가는 게 맞음.

안가는게 어딨어 ㅋㅋ 돈 생기면 미안해서 나중에 밥 살수도 있고 그게 무슨 친구야 ㅋㅋ

마음이 중요한거고, 가는게 중요한거지. 돈 없으면 가지말라니 그게 뭔 이상한 소리야.

일단가고 거기서 딴친구한테 당장부조낼돈이 없다 5만원만 빌려달라고하고 내는게 좋지

부조금도 못빌릴정도면 경제력을떠나서 그동안자기가 살아온인생자체를반성하는게 맞고...

어려운 문제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