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가 어려워

시발 힘들때 와주면 고맙지 돈안냈다고 지랄하는

엄마터진새끼도있음?

돈없으면 안내도 됨

대신 하루정도 숙박하면서 잡일좀 해주면 그것만큼 고마운게 어딨겠냐

와주면 고맙지

친한 친군데 저걸로 뭐라하면

애초에 별로 안친했거나 평소 행실이 안좋았거나 둘 중 하나 아닌가

진짜 돈이 없어서 부조금도 못 낼 정도라면 친한 애들은 다 사정 알고 있겠지

와주면 고맙지.

안오고 돈 주는거 보다

오고 돈 안주는게 더 나음

빌려서갈생각은 왜안하는거냐

돈 없어도 가야지 적게 내도 친구면 다 이해함

돈한푼 없이 와도 와서 슬플때 함께해주는것만 해도 얼마나 큰데 애새끼도 아니고

친한 친구에 돈 한 푼 없는 백수면 바로 가서 같이 자고 담날에 운구하고 발인까지 마치고 와야지 고민 필요 없음ㅋㅋㅋㅋㄱㅋ

아마 좀 애매한 친구라서 그러겠지...?

부친상이나 모친상은 빌려서라도 가야지..

가야지 당연

늦지않게 나중에 생기면 줘도 된다

이건 친구가 아니라 그냥 지인인거임

나 돈이 없었을 때

갔다.

친구한테 진짜 미안하다고..낼 돈이 없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ㅅㅂ 그게 중요하냐

돈이 중요하냐

입장 바꿔봐라

돈 ? 그거 중요하지 않아

위로해줄 사람이 필요한거야..

잘 생각해야지..

돈은 중요한게 아니다.

그렇게 방문한 장례식장에서 친구랑 이야기 나누고

친구 어머니가 배터지게 음식 주셔서 같이간 친구들이랑 꾸역꾸역 다 먹고 인사드리고 나왔었다.

아직도 친구로 끈끈하게 지낸다.

뭐 조의금 수십만원씩 낼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3만원 5만원 정도 낼텐데 인간적으로 이걸 돈이 없어서 못내겠다고 하는게 말이되냐

아무리 학생이고 돈이 없다고 해도 조의금으로 3만원은 낼수있다. 정 없으면 같이가는 친구들한테 빌려서라도 내면되는일임 그냥 돈없다는 핑계로 조의금 안내려는 얄팍한 수작이라고 생각한다.

군인이면 몰라도

친구면 대충 사정 알고있을텐데

그런 사정에도 불구하고 내주면 더 고마운거고

조의금 안내더라도 시간내서 불편한자리 기꺼이 같이 해주는것만해도 고마운거지

왜들 그리 어렵게 생각하지

진짜 친구면 돈 안내는걸 뭐라안함

돈 빌릴 여건도 안될만한 상황이면 친구도 다 알고있겠지

확실히 결혼식은 돈없으면 안가는게 맞고 장례식은 돈이 없어도 일단 가는게 맞는 것 같다

댓글들 보니까 좋은 생각들 많네 5만원을 빌리거나 아니면 사정이 안좋다고 최소한 만원이라도 부조하는 등의 방법들도 있고

세상에 어떤 미친놈이 모친상을 당했는데 그와중에 조의금 떼먹겠냐

와서 위로해주고 얼굴 비추는게 가장 중요한거임

가서 미안하다고 여유되면 준다하고

앉아서 일도와주면 된다

니가 친구입장이어봐라 고맙지 욕할 수 있겠나

솔직하면 다 해결되는 일인데 머하러 고민함

돈 없어도 가서 같이 있어주고 도와주면 되지

친한 사이면 돈 없는 것도 대충 알텐데 그것도 이해 못하겠냐

돈 몇푼으로 예의가 없네 마네 하면 애초에 친한 친구도 아님

결혼식은 못 가도, 장례식은 가랬고

결혼식과 장례식이 같이 있으면 장례식 부터 가랬다.

장례식은 일단 연락 받으면 가고 보는거임.

그리고 같이 밤 세워 줄 수 있는 친구면

상주가 장례식 끝나고 대접을 해야 하는 친구다.

지금 댓글다는 애들중에 포커스를 부조금에 맞추는 애들이 있는데 사회생활 안해본 티가 풀풀난다 ㄹㅇ. 부조금을 내냐 못내냐, 빌릴 수 있냐 없냐가 문제가 아니라니까? 내 친구가 힘든 와중에 와주는것만으로도 고맙다고 생각하는게 상주들 기본적인 태도고 예의임. 마찬가지로 부조금조차 못낼만큼 힘든데 먼길 와주는 친구도 진짜 고마운 일이면서 친구로서 할수있는 최선의 예의인거고

근데 코흘리개들 포커스 못잡고 부조금을 빌려서가야한다느니 경제력을 반성을해야한다느니 ㅇㅈㄹ들하고있네 ㅋㅋㅋㅋ

안 오는 것 보단 낫지. 조의금은 되돌릴 수 있지만 안 온 놈들은 평생 기억한다. 반대로 와준 친구들도 평생 기억한다.

그냥 이런건 본인 선택에 맡겨야지 다 생각이 다른거다

결혼식은 돈 장례식은 사람이라고했다

결혼식은 안가도 돈 많이넣은 놈 기억하고

장례식은 와준사람을 기억하게되있다

돈을 아예 넣지않는것보단 만원이라도 어떻게든

구해서 위로해주고 식사나 따로 담배한대필때

요즘 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이정도밖에못해서 미안하다

이러면 누구도 뭐라하는사람없다

오는게 맞지. 거기서 돈돈돈 하는 놈들은 바로 손절쳐라 조상님이 도운거야

결혼식이면 모를까 장례식장은 돈 없어도 일단 가는게 훨씬 낫다 빈손으로 간다고 욕할사람 없다 빈손으로 왔다고 뭐라하면 오히려 그 놈이 이상한놈 취급받을걸

돈 없으면 오지 말라는 놈들은 돈으로 본 지인이지 친구가 아님

가서 뭐 밥 한끼 먹는다고 거기서 나가는 돈이 얼만데 그딴거보다 본인 위로해주러 오는 친구한태 감사한 맘 가져야지

후자 아님?

애초에 친구 아니면 갈 생각 자체를 안하는데

부모 죽은걸 돈벌이로 생각하는건가?

부조금은 형식이고 중요한건 와줬다는 거지

부모 인맥은 자녀 결혼식에서 알 수 있고, 자식 인맥은 부모 장례식에서 알 수 있다고 했다. 와주는것만으로도 고맙지

돈없으면 가서 일도와주면 되지 뭘 돈없다고 안가고 그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