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르것다

?? 그래서 뭔말인데

? 애기 공부안해서 스트레스받는거임?

와이프는?

뭔소리야

아들이 집에 있는데 열쇠로 집 문을 따고 들어가나??

미국은 그래???

이혼해서 열쇠가 다름

개연성이 부족하니 사람들 개개인의 상상력으로 커버해야하는데

해석이 같으면 이상하지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딴따라질이니

아들 보려고 일찍 퇴근했는데 아들이 바이올린 연습 열중하는거 보고 비켜 준건가?

바이올린 알러지 있나봐

엄마가 바이올린 연주자였는데 죽었다

자식도 그 음악적 재능이 있는지 어린 나이로 연주해보려하니까 가슴이 견디질 못하나봄

바이올리니스트인 아내와 사별했는데 아들이 바이올린 켜는 거 보고 울컥한건가

사랑하는 아들이 바이올린 켜는걸 좋아한다 -> 바이올린 배우려면 돈이 많이 든다 -> 난 돈이 많지 않다 -> 난 아들 좋아하는 걸 제대로 서포트 해줄 수 없는 아버지다 ??

죽은 와이프가 바이올리니스트였는데 슬픈마음에 바이올린 숨겨놨는데 아들이 바이올린 치는거보고 마음이 심란해서

바이올린 배우고싶다하믄 허리띠 졸라매야해서 그런건강

아 이혼해서 아들 보는 날이라 헐레벌떡 간건데 아들이 바이올린에만 관심있고 아빠 만나는 건 신경 안써서 현타오고 술먹는것임? ㅂㅁ

뭔진 몰라도 개쓸떼없는 만화인건 확실

애새끼가 음악하니까 술이 땡기겠냐 안땡기겠냐

아들 생일이라 일찍 집에 가려는데 아들이 생일축하합니다 노래 바이올린 연습중이길래 연습시간 줄려고 바에서 시간보내는거 아님?

아싸 조기 퇴근! 지금가면 아들도 집에 없을거야~!

놀아달라고 보챌놈도 없이 푹 쉬어야지! 있네 시발 이런거 아닐까?

아내가 애들대리고 오늘 처갓집 간다 해서 신나게 퇴근했더니 집앞에서 애보고 거짓말인거 알아채고 화나서 술먹으러 갔나?

문 열쇠가 바뀌어있고 바이올린을 가르쳐 주는 중년남성이 있었음

금주 한지 갓 일주일 된 아빠였다

그날따라 아침에 본 아들이 자꾸 눈에 담기더라

하루종일 아들만 떠오르던데 왜 일까?

퇴근하자마자 집에 가야겠어 왜 그런지 알아야 겠어

집에 도착하고 문을 열려는 순간 창 안에 아들의 모습이 보인다..

아.. 아침에 입은 아들의 패션이 소주랑 닮은 것이다.

오늘은 못 참겠구나

집에 가면 아들이 나와서 좋아할줄알았는데 바이올린 연습하고 아는체 안해서 걍 술마시러옴

내 아내가 옆집의 작은 아이로 환생한것에 대하여

아들만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는 아빠가 바이올린을 켜는 아들을 봤더니 웃음기가 사라지고 병나발을 부는 내용이잖아

애 바이올린 하라고 비켜준거 아님?

이거 그 성동일 딸 천재 같은거 아니냐?

바이올린 연습소리가 너무 끔찍해서 집에 있기싫거나

심심해하는 아들을 위해서 칼퇴해서 집에갔는데 아들이 바이올린에 열중이라 방해 안하고 혼술함

바이올린 존나 못켜서 연습 끝날때까지 시간 때우러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