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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공돌이가 말하는 공대 지방근무의 현실.TXT

 

https://www.fmkorea.com/2216085702

 

지방근무의 실태

빼빼로 데이인데 보기만 해도 울컥해지는 먼 산 언저리에 걸터앉은 잿빛 구름을 보며 출근하고, 밤 하늘의 별을 잠깐 보다

퇴근길에 회식 마치고 들어와서... 오늘 따라 목구멍으로 유난히 뜨겁게 역류하는 불덩어리에 답답한 마음을 감출 길 없어

니들보다 몇 년 먼저 취업한 선배로써, 연봉 5~6천이라고 하면 환장하고 덥썩 물 어리석은 취준생 익게이놈들한테 경종을

울리고자, 이 글을 쓴다... 그 동안 지방 근무에 대해서 대충 X같다는 글이 몇 차례 올라왔지만, 수박 겉핥기에 불과했을 뿐,

100명 중 85명 이상이 겪는다는 그 극악의 고통에 대해 깊이 서술한 장문은 없던 것으로 사료되는 바 이렇게 글을 남긴다.



엊그제 익게에서 울산을 비롯한 지방근무에 관한 글이 유난히 많이 올라오는 걸 봤다. 하지만 지금부터 논하게 될 이야기는 울산

사이즈의 지방 광역시가 아닌 >> 천안/포항/구미 정도의 인구 50만급의 그럭저럭 살만한 도시도 아닌 >> 인구 10~20만 이하의

시군 지역 ( 말이 좋아 市지 시청이 언덕 중턱에 있다 ) 중에서도 >> 산속/바닷가/논두렁 등에 위치한 대기업 사업소의

실태와, 그 안에서 청춘을 썩혀버려야하는 처참한 공돌이들의 인생에 관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행정구역상 주소는 ***도로 시작,

**시 혹은 **군 > **읍/**면 > **리 **** (산) 번지... 아직 감이 안 오지? 그게 정상적인 Seoulite들이다.



일단, 본인은 서울이랑, 다른 지방에 위치한 연수원에서 1달 여 간의 교육을 받고, 지방의 모 공장에서 4년 째 근무 중이다. 20대

후반에 합격하여 30대 초입에 접어들었지... 연수원의 맛난 밥을 먹을 때는 몰랐다. 그것이 고아원 가기 직전 부모 손에 이끌려서

중국집에 앉아 멋도 모르고 "엄마~ 엄마랑 아빠는 왜 안 먹어?"하면서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쳐다보는 착하고 예쁜 딸에게 먹여준

마지막 짜장면이란 사실을... 부푼 마음으로 깨끗한 정장에 타이까지 매고 첫날 출근을 했더니 사수라는 사람이 그런다. 현장 근무

하려면 웬만~하면 옷은 편한 복장으로, 혹은 후줄근하게 입고 다니는 편이 더 좋을거다. 잠시 후 사납게 생긴 현장 대리님이

입수 자세로, 허스키한 목소리로 날 쳐다보며 물었다.



"너 뽈 좀 차냐?"



순간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 신병, 뭐 잘 하냐?고 묻는 고참들의 질문에 얼어붙은 이등병의 모습으로 돌아간 나를 느낄 수

있었다. 퇴근하고 축구를 하잔다. 한참 봄이었는데도 1시간 반을 미친 듯이 뛰었다. 신입사원 환영회를 한다. 20여 명의 팀원들과

횟집에 모여 술잔 돌리기가 시작된다. 모인 쪽수만큼 술을 돌리는데,,, 공대에서 웬만큼 먹는다고 자부하던 나인데 한 방에 훅 갔다.

시바... 말이 좋아 소주 3병이지. 중간부터 안주 없이 2병 가까이 마셔봐. 끝나고 노래방을 가잔다. 업소는 지저분해서 거의 안 가고,

bar나 가끔 가는 취향인데. 읍내의 유흥가가 밀집한 골목에 짱박힌 노래방에 직원들과 들어갔다. 잠시 후 아가씨....?가 아닌 눈에

주름 자글자글한 언니? 아줌마? 몇 명이 우리 일행이 놀고 있는 방으로 들어온다. (아, 뭐야? 저 아줌마들은?)



아직도 난 그 때의 문화 충격을 잊을 수가 없다 난 그 양반들이 그렇게 피곤하게 노는 줄은 상상도 못했거든. 난 교대근무라서

무조건 3일을 일하고, 하루를 쉰다. 365일 중 91일을 쉰다. 설날? 추석? 익들이 클럽에서 흔드는 금요일 밤, 익게남들이 나이트

클럽에서 부킹하는 토요일 새벽, 교회 다니는 익게남녀들이 할렐루야~ 아멘~하는 일요일 낮, 그토록 출근하기 싫다는 월요일 아침,

화수목은 말할 것도 없고. 근무 시간이면 무조건 출근이다. 주말? 공휴일? 그딴 거 없다. 주말에 놀기 좋아하는 사람? 종교활동 하는

사람? 친구 예식장 가야해요? 근무 체인지나 휴가원을 써야 가능하고 그나마 근무자를 구하지 못한다면 그냥 날려먹는다. 내가 참석

못한 결혼식만도 몇 건인지 모른다.



입사 초기부터 약 2년 여 간 극도의 스트레스와 우을증에 시달렸고, 특히 금요일 밤 출근이나, 토요일 밤 퇴근, 일요일 오후 출근,

월요일 아침 퇴근 등 주말이 낀 근무시간에는 거의 미치기 일보 직전이었다. 사방이 들과 산으로 둘러쌓인 철옹성 같은 사업소...

광역시에서 학교를 졸업한 나도 미칠 지경이었고, 특히 서울에서 온 동기들은 거의 정신병에 걸리기 직전인 표정들이었다. 허나,

우리는 여자가 아니다. 직장을 놓는 순간 한 방에 X밥이 되어버린다. 울며 와사비를 원샷하는 심정으로 비번만 기다렸고, 주 5일

부서의 동기들은 주말을 기다렸다. 그래서 난 요즘은 어떠냐고? 마음 비웠다. 거의 체념하다시피하니 공허함 빼고는 별 거 없다.

쉬는 요일이 불규칙해서 평일에 쉴 때는 뭐하냐고? *** 공부한다.



서울, 전주, 대전 등 친구와 후배가 있는 곳이라면 내 지갑 탈탈 털어서라도 놀고, 마시고... 그런데도 채워지지 않는 허무함이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특히 얼마 전 지하철 2호선에서 까무잡잡하고 키와 체격도 왜소한, 필리핀 로동자를 닮은 남자애 얼굴을

두 손으로 매만지며 사랑스러운 눈길로 쳐다보는 고아라 닮은 여자애를 보면서 - 신은 정말 있는가? 이 땅에 정의는 숨쉬는가?!

등등 은 질문을 나에게 던졌다. (답이 나올리 없지 ㅎㅎ) 주말 저녁이나, 비번이 끝날 무렵... 강남 센트럴 시티 터미널 내의

롯데리아에서 회사가 있는 지역으로 내려갈 고속버스를 기다리며 햄버거를 꾸역꾸역 는 내 얼굴은 휴가 마치고 부대 복귀를

앞둔 이등병의 모습 이상으로 초췌했다. 그리고 버스 출발하기 5분 전, 화장실 바로 옆에서 로또를 2천원어치씩 산다.



가끔 집에 가면 맞선 제의가 폭풍처럼 밀려오는 시즌이 있었다. 직장이 워낙 빵빵하다보니 들어오는 여자애들도 직장은 공무원,

여교사 등등... 근데 딱 거기까지다. 거의 결혼까지 바라보는 나이 꽉 찬 애들이거나, 오버 좀 보태서 만 겨우 면한 애들

때로는 동네 아가씨들 이야기도 나온다. 나도 최고급 학교는 아니지만, 그리고 <익게 바이샤급>월급쟁이일 뿐 이지만. 이건 정말

해도해도 한숨 푹푹 나올 정도의 학벌과 직업. 얘네는 공뭔/교사보다 그나마 비주얼은 낫다. 하지만 니들도 알잖아? 그 유명한

비주얼 = k/지성 (단, k>0) 이라는 공식말야. 상태 좀 나은 애들 찾을라고 장거리 소개팅/맞선을 뛴다. 얘네도 별 거 없다. 그렇게

크고 잘난 남자 득시글거리는 대도시에서 남자 하나 못 잡은 가시나들 컨디션? 안 봐도 비디오지



게다가 시골 근무라고 하면 거의 100프로 까인다. 여기 내려와서 여친들에 버림 받은 동기도 여럿 있고, 몇 년째 솔로생활 하면서

돈만 쌓는 놈들도 수둑룩하지. 진짜 학벌/성격/비주얼 어느 것 하나 손색 없는 놈들이 단지 시골 오지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매년

나이만 먹어가고 있다. 그나마 몇 놈은 현실과 타협하고 동네 선생님 만나서 결혼하기도 하는데 극소수의 이야기다. 정말 회사와

집의 거리가 250 km을 넘어가는 먼 곳에 위치한 애들은 견디다 못해 다른 회사 시험을 보고, 면접에 합격해서 사직서를 쓴다. 그런

사람들 없을 것 같지? 우리 부서만 2명이고, 다른 부서에서도 알게 모르게 소리소문 없이 이직 준비 중이라는 첩보가 들어온다.



그려.. 나는 눈이 좀 높다 치자. 울 동기 형은 여자측 집안에서 만난지 3번만에 여자측 어머니께 호출을 받은 후, 집안의 자산현황,

부모님, 출신 학교 등 온갖 취조를 당했다. 여자 측은 뭔가 탐탁치 않아하셨다는데... 여자애 조건 들어보니 이건 애초부터 게임이

안 되는 거지 같은 집안이더만. 그런데도 그런 수모를 당하고 왔다. 이 형 하는 말 - "요 동네 여자애들은 진짜 울 회사 다니는 남자

하나 물어서 편하게 살려는 인식이 만연해있어ㅅㅂ" (생각해보니 울산의 경우 현대중공업 다니는 남자 잡으려는 울산 아가씨에

대한 누군가의 오버 좀 섞인 글이 떠오르네 ㅋㅋ)



우리의 인식은 옆에 있으면 좋은 사람, 없으면 너무 보고 싶은 사람과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한다. 어른들은 다르다. 너무 싫지 않으면

일단 만나보고 정을 붙여라? 만날 사람이 거의 없으니 일단 얼굴 몇 번 보고, 정이 안 붙는 스타일에 노력해서 정 붙이는 거? 천하에

고문도 이런 생고문이 따로 없다. 옆에서 평상시에 잘 해줘서 정든 것도 아니고, 뜬금 없이 맞선 보라는데 학벌부심 쩌는 일명 SKY,

서성한, 중경외시 등등 명문대 나와서 대한민국 탑클래스 대기업 다니는 니들이 간호조무사, 어린이집 교사, 협력업체 경리애들을

만나라면? 서울 한복판에서 회사 다니면 비슷한 명문대를 나온 새끈한 애들 만나서 사랑하고, 결혼하고 애를 2~3은 낳았을 괜찮은

놈들이 하루하루 눈가에 주름살이 늘어가는 모습을 보면 참 뭔 말이 안 나온다.



다음 문화생활? 이건 뭐 말할 것도 없다. 동네에 멀티플렉스? 걍 상영관 1~2개 짜리 오래된 극장 하나 있다. 연극? 클래식 연주?

미술 전시회? 개 짓는 소음의 dB이 사람들 떠드는 소리보다 더 큰 동네에서 뭘 기대하리? 취미를 가지라고? 거기서 젊은 사람들

만나서 친해지라고? 기타 학원에 아저씨들, 피아노 학원에는 초딩들, 요리 학원에는 아줌마들, 교회에는 할머니들, 회사 동호회

가면 부장님, 과장님, 30대 후반 이상의 남자 선배들? ㅎㅎㅎ 영어회화 학원? 엊그제 스피킹 스터디녀처럼 귀여운 애들? 웅~있지.

입시를 앞둔 진짜 교복 입고 들락거리는 중딩 및 고딩들말야. 미성년 만나리? ㅋㅋ



하지만 나를 더더욱 빡치게 하는 것은 부장급 이상 간부급 직원들의 행태다. 안 봐도 훤한 상황 뻔~히 알면서도 습관적으로 젊은

직원들에게 할 말 없으면 결혼 했나? 장가 안 갔나? 묻는다. 농담조로 본사나 수도권 지사 보내주시면 합니다? 그 즉시 외면하더라.

들은 애초에 우리를 올려보낼 생각 따위는 없는 셈이지. 더 골 때리는 건 뭔지 아냐? 그 높은 사람들 집은 죄다 서울에 있다.

동부이촌동, 도곡동, *초동, **동... 우리가 주 5일제를 지키는 회사라 금요일 회식을 안 할 것 같나? 아니다. 목요일에 회식을 해야,

집이 서울인 과장급 이상 고위 직원들이 금요일 저녁 땡~하면 칼퇴근 해서 서울에 있는 집에 갈 수 있거든 ^^ ㅅㅂ



인사이동철 되면 읽기만 해도 울컥~하고 흘러나온 눈물이 한강 잠수교가 잠길 정도로 흘러나오는 탄원서(?) 비슷한 호소문 같은

글을 써서 인사팀으로 보낸다. 온 집안 식구가 환자요 장애인이다. 글만 읽으면 전 직원을 서울로 보내줘야할 정도지 ㅋㅋ 근데,,,

그거 아냐? 어차피 올라갈 놈들은 다 정해져있고, 서울 지사에 있는 놈들은 어떻게든 안 내려올라고 바둥대며 발악한다는 것을? ㅋ

짬밥 안 되는 우리 같은 놈들에게 그런 기회는 40대 중반 넘어야 기약할 수 있을지 말지 정도다. 왜냐고? 서울/경기/인천 지사 쪽의

T/O가 훨~씬 적거든 ㅎㅎ







P. S. 공돌이의 비애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해외 파견 직원 선발 시에도 문돌이들은 콸라룸푸르나 쟈카르타, 방콕에서 근무한다.

전화기 전공자는? 수마트라섬 근처 어디였더라? 태국 어디? 왜 그런 곳 있잖어~ 현지 사냥꾼들과 험비 타고 엽총이랑 정글칼 들고

무당 쌍칼춤 추면서 몇 시간을 들어가야 하는 그런 곳 ㅋㅋㅋㅋ 저런.... 더 말 안 해도 알아 듣겠지? ㅋ 대한민국 월급쟁이 인생이란,

250만원만 받으면 정말 거기서 거기야. 그러니까 들아, 돈 5~6천에 훅~해서 인생, 그것도 하루가 노년의 1년과 같은 인생의

황금기 (27~30살)를 날려먹는 멍청한 짓을 하지 말란거야. 니들 가장 슬픈 사실이 뭔지 아냐? 어제 모 익게이의 말 그대로 서울이나

광역시에 남은 고향의 친구들이나 대학교 동기들이 너를 투명인간 취급한다는 것. 니가 시골에서 무엇을 해도 누구 하나 관심 없고.

뭔 일이나 모임이 있어도 너를 챙기지 않는다는 거. 유일한 구제책은 니가 그들이 머무는 땅으로 복귀하는 것 뿐이라는 사실.









<<참고 자료 : 인구 50만 이상의 자치시 - 이 동네 부근에서 사는 놈들은 그나마 감사해라. 울산 가면 죽을 것 같다고? ㅎ 연천, 고성,

양양, 산청, 태안, 보성, 순천, 정선, 봉화, 광양, 당진, 해남, 청송, 하동, 삼척, 옹진, 울진 등 지도 찾아보면 정말 미치고 펄쩍 뛰고,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 동네 엄청 많다. 특히 인서울 대학교 재학생/졸업생 중에서도 <서울 토박이> 익게이들은 정말 굶어 죽는 한이

있어도, 서울에서 굶어 죽어라. 니들 내려오면 다혈질인 놈들은 제 성질 못 이기고 손목에 벨기에 와플 무늬 칼집내고 인생 로그아웃

하는 수가 있어?! 나도 정말 우울증이 극에 달했던 때는 비 오는 일요일 오후에 출근하면서 급커브에서 엑셀 밟아서 시속 90 km/h로

밟아서 가드레일 쳐박고 죽어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크레인 위에 올라가 목 맬까? 등등 별의 별 생각 다 들었다.



1.창원시 (1,090,277명)

2.수원시 (1,076,898명)
3.성남시 (979,962명)
4.고양시 (959,067명)
5.용인시 (892,410명)
6.부천시 (872,447명)
7.안산시 (716,216명)
8.청주시 (660,191명)
9.전주시 (645,733명)
10.안양시 (618,017명)
11.남양주시 (574,217명, 행정구가 없음)

12.천안시 (567,339명)
13.포항시 (516,069명)
14.화성시 (515,879명, 행정구가 없음)
15.김해시 (505,413명, 행정구가 없음)

위 인구는 2011년 8월말 주민등록인구 기준이다.

 

 

한평생 서울살다가 울진 태안 삼척같은데 가서 살면 멘붕오긴 할듯 

 

396개의 댓글

2019.09.25

지랄 니가 영양같은데서 사과 농사를 지어봐야

아~ 돈은 버는게 좋은거구나 싶지?

0
2019.09.25
@구리네스

이건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2019.09.25

중소기업인건가?? 아님 대기업인가

0
2019.09.25

이런거보면 항상생각하는게 서울사는사람들은 서울에만 박혀있으면좋겠다. 지방사람들이 오히려 이렇게 기회가 생기거든 그리고 난 타지에서 살아보고 해외에서도 살아보고했는데, 어디서든 사람사귀고 하니깐 괜찮던데

1
2019.09.25
@전자연필

ㅇㄱㄹㅇ

 

0
2019.09.25
@전자연필

ㄹㅇ 서울에 아옹다옹 모여살고 지방에서 내가 원가 380원에 키운거 4820원씩 스울놈들이 돈내고 사주니까 나는 30대에 집사고 벤츠굴리고 할수있는거지

0
2019.09.25

서울 칭구들은 지방공포가 크구나.... 난 노잼지방 출신이라 다시 내려가도 별 상관은 없을듯.

근데 군대문화는 좀....

0
2019.09.25

서울 연고가 아니면 잘 이해 못할걸? 수도권 좀만 벗어나면 처음 놀라는 것중 하나가 버스 손으로 흔들어야 서는 거 ㅋㅋ 그런 거 하나하나가 모이면 존나 속이 끓지. 서울출신 중에서 어디든 일만시키면 된다는 애들 적응 못하고 다시 돌아가려고 공부하는 경우 은근히 흔함.

0
2019.09.25

난 그래도 돈 많이 주면 간다 취업이나 시켜줘라 좀....

0
2019.09.25

서울살다 여수로 내려왔는데 20대 중후반이 진짜 거의 없더라

클럽도 없어 나이트도 없어 스터디도 없어

좋다는 관광지도 하루이틀이지 갈 곳이 몇 관광지 뿐이니 너무 답답

지금은 여행차 놀러온 여친이 번호 따가줘서 장거리 연애하며

1~2주마다 서울 올라가는데 그나마 그게 낙임

0
2019.09.25

포항 ㅈㄴ살기좋은동네인데

0

댓글보니까 지방까면 다 병신이냐?

 

살기편하고 뭐든 좋은곳은 서울이야 이건 반박불가 트루인데 뭘 그렇게 서울사람이 지방가서 힘들어 하는거 이해못하겠다는둥 헛소리냐

 

괜히 땅값이 비싼줄아나  

 

 

3
2019.09.25
@난혼자가아니야

ㄹㅇ ㅋㅋㅋ 근데 서로지방의기준을 정하긴해야함 위에 나온 천안시까지는 ㄹㅇ 그래도 살만함 거기서도 징징대면 답없고 그 이하는 시 라는 타이틀을 뺏어야한다고봄 ㅋㅋ

0
2019.09.25

난 서울에서.수원왔을때도 우울해했는데 ㅋㅋ

 

왜냐면 화성쪽(공장)들만 자즈보니 우울하지더랑

0
2019.09.25

교수님 왈왈 : 아니 젊을때 지방(촌구석)가서 고생도해보고~~

임금은 낮지만 다아~ 너에게 뼈가되고 살이되는 경험이다

좆소가라~ 내가친한분이 운영하신다

0
2019.09.25

하 씨발 좆같은 기만자새끼네 병신 면접때 영혼을 팔겠습니다 붕쯔붕쯔해서 최종합격하고 발령난새끼가 뭔 말이많냐 ㅋㅋ

독취사같은곳이였으면 바로 사표쓰라고 댓글달렸을텐데

1
2019.09.25

이해가 안가네

 

지방에서 아무리 작은도시에 살아도

근처 커다란 소비도시는 하나둘씩 다있고

 

차타고 40분컷 이하일텐데

수도권 출퇴근시간 생각하면 돈더받는게 더좋지않음?

 

친구들은 주말에 시간날떄 한두번씩 만나면되는거고

 

아무리촌이라도 서울까지 4시간컷아님?

0
@할로드
[삭제 되었습니다]
2019.09.25
@김정최유이임박

서울에서도 차안타고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면 40분정도는 안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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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5
@할로드

4시간 컷이 엄청 커... 장시간 버스만 타도 엄청 피곤하고 거진 반나절은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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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5
@킁콩

피곤한건 인정인데 일주일에 두번 피곤하고 월급의 150%가 상승한다면 괜춘하지 않음?

 

물론 연애떄문에 애로사항이 꽃피는건 인정

0
2019.09.25
@할로드

서울에서 목포까지 연애 했었는데 그 4시간은 좀 크다...

0
2019.09.25

근데 글쓴이도 존나 답없다. 지 학벌 좋은거면 머하냐 결국 오지에 떨어져서 늙어 죽어가면서 여자는 또 급수 따지면서 재면서 늙고있네. 까고 말해 지 급이 그렇게 높은놈이면 시골구석에 쳐박혀서 늙어가고 있겠나? 결국 돈 많이 주는 좆소다니는 취급당하면서 먼 부심을 저리 부리나? 지 스팩이 그리 좋으면 그냥 사표 던지고 서울 올라와서 눈에 맞는 회사 들어가면 되지? 사표 쓰면 재취업도 힘들고 안될것 같은 스펙이라 시골에서 못나오는거잖아? 존나 집안좋고 명문대 나온 학벌 좋은 여자가 글쓴이랑 만나주겠냐? 현실을 보면 결국 지가 비하하는 시골 여자만 관심 보이는 급인데 먼놈에 부심은 저리 부리는지 원 쯧

2
2019.09.25
@락크준

ㅇㄱㄹㅇ 지방근무가 문제가 아닌데 그걸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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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5
@락크준

ㄹㅇ ㅋㅋ 글 다 읽어봤는데 부심쌔고 사랑하고싶다면서 지가 조건은 더 보는듯 이해가는 부분있다가도 말하는거보면 병신같음 ㅋㅋ

0
2019.09.25

울산사람 인데 서울가서 일하다가 뒤질뻔..그리 빽빽하고 사람 복잡하게 많은곳에서 어케 살아가는거냐 ㄷ..

 

가다가 공황장애달고 울산으로 다시 내려옴

0
@ᕕ(ᐛ)ᕗ

환경이 다르지. 서울에 있다가

 

지방 내려가면 인프라랑 접근성 전부 좆같아서

 

진짜 우울증 오고 미쳐버리는 애들 태반

0

아 씨발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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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5

서울에서 평생 살고싶다

0
2019.09.25

인구 50만이 안되는 지방도시갈바엔 서울에서 굶어죽어라?

병신같은 소리 싸고있네

 

0
@MasQ

50만 언저리는 그럭저럭 버틸만한데 1~20만은 진짜 서울에서 굶어죽는 게 나을 수도 있음

0
2019.09.25
@MasQ

인구 20만도 안되는 도시에서 살아봤냐 진짜 미친다

0
2019.09.25

나는 개인적으로 지방이 싫음... 무슨 지역단위로 사람 엿먹일려고 존재하는거 같음 지하철 없는곳은 사람 살지 못하는 곳이니까 소개령 내리고 주민들 이주시켰으면 좋겠음

0
@겅찰아저씨

지하철에서 낭비하는 시간은 생각해본적없어?

0
2019.09.25
@뜸벙우에때까우

낭비? 지방에서 손발 꽁꽁묶여서 지인도 못만나는게 더 낭비인거 같은데?

0
2019.09.25
@겅찰아저씨

지하철 없다고 사람 못만나는거 아닌데

0
2019.09.25
@잉텔

차 사면 다 된다는거야?

그래도 지방에서 차끌고오는 것보다 수도권에서

차끌고가는게 더 빠른데?

 

지방살아서 애향심이 있는것은 알겠지만

지방은 서울보다 살기 어려운거 맞다.

 

만약 내 말이 불편하게 느껴지거나 틀렸다고

생각이 된다면 그건 너가 지방사람이고

지방에서 나고자라서 익숙해서 그런거야

 

0
2019.09.25
@겅찰아저씨

아니 대중교통이 무슨 지하철만 있냐는거지..

 

군단위인 ㄹㅇ촌구석이 아닌이상 버스 배차간격 짧은데다가 자주 다니는데...

0
2019.09.25
@잉텔

대중교통 부분을 말하는거구나

 

버스는 대중교통의 보조수단이고

주력수단은 지하철같이 정해진시각에

날씨상관없이 움직여야함

 

버스만 있는곳은 지역 날씨나 기타 사정에

너무 취약함 그리고 특정시간대에 엄청 혼잡함

 

지하철이 흡수해야될 물량을 고스란히 보조수단인

버스로 운송하니까 꽉꽉 차는거지 나도 잠깐

지방에서 지낸적이 있어서 잘 알음

 

그리고 버스배차 아무리 날고기어도 수도권

못이김 대구 청주 충주 대전 이런데 아닌이상

0
2019.09.25
@겅찰아저씨

그래 버스배차는 내가 그쯤 되는곳에 살아서 못느끼는것 같다

 

근데 대중교통은 오히려 서울이 미어터졌으면 터졌지 쾌적하다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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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텔

이건아니지 쾌적하다는게 무슨말이냐면

 

나는 경기도에 사는데도 출발지에서 같은 목적지 가는 버스가 4개 정도 되는데 광역시 이런데 아닌 진짜 시골은 버스 한두개에 배차기간 존나 길잖어

 

길다는게 10분 이상 배차면 긴거지 버스가 2분마다 같은 목적지 가는 다른 버스가 오는데 어케 시골사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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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겅찰아저씨

ㅋㅋㅋㅋ참신하게 써놨네 소개령은 집중된 인구를 분산시킨다는건데 소개령으로 서울이나 광역시 인구가 집중된 곳으로 이주시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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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5

한국의 모순이다 ㅋㅋㅋㅋ 쥐똥만한 서울-경기지역에 절반이상, 3천만 조금 덜 되는 인구가 모여있으니 다른 지방은 탈탈 털려나가는거고 이게 스노우볼마냥 계속 수도권 중심화가 되니 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손도 못될 지경이다.

 

벌써부터 수도권출신 사회 초년생이 지방근무 받으면 대기업이고 나발이고 사표쓰는게 간간히 들리는데 나중에 통일되어서 북한쪽으로 사람이 이동하게 되면 지방, 특히 10만 근처 도시들은 리얼 개판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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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씝뜨악헠헠

첫번째 통일은 안될꺼고 되서도 안되는거다

두번째 사실 지방소멸은 이미 진행중이고

소규모 도시들은 없애고 수도권과 광역시와 거점 도시 위주로 뭉치는게 효율좋고 인프라관리에 용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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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5
@스스로불러온재앙에짓눌려탄식은하늘을가리

첫번째 답변은 대한민국 헌법조항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말이라 할 말이 없지만 통일이라고 바로 합쳐지는게 아님. 북한 내부에서 김돼지 축출 및 민주정권 설립하고 최소 반세기정도 국경선을 유지하되 현재의 전 군사력이 밀집된 국경선이 아닌 EU의 국경선처럼 만들어서 충격을 완화하는 방법 등 여러수단을 강구해야지. 통일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그 방법이 자유민주주의를 기초로 하되 여러 방법을 논의해야하겠지만

 

두번째는 맞는 말임. 지방소멸은 진행중이지만 어떤 형식으로든 북한 김정은 모가지가 썰리고 통일에 우호적인 정권이 잡히면 한국의 인원이 북한에 갈수밖에 없음. 그럼 지방의 붕괴는 더 가속화 되는거지

 

세번째도 맞는 말임 ㅇㅇㅇ 당연한 말이지만 헬한민국은 너무 수도권에 과포화된 상황임 솔직하게 말해서 지금 당장 수도권 공단을 지방으로 대부분 옮긴다고 해도 서울경기 인구가 전체의 30퍼센트인 1700만 정도로 떨어진다 생각이 됨? 위에 여러 수도권 개붕이가 떠들듯이 이미 어느정도 수도권 / 비수도권에 대한 사회,문화적 계층이 생기는 중이다. 특히 이 문제는 우파놈들이 더 욕 처먹어야 하는데 그렇게 국방,안보를 노래불렀지만 수도권 과밀화는 손놓고 결국 인구절반이 수도권에서 살게 만듬 모든 시설이 북괴놈들 타격권에 노출되게 해두고 안보,국방 타령하는게 웃길 따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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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5
@씝뜨악헠헠

수도권 과밀화에 손을 놓았다는 건 별로 동의를 못하겠다.

과거에도 수도권이 너무 커지니까 그린벨트 지정, 서울 편입 예정이었던 광명의 편입 취소 등 억제하려고 노력을 하긴 했다.

아예 수도까지도 옮기려고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웠는데 10.26 사태로 이뤄지지는 못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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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5
@해나루

10.26 이후 근 40년이 다되는데 강산이 4번 바뀔 세월임. 역대 정권들이 손을 놓진 않았겠지만 결과는 유례없는 수도권 과밀화고 어느정도 체급이 되는 국가중에서 전국 인구 50퍼가 수도권에 몰린 나라가 있나?

 

이건 마치 지금 출산율사태랑 비슷한거야. 요근래 천문학적인 재원을 출산율에 쏟아부었지만 결과는 1명대 이하, 국가적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인거야. 결과가 수단을 정당화하진 않지만 그래도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하지 못하면 안하니만 못하지 어줍잖게 균형발전 한답시고 수도권 사람들이 불편한거나 사무적인 비효율만 만들고 그렇다고 수도권 집중이 해소되었나? 개뿔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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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씝뜨악헠헠

우리세대 입장에선 통일 하는게 안하고사는것보다 비참한 삶을 줄꺼 같아서 해선 안되는거로 나는 생각한다

그리고 수도권 과밀화와집값 상능에서 좌파를 빼는게 솔직히 이해 안되네..

이 이상은 옭그떠이니 정사게에 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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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5
@스스로불러온재앙에짓눌려탄식은하늘을가리

나도 개인적으로는 내가 사회생활하는 시기에는 통일 안되면 좋겠음. 내코가 석자인데 세금 더 내는거도 그렇고 북한주민으로 인해 발생할 사회문제도 그렇고. 하지만 이건 이건 개인적 문제일 뿐이고 국가적 입장에서는 다른 이야기지. 뭐 경제적 효과니 인도적 문제를 떠나서 통일은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사항임. 좋고싫음, 선택의 문제가 아닌 국가의 입장에서 통일은 필수불가결한 사항이며 반론은 있을수가 없지. 단지 어떤 방식이 가장 모두에게 이득이 되고 피해를 최소화할수 있을까의 문제일 뿐. 이게 싫으면 통일이 싫다는 개인적 사항이 여론화 되고 헌법을 바꿀 정도로 커지면 됨. 근데 한국에서 반통일을 공식석상에서 이야기한다? 반민족주의자로 머가리 찍히기 딱 좋지

 

수도권 과밀화에 대해서 좌우 편가르기 할 마음은 없음.둘다 이 문제에 대해선 죄인이니까. 하지만 계속 이런 상태로 시간이 지나면 결과는 파국적이라는건 확정인거다 슬슬 수도권 / 비수도권간 계층화되는 조짐도 보이는거고 이렇게 되면 엄청난 사회적 혼란, 더 나가서 무장운동까지 나올수도 있는 상황임. 이 상황이 오기전에 누군가는 자신의 정치생명을 걸고서라도 대수술을 해야하는데 누가? 좌파가? 아님 우파가? 내 생각은 둘다 그럴 기미도 보이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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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5

그리고 ㅅㅂ 해외 여행 갈때 진짜 짜증남 앞뒤로 연차 중 하루는 인천가는 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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