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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공돌이가 말하는 공대 지방근무의 현실.TXT

 

https://www.fmkorea.com/2216085702

 

지방근무의 실태

빼빼로 데이인데 보기만 해도 울컥해지는 먼 산 언저리에 걸터앉은 잿빛 구름을 보며 출근하고, 밤 하늘의 별을 잠깐 보다

퇴근길에 회식 마치고 들어와서... 오늘 따라 목구멍으로 유난히 뜨겁게 역류하는 불덩어리에 답답한 마음을 감출 길 없어

니들보다 몇 년 먼저 취업한 선배로써, 연봉 5~6천이라고 하면 환장하고 덥썩 물 어리석은 취준생 익게이놈들한테 경종을

울리고자, 이 글을 쓴다... 그 동안 지방 근무에 대해서 대충 X같다는 글이 몇 차례 올라왔지만, 수박 겉핥기에 불과했을 뿐,

100명 중 85명 이상이 겪는다는 그 극악의 고통에 대해 깊이 서술한 장문은 없던 것으로 사료되는 바 이렇게 글을 남긴다.



엊그제 익게에서 울산을 비롯한 지방근무에 관한 글이 유난히 많이 올라오는 걸 봤다. 하지만 지금부터 논하게 될 이야기는 울산

사이즈의 지방 광역시가 아닌 >> 천안/포항/구미 정도의 인구 50만급의 그럭저럭 살만한 도시도 아닌 >> 인구 10~20만 이하의

시군 지역 ( 말이 좋아 市지 시청이 언덕 중턱에 있다 ) 중에서도 >> 산속/바닷가/논두렁 등에 위치한 대기업 사업소의

실태와, 그 안에서 청춘을 썩혀버려야하는 처참한 공돌이들의 인생에 관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행정구역상 주소는 ***도로 시작,

**시 혹은 **군 > **읍/**면 > **리 **** (산) 번지... 아직 감이 안 오지? 그게 정상적인 Seoulite들이다.



일단, 본인은 서울이랑, 다른 지방에 위치한 연수원에서 1달 여 간의 교육을 받고, 지방의 모 공장에서 4년 째 근무 중이다. 20대

후반에 합격하여 30대 초입에 접어들었지... 연수원의 맛난 밥을 먹을 때는 몰랐다. 그것이 고아원 가기 직전 부모 손에 이끌려서

중국집에 앉아 멋도 모르고 "엄마~ 엄마랑 아빠는 왜 안 먹어?"하면서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쳐다보는 착하고 예쁜 딸에게 먹여준

마지막 짜장면이란 사실을... 부푼 마음으로 깨끗한 정장에 타이까지 매고 첫날 출근을 했더니 사수라는 사람이 그런다. 현장 근무

하려면 웬만~하면 옷은 편한 복장으로, 혹은 후줄근하게 입고 다니는 편이 더 좋을거다. 잠시 후 사납게 생긴 현장 대리님이

입수 자세로, 허스키한 목소리로 날 쳐다보며 물었다.



"너 뽈 좀 차냐?"



순간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 신병, 뭐 잘 하냐?고 묻는 고참들의 질문에 얼어붙은 이등병의 모습으로 돌아간 나를 느낄 수

있었다. 퇴근하고 축구를 하잔다. 한참 봄이었는데도 1시간 반을 미친 듯이 뛰었다. 신입사원 환영회를 한다. 20여 명의 팀원들과

횟집에 모여 술잔 돌리기가 시작된다. 모인 쪽수만큼 술을 돌리는데,,, 공대에서 웬만큼 먹는다고 자부하던 나인데 한 방에 훅 갔다.

시바... 말이 좋아 소주 3병이지. 중간부터 안주 없이 2병 가까이 마셔봐. 끝나고 노래방을 가잔다. 업소는 지저분해서 거의 안 가고,

bar나 가끔 가는 취향인데. 읍내의 유흥가가 밀집한 골목에 짱박힌 노래방에 직원들과 들어갔다. 잠시 후 아가씨....?가 아닌 눈에

주름 자글자글한 언니? 아줌마? 몇 명이 우리 일행이 놀고 있는 방으로 들어온다. (아, 뭐야? 저 아줌마들은?)



아직도 난 그 때의 문화 충격을 잊을 수가 없다 난 그 양반들이 그렇게 피곤하게 노는 줄은 상상도 못했거든. 난 교대근무라서

무조건 3일을 일하고, 하루를 쉰다. 365일 중 91일을 쉰다. 설날? 추석? 익들이 클럽에서 흔드는 금요일 밤, 익게남들이 나이트

클럽에서 부킹하는 토요일 새벽, 교회 다니는 익게남녀들이 할렐루야~ 아멘~하는 일요일 낮, 그토록 출근하기 싫다는 월요일 아침,

화수목은 말할 것도 없고. 근무 시간이면 무조건 출근이다. 주말? 공휴일? 그딴 거 없다. 주말에 놀기 좋아하는 사람? 종교활동 하는

사람? 친구 예식장 가야해요? 근무 체인지나 휴가원을 써야 가능하고 그나마 근무자를 구하지 못한다면 그냥 날려먹는다. 내가 참석

못한 결혼식만도 몇 건인지 모른다.



입사 초기부터 약 2년 여 간 극도의 스트레스와 우을증에 시달렸고, 특히 금요일 밤 출근이나, 토요일 밤 퇴근, 일요일 오후 출근,

월요일 아침 퇴근 등 주말이 낀 근무시간에는 거의 미치기 일보 직전이었다. 사방이 들과 산으로 둘러쌓인 철옹성 같은 사업소...

광역시에서 학교를 졸업한 나도 미칠 지경이었고, 특히 서울에서 온 동기들은 거의 정신병에 걸리기 직전인 표정들이었다. 허나,

우리는 여자가 아니다. 직장을 놓는 순간 한 방에 X밥이 되어버린다. 울며 와사비를 원샷하는 심정으로 비번만 기다렸고, 주 5일

부서의 동기들은 주말을 기다렸다. 그래서 난 요즘은 어떠냐고? 마음 비웠다. 거의 체념하다시피하니 공허함 빼고는 별 거 없다.

쉬는 요일이 불규칙해서 평일에 쉴 때는 뭐하냐고? *** 공부한다.



서울, 전주, 대전 등 친구와 후배가 있는 곳이라면 내 지갑 탈탈 털어서라도 놀고, 마시고... 그런데도 채워지지 않는 허무함이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특히 얼마 전 지하철 2호선에서 까무잡잡하고 키와 체격도 왜소한, 필리핀 로동자를 닮은 남자애 얼굴을

두 손으로 매만지며 사랑스러운 눈길로 쳐다보는 고아라 닮은 여자애를 보면서 - 신은 정말 있는가? 이 땅에 정의는 숨쉬는가?!

등등 은 질문을 나에게 던졌다. (답이 나올리 없지 ㅎㅎ) 주말 저녁이나, 비번이 끝날 무렵... 강남 센트럴 시티 터미널 내의

롯데리아에서 회사가 있는 지역으로 내려갈 고속버스를 기다리며 햄버거를 꾸역꾸역 는 내 얼굴은 휴가 마치고 부대 복귀를

앞둔 이등병의 모습 이상으로 초췌했다. 그리고 버스 출발하기 5분 전, 화장실 바로 옆에서 로또를 2천원어치씩 산다.



가끔 집에 가면 맞선 제의가 폭풍처럼 밀려오는 시즌이 있었다. 직장이 워낙 빵빵하다보니 들어오는 여자애들도 직장은 공무원,

여교사 등등... 근데 딱 거기까지다. 거의 결혼까지 바라보는 나이 꽉 찬 애들이거나, 오버 좀 보태서 만 겨우 면한 애들

때로는 동네 아가씨들 이야기도 나온다. 나도 최고급 학교는 아니지만, 그리고 <익게 바이샤급>월급쟁이일 뿐 이지만. 이건 정말

해도해도 한숨 푹푹 나올 정도의 학벌과 직업. 얘네는 공뭔/교사보다 그나마 비주얼은 낫다. 하지만 니들도 알잖아? 그 유명한

비주얼 = k/지성 (단, k>0) 이라는 공식말야. 상태 좀 나은 애들 찾을라고 장거리 소개팅/맞선을 뛴다. 얘네도 별 거 없다. 그렇게

크고 잘난 남자 득시글거리는 대도시에서 남자 하나 못 잡은 가시나들 컨디션? 안 봐도 비디오지



게다가 시골 근무라고 하면 거의 100프로 까인다. 여기 내려와서 여친들에 버림 받은 동기도 여럿 있고, 몇 년째 솔로생활 하면서

돈만 쌓는 놈들도 수둑룩하지. 진짜 학벌/성격/비주얼 어느 것 하나 손색 없는 놈들이 단지 시골 오지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매년

나이만 먹어가고 있다. 그나마 몇 놈은 현실과 타협하고 동네 선생님 만나서 결혼하기도 하는데 극소수의 이야기다. 정말 회사와

집의 거리가 250 km을 넘어가는 먼 곳에 위치한 애들은 견디다 못해 다른 회사 시험을 보고, 면접에 합격해서 사직서를 쓴다. 그런

사람들 없을 것 같지? 우리 부서만 2명이고, 다른 부서에서도 알게 모르게 소리소문 없이 이직 준비 중이라는 첩보가 들어온다.



그려.. 나는 눈이 좀 높다 치자. 울 동기 형은 여자측 집안에서 만난지 3번만에 여자측 어머니께 호출을 받은 후, 집안의 자산현황,

부모님, 출신 학교 등 온갖 취조를 당했다. 여자 측은 뭔가 탐탁치 않아하셨다는데... 여자애 조건 들어보니 이건 애초부터 게임이

안 되는 거지 같은 집안이더만. 그런데도 그런 수모를 당하고 왔다. 이 형 하는 말 - "요 동네 여자애들은 진짜 울 회사 다니는 남자

하나 물어서 편하게 살려는 인식이 만연해있어ㅅㅂ" (생각해보니 울산의 경우 현대중공업 다니는 남자 잡으려는 울산 아가씨에

대한 누군가의 오버 좀 섞인 글이 떠오르네 ㅋㅋ)



우리의 인식은 옆에 있으면 좋은 사람, 없으면 너무 보고 싶은 사람과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한다. 어른들은 다르다. 너무 싫지 않으면

일단 만나보고 정을 붙여라? 만날 사람이 거의 없으니 일단 얼굴 몇 번 보고, 정이 안 붙는 스타일에 노력해서 정 붙이는 거? 천하에

고문도 이런 생고문이 따로 없다. 옆에서 평상시에 잘 해줘서 정든 것도 아니고, 뜬금 없이 맞선 보라는데 학벌부심 쩌는 일명 SKY,

서성한, 중경외시 등등 명문대 나와서 대한민국 탑클래스 대기업 다니는 니들이 간호조무사, 어린이집 교사, 협력업체 경리애들을

만나라면? 서울 한복판에서 회사 다니면 비슷한 명문대를 나온 새끈한 애들 만나서 사랑하고, 결혼하고 애를 2~3은 낳았을 괜찮은

놈들이 하루하루 눈가에 주름살이 늘어가는 모습을 보면 참 뭔 말이 안 나온다.



다음 문화생활? 이건 뭐 말할 것도 없다. 동네에 멀티플렉스? 걍 상영관 1~2개 짜리 오래된 극장 하나 있다. 연극? 클래식 연주?

미술 전시회? 개 짓는 소음의 dB이 사람들 떠드는 소리보다 더 큰 동네에서 뭘 기대하리? 취미를 가지라고? 거기서 젊은 사람들

만나서 친해지라고? 기타 학원에 아저씨들, 피아노 학원에는 초딩들, 요리 학원에는 아줌마들, 교회에는 할머니들, 회사 동호회

가면 부장님, 과장님, 30대 후반 이상의 남자 선배들? ㅎㅎㅎ 영어회화 학원? 엊그제 스피킹 스터디녀처럼 귀여운 애들? 웅~있지.

입시를 앞둔 진짜 교복 입고 들락거리는 중딩 및 고딩들말야. 미성년 만나리? ㅋㅋ



하지만 나를 더더욱 빡치게 하는 것은 부장급 이상 간부급 직원들의 행태다. 안 봐도 훤한 상황 뻔~히 알면서도 습관적으로 젊은

직원들에게 할 말 없으면 결혼 했나? 장가 안 갔나? 묻는다. 농담조로 본사나 수도권 지사 보내주시면 합니다? 그 즉시 외면하더라.

들은 애초에 우리를 올려보낼 생각 따위는 없는 셈이지. 더 골 때리는 건 뭔지 아냐? 그 높은 사람들 집은 죄다 서울에 있다.

동부이촌동, 도곡동, *초동, **동... 우리가 주 5일제를 지키는 회사라 금요일 회식을 안 할 것 같나? 아니다. 목요일에 회식을 해야,

집이 서울인 과장급 이상 고위 직원들이 금요일 저녁 땡~하면 칼퇴근 해서 서울에 있는 집에 갈 수 있거든 ^^ ㅅㅂ



인사이동철 되면 읽기만 해도 울컥~하고 흘러나온 눈물이 한강 잠수교가 잠길 정도로 흘러나오는 탄원서(?) 비슷한 호소문 같은

글을 써서 인사팀으로 보낸다. 온 집안 식구가 환자요 장애인이다. 글만 읽으면 전 직원을 서울로 보내줘야할 정도지 ㅋㅋ 근데,,,

그거 아냐? 어차피 올라갈 놈들은 다 정해져있고, 서울 지사에 있는 놈들은 어떻게든 안 내려올라고 바둥대며 발악한다는 것을? ㅋ

짬밥 안 되는 우리 같은 놈들에게 그런 기회는 40대 중반 넘어야 기약할 수 있을지 말지 정도다. 왜냐고? 서울/경기/인천 지사 쪽의

T/O가 훨~씬 적거든 ㅎㅎ







P. S. 공돌이의 비애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해외 파견 직원 선발 시에도 문돌이들은 콸라룸푸르나 쟈카르타, 방콕에서 근무한다.

전화기 전공자는? 수마트라섬 근처 어디였더라? 태국 어디? 왜 그런 곳 있잖어~ 현지 사냥꾼들과 험비 타고 엽총이랑 정글칼 들고

무당 쌍칼춤 추면서 몇 시간을 들어가야 하는 그런 곳 ㅋㅋㅋㅋ 저런.... 더 말 안 해도 알아 듣겠지? ㅋ 대한민국 월급쟁이 인생이란,

250만원만 받으면 정말 거기서 거기야. 그러니까 들아, 돈 5~6천에 훅~해서 인생, 그것도 하루가 노년의 1년과 같은 인생의

황금기 (27~30살)를 날려먹는 멍청한 짓을 하지 말란거야. 니들 가장 슬픈 사실이 뭔지 아냐? 어제 모 익게이의 말 그대로 서울이나

광역시에 남은 고향의 친구들이나 대학교 동기들이 너를 투명인간 취급한다는 것. 니가 시골에서 무엇을 해도 누구 하나 관심 없고.

뭔 일이나 모임이 있어도 너를 챙기지 않는다는 거. 유일한 구제책은 니가 그들이 머무는 땅으로 복귀하는 것 뿐이라는 사실.









<<참고 자료 : 인구 50만 이상의 자치시 - 이 동네 부근에서 사는 놈들은 그나마 감사해라. 울산 가면 죽을 것 같다고? ㅎ 연천, 고성,

양양, 산청, 태안, 보성, 순천, 정선, 봉화, 광양, 당진, 해남, 청송, 하동, 삼척, 옹진, 울진 등 지도 찾아보면 정말 미치고 펄쩍 뛰고,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 동네 엄청 많다. 특히 인서울 대학교 재학생/졸업생 중에서도 <서울 토박이> 익게이들은 정말 굶어 죽는 한이

있어도, 서울에서 굶어 죽어라. 니들 내려오면 다혈질인 놈들은 제 성질 못 이기고 손목에 벨기에 와플 무늬 칼집내고 인생 로그아웃

하는 수가 있어?! 나도 정말 우울증이 극에 달했던 때는 비 오는 일요일 오후에 출근하면서 급커브에서 엑셀 밟아서 시속 90 km/h로

밟아서 가드레일 쳐박고 죽어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크레인 위에 올라가 목 맬까? 등등 별의 별 생각 다 들었다.



1.창원시 (1,090,277명)

2.수원시 (1,076,898명)
3.성남시 (979,962명)
4.고양시 (959,067명)
5.용인시 (892,410명)
6.부천시 (872,447명)
7.안산시 (716,216명)
8.청주시 (660,191명)
9.전주시 (645,733명)
10.안양시 (618,017명)
11.남양주시 (574,217명, 행정구가 없음)

12.천안시 (567,339명)
13.포항시 (516,069명)
14.화성시 (515,879명, 행정구가 없음)
15.김해시 (505,413명, 행정구가 없음)

위 인구는 2011년 8월말 주민등록인구 기준이다.

 

 

한평생 서울살다가 울진 태안 삼척같은데 가서 살면 멘붕오긴 할듯 

 

396개의 댓글

2019.09.24

난 돈도 없는걸...

1
2019.09.24

어쩌라고 푸념글을 여기다쓰는거지

0
2019.09.24

글 ㅈㄴ기네 진짜

0
2019.09.24

태안온지 이제 9개월됨 ㅎ

0
2019.09.24

분당으로 출퇴근 하지만 오히려 지방가서 근무했으면 한다..

0

뭐 엔터를 이따구로 쳐놨어 인ㅁㅏ

0
2019.09.24

연천에서 복무했었는데 거기서 살면서 일할수있으려나;

0
2019.09.24
@이나온주사위

연천은 그래도 좀만나가면 의정부라

0
2019.09.25
@포반장

먼소리야 ㅋㅋㅋㅋ 연천 ㅈㄴ 먼데

0
2019.09.24

창원 토박이인데 서울 싫음 적당히 촌이 좋아

0
2019.09.24
@북조선동무

대학동기들중에 시골에서 올라온애들 서울맛보고 가끔 본가가면 존나 심심하다고징징거리고

 

월 60 70씩 꼬라박으면서 서울에서 월세생활하던데 특이하네 ㅋㅋ

0
@호구왓눙가

ㅇㄱㄹㅇ 서울 1년이상 생활하면 지방 심심 하다 부산 에서 중고 나와서 부산이 살기 좋은줄알았는데 그 위가 있다

3
2019.09.24
@호구왓눙가

왜 공기 깔끔하고 차안막히고 주차 편하고 집 싸고 물가 싸고 좋구만

0
2019.09.25
@호구왓눙가

젊을땐 서울 살아도 괜찮은데 나이들면 피곤하다

그리고 서울살면 삶의 질이 너무떨어져 똑같이 월급 200~300 받는데 서울은 집으로 넣어야되는 돈의 비중이 너무커짐 그렇다고 좆빠지게 모으면 집을 살수있느냐 그것도 아니거든

지방은 아직까지 저돈받아도 좆빠지게 모아서 30대중반이면 집을 살수가 있다 그러면 이제 집 사고나면 생활수준 차이가 확벌어지는거지

0
@북조선동무

넌 그럼 창녕 지사 가라하면 갈꺼?

0
2019.09.24
@단무지빼주세요

창녕이군 화이팅입니다 거긴 렬루 촌이라 껄껄

0
@북조선동무

아니 난 진해임..

0
2019.09.24
@단무지빼주세요

나도 진해인데 진해정도면 살만함 굳

0
@북조선동무

난 진해 산지 5년인데 미칠꺼같아... 최소 부산으로는 가고 싶다

0
2019.09.24
@단무지빼주세요

나는 진주도 살아봤고 대구도 살아봤는데 걍 마창진이 편함

 

서울은 갈때마다 피곤

0
2019.09.24
@북조선동무

장가만 갈 수 있으면 오케이라고 생각하는데 안되더라. 지방 애들 돈 많이 벌어도.. 에휴...

0
2019.09.24
@단무지빼주세요

진해 ㄹㅇ 별거 없긴 하지 ㅋㅋㅋ

0
2019.09.24
@사이어

창원놀러가도 좋고

김해 외국인 시장가서 스몰사이즈 이태원도 좋고

 

나는 밤문화 싫어해서 집에서 요리하고 겜하고 차타고 와인딩하고 이런게 좋아서 촌이 최고임

0
@북조선동무

창원-김해-부산이 살기 좋고 놀 거리 좀 있는 지역이지!

0
2019.09.24
@북조선동무

진해는 출퇴근시간 교통체증이 너무 심한거 같던데

0
2019.09.24

개고전이네 제목보고 예상함

0
2019.09.24

햐 이건 뭐 시발.. 내 미래인가

0
2019.09.24

2011년 8월 인구를 가져오냐

0
2019.09.24

창원사람인데 창원은 그나마 괜찮지않니...?

0
2019.09.24
@언어학자

그르게 창원 정도면 대도시라 생각하는데

0
2019.09.24
@오지조웰

인구 50만 이상이면 대도시임

0
2019.09.24
@언어학자

창원도 마산 진해 말고 도청있는곳이면 솔직히 별 불편함 못느낌

0
2019.09.24

신입사원때 결혼하는거 말곤 답 없어

0
2019.09.24

지방근무 할게 취직좀 시켜줘

 

대신 바닷가여야 함 ㅎ 퇴근하고 낚시가야해 ㅎㅎ

0
2019.09.24

얘 말들어라. 난 그래도 시에 파견왔는대도 죽을것 같다. 난 불과 몇달이다. 말 잘 듣고 돈보고 홀랑 넘어갔다가 우울증으로 인생 허비하지말고 잘 들어라. 내 친구 저기 위에 몇개 소도시 중에서 회사 다니는데 장가를 못간다. 외제차 있고 집있고 연봉 서울보다 몇천이 많아도 장가를 못간다. 잘 기억해라.

0
2019.09.24

이런거 보면 지역할당제 필요하다고 생각함

서울얘들은 오면 ㄹㅇ 정신병 걸릴듯

0
2019.09.24

취업시켜줘

0
2019.09.24

왤케 찡찡인지...ㅋㅋㅋㅋ 자기들이 입사할때 다 근무지랑 어디 티오 많은지 다 알고 쓴거 아닌가? 난 오히려 서울때보다 지방이 더 좋드라 . 그래서 지금 직장 여의도인데 지방내려간 금융공기업 쓰고있다. 집값에서 탈출하고 싶다.

0
2019.09.24

저기 나와 있는 도시들 중에 창원 정도면 괜찮아.... 진짜 시골은 따로 있어.... 편의점도 제대로 없어서 차타고 가야하는 곳들이 수두룩함

0
2019.09.24
@사이어

도시에 롯데리아 1 맘터 1

 

시내가면 더 페이스샵 있음

 

껄껄

0
2019.09.24
@북조선동무

위에 보니까 경남사나본데 경남은 창원 가까이살면 장땡임

 

근데 창녕 함양 의령 이런 데로 빠지면 골 아프지

0
2019.09.24

나는 서울처럼 사람 많은데 극혐인데

어디 나가면 차타고 기본 두시간이고..

나도 리단위에서 살았는데, 거기서도 두시간이면 서울 감 ㅋㅋㅋ

 

홍대 자취방에서도 지내봤는데

주말에 여친이랑 급 심야보자고 강남으로 갔었나

가는데 한시간 주차하는데 한시간에 표 끊으러 갔더니 자리 없다고 기다리는데 한시간..

 

뭔 행사만 났다하면 차 개막히고

친구랑 불금이라고 여의도 가는데 뭐 불꽃축제인지 뭔지

알지도 못하는거 한다고 다리 위에서 한시간

 

내 기억속에 서울은 도로위에서 앞차 브레이크등 보는거랑

기다리는 내내 시계 본 기억밖에 없음

 

서울이 유일하게 부러웠던거는 어릴때 게임 동호회

정모는 서울에서만 했던 것... 그거밖에 없음

0
2019.09.25
@옆집토끼

ㄹㅇ 마지막문단이 핵심이지 ㅋㅋ 나도 그것만 부러웠음

0
2019.09.24

대도시 살다가 구미시 왔는데 살만한편임 이 동네는

0
2019.09.24
@서양귤

어느 동네얌 ?

0
2019.09.25
@서양귤

구미 좋다

0
2019.09.24

천안살다가 인구 2000명인 면도시에서 살고있다

다 죽여버리고싶음 좆같다시발

여자친구를 만나는것도 진짜 홀몸으로 늙어뒈질거같아서였고 당장에라도 뺨을 올려붙이고 헤어지고싶지만 내 애새끼는 싸지르고 뒤져야하지않을까 라는 마음에 끈을 놓지못하고있다

저게 과장같지않고 내 폐부를 찌르는 말같이 느껴져서 글을 읽는내내 괴로웠다

내가 게을리 산 벌을 받는걸까 ?

흔히말하는 업보일까

좆같은 씹좆같은인생이다

0
2019.09.24

저 지랄하면서 지방 토착대학 입사 많이하면 역차별이니 뭐니 지랄함 ㅋㅋ 남의돈 먹기가 쉬운줄아나. 사측도 징징거리면서 이직할놈 원치 않으니 토착대학 인재들 채용 하는거지.

꼬우면 지원을 하지마.

2

인구 2만따리 말단도시도 괜찮던데

대신 자차따리 있고 인근 광역시까지 1시간임

0
2019.09.24

역으로 나같은 지방맨은 경기도권만 가도 뭐만 하면 존나게 기다려야되고 어딜가던 사람 미어터지면 진짜 돌아버릴것 같더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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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되려고 삼수한 여아이돌 22 무파천제789 20 4 분 전
아기랑 아침 산책 나왔는데 어이가 없네(수정) 25 별똥아빠 24 8 분 전
만신 김성모의 매춘 교실.jpg 20 전통원조병맛 35 9 분 전
52살 아빠 차가 k3야..쪽팔려서 못타겠음 19 Radian88 37 12 분 전
ㅇㅎ)) F컵은 생각보다 크지않아...manhaw 30 Radian88 31 13 분 전
무턱대고 편의점 창업하면 안되는 이유...jpg 15 뚱전드 22 13 분 전
복싱 한다고 하면 제일 많이 듣는 말.jpg 33 nijvfdnivfre 25 15 분 전
이스라엘군 내부고발자의 폭로 "팔레스타인 주민 고문&q... 23 암막커튼 21 16 분 전
Gs 편붕이 코카콜라 제로 26 익명쥐 23 16 분 전
올바른 군인 정신을 만드는 방법 17 승과 32 17 분 전
교사, 공무원 겸직규정에 해당하지 않는 겸직 33 지나가는김개붕 30 21 분 전
요요 기술을 보여주는 아이 22 모로스 19 21 분 전
니네 라면에 뭐 넣어서 먹냐 ? 39 히오스영업중 39 24 분 전
어제 찍은 오로라 12 찌개마을 35 28 분 전
어제자 호주 하늘 근황 28 콜라한잔시원하게 47 53 분 전
ㅇㅎ) 인스타 여자들 몸매가 좋은이유 48 Radian88 37 1 시간 전
고등학교 매점자리 없애더니 스크린골프장?? 37 형님이새끼웃는데요 49 1 시간 전
예일대 심리학과 교수 피셜 공감 능력의 배신.jpg 33 nijvfdnivfre 50 1 시간 전
ㅇㅎ) 매음굴의 공주님 manhwa 43 세미 69 1 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