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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공돌이가 말하는 공대 지방근무의 현실.TXT

 

https://www.fmkorea.com/2216085702

 

지방근무의 실태

빼빼로 데이인데 보기만 해도 울컥해지는 먼 산 언저리에 걸터앉은 잿빛 구름을 보며 출근하고, 밤 하늘의 별을 잠깐 보다

퇴근길에 회식 마치고 들어와서... 오늘 따라 목구멍으로 유난히 뜨겁게 역류하는 불덩어리에 답답한 마음을 감출 길 없어

니들보다 몇 년 먼저 취업한 선배로써, 연봉 5~6천이라고 하면 환장하고 덥썩 물 어리석은 취준생 익게이놈들한테 경종을

울리고자, 이 글을 쓴다... 그 동안 지방 근무에 대해서 대충 X같다는 글이 몇 차례 올라왔지만, 수박 겉핥기에 불과했을 뿐,

100명 중 85명 이상이 겪는다는 그 극악의 고통에 대해 깊이 서술한 장문은 없던 것으로 사료되는 바 이렇게 글을 남긴다.



엊그제 익게에서 울산을 비롯한 지방근무에 관한 글이 유난히 많이 올라오는 걸 봤다. 하지만 지금부터 논하게 될 이야기는 울산

사이즈의 지방 광역시가 아닌 >> 천안/포항/구미 정도의 인구 50만급의 그럭저럭 살만한 도시도 아닌 >> 인구 10~20만 이하의

시군 지역 ( 말이 좋아 市지 시청이 언덕 중턱에 있다 ) 중에서도 >> 산속/바닷가/논두렁 등에 위치한 대기업 사업소의

실태와, 그 안에서 청춘을 썩혀버려야하는 처참한 공돌이들의 인생에 관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행정구역상 주소는 ***도로 시작,

**시 혹은 **군 > **읍/**면 > **리 **** (산) 번지... 아직 감이 안 오지? 그게 정상적인 Seoulite들이다.



일단, 본인은 서울이랑, 다른 지방에 위치한 연수원에서 1달 여 간의 교육을 받고, 지방의 모 공장에서 4년 째 근무 중이다. 20대

후반에 합격하여 30대 초입에 접어들었지... 연수원의 맛난 밥을 먹을 때는 몰랐다. 그것이 고아원 가기 직전 부모 손에 이끌려서

중국집에 앉아 멋도 모르고 "엄마~ 엄마랑 아빠는 왜 안 먹어?"하면서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쳐다보는 착하고 예쁜 딸에게 먹여준

마지막 짜장면이란 사실을... 부푼 마음으로 깨끗한 정장에 타이까지 매고 첫날 출근을 했더니 사수라는 사람이 그런다. 현장 근무

하려면 웬만~하면 옷은 편한 복장으로, 혹은 후줄근하게 입고 다니는 편이 더 좋을거다. 잠시 후 사납게 생긴 현장 대리님이

입수 자세로, 허스키한 목소리로 날 쳐다보며 물었다.



"너 뽈 좀 차냐?"



순간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 신병, 뭐 잘 하냐?고 묻는 고참들의 질문에 얼어붙은 이등병의 모습으로 돌아간 나를 느낄 수

있었다. 퇴근하고 축구를 하잔다. 한참 봄이었는데도 1시간 반을 미친 듯이 뛰었다. 신입사원 환영회를 한다. 20여 명의 팀원들과

횟집에 모여 술잔 돌리기가 시작된다. 모인 쪽수만큼 술을 돌리는데,,, 공대에서 웬만큼 먹는다고 자부하던 나인데 한 방에 훅 갔다.

시바... 말이 좋아 소주 3병이지. 중간부터 안주 없이 2병 가까이 마셔봐. 끝나고 노래방을 가잔다. 업소는 지저분해서 거의 안 가고,

bar나 가끔 가는 취향인데. 읍내의 유흥가가 밀집한 골목에 짱박힌 노래방에 직원들과 들어갔다. 잠시 후 아가씨....?가 아닌 눈에

주름 자글자글한 언니? 아줌마? 몇 명이 우리 일행이 놀고 있는 방으로 들어온다. (아, 뭐야? 저 아줌마들은?)



아직도 난 그 때의 문화 충격을 잊을 수가 없다 난 그 양반들이 그렇게 피곤하게 노는 줄은 상상도 못했거든. 난 교대근무라서

무조건 3일을 일하고, 하루를 쉰다. 365일 중 91일을 쉰다. 설날? 추석? 익들이 클럽에서 흔드는 금요일 밤, 익게남들이 나이트

클럽에서 부킹하는 토요일 새벽, 교회 다니는 익게남녀들이 할렐루야~ 아멘~하는 일요일 낮, 그토록 출근하기 싫다는 월요일 아침,

화수목은 말할 것도 없고. 근무 시간이면 무조건 출근이다. 주말? 공휴일? 그딴 거 없다. 주말에 놀기 좋아하는 사람? 종교활동 하는

사람? 친구 예식장 가야해요? 근무 체인지나 휴가원을 써야 가능하고 그나마 근무자를 구하지 못한다면 그냥 날려먹는다. 내가 참석

못한 결혼식만도 몇 건인지 모른다.



입사 초기부터 약 2년 여 간 극도의 스트레스와 우을증에 시달렸고, 특히 금요일 밤 출근이나, 토요일 밤 퇴근, 일요일 오후 출근,

월요일 아침 퇴근 등 주말이 낀 근무시간에는 거의 미치기 일보 직전이었다. 사방이 들과 산으로 둘러쌓인 철옹성 같은 사업소...

광역시에서 학교를 졸업한 나도 미칠 지경이었고, 특히 서울에서 온 동기들은 거의 정신병에 걸리기 직전인 표정들이었다. 허나,

우리는 여자가 아니다. 직장을 놓는 순간 한 방에 X밥이 되어버린다. 울며 와사비를 원샷하는 심정으로 비번만 기다렸고, 주 5일

부서의 동기들은 주말을 기다렸다. 그래서 난 요즘은 어떠냐고? 마음 비웠다. 거의 체념하다시피하니 공허함 빼고는 별 거 없다.

쉬는 요일이 불규칙해서 평일에 쉴 때는 뭐하냐고? *** 공부한다.



서울, 전주, 대전 등 친구와 후배가 있는 곳이라면 내 지갑 탈탈 털어서라도 놀고, 마시고... 그런데도 채워지지 않는 허무함이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특히 얼마 전 지하철 2호선에서 까무잡잡하고 키와 체격도 왜소한, 필리핀 로동자를 닮은 남자애 얼굴을

두 손으로 매만지며 사랑스러운 눈길로 쳐다보는 고아라 닮은 여자애를 보면서 - 신은 정말 있는가? 이 땅에 정의는 숨쉬는가?!

등등 은 질문을 나에게 던졌다. (답이 나올리 없지 ㅎㅎ) 주말 저녁이나, 비번이 끝날 무렵... 강남 센트럴 시티 터미널 내의

롯데리아에서 회사가 있는 지역으로 내려갈 고속버스를 기다리며 햄버거를 꾸역꾸역 는 내 얼굴은 휴가 마치고 부대 복귀를

앞둔 이등병의 모습 이상으로 초췌했다. 그리고 버스 출발하기 5분 전, 화장실 바로 옆에서 로또를 2천원어치씩 산다.



가끔 집에 가면 맞선 제의가 폭풍처럼 밀려오는 시즌이 있었다. 직장이 워낙 빵빵하다보니 들어오는 여자애들도 직장은 공무원,

여교사 등등... 근데 딱 거기까지다. 거의 결혼까지 바라보는 나이 꽉 찬 애들이거나, 오버 좀 보태서 만 겨우 면한 애들

때로는 동네 아가씨들 이야기도 나온다. 나도 최고급 학교는 아니지만, 그리고 <익게 바이샤급>월급쟁이일 뿐 이지만. 이건 정말

해도해도 한숨 푹푹 나올 정도의 학벌과 직업. 얘네는 공뭔/교사보다 그나마 비주얼은 낫다. 하지만 니들도 알잖아? 그 유명한

비주얼 = k/지성 (단, k>0) 이라는 공식말야. 상태 좀 나은 애들 찾을라고 장거리 소개팅/맞선을 뛴다. 얘네도 별 거 없다. 그렇게

크고 잘난 남자 득시글거리는 대도시에서 남자 하나 못 잡은 가시나들 컨디션? 안 봐도 비디오지



게다가 시골 근무라고 하면 거의 100프로 까인다. 여기 내려와서 여친들에 버림 받은 동기도 여럿 있고, 몇 년째 솔로생활 하면서

돈만 쌓는 놈들도 수둑룩하지. 진짜 학벌/성격/비주얼 어느 것 하나 손색 없는 놈들이 단지 시골 오지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매년

나이만 먹어가고 있다. 그나마 몇 놈은 현실과 타협하고 동네 선생님 만나서 결혼하기도 하는데 극소수의 이야기다. 정말 회사와

집의 거리가 250 km을 넘어가는 먼 곳에 위치한 애들은 견디다 못해 다른 회사 시험을 보고, 면접에 합격해서 사직서를 쓴다. 그런

사람들 없을 것 같지? 우리 부서만 2명이고, 다른 부서에서도 알게 모르게 소리소문 없이 이직 준비 중이라는 첩보가 들어온다.



그려.. 나는 눈이 좀 높다 치자. 울 동기 형은 여자측 집안에서 만난지 3번만에 여자측 어머니께 호출을 받은 후, 집안의 자산현황,

부모님, 출신 학교 등 온갖 취조를 당했다. 여자 측은 뭔가 탐탁치 않아하셨다는데... 여자애 조건 들어보니 이건 애초부터 게임이

안 되는 거지 같은 집안이더만. 그런데도 그런 수모를 당하고 왔다. 이 형 하는 말 - "요 동네 여자애들은 진짜 울 회사 다니는 남자

하나 물어서 편하게 살려는 인식이 만연해있어ㅅㅂ" (생각해보니 울산의 경우 현대중공업 다니는 남자 잡으려는 울산 아가씨에

대한 누군가의 오버 좀 섞인 글이 떠오르네 ㅋㅋ)



우리의 인식은 옆에 있으면 좋은 사람, 없으면 너무 보고 싶은 사람과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한다. 어른들은 다르다. 너무 싫지 않으면

일단 만나보고 정을 붙여라? 만날 사람이 거의 없으니 일단 얼굴 몇 번 보고, 정이 안 붙는 스타일에 노력해서 정 붙이는 거? 천하에

고문도 이런 생고문이 따로 없다. 옆에서 평상시에 잘 해줘서 정든 것도 아니고, 뜬금 없이 맞선 보라는데 학벌부심 쩌는 일명 SKY,

서성한, 중경외시 등등 명문대 나와서 대한민국 탑클래스 대기업 다니는 니들이 간호조무사, 어린이집 교사, 협력업체 경리애들을

만나라면? 서울 한복판에서 회사 다니면 비슷한 명문대를 나온 새끈한 애들 만나서 사랑하고, 결혼하고 애를 2~3은 낳았을 괜찮은

놈들이 하루하루 눈가에 주름살이 늘어가는 모습을 보면 참 뭔 말이 안 나온다.



다음 문화생활? 이건 뭐 말할 것도 없다. 동네에 멀티플렉스? 걍 상영관 1~2개 짜리 오래된 극장 하나 있다. 연극? 클래식 연주?

미술 전시회? 개 짓는 소음의 dB이 사람들 떠드는 소리보다 더 큰 동네에서 뭘 기대하리? 취미를 가지라고? 거기서 젊은 사람들

만나서 친해지라고? 기타 학원에 아저씨들, 피아노 학원에는 초딩들, 요리 학원에는 아줌마들, 교회에는 할머니들, 회사 동호회

가면 부장님, 과장님, 30대 후반 이상의 남자 선배들? ㅎㅎㅎ 영어회화 학원? 엊그제 스피킹 스터디녀처럼 귀여운 애들? 웅~있지.

입시를 앞둔 진짜 교복 입고 들락거리는 중딩 및 고딩들말야. 미성년 만나리? ㅋㅋ



하지만 나를 더더욱 빡치게 하는 것은 부장급 이상 간부급 직원들의 행태다. 안 봐도 훤한 상황 뻔~히 알면서도 습관적으로 젊은

직원들에게 할 말 없으면 결혼 했나? 장가 안 갔나? 묻는다. 농담조로 본사나 수도권 지사 보내주시면 합니다? 그 즉시 외면하더라.

들은 애초에 우리를 올려보낼 생각 따위는 없는 셈이지. 더 골 때리는 건 뭔지 아냐? 그 높은 사람들 집은 죄다 서울에 있다.

동부이촌동, 도곡동, *초동, **동... 우리가 주 5일제를 지키는 회사라 금요일 회식을 안 할 것 같나? 아니다. 목요일에 회식을 해야,

집이 서울인 과장급 이상 고위 직원들이 금요일 저녁 땡~하면 칼퇴근 해서 서울에 있는 집에 갈 수 있거든 ^^ ㅅㅂ



인사이동철 되면 읽기만 해도 울컥~하고 흘러나온 눈물이 한강 잠수교가 잠길 정도로 흘러나오는 탄원서(?) 비슷한 호소문 같은

글을 써서 인사팀으로 보낸다. 온 집안 식구가 환자요 장애인이다. 글만 읽으면 전 직원을 서울로 보내줘야할 정도지 ㅋㅋ 근데,,,

그거 아냐? 어차피 올라갈 놈들은 다 정해져있고, 서울 지사에 있는 놈들은 어떻게든 안 내려올라고 바둥대며 발악한다는 것을? ㅋ

짬밥 안 되는 우리 같은 놈들에게 그런 기회는 40대 중반 넘어야 기약할 수 있을지 말지 정도다. 왜냐고? 서울/경기/인천 지사 쪽의

T/O가 훨~씬 적거든 ㅎㅎ







P. S. 공돌이의 비애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해외 파견 직원 선발 시에도 문돌이들은 콸라룸푸르나 쟈카르타, 방콕에서 근무한다.

전화기 전공자는? 수마트라섬 근처 어디였더라? 태국 어디? 왜 그런 곳 있잖어~ 현지 사냥꾼들과 험비 타고 엽총이랑 정글칼 들고

무당 쌍칼춤 추면서 몇 시간을 들어가야 하는 그런 곳 ㅋㅋㅋㅋ 저런.... 더 말 안 해도 알아 듣겠지? ㅋ 대한민국 월급쟁이 인생이란,

250만원만 받으면 정말 거기서 거기야. 그러니까 들아, 돈 5~6천에 훅~해서 인생, 그것도 하루가 노년의 1년과 같은 인생의

황금기 (27~30살)를 날려먹는 멍청한 짓을 하지 말란거야. 니들 가장 슬픈 사실이 뭔지 아냐? 어제 모 익게이의 말 그대로 서울이나

광역시에 남은 고향의 친구들이나 대학교 동기들이 너를 투명인간 취급한다는 것. 니가 시골에서 무엇을 해도 누구 하나 관심 없고.

뭔 일이나 모임이 있어도 너를 챙기지 않는다는 거. 유일한 구제책은 니가 그들이 머무는 땅으로 복귀하는 것 뿐이라는 사실.









<<참고 자료 : 인구 50만 이상의 자치시 - 이 동네 부근에서 사는 놈들은 그나마 감사해라. 울산 가면 죽을 것 같다고? ㅎ 연천, 고성,

양양, 산청, 태안, 보성, 순천, 정선, 봉화, 광양, 당진, 해남, 청송, 하동, 삼척, 옹진, 울진 등 지도 찾아보면 정말 미치고 펄쩍 뛰고,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 동네 엄청 많다. 특히 인서울 대학교 재학생/졸업생 중에서도 <서울 토박이> 익게이들은 정말 굶어 죽는 한이

있어도, 서울에서 굶어 죽어라. 니들 내려오면 다혈질인 놈들은 제 성질 못 이기고 손목에 벨기에 와플 무늬 칼집내고 인생 로그아웃

하는 수가 있어?! 나도 정말 우울증이 극에 달했던 때는 비 오는 일요일 오후에 출근하면서 급커브에서 엑셀 밟아서 시속 90 km/h로

밟아서 가드레일 쳐박고 죽어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크레인 위에 올라가 목 맬까? 등등 별의 별 생각 다 들었다.



1.창원시 (1,090,277명)

2.수원시 (1,076,898명)
3.성남시 (979,962명)
4.고양시 (959,067명)
5.용인시 (892,410명)
6.부천시 (872,447명)
7.안산시 (716,216명)
8.청주시 (660,191명)
9.전주시 (645,733명)
10.안양시 (618,017명)
11.남양주시 (574,217명, 행정구가 없음)

12.천안시 (567,339명)
13.포항시 (516,069명)
14.화성시 (515,879명, 행정구가 없음)
15.김해시 (505,413명, 행정구가 없음)

위 인구는 2011년 8월말 주민등록인구 기준이다.

 

 

한평생 서울살다가 울진 태안 삼척같은데 가서 살면 멘붕오긴 할듯 

 

396개의 댓글

2019.09.24

아니 대체 씨발 무슨 회사길래 그런 개 촌구석에서 근무를 함?????

0
2019.09.24
@초진동GG

공기업만 가도 촌구석 많이감

0
2019.09.24
@레고오브워

공기업이 아니라, 삼성 SK 같은 곳 오퍼레이터들은 저런 개깡촌 갈 일 없지않음?

0
2019.09.24
@초진동GG

이게 맞음

 

1
2019.09.24

지방할당제 괜히 쓰는게 아닌가

0
2019.09.24

진짜 깡시골에 회사밖에 없는곳에서 기숙사생활했었는데 아무것도 모른체로

진짜 우울증걸린다 심지어 거기 인터넷도 없고 인터넷 기사가 왔는데 선이 없다고 여기는 안된다 그랬음

개 좆같음

0
2019.09.25
@lllllllllllll

다른건 몰라도 인터넷 없으면 안된다!

0
2019.09.25
@김츼

기사를 불렀는데 인터넷선자체가 없어서 설치할수가 없데 근데 랜선꼽는데는 있음 ㅋㅋㅋㅋㅋㅋㅋ

0
2019.09.24

태생이 서울이라, 저 말이 뭔지 알 것 같다

굶어 뒤져도 서울에서 뒤지라고, 난 지방에서 살라고 하면

 

죽어도 못살듯. 무조건 서울이다.

 

강원도 철원에서 군 생활 할때 몇달 간 우울증 때문에 너무 고생했었음

0
2019.09.24
@9찌갱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0
2019.09.24

대신 연봉을 많이 받겠지 ㅋㅋㅋㅋ

 

그리고 진짜 톡 까놓고 어디길래 저정도임?

 

물론 서울급은 안되더라도 요즘 각 지방별로 큰 마트 영화관 백화점 다 들어가 있는데

 

동네에 없다고? 동네에 없는곳은 서울도 많어

 

차 있으면 3,40분 타고 나가서 놀 수 있을곳이 있을텐데

0

천안이 ㄹㅇ 개꿀인데 집값싸고 서울 1시간 안에 도착하고

0
2019.09.24

지방근무 싫다는애들은 얼마나 서울에서 인싸처럼 살길래 할게없다느니 그러냐

평소에 맨날 클럽가고 맨날 유흥즐기고 이런애들임?

솔직히 어느지방에가도 cgv있고 홈플러스같은 대형마트있는데

난 이런글 볼때마다 대체 어떻게 살길래 불편하다 할까 궁금함

이것조차 없는 군단위로 떨어진다고 한들 옆동네만 가도 시하나쯤은 다있고

내가 배타는 뱃놈새끼라서 그런거에 무감각한건지

아니면 다른사람들이 엄살이 심한건지 모르겠음

배타고 하선하고 발전소에서 근무하는데 

서해쪽 군단위에서 사는데도 솔직히 불만없음

1
2019.09.24
@3등기관사

내가 볼땐 걍 지가 와꾸 안되서 연애못하는거 둘러치는거 같음.

 

씨발 잘생기고 돈잘버는데 단순히 시골근무한다고 까인다고????

0
2019.09.24
@레콩키스타

시골근무한다고 까여본적 한번도없고

심지어 나는 해양대나와서 배탔던 뱃놈이였음에도 저런 불편한점을 느끼지못했는데

대체 어떻게 살면 불편함을 느끼는지 너무궁금함 진짜

뭐 매번 뮤지컬보고 이러는사람은 불편하긴하겠지만

그런사람이 몆이나 된다고 그래 솔직히

1
@3등기관사

이런 글은 대형마트까지 차로 한시간은 국도 타고 가야 있는 지방 사람들이 쓰는거.. 진짜 사람 살게 못되더라

0
2019.09.24
@클렌징폼에치약이면밥한공기뚝딲

대형마트까지 차로 한시간은 국도타고 가야하는 지방에서 근무할정도면 대체 어느기업이냐

발전소 다니는 나도 그정도 수준의 군단위는아닌데

 

0
@3등기관사

근데 화력발전 다니는갑네. 나는 울진서 있다가 못살겠어서 탈출했는데..

0
2019.09.24
@3등기관사

솔직히 나도 이거에 한표...

 

서울 살던 사람이 타지와서 아는 사람 없어서 외롭고 힘들다면 이해라도된다...

 

도대체 서울에서 뭘 더 인싸 처럼 살길래 할게 없다는건지...

0
2019.09.24
@잉텔

서울에서 끽해야 친구들이랑 피시방가고 당구치고 술먹는거밖에안하는새끼들이

무슨 서울 문화생활이 어쩌구 이딴소리하는지 이해가 x

 

4
2019.09.24
@3등기관사

문화생활 한다 쳐도 맨날 하는것도 아닌데...

0
2019.09.24
@잉텔

걍 솔직히 내가 보기엔 서울부심 그이상 그이하도아님

서울에도 대형마트가 무슨 다 집근처에있는것도아니고 주거단지에서 30분은가야되는동네 천지임

 

1
@3등기관사

교통이 불편한거일수도 있음.

뚜벅이가 지방가봐 .

그자체로 감옥이지 뭐.

지방은 니가 생각하는것만큼 교통이 편한곳이 아님.

막 아침에 버스한대 저녁에 버스한대다닐수도 있음

0
2019.09.25
@아이오와주의그녀

얼마나 촌구석 지방이길래..;;

 

군읍 단위 아닌 이상 시단위들은 모든곳 커버 가능한 버스 배차간격 15분짜리는 다 있음

 

다만 오후 10시에 끊기는건 힘들 수도

0
2019.09.25
@아이오와주의그녀

애초에 저정도급 공,대기업인데 뚜벅이를 할리가없음.

우리회사 마이스터고로 갓들어온애들도 들어오자마자 바로 차사더만

 

0
@3등기관사

코스트코 걸어서 20-30분 컷이면 집근처 인정해주냐?

자전거 타고 자전거도로 달리면 10분컷 가능

0
2019.09.25
@3등기관사

서울 부심이 아니라 굳이 매일 놀러 안가더라도 내 생활권에 있는걸 당연하게 여기느냐 아니냐에 차이임.

 

20년 넘게 그런 생활권에서 산 애들이 기프티콘 하나 쓰력해도 좀 멀리 나가야하거나, 모임 하나 참석하려면 각 잡고 올라와야하는 그런 곳 가면 당연 적응 못하지.

 

그냥 외국 나간 애들이 한국에 비해 숨막히고 재미없다 하는 거랑 비슷하다 생각하면됨.

1
2019.09.25
@3등기관사

저도 해양대 다니는데 서울근무하고싶은데 안될거같아요 ㅠ

0

창원사는데 여기서 일하고싶다

0
2019.09.24
@퍼거슨경연전연승

나도 창원가서 살고싶다

창원이 낚시하기가 그렇게 좋은동네던데..

 

0
2019.09.24
@3등기관사

낚시가머야? 취미생활 그 낚시?

0
2019.09.24
@뛣뛣뛣

네 취미생활 그 낚씨요

 

0
2019.09.24
@퍼거슨경연전연승

창원살다가 서울갔는데 창원에서 일하고싶다

0
2019.09.24

ㄹㅇ 연봉 좀 더받는다고 눈이 멀어 타지생할 하는곳 가지마라...

0
2019.09.24

강원도에서 군생활할때도 와 여기 시골이네 해도

어느정도 할거 다하고 했는데

서울에서 뭐하면서 놀길래 부족한거지

0
2019.09.24

여자 문제 빼고는 하나도 공감 안가는듯

진짜 도저히 혼자 못 사는 사람들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지가 스스로 성격 알아채서 지방근무 안가야지

0
2019.09.24

이글 진짜 오랜만에 보네 지방에 살아서 첨엔 몰랐는데 학교가 서울이라서 서울에 살다 보니 체감이 나긴함.

거주하는 동네 자체는 지방이랑 비슷하더라도 교통이 너무 넘사벽이라 못가는 곳도 없고 서울 자체가 문화 관련 컨텐츠가 지방이랑 넘 차이남. 거기에 취업 리크루팅도 대기업 대부분이 수도권에 있어서 지방에 비해 자주오고. 이번에 열리는 반도체 대전도 지방 살았으면 가기 힘들었을테고 암튼 살다보니 왜 서울 하는지 알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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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4

지금은 청주가 60만대가 아니라 거진 100만쯤 됐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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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4

광역시에서 20년넘게살다가 지금 면소재지에서 일하는데 그냥 저냥 암생각없이 사는중.

하나로마트도 2개있고 공기도 맑고 일과도 느슨해서 운동도하고 책도보고 그냥 난 여기 살아도 괜찮겟다 싶던데.

내가 집돌이형이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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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연고가 있는지역이 중요하긴 함

친구도 없고 뭣도 없는 큰 도시보다는 시골이 살기 좋은건 맞음

 

솔직히 서울과 타 지역도시를 비교해봤을때 문화적인 질과 양이 차이가 나는건 사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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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4

결혼문제는 그렇다 쳐도 나머지는 그냥 글쓴이가 사람 너무 가려서 사귀고 대도시에서 할수있는것만 기대하는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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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4

개소리 길게도 써놨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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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4

구글에 검색하니까 이거 7년전 글이었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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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4

저것도 다 병임.

 

진짜 지방에서 이런곳에선 못살겠다고 정신병온다고 서울가고싶다는애들보고

 

그래 여기는 할거 없어서 그러니 그럴수도있겠다 조금 이해 하면서 지냈는데.

 

웃긴게 대구와서 일자리 구한놈이

 

대구에 할거없어서 못살겠다고

 

우울하다고 정신병원다닌다 하더라고 빨리 서울가고싶다고.

 

진짜 서울이 진짜 문화생활 인프라가 넓어서 그리워하는것도있지만

 

향수병이거나. 서울에 살아도 잘 즐기지도못하면서 그냥 뭔가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싶은애들이 저러더라.

 

부산사는놈도 빨리 서울가고싶다고 부산같은곳에서 못살겠다고 할거 너무 없다고 이러면서

 

그러는거보고 아 이건 지역 문제가 아니라 정신병이구나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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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4
@와치넷

서울 사는걸 본인 정체성으로 삼는애들 있음 난 창원 도청쪽 근처 살다가 서울로 학교 가서 홍대 근처 자취했는데 비싼 월세,질 나쁜 공기,사람 ㅈㄴ 많음이 겹치니 내려가고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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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4
@플랑크

나는 그런애들 서울병이라고한다. 난 진짜 인구 20만 쯤 안되는 도시에서 일할때

 

그런말하면 아 여기는 진짜 백화점도 없거든. 그래서 진짜 좀 불편할수있겠다 싶었는데.

 

부산가서 저런말하길래 뭐가 없냐고 물어봐도 없는건 없는데 그냥 할게 없다고

 

서울가고싶다고 징징거리는 서울병걸린애들 몇명 보고난 이후로는 저런애들 상대 안해줌

 

원래는 대화해주고햇는데 그냥 사람자체가 뭔가 결핍이 있구나하고 아 그러냐하고 넘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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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넷

ㄴㄴ그건 그냥 향수병임

내가 서울살다 내려와서 아는데

밤에 그렇게 만나대던 친구 없는게 참 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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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5
@와치넷

서울에서 태어나서 서울 살다 지방내려가면 다들 겪는거야. 안겪어보고 정신병이야 이러는건 문제가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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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5
@디스케린

다들 겪진않음...........

나도 안겪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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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5
@3등기관사

서울에 친구가 없거나... 문화생활을 즐기지않는다면 그럴수있지 취미가 인프라를 타지 않거나... 나도 서울 너무가고싶다 빌어먹을 공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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