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군인은 아닌데 병사 위하는 간부는 좀 봤음.

난 있는데

상병때 들어온 정작장교

있기야 있지

겉으로만 그런 척하지

지금은전역하셔서 애키우고계시는 51사단 전ㅁㅁ대위님 51사단계시다 특전사가신 고ㅁㅁ중사님 충성충성합니다

우리소대 간부들은 진짜 다 천사였는데; 작업도 열외시켜줘 훈련 때마다 휴가증 하나씩 챙겨줘 땅개였는데 한달에 3번은 밖에나가서 국밥이나 짱개먹은듯

병사를 위하는게 참군인이 아닌데

그건 참군인이 아니라 인격자지.

참군인은 자신의 할일을 미루거나 거짓말하지 말고 스스로 솔선해서 하는거라 본다.

이런 사람은 드물지만 몇명 있어.

위한다기 보단 합리적인곳은 있음.

국직있다가 공군갔다 전역한 사람인데 하늘과 땅차이 수준임

물론 그에 맞게 나도 행동은 함

중대장이 참군인 마인드에 사람도 좋았는데, 너무 멍청해서 병사들이 고통받았음.

아오지왜저리키가큼

우리 중대장은 꽤 합리적이고 멋있는 사람이었다

소위 중위까지 나도 전역하고 싶다앗!!!!!

중사 상사는 아파? 아프면 오늘 하루 쉬여

있는 데 쫓겨났다..똥꼬 안빤다고..

우리 포반장님

우리부대 간부들은 다 좋았음

육훈소에 있는데 손을 다쳐서 의무대간다니까 못가게함. 방치하니까 손이 이티 손마냥 퉁퉁 부어서 징그러워짐

그제서야 보내주더라; 간호장교가 왜 이지경이 될때까지 안왔냐고 화내길래, 보내달랬는데 못가게 했다니까

순간 동공 지진하더니 눈물 한방울 뚝 떨어지더라. 아프지는 않냐길래 처음에는 아팠는데 이제는 괜찮다니까

이제 어떻게 괜찮냐고 펑펑 우는거 보고 진짜로 병사들을 생각하는구나~ 했음

있긴함

장기만 되면 이제 그들의 본모습이 들어나지..

나 영창갈때 어떻게든 영창 일수 줄여줄라고 노력해준 중위님이 계시긴 하지

군정보법위반이라 15일 만창 당연한거엿는데 어케햇는진 모르갯는데 5일로 쭐엇어

하사 중에 한 분 계셨는데 진짜 천사였음.

병 출신 간부는 거의 좋더라

우리 중대장님이 그랬다

중대완편 10명인 예비군 중대였는데

부소대장 소대장 없고 대위 중대장이 직속상관임

병사들 생일 다 사비로 짱깨치킨 사주고

훈련할때 유도리있게 해주고

대대장한테 적극적으로 저항하면서

병사 편의가 가장 우선이였던 형이였음

나 영창가는것도 커버쳐주신 정말 고마우신 분이지..

문론 지금도 연락하고 지낸다

군생활 다시하라면 할수있는 이유중 50%가

중대장을 잘만난것

그것과는 별개로 우리부대에는

씹천사 간부들이 많았음

소대장 상남자였고 잘챙겨줬음

장기 실패한 사람들중에 가끔 있어

8할이 귀찮아서 그런거지만

첫 중머장은 진급 애미친 새끼여서 존나 굴리고 우리 중대가 안해도 되는 훈련 참가시키고, 암튼 개고생 시켰는데

두번째 중머장은 병사들 힘든거 들어주고,

겨울 야간에 6~7시간씩 근무서면 발이 너무 깨질거같아서 힘들다고 하니까

자기가 gp 동숙 올라와서 1시간정도 근무지에 있다가

그다음날 주둔지 내려가서 바로 근무지에 온풍기 설치하라고 해주고 전투화건조기 수리해서 근무자들 근무지 옮길때 꼭 따듯한 전투화 신고 다음 근무지 가라고 함

또 여름에도 차단작전이나 보급로 정비는 해야하는데

너무 힘들다고 하니까 자기가 직접 해보고는

힘들어도 작전이고, 너희가 아니면 누가 하겠냐 하고선

대신 나갈때 얼음물 챙겨가고 들어와서도 작업 안시키고 충분히 휴식 취하라고 하고, 25도만 넘어가도 px에서 아이스크림 사서 올려보내줌.

행보관이랑 쿵짝해서 수박 가라치고 gp에 수박 존나 올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

말년병장들 전역전날까지 빡쎄게 군생활해야 된다고 열외 절대 인정 안하던 중대장 결국 장기 실패하고 지 말년떄는

안씻고 하루종일 게임하고 개판치고 이런놈은 있었음

나 군시절에 진짜 미친새끼 있었다. 옆소대 부소대장이었는데 당직설때 티비 핸드폰 일절 안하고 교범 봄. 월드컵 할때 티비연등 하면 보통 자기도 보잖아? 그럴땐 교범도 안보고 자기가 불침번처럼 애들 체크하고 돌아다님. 애들 씻으러가면 5대기 거는 변태들 있는 곳이었는데 그런곳에서 전문하사 거쳐서 중사2년 짬 되도록 안물들고 끝까지 자긴 FM. 병사는 뻘짓 안하면 터치 안했음. 결국 부사관학교 교관 발령 나서 진짜사나이에도 잠깐 나왔었다.

우리 포반장님 진짜 참군인이다 장기도 되셨을떄 내가 다 기뻣다

인사과장은 부대 간부 중 유일한 정상인이었다 지금은 그분도 전역했겠지

병사 위하는건 아닌데 참군인은 몇 봤음.

자살하는거 막아준 중대장님

의외로 왜이리 미담만 가득하냐 ㅋㅋㅋㅋㅋㅋㅋ

fm 군인은 봤다 대대장이 gop 순찰을 하루도 빠짐 없이 오후랑 새벽에 돌아다녀서 저양반은 잠도 안자나 싶었는데

사단 직할대였는데

직할대장 딱 하나 빼고는 다 좋았음.

개인적으로 군대운 진짜 좋았다 생각한다

있긴있음 힘들어 하더라

난 소대장 중대장 대대장 다좋았음 오히려 부사관이....

그것보다 키 ㅈㄴ크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