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hujori

야동에서 동서양 골반 모양 보면 아시아 사람들이 좀 더 힘들어하는 것도 이해가 감

애보기 싫으니까 가는거지 그냥

근데 막상 마누라 애 낳고 고생하는 거 보면 산후조리원 보내주고 싶을 거 같은데

그래도 애낳고 초반에 진짜 힘든데 산후조리원가서 몸 추스리고 나오는거는 좋아보이긴 한데 가격이 오우

우리 고모도 첫째 둘째는 미국에서 낳고 셋째는 한국에서 낳았는데 한국와서 엄청 놀랐다함 ㅋㅋ

ㅋㅋㅋ 산후조리원이 남편이나 부인한태 마지막 휴식이야.

이게 체질 차이도 있는듯. 브라질서는 여자가 출산 후 아이스크림 먹는게 일상이라고 하더라. 더워서 그렇다나 뭐라나.

암튼

출산율 0.95 인 나라에서 산후조리??? 흐으으으으으으음

사촌 애낳고 이틀만에 활동했음 근데 낳고난다음엔 진짜 아무것도 못하더라. 우리나라 여자애들은 운동을 안하니까 체력적 차이 떄문이 아닐까?

출산하자마자 여자들 스트레스 장난아님 평소보다 더 까칠함

한 3~4주 쉬라고 보내주면 서로 편함

야근한다하고 집에서 겜하면 진짜 세상 편함

새벽에 맥주마시면서 epl 경기에도 집중할 수 있음

편하라고 가는거지 가면 몸이 편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달이라도 제때 자는건데

하긴 부인을 집안 가축 취급할꺼니까 저런데 안보내도 된다고 생각하는 개붕이들이 많긴하지 ㅋㅋ

그래서 글쓴 애는 결혼은 했고 애는 키우고 있냐?

몸 조리고 뭐고 조까고 출산 직후 부터 2주간이라도 애 봐주는게 존나 크다.

산후조리 하지말고 바로 집에 데려와봐

어떻게 되나 ㅋㅋㅋㅋ 24시간 내내 한시간마다 울어제끼는거 이틀만 겪어봐라.

산후조리원 왜 안보냈나 땅을 치고 후회하지.

산후조리원 입소 첫날 하룻밤 데리고 자는데 정신병 걸릴 뻔 함

우리집에는 배다른 누나가 있다.

누나는 한국인 어머니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고 국적은 네덜란드인임.

한국말 일절 못하고 우리 가족이랑은 영어로 소통하고 있음.

누나가 몇년 사이 애를 둘 낳았는데

유럽에 살지만 핏줄은 한국 사람인 셈인데 이 경우 산후조리를 하는게 맞을까 궁금했음.

누나의 경우 출산이 무사히 잘 이루어져서 산후조리원이나 별도의 입원은 하지 않았음

그런데 네덜란드는 출산을 할 경우 국가에서 산후조리 도우미 같은 분이 집으로 파견을 온다더라

기간은 약 일주일인데 그동안 아기 돌보는 방법이나 산모의 건강을 챙기는 일 등을 도맡아하는 도우미임

스카이프로 누나네 가족이랑 영상통화도 하고 도우미분이랑도 얼굴도 보고 그랬는데 너무 좋아보이시는 분이어서 맘이 놓였다

아이 돌보는 거라던가 이런 부분도 조언도 해주시고 그랬다고함

네덜란드 복지 쩔엉..

남편을 위한 서비스인데 또또 이걸 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