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으로 부들부들 대는 답글 6개 정도 달릴 것으로 본다

시험시간 종료 전까지 omr카드에 정답마킹을 다 못함

왜?

시간 분배를 잘못한거지 보통 10분전에 마킹 다 끝내고 다시 확인함

시험시간 끝났는데 마킹을 못했다고

시간초과했다는거임ㅇㅇ

규정이 잘못됐을수도 있는거 아닌가?

이번사건 같은경우 규정 수정이 필요해 보이는데?

컨닝이나 여타 부정행위가 아닌, 단순 규칙위반의 경우 그 해 수능만 탈락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함

저기서 쟁점은 답안지 제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OMR 마킹하다가 벌어진 사태잖아?

그 시간동안 컨닝을 했을지 정말 시간이 부족해서 그랬을지는 당사자만 아는 거고 감독관 입장에선 당연히 이를 거부했어야지.

부정행위라고 밝힌 규정은 '시간 초과하고 OMR 마킹시 컨닝의 유무 파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사소한 오해라도 발생해선 안 된다.'라는 의미로 규정한거지 다른 의미가 있다곤 생각 안 드는데.

내가 주장하는 건 모두가 공정해야하는 경쟁에서 혼자 특혜를 본다는 것이 납득이 되지 않아서 그럼.

저기서 고3이 삼수생을 5수하게 만든 것도 고3이 논리 없이 무대포로 밀어붙인 것도 아니잖아?

규정도 완벽하지 않고 사람도 완벽하지 않지만 규정을 지켜야 그나마 공정하다고 할 수 있는거지.

삼수생을 5수하게 만든 일에 대해서 고3의 인성을 운운할 정돈 되어도 규정을 부정해선 안 되지.

늦은 시간에 퇴근하고 댓글 달아서 미안허다

주말 잘 보내렴

글쎄 내생각은 조금달라

이미 삼수생은 그해 수능 포기각서를 쓴다고까지 했어

이미 이 선에서 특혜가 아니게 된거야

규정이든 법이든 완벽한건 없어

아주 특별한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하고, 생각하지 못했던 허점이 발생하기도 하지

근데 그때마다 규정대로, 법대로만 할수있을까?

판사가 필요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 법대로만 하면 판사든 검사든, 변호사든 아무 필요 없을텐데 말이야

수많은 사건이 쌓이고, 법이 많아지면서 모순되는 사건도 생기기 마련이야.

이때 필요한게 바로 모두가 이해 할 수 있는 판결이고 그것이 가능한 판사가 필요한거야 (물론 요즘 이해할수 없는 판결도 많이 나온다지만 ㅠㅠ)

위 상황으로 돌아가서, 고3은 피해자 신분과 동시에 검사의 신분을 가진거고, 3수생은 피의자이며 교사들이 변호사가 된 상황이야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사건을 읽는 내가 판사의 역할을 하게 되는거지

나는 컨닝같은 진짜 부정행위가 아닌 이상 그 해 자격취소면 충분하다고 생각해

왜냐면 컨닝한 사람에게 자격취소를 주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 해 봤을때

그 해 자격취소는 당연한거야 왜냐면 부당한 방법을 사용했을테니 그 점수는 컨닝한 사람의 점수는 반영되면 안되니까

근데 그 다음 수능은 왜 자격취소 되는걸까?

스포츠 선수로 예를 들면 선수가 꼭 약물을 사용 했을때만 경기 취소를 하진 않아

폭력이든, 심판과의 싸움이든, 스포츠쉽을 위반했을 경우 등 등 수많은 이유로 경기출전 자격을 박탈당해

왜냐면 그것이 벌이기 때문이야

다시 돌아와서 나는 삼수생이 진짜로 컨닝을 했다곤 생각안해 그러니까 부정행위가 아니라 공정성 위반에 가깝다고 보는거지

이건 축구로 치면 그냥 레드카드 맞고 경기에서 빠져야 되는 상황이지 축협에서 경기출전 자격금지를 때려야 할 상황이 아니라고 본거야

이미 벌은 받았으니까

그런 사람들은 그런사람대로 욕을 먹어야지. 표리부동하다고.

근데 이건 욕을 할 권리를 주자는 이야기가 아니잖아.

그 룰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저 사건 자체는 저렇게 처리했어야 했지만 룰에 허점이 생겼다고 보고 룰을 수정 보안 해야한다고 생각함

룰대로만 하는사람? 룰이 문제가 있는대도 룰대로만 한다는건 오히려 멍청해 보이는데

룰이 문제가 있다는 근거는??

여기서 룰은 '타종후 마킹시 부정행위로 간주함'이지?

이 룰을 어긴것에 대한 징벌적 조치로 다음년도의 수능을 금지하는게 왜 문제가 있다는 거지??

부정행위를 했으니 그 년도의 수능을 무효 처리하는것은 당연한거고, 부정행위에 대한 징벌로 다음해의 수능을 금지 시키는 거잖아??

음주운전을 하면 안된다는 룰을 안지키면, 그날만 운전을 못하게 하는것이 아닌 징벌적 의미로 음주 경중에 따라 2년에서 5년간 면허 취소라는 추가 조취를 취하잖아??

절도하면 안된다는 룰을 안지키면 그 금액에 대한 배상을 무는 것만으로 처벌이 끝나나?? 금액 배상은 물론, 처벌의 의미로 벌금과 징역이 따라 오잖아??

회사에서 업무 처리시 사원의 부정행위 발견하면 그럼 해고, 감봉, 직위 해제도 시키면 안된다는 거야?? 사문서 위조라면 위조되지 않은 문서 다시 제출하거나, 횡령, 배임이라면 그 금액 다시 배상한다면 아무 처벌도 못한다는거야??

글쓴이가 말하는건 뭔지 알겠어, 룰대로만 '매번'할 수는 없다,

그렇게 봐주다가 사회 근간이 흔들리는거야, 사회에 온갖 비리가 그 이유로 발생하는거고.

삼수생이 간절한 만큼 고3 수험생 역시 간절해.

삼수생의 수능은 더 무겁고, 고3 수험생의 수능은 가벼운거야?

한국에서 그 입시 하나만을 위해 12년간 달려온 친구들인데?

그런 중차대한 시험에 자기가 처신을 잘했어야지. 책 안잡히게.

그렇게 간절한데, 룰을 어기며 시험을 본다??? 어이없지않아??

난 또 이렇게 생각했어, 감독관들은 봐주자는 입장이고, 고3 수험생은 규정대로 가자고 했지?

감독관들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글쓴이 입장대로 알게 모르게 룰을 무시하거나 자의든 타의든 어기며 살아온 적이 많았을거야. 살아온 날이 있으니깐.

하지만 고3 수험생은 상대적으로 그런 경험이 적겠지??

유아시절부터 학교에서 제시하는 룰만을 지키며 살아왔을테니깐, 그렇게 어렵지 않았을테니.

누가 더 순수하다고 생각해?

모든댓글에 다 댓글다네 ㅋㅋ 너 혹시 저 고3이니?

미개한 친구들이 너무 많아서ㅎㅎㅎ안타깝더라고ㅎㅎ

그게 미개가 아닌데... 내가 다 안타깝네..

그래서 아직까지 우리나라가 저녁 없는 삶을 살고 있지, 대부분의 회사, 사회생활에서 남자들에게 군대식 마인드를 강요하니깐.

군대있던일, 생활행태 사회나와서까지 강요하는 사람들 보면 진짜 극혐.

군대가 그렇게 좋으면 부사관으로 가던가.

넌 군대에서 그렇게 생활했나 보구나, 사회나와서도 그러고 있고,,,안타깝다..

군생활은 힘들게한건맞는데, 사회나와서도 그러고잇다는게 모르겠다. 개인사업등록해서 그냥 잘살고있는데 내 댓 어디에서 '그러고있고'라는게 보였음?

그리고 내입장은 고3을 옹호하는것도아니고, 삼수생을 옹호하는것도 아님. 그렇지만 사회를 fm대로만 해야된다? 물론 fm대로 하는곳이 필요하고, 또 그게 무조건 필요한곳이 아닌경우도있음.

인생을 무조건 fm대로만 살아야 된다는애가있다면, 몇몇댓처럼 난 손절할거임.

실제로 예전에 어떤 의사선생님께서 수혈못하면 뒤질사람이 하나있었는데, 환자가족이 여호와증인 신도라 절대 수혈하면 안된다고 한일이있었음. 그렇지만, 수혈을 하지않으면 그 가족의 어린아이는 죽을수도있었고 가족도 동의를 함. 하지만, 의사선생님은 워낙 어린아이였고, 수혈을 못하면 죽을 상황이라 비밀리에 수혈을 진행했고 결국 아이는 살아남.

이 경우에 fm대로 부모동의대로 수혈안했음, 아이는 이미 죽었을거임. 그렇지만, 의사는 생명을 살리기위해 윗댓들이 부르짖는'fm'을 무시하고 생명부터 구한거지.

법규를 무시하잔것도아니고, 항상 지키자는것도 아님. 사람 피부 부대끼며 사는 인생인데, 너무 빡빡하게 살지말고, 서로 상황 이해하며 사는게 좋지않겠냐 이거임

군 생활로 예시를 든 것 자체에서 사회생활에서도 군대 생활을 강조하는 사람처럼 느껴졌어, 보통 평소에 생각했던 것들이 말이나 글로 표현되니깐.

나도 글쓴이 의견에 동감이야. 사람 생활에 절대적인 것은 없잖아?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저 상황을 그냥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고3 수험생 처럼 절대 못 넘어가는 상황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도 있다는거야.

그런데 여기 댓글 중 고3 수험생이 지적 한걸 비난하는 사람들이 보이더라고,

그래서 난 그 비난을 비판한것 뿐이야.

당해 시험의 시행일이 속한 연도의 다음 연도 1년간 시험의 응시자격을 정지한다

? 뭔솔?

저렇게 1명이라도 제끼면 전국에서 내 등수가 1등수는 올라갈테니 이득이겠지 뭐

규정에문제가 있으면 규정을 욕하세요

구타 대학, 군대 비리, 회사 뇌물, 정치 뇌물,,,,최근에는 유치원 지원금 유용,,,,전부다 관행이지요?

부정적인 관행은 없어져야 하는게 당연히 맞지만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이어주는 관행은 필요함 일예로국제 무역을 위해 사용하는 신용장은 통일규칙이 있음에도 상호간의 편의를 위해 암묵적인 합의나 관행적으로 처리하는 부분도 많다 이때문에 많은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수있고 ㅇㅇ

다만 이 관행들이 혹자들에 의해 부패될 수 도 있는거지 관행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경우는 비교적 적음 그렇기 때문에 관리 감독이라는게 있는거고

세상에 관행 관습 암묵적 동의와 같은 행위가 아예 근절된다면 현 사회는 거의 돌아가지 않을것

신용장이면 B/L말하는 거냐?? 니가 말한 관행처리라는게 통일 규칙에서 요구하는 사항 편의에 의해 누락없이 서식 자유롭게 입력하는 관행을 말하는 거냐??

그 관행이랑 이 관행이랑 뭔 관련이 있지??

저건 말 그대로 업무 효율을 위한거고,

정해진 폼 굳이 내려 받을 필요 없이, 워드로 그 자리에서 요구하는 사항만 누락없이 입력, 출력해서 싸인 받고 거래 체결하기 위한 거잖아??

이 글의 주제는 규칙 적용의 상한과 하한의 경계, 봐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건데??

관행 자체의 문제가 적다고??? 저런 서식 폼을 예로 들면서??

앞서 내가 예시를 든 관행들이 서식에 의한 관행은 아니잖아?? 규범, 규칙에 그걸 준수하는 사람의 이야기지.

아참, 추가로 IMO규칙 자체에도 b/l작성시 이러이러한 사항, 내용 포함하라는 규칙만 있다, 거기서 보여주는 폼은 IMO에서 작성한 예시 폼일 뿐이고.

BL은 선하증권이고 신용장은 LC

그럼 다른 예로 판사는 어떻게 생각하냐 우리가 그저 법을 일괄적용 한다면 판사는 왜 필요하고 법무부는 왜 필요하겠냐. 사람을 대할땐 일을 해결할땐 원칙과 현실은 이어주는 매개체가 필요한법임

규칙, 규범, 법이 컨트롤 못하는걸 하기위해 판사가 존재하는거지. 작성자도 알다싶이 모든 사람이 다르고, 모든 사건이 다르고 모든 판사가 다르니깐,

그래서 판사가 명문화된 법을 해석해서 그걸 적용하는 거고.

그렇다면 묻자.

이 사건에서, 판사가 판단하면 어떻게 해석할까? '타종후 마킹시 2년간 수능금지' 라는 규칙을?

일반 법에 단서 엄청 많은것 알지? 그 단서 범위내에서 판사가 개별 사건의 개별 피의자를 판결 하는거고,

단서도 결국에는 법인거 알지? 결국엔 판사 임의로 판결하는 사건은 존재할 수가 없다는거야.

이 규칙에는 아무런 단서도 없는데? 삼수생인경우 1년을 줄여준다~~~~!

이런거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