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갑각류 알레르기 있는거 모르고
목포 여행 갔다가 저거 먹고 잇몸부러 목구멍까지 전부 간지러워서
매운거 먹어서 그런가 하고 있다가 뒤늦게 밤에 잘때 뭔지 눈치챔

ㄷㄷ그런것도 잇냐 새우탕라면이나 좆데리아 새우버거 먹어도 이상생김?

나는 생새우랑 생꽃게 갑피에 피부가 닿으면 부어오르고, 익힌 새우랑 익힌 게는 상관없더라. 그래서 예전에 꽃게 다듬다가 갑피 가시에 찔린 적 있는데, 그대로 손가락 어묵됨. 생새우초밥이나 게장먹으면 혀랑 목구멍이랑 입술 부어오르고 숨통이 조여진다는게 느껴 질 정도.

맛있긴 서울가서 밥먹었는데 전라도나 서울이나 똑같음ㅋ

전라도에 일자리없어서 죄다 경기서울로 올라가서그래 ㅋㅋ
어느정도 서울사람 입맛에 맞춘거 빼곤 비슷할걸?

뭐 요즘은 비슷함 근데 대학가는 조짐

전주 사람이다
그딴거 없다....
걍 전주나 춘천이나 비슷함
아직 26이라 그럴지도?

외가가 전주라 자주 가는데 그건 아냐.. 그냥 전체적인 평균이 높은게 전주임
친가가 경상도라서 큰댁에 가서 밥먹거나 근처 터미널 식당 큰댁 주변 등지에서 먹어보고 하면 밥상뒤엎고 싶을 정도야. 전주는 음식에 자부심 가져도 돼

특히 우리 친할머니가 그래서 우리 엄마를 좋아했어. 친할머니는 충청도 사람인데 경상도 음식은 짜고 맛대가리 없다고 맨날 욕하면서 우리 엄마가 전주사람이라서 음식 잘한다고 이뻐하셨음.
조선시대때에는 전주와 비교되던 도시가 평양임.

취직 10년후 자가용, 20년후 내집장만

이런거 외우던 세대에서야 기차타고 8시간 목포 내려가다가 자가용 생기면 토속음식 찾아먹는 재미가 있었다는데

요즘은 상차림은 달라도 맛은 어딜가나 조미료 회사맛으로 상향평준화 (그래도 전라도는 넘사벽이긴 함)

남도 김치를 먹어봣는더,. 서울쪽김치가 시원한맛이라면 남도쪽은 다른젓갈을쓰는지 쿰쿰한맛이 잇는디 이게 진짜 너어어어무 맛잇음ㅜㅜㅜㅜ김치찌개도해먹엇는데 내생에 최고의 김치엿다

안먹어봄?

한번도 안먹어봄 있어도 다른사람 주고 그랬음

드셔보세요. 단 맛집에서

참고로 존나 맛있습니다

인생의 절반 손해봄 ㅅㄱ

양ㅇ념때문에.....안비림.............

인당 한 12000원 꼴이냐 먹을만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