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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 있는거만 퍼오겠슴... 탈이나 오렌지 마말레이드 계란계란 등은 다들 모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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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즐거운 웹갤 여러분.
대학교 방학 시즌을 맞이해서 자신들의 졸작을 공유하고, 논평할만한 오아시스를 찾아 헤매고 다니지만
네이버 카페는 별로인것 같고, 전문 그림 커뮤니티를 찾아가기엔 자신의 실력이 후달릴것 같아 고민하는 웹망생들에게 나는 웹갤을 추천하는 바임.
그런 의미에서 웹갤 유입을 조금 더 늘리기 위해 내 노랖 인생을 할애하여 가끔씩 끄적일 생각인데,
난 웹망생도 아니고 가끔 심심할때 취미로 만화보는 정도라 전문성은 없다는 걸 유념해주길 바란다. 책 읽느라 바쁘거든.
오늘의 주제는 딱히 어떤 작품을 찝어서 하는게 아니라, 짧은 데뷔 기간에도 불구하고 장편 만화를 무려 8편이나 그리신 大만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거임. 이 8편이란 숫자가 어느 정도냐면 데뷔 15년차 중견만화가 최규석이 이제 장편 7편을 그렸음.(그 중 한편은 지금 연재중인 송곳)
최규석이 그만큼 만화 한 편 한 편에 기울이는 노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데뷔 10년도 안되는 이 大만화가가 자기 작품에 기울이는 노력의 양을 가늠해볼수가 있음.
이 大만화가는 묘하게도 주제도 최규석과 비슷하게 사회 문제임. 최규석이 정치 평론가라면 이 놈은 SNS 극좌 선동가 정도로 사회 문제를 바라봄.
이건 나빠! 라고 큰 소리로 외치고, 사람들은 그 말이 옳다구나! 하는데 정작 선동하는 놈이나 당하는 놈이나
하는 이야기 들어보면 둘 다 똑같은 소리를 하는데 선동하는 쪽이 좀더 돌려 말하는 것 뿐임. 영양가도 알맹이도 없음.
최규석이 군대 고문관 만화를 그릴때도 '아무리 옳고 좋은 가치라도 그것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순간 폭력이 된다.'고 메시지를 주는 것과 비교해보자면
이 犬만화가가 우리에게 메시지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냥 역량의 문제라고 생각됨.
제목에 이미 써놨으니 모를일은 없겠지만 지금 말하는 만화가는 네이버의 인기스타 미티임. 워낙에 인기가 많아서 다작을 하는지
다작을 해서 인기가 많은지 모르겠지만, 어린 나이의 아이들이 이 글을 보고 견문을 조금이라도 넓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함.
결론을 미리 말하자면 미티는 만화가가 아님.
1. 소재 소화 불량자.
미티는 만화로 그려서 편하게 연재할만한 소재들을 잘 잡아낸다고 할수 있었음. 참신하다는 말까진 쓸수는 없지만
일단 그리면 분량도 인기도 뽑아내기 수월하고 좋은 소재들은 맞았음.
남기한 엘리트 만들기 - 나이먹은 백수가 초등학생의 몸으로 돌아감.
가족같은 분위기 - 반전 외모 가족들의 일상이야기 (네이트)
고삼이 집나갔다. - 고3 수험생들이 가출하는 이야기
닭통령계양반 - 회사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다투는 두 아들
대충봐도 딱 소재만 놓고보면 꽤 재밌을거 같은 이야기들임. 문제는 미티가 가진 유일한 (다른 개미보다 조금 더 허리가 얇은 개미 정도의) 장점
이었던 이마저도 시간이 갈수록 사라져간다는 것임. 최근에 나왔던 악플게임의 경우 '전국 규모로 악플 근절을 위해 악플을 다는 대회를 한다'
이런 내용의 작품이었음. 좀 애매한 소재고, 내용도 성폭력 근절을 위한 난교파티 수준이었음. 이거 좋다는 사람 많던데 난 공감안됨.
그리고 이번에 신작으로 낸게 로또 1등 당첨이야기를 다룬 [일등 당첨]임.
소재부터 일단 장맛임. 로또 1등 당첨하는 이야기로 만화를 그림. 돈받고 연재하는 만화로 지 망상딸을 치고있음.
그런데 이제 이렇게 말 해놓으면 '전작들은 괜찮으니 그걸로 된게 아니냐.' 라고 묻고 싶은 애들이 있을텐데. 안괜찮어.
몇년간 쓰레기 무단 투척하던 놈이 이젠 길거리에 똥통을 비우려드는 수준인데 뭐가 괜찮아.
솔직히 말해서, 남기한 엘리트 만들기 초반 에피소드 부분들은 난 꽤 괜찮게 봤었음. 나름 개그 만화로써는 나쁘지 않은 수준으로.
미티가 미래에 주인공이 공무원 시험 합격하고 이쁜 모델이랑 결혼하는 결말로 냈어도 무난하게 갔었을 만화였음.
그런데 지가 소화도 못할 소재를 집어 넣더니 탈을 내서 만화를 오물덩이로 만들어 놓음. 시공간 조정 어쩌고하는 스토리를
왜 넣은건지 아직도 이해가 안됨. 무슨 무리수를 둬도 이거보단 현명했을거 같음.
게다가 그 뒤부턴 이 작가가 어디서 수박 겉핥기로 정치 사회 공부하고 온건지 무슨 소재로 만화를 그리던 간에 주제는 사회비판이 됨.
고삼이 가출을 했더니 사회의 어른들이 문제고, 악플 게임을 열었더니 어른들이 문제고, 로또를 사도 어른들이 문제임.
이따위로 스토리 짜면 나도 존나 잘짤수 있음.
- 편의점에 물건을 사려고 나갔더니 동네 바보랑 마주침, 인사하고 지나가다 어떤 안경낀 가오 잡는 놈이랑 시비가 붙음.
그래서 편의점에 들려서 담배를 사려했지만 민증을 가져오지 않은것을 알고 집으로 다시 가려함. 그러자 의문의 세력들이
주인공을 묶어서 편의점에 가둬놓음. 누군가하고 얼굴을 봤더니, 아까 마주친 그 안경. 안경이 상황을 설명해주는데 사실 주인공 집 아래엔
엄청난 석유가 매장되어 있었음. 그래서 주인공이 편의점을 간 틈에 석유를 몰래 시추하고 밀수해서 어떤 대기업의 배를 채워줄 생각이었던 거임.
그러자 주인공은 안경의 양심에 호소하고 안경이 갈등하는 찰나, 동네 바보가 갑자기 들이닥침. 사실 동네 바보는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잠복하고 있던 KGB요원이었음. -
보면 알겠지만 그냥 말 같지도 않음. 개새1끼들 왈왈 짖는 소리가 더 설득력 있을 정도의 스토리임. 미티가 이딴 스토리로 지난 몇년을 해먹었음.
미티는 이젠 지 팬들한테도 구조가 단순하다고 욕을 먹는 시점임. 이젠 좀 바뀌어야 함. 동네 바보가 라이벌로 나오고
안경이 숨겨진 조력자라는 식으로.
2. 작화 불량 미티
미티는 세미체 만화를 그리는 작가로써 정말 티나게 그림을 못그림. 그림을 못그려도 만화를 잘그리는 사람들은 분명히 있는데
미티는 만화도 못그림. 그림 실력이 늘었는데 대충그리는 건지 그냥 못그리는 건지 모르겠지만 둘 중 어느쪽이든 절대 좋은 자세는 아님.
잘그려 보인다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맨날 똑같은 구도만 그리니까 그 구도는 그냥 봐줄만하게 그리는 거임. 악플게임 오프닝만 봐도
역동적인 컷에선 작화가 여지없이 무너짐.
게다가 미티의 그림은 보는 사람에 따라서 묘한 불쾌감과 어색함을 주는데, 이는 보통 세미체에서 강조하지 않는
인중, 턱밑, 눈밑살을 강조해서 그리기 때문임. 아마 극화 욕심을 내서 그림을 이쪽으로 그리는거 같은데 그마저도 이상하게 그림.
시1발 위쪽 그림을 봐봐 인중을 뾰루지 난거 마냥 그려놨음. 심지어 사진에 있는 박시후 얼굴에도 인중은 안보이는데 그걸 그려놨음.
분명히 사진 모델한테는 턱밑살 인중은 없는데 거기에 페티쉬라도 있는지 그걸 기어코 이어 붙여놓음.
여캐한테도 그걸 붙여놔서 여캐들보면 다 마인드 C가 성형해준거 같이 생겼음.
더 단순하게 그려도 되니 연출, 스토리 공부나 좀 했으면 함.
참고로 주름 다 지우면 이런 얼굴임. 훨 나음
3. 미티는 어떤 사람이지?
결론은 아까도 냈었음. 미티는 자기 스타일이 있는 작가라고 부르기엔 작화 스토리 주제의식 모든게 너무 뒤떨어짐.
스토리는 김성모, 박인권보다 더한 수준의 자기복제를 보여주고, 그러면서도 대사선택 능력, 연출, 작화 어느것 하나 좋게 건지지를 못함.
그림이 좀 많다 뿐이지 원패턴으로 사골 말아먹는 야매 요리나 이거나 다를게 없음.
발전이 없다면 언젠가는 도태되기 마련임. 그리고 지금 미티는 퇴보중임. 작화도, 내용도 남기한 엘이트 시절과 비교해서 달라진게 전혀 없음.
몇년간 작가 생활을 했는데도 그따위라는게 난 놀라움.
미티에 대한 개인적인 악감정은 없고, 난 작가의 인성은 연우급이 아니라면 그다지 신경쓰는 사람은 아님.
그러니까 아주 객관적으로 말하겠음. 미티는 퇴물이고, 만화가라기엔 너무 부족한 인물임.
항공대게이
항공대게이
악플게임도 처음 1화? 프롤로그? 볼때는 '야 이거 소재 진짜 좋다'햇는데 뚜껑열어보니.... 어휴..
모찌모찌
장래희망휴먼
쥬쥬쥬쥬쟉
좀 볼려고 노력은 했었는데 야매요리 사건 이후로는 아예 관심 뚝
sinowata
재미가 컸던건 아니지만 어릴때는 보기 좋았음
갑자기 남기한 진지테크타더니 다른작품까지 좆노잼 ㅅㅂ
그뭐냐 나는 걔도 싫던데 임인스인가
뽀롱뽀롱뽀로로롱
천연
핑크레이디 사건때 연우새끼 옹호하는 것부터 좆병신이었는데 그와중에 야매요리 사건 터지고 ㅋㅋㅋㅋ그럼에도 쉴드 칠 새끼들이 있다는 게 졸라 놀라움
맹덕맹덕
이밤을기다렸슈
악플게임보다가 그냥 얼탱이 터져서 그이후론 안본다
안보는 이유중 제일 큰 한 가지는
나의 정다정을 괴롭혔기때문이지
니딱봐나써
ILSY
나도 보다 말았는뎈ㅋㅋㅋㅋ
이 신
솔찍히 서나,연우 사건때 연우편들때부터 좀 맘상하긴했었고, 나쁜건 맞는데
너무 극적으로 까는글만 쓰니까 보기싫다.
ps.니가 스토리짠거 미티깔려고 억지로 머리에서 쥐어짜낸거같아서 좀 그냥 그래.좀 뭔가 좀 그래 좀.
ps2. 무적핑크는 니가 쓴글의 순서가 맞는듯해. 실객동에선 흥미잇었지만. 경운기왕자는 그냥 그랬고 실객영은 패망이었음. 그래도 끝까지봄 ㅋ
붉은유채
이 신
KOP
했는데 비추폭탄맞고 떨어짐
유리턱
만화도 노잼에 자기복제지만 인성도 좋은편은 아닌거같다
붉은유채
있는닉네임아없자나
나머지는 왤케 똥인지 모르겠음;
유리턱
그나마 강풀은 감동이라도 있는데 미티는 개드립밖에 없음..
Greenstyle
항공대게이
침묵군
깔깔종자 데드풀
비유 존나 웃기네 ㅋㅋㅋ
년후 제대